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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가인상 등으로 노인 정액제가 개원의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가운데, 개원의들은 노인 정액제를 의료급여 쿠폰처럼 지급해 건보재정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가 인상 등으로 인해 노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항의가 잇따르기 때문.지난 2007년 8월부터 의원과 약국 외래진료 시 일반 국민은 진료비 금액과 상관없이 30% 본인 부담하는 정률제로 변경됐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1만 5천원 이하는 정액제 1500원을 부담하고, 1만 5000원 이상은 30% 부담을 유지했다.그러나 그동안 수가나 물가 등은 꾸준하게 인상됐지만 노인 정액제는 몇 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65세 이상 환자 진료 시 기본 진료만 적용해도 외래 정액구간 상한액을 넘기는 일이 벌어졌다.이에 따라 그동안 1500원만 내고 진료를 받던 노인들은 본인부담 30%가 적용되면서 5000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게 되자 일선 의원들에게 항의를 하거나 다른 의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으면서 개원의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게 됐다. 이에 개원의들은 항의를 받기 싫어 1만 5000원에 맞춰 진료를 하고, 오늘 해야 할 검사를 내일로 미루거나 3종 물리치료를 2종 물리치료로 줄여
내원일수 허위 청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가 수진자 510명으로부터 실제 내원했다는 확인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하종대)는 최근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가 허위청구가 아니라며 수진자들로부터 확인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일부 수진자의 진술이 엇갈리고, 서명과 답변만 간략히 기재된 확인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A씨가 일부 수진자의 경우 1일 1회 내원했는데도 원외처방전 발행은 실제 내원일과 그 이후의 날짜로 2매이상 발행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부 수진자에 대해서 내원하지 않은 날에도 내원해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와 본인부담금수납대장에 기록하고 진찰료와 주사료 등을 청구했으며, 원외처방전을 발행해 약국약제비를 청구하게 했다는 것.이에 복지부는 A씨에게 53일의 요양기관 업무정지처분과 71일의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허위청구 명단에 오른 수진자들에 대해 실제로 진료를 받았다는 환자 확인서 510매를 제출하면서 “복지부가 약국의 전산데이터와 약사의 진술에만 근거해
주요 상위제약사의 201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업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총 1조 3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2631억원에 비해 5%수준 늘었다. 그러나 4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높은 매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약가인하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이다.먼저, 가장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녹십자의 경우 4분기 매출이 19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1512억원에 비해 26.4% 증가한 수치다. 수출비중이 높은 LG생명과학은 전년 동기 보다 8.3%가량 늘어난 86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카스 슈퍼판매 효과가 기대되는 동아제약, 최근 베링거인겔하임과 두 번째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유한양행도 평균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각각 2287억원, 1701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7%, 6.3% 높은 수준으로,
한국여신협회가 이번달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율을 1.6~1.8%로 인하하는 방안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는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연매출 2억원이라는 단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최근 올해 1월부터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현행 연매출 1억 2천만원 미만에서 연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우대 수수료율도 1.6~1.8%이하로 통일해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그동안 의료계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수수료율이 1.5%로서 의원급과 병원급도 종별에 관계없이 1.5%이하로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는 "여신협회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에 한해 1.6~1.8%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무이사는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에 대해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해야 한다"며 "조건부 수수료 인하에 대해 의료계는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의료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신협회측은 동일
“3천여 명 공보의들을 위해 자세를 낮추고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보의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유덕현 회장 후보는 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동아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덕현 후보는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 지역에서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실은 실적을 위해 위험한 의료 상황에 내몰리며 주변 민간병원과의 가격경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도서지역을 비로한 전국 오지에서 의료사고의 위험을 감내하고 의로서 근무함에도 낮은 임금과 불합리한 처우 속에서 의무만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고지가 없는 곳에 배치되거나 관사조차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빚을 내 생활하는 선생님들도 있다”며 “의술을 한다는 보람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으려 하지만 부적절한 배치와 불합리하 정부 행정에 이마저도 뺏기고 자괴감을 느끼는 공보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후보는 이 같은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문제 해결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복지사업 ▲공중보건의사 제도 개선 ▲공보의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의 5가지 공약을 내걸었
2012년도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10일~11일 이틀에걸쳐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지역, 7개 시험장(가락중, 용산공고(서울), 부산공고(부산), 달서공고(대구), 상일중(광주), 만년중(대전), 서신중(전주))에서 시행된다.제76회 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3384명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인원 3260명보다 늘었으며 실기시험 3396명보다는 조금 줄었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시험 문항 수가 500문항에서 450문항으로 감소했으며, 확장결합(R)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54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제76회 의사국가시험은 기출문제가 공개될 예정이다.응시자는 11일 오후 6시 이후 국시원 홈페이지 내 별도 게시판에서 기출문제와 가답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이의신청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따라 12일~14일까지 3일간 이의신청 게시판에 실명으로 문항과 가답안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면, 오는 20일 이의신청 심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2011. 9. 19 ~ 11. 30 시행) 결과를 종합해 오는 2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
앞으로 식약청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다. 청내 내부 승진된 첫 사례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 충분했다. 이번 취임은 내부 승진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게 만든 시발점이 됐다.이에 따라 현 식약청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게 됐다. 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부 승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성 제11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노연홍 전 식약청장 곁에서 차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행정능력을 인정 받아왔다.그의 취임이 결정되자 식약청은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기였다. 그간 노연홍 전 청장이 복지부 수석 비서관자리로 옮기고 난 이후 청장직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다양한 근거를 토대로 현직 약대교수부터 의사들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며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소문은 관심의 척도다. 그만큼 청장직은 식약청 입장에서는 빨리 해결해야할 최대의 과제였다. 이런 가운데 차장 내부 승진론이 대두됐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았을 때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에 대한 섣부른 입방정은 화를 낳는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 다들 쉬쉬하기 일쑤였다.그리고 이달 3일 이희성 식약청장에 대
대한의원협회가 시행 중인 실사대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지난해 9월 실사 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실사대응팀장으로 영입했으며, 10월부터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대응팀을 가동했다.대의협은 "실사대응팀 가동 3개월 동안 실사대응서비스를 요청한 4명의 회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대의협에 따르면 서울의 A원장은 "복지부 실사 팀 도착 후 대처 방안을 알지 못해 황급히 전화를 했더니 바로 연결됐다"며, "실사대응팀장이 여러 사항에 대해 잘 판단하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또한, 서울의 B원장은 "실사 통보를 받고 급히 연락을 했는데 미리 실사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실사 시 의지할 곳이 있다는 점과 특히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충남의 C원장은 "홀로 당황하고 있을 때, 상당한 정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담당자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좋았다"고 말했다.실사대응서비스는 회원들의 예상 부담금액과 행정처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실사 시 회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아토피성 피부의 아기를 위한 제품인 ‘아토24’를 출시했다. 아토24는 동성제약 중앙 기술 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특허등록 2가지 내추럴 성분,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과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프로테인을 주요성분으로 개발됐다. 또 일본 홋카이도 면역식품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아 동성제약의 독자적인 기술로 추출한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피부의 구조와 유사한 라멜라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피부에 지속적인 보호막이 형성되며, 보습력과 피부재생으로 아토피성 피부로 고생하는 건조한 아기피부의 관리에 도움을 준다. 클렌징 워시,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에몰리엔트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징 워시와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에는 계면활성제의 일종인 셜페이트와 방부제인 파라벤류가 첨가돼 있지 않아 피부에 더욱 순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토24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태반의 유효성분이 순도 높게 추출돼 있는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을 20%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성 아기피부에 효과적이다라는 것.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제약에서 주목하고 있는 내추럴 성분인 태반 추출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터키 최대 제약사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6일 터키 현지에서 자체개발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터키 제약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 (한화 2000억, 2010년 기준) 규모로 국내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며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로 한국(4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과 다르게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터키 ‘자이데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압디이브라힘사는 터키 내 매출 1위 제약사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지난 3일~5일, 3일간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개최된 자체 발매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효능 효과를 소개했고, 이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마케팅 정책을 제시했다.‘자이데나’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한 동아제약 강신호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원스에어정10mg, 원스에어츄정5mg&4mg 3품목을 발매했다.원스에어정 및 츄정은 하기도 및 상기도에서 중요한 염증 매개체인 류코트리엔 수용체를 길항해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원스에어정 및 츄정의 주성분인 montelukast는 현재 국내 시판중인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성분(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중 유일하게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약물로 환자 만족도 및 내약성이 우수하다. 원스에어정 및 츄정의 주성분인 montelukast는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어 유소아에서도 광범위하게 처방이 가능하고, 기구를 사용하는 다른 천식 치료제에 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국제약품의 원스에어정 및 츄정은 유럽에서 제조돼 완제 수입하는 품목으로, 품질에 있어서 타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현재 국내 시판중인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로인 montelukast 외 pranlukast, zafirlukast 제제들은 780억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montelukast가 550억대로 가장
이달부터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이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2% 상승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산모로부터 2002년 7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전년도 출생아수와 산모 HBsAG 양성률(0.032)을 계산해 올해 1만 5천 45명이 접종할 것으로 보고, 국비 78억 3천 50만 원과 지방비 88억 5450만 원 등 총 166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백신비용은 지난해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 사업 단가(2300원)를 적용하지만, 내달 올해 B형간염 백신 정보조달 단가가 확정되면 14.5%를 가산해 백신 지원 비용을 변경할 예정이다.예방접종 비용은 진찰비, 주사비, 의약품관리비, 면역글로불린비, 항원·항체검사비를 포함, 올해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한다.이에 올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은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책정됐다.지원비용을 살펴보면 HBIG 2만 6600원, 1, 2, 3차 접종 각각 2만 600원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규정안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 수용, 규칙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그러나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특수의료장비 관련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학회는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에 대해 정도관리나 수술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해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회신했다.이후 특수의료장비 관리개선방안 마련 TF 회의에서 논의 된 특수의료장비 확대 대상 장비의 품질검사기준 관련 규칙개정에서는 이같은 학회의 요구가 반영돼 안건이 상정됐다.당시 복지부안에서는 ESWL 인력기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전속으로 돼 있었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의사협회 측이 비뇨기과 전문의의 비전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맹이는 없고 포장만 요란한 선물에 지나지 않는다”약가인하 발표 후 정부가 6일 제약업계에 ‘당근’으로 제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두고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1조 7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 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약가인하 수준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예를 들어 정부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신약개발 R&D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지난해 946억원에서 505억원을 증액한 1469억원을 올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R&D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한해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 대입해 보면, 1469억원은 불과 2~3업체의 1년 R&D비용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자연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체감하기 힘든 수준의 미미한 지원규모 보다는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이 R&D투자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지적이다.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신약강국을 만들겠다며 떠들썩하게 꺼내놓은 결과물이 약가인하 피해액과 비교하기 조차 민망한 수준의 것이다. 개발투자 안하는 제약업계 구조를 개혁하겠다며 그간의 투자 기반마저
지표연동관리제 시행에 대한 개원가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심평원이 지표연동 5개 항목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되 병의원 진료행태변화 추이에 따라 의료계와 현지조사를 협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최근 전국 1만 1850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고 통보했다.그 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7756개 기관으로서 전체 2만 6798개 의원이 의료기관의 28.9%에 해당됐다.즉, 의원 3곳 중 1곳은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는 것.이에 의사협회도 지표연동관리제 5개 항목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외래처방약품비 고가도지표(OPCI)가 1.3 이상이면 지표연동관리제 대상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현재 자율시정제도의 OPCI 지표도 1.35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사협회의 이런 주장에 대해 심평원측은 첫 통보 이후 의료기관의 진료행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기준 변경은 아직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이제 지난해 7,8,9월인 3/4분기의 심사결정분에 대한 첫 통보를 한 것"이라며 "통보이후 의료기관들의 진료행태 변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11.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48주(‘11.11.27~12.3)부터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도 제36주(‘11.8.27 ~ 9.3)에 처음으로 A/H3N2형이 확인된 후 제48주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5주(A/H3N2형 217주, B형 48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그러나 2009년 유행했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 8월 이후 표본감시기관에서 분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동아제약, 녹십자 등 15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우선 선정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2010년 기준 매출 50위권에 속한 주요 제약사의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등 1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르면 총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경우는 5% 이상, 1000억원 미만일 경우 7%이상 돼야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된다.당초 복지부는 이보다 높은 1000억원 이상 제약사 7% 이상, 1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10%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했지만 더 많은 회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시켰다.이에 따라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9개월만 반영), 현대약품, 환인제약이 새로 추가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됐다.반면 1000억원 미만의 회사의 경우 7%이상 R&D를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으로 한해 매출액의 1/5수준
2010년도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규정을 위반한 4개사 7품목에 대한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휴온스, 건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근화제약 등 4개사 7품목이 각각 1~3개월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위반 품목은 ▲건일제약'웰콘정'▲휴온스'세크로정'▲근화제약'근화염산티클로피딘정250mg' ▲한올바이오파마 '크린펜정125mg, 록스페닌정, 한올염산에페리손정, 스페리아정200(푸도스테인)' 등 7품목이다.해당 7품목은 약사법 제38조를 위반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개월간 제조업무가 중단된다.이중 한올바이오파마의 '크린펜정125mg'과 '록스페닌정' 등 2품목은 동일사유로 2차 적발돼 이달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한편, 소포장 의무생산 규정은 매년 의약품 재고량의 10% 이상을 30정 단위의 작은 포장으로 생산토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 규정을 1차 위반하면 1개월, 2차시 3개월, 3차시 6개월간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 C, D 및 E 농도가 높을 경우 노인의 지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오레곤 보건과학대학의 신경학자 보우만(Gene L. Bowman) 박사 연구진이 의학 학술지(Neurology, Jan. 24, 2012)에 발표하여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87세의 남녀 노인 104명을 대상으로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뇌 스캔으로 뇌 용량과 6가지 지능 테스트를 실시했다.연령, 성별, 혈압, 체질량지수(BMI) 기타 요인을 감안한 후 분석한 결과, 4종의 비타민 농도가 높은 사람이 인지 시험 점수가 더 높으며, 뇌 용량도 더 크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지능과 뇌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었지만 뇌 용량 증가와는 관련이 있지 않았다. 즉, 오메가-3의 지능 개선 효과는 다른 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트랜스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는 지능 저하에 유의한 관계를 보였고, 뇌 용량 저하에도 관련이 있었다. 이들 연구진은 이러한 영양 보충제를 이용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건강식품 즉, 생선, 과일, 채소 등 영양소를 섭취하고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일은 우리의 건강
한-미 FTA 발효, 약가 인하 시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3가지 글로벌 기업군으로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실시된다.6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약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정상화를 위한 ‘2012 제약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임채민 장관은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의 구조개편과 함께 3개 글로벌 기업군이 주도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복지부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0년 기준 글로벌 신약 개발수 10개,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5.4%, 글로벌 기업 12개를 창출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범부처적 역량과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전략에 따르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 4대 중점과제(약가, 세제, 금융, R&D) 추진과 인프라 등을 정비한다.복지부는 이들을 전문 제약 기업군과 글로벌 제네릭 기업군으로 특화,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제약기업 도약을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먼저 혁신형 제약기업의 최소 요건은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