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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케다제약은 4일 미국 의회 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Anti-SARS-CoV-2 다클론성 초면역글로불린(H-IG)’의 개발을 시작하며 다케다에서 시판 되거나 개발 중인 약품 가운데 치료 효과가 있는 제품이 있는지 연구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5일 밝혔다. 초면역글로불린은 혈장 추출 치료법으로 사스(SARS) 치료 효과가 있어 코로나19의 치료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관련 제품은 TAK-888로 불릴 예정이다. H-IG는 회복 환자나 백신 면역 환자에게서 수집한 혈장으로 특정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농축시켜 작용하며 이렇게 항체를 새로운 환자에 이식하는 H-IG는 감염에 대한 환자의 면역 시스템 반응을 돕고 회복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다케다 측은 “자사는 혈장 추출 약품 개발에 75년의 경험을 갖춘 혈장 추출 치료법의 선도주자로 Anti-SARS-CoV-2 다클론성 H-IG에 대한 잠재적인 연구, 개발,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며 “현재 TAK-888에 대한 연구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미국, 아시아, 유럽 지역 등에 걸친 정부 보건당국, 규제기관, 의료서비스 제공기관과 광범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9일(수)부터 3월 10일(화)까지 3주간 ‘제17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이하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의 심사·의료행위·치료재료·약제관리 등 심사평가원 주요업무, 보건의료정책, 외부인사 특강 등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 강의와 자유토론 등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은 4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2020년 3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교육장(서울시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2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국민참여>HIRA교육>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개설되어 올해로 17기째를 맞는 최고위자과정은 그간 정부, 국회, 법조, 언론, 보건의약계 등 각계·각층 리더 640여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각 분야에서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위자과정을 총괄하는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을 넘어 한국의 보건의료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045억원, 영업이익은 13.1% 상승한 680억원, 당기순이익 5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연매출 2천억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대 연매출 달성 배경으로는 국내외 시장 내 제품의 시장 확대이며 특히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은 51.5% 증가해 국내 HA필러 시장 1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신규 라인 ‘더채움 스타일’ 론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해 해외 시장 확대도 속도가 붙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의 지난해 매출이 동기간 2.5배(152.2%)이상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해외 시장 매출이 20.3% 늘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툴렉스의 국내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해 4년 연속 국내 선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
경남제약은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인 ‘씨엘팜텍’과 함께 손소독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씨엘팜텍은 2018년 설립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 및 구제역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 중이다. AI 및 구제역 소독제 관련 국내 특허를 3건이나 등록해 조류독감 분야에 강력한 소독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씨엘팜택이 국립 축산 검역원 소독제 인증 기관인 '전북대학교 가금류 질병 방제 연구센터'가 진행한 효능 평가 수행에서 높은 살균력을 보이고 소독제 소독효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존 손 소독제의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에서 치사율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발병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회사는 씨엘팜텍과 낼 수 있는 시너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류에서 기인한 RNA 바이러스인 만큼, 씨엘팜텍의 조류 인플루엔자 소독제 기술로 손 소독제를 개발할 경우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중국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코로나바이러스와 조류독감에 특화된 강력한 손 소독제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펜데믹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양지병원이 병원 내원객의 중국 방문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 병원 출입구에 설치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국내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심평원 해외 여행력 정보 프로그램 ITS(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를 키오스크와 연동, 편리하고 신속하게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HOPE’ (H+ One-stop Patient safety system for Entrance) 는 키오스크 3S (smart, speed, safety) 기반으로 내원객의 안전한 병원 출입을 위해 감염국 방문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한 ‘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 이다. 현재 국내 모든 병원은 실시간 제공되는 ITS 를 활용하고 있으나 내원객이 성명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자신의 개인정보를 수기로 작성하고 의료진은 일일이 내원객 정보를 PC에 입력하고 감염국 방문 이력을 조회하며 발열체크까지 해
(주)비즈엠디 한국의약통신은 3월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3박4일 일정의 ‘2020년도 일본 약국경영 연수단’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30일 한국의약통신에 따르면 연수 일정에는 조제전문약국, 드럭스토어형약국, 건강서포트약국 등의 방문 견학과 제38회 건강박람회, 제20회 일본드럭스토어쇼 및 제4회 라이프스타일 비전에 참가한다. 또 일본 약사들의 특강과 함께 약국 경영에 대한 세미나도 갖는다.■ 연수 내용 ○ 연수일시 : 2020년 3월 19(목)~22일(일)까지 3박4일 ○ 연수내용 : ① 제38회 건강박람회 참가 ② 우수약국(조제전문, 드럭스토어, 단골약국) 방문 견학 ③ 제20회 일본드럭스토어쇼, 제4회 라이프스타일 비전 참가 ④ 일본 약국 현황과 약국경영 특강 및 세미나 ⑤ 하코네 온천 휴식 및 친교의 행사 ○ 참가신청 : (주)비즈엠디 TEL : 02-3481-6801 / H.P : 010-3909-3620 ○ 신청마감 : 2019년 2월 10일
중국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계가 다양한 노력을기울이고 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지난 21일 중국폐렴 대응을 위한 선제조치에 이어 26일에는확진환자 진료에 대한 안내문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선제적 소통을 시행했다. 선제조치로는 비상대응본부를구성해 선별진료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음압격리병실을 가동했다. 26일 오전에는 확진환자의 입원 및전담 의료진에 의한 격리병상에서의치료 사실을 공표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 직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은 ‘내부와 외부의 소통이 성공적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메르스 사태 이후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대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26일부터 중국폐렴의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면회객의 병실 출입을 금지하고 중환자실 면회도 1회(오후 12시부터 12시30분까지)로 제한했다. 외래진료관과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들의 출입구도 봉쇄했으며 환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예산캠퍼스가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 생산을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준공 후 10월 말에는 GMP승인을 획득했다.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가 8억 7천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 가능하다. 보령제약은올해 내용고형제31개 품목에 대한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전체 생산량 중85%를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캠퍼스의 첫 생산품인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은안산공장 대비 2.5배 증가한 약 500만정이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증대됐다. 제약사측이 스토가를 예산캠퍼스 첫 생산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라니티딘 중단 이후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때문이다. 소포장의 경우 약국가에서도 조제/처방 편의성으로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환자들도 보관/복용 편의성이 높아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예산캠퍼스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필요에따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조절/운영할 수 있다”며“현재 시장에서 스토가 소포장 유통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작년 9월에 부임한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신임 주한 덴마크 대사가 공단 이사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을 방문한 덴마크 대사는 그 동안 공단과의 성공적인 협업에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한국 건강보험 제도를 소개받는 시간을 통해 공단 및 한국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작년 덴마크 출장을 통해 덴마크의 선진화된 복지정책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덴마크의 커뮤니티케어와 복지기술 분야는 공단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앞으로 양국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한국이 단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이룩한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한 올해 덴마크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 간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대해 내린 결정을 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비뇨기계에선 신장암∙방광암∙전립선암 등에 대한 치료옵션이 등장했다.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는 ‘인라이타(엑시티닙, 화이자)’와 짝을 이뤄 신세포암 치료의 표준을 정립했다. 신규기전 약물 ‘Balversa(erdafitinib, 얀센)’는 방광암 치료에 대안을 제시했다. 흑색종 및 자궁내막암 등기타암에서는 키트루다가 연이어 효과를 입증했다. 키트루다는 흑색종에서 수술후보조요법에 허가됐고, 자궁내막암에선 ‘렌비마(렌바티닙, 에자이)’와의 병용요법이 승인됐다. ◇ 신세포암에 키트루다 콤보표준..방광암에 FGFR억제기전Balversa 등장 신세포암에대해선 면역항암제∙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 조합이 표준으로 등극했다. 키트루다∙인라이타 병용요법의 효능은 KEYNOTE-426(3상)에서 나타났다. 연구는 신규 진행성 신세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5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JW중외제약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오는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JW중외제약은 컨퍼런스에서 주요 후보물질의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의추가 제휴사업을 논의한다. 우선 JW중외제약은JW1601의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가려움증을 동시 억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2018년 레오파마에 기술이전됐다.현재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에 대해서도 비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URC102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해당 후보물질은지난해 9월 통풍 시장의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중국에 기술수출됐다. 이 밖에도JW중외제약은Wnt 표적항암제‘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현황 및 임상개발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간호인력의 적정배치와 왜곡된 인력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 12월 1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우리나라에서 간호인력의 양성 및 활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서 밝힌 2016년 OECD 평균 대비 국내 주요 보건의료인력 현황 중 간호인력 부문에서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천 명당 OECD 평균 7.17명, 임상 조산사는 0.38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각각 3.49명, 0.02명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임상 간호조무사는 OECD 평균 1.76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31명으로 지나치게 많은 간호조무사가 임상현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내 간호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2006~2016년)은 5.8%로 OECD 평균 1.2%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당 간호대 졸업자 수 역시 OECD 평균 35.7명보다 높은 43.1명이었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허취득 간호사의 절반 가량이 임상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이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속했다. 이는 곧 간호사 배출인원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은 기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변이 등에 따른 결과로 예방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치료가 인플루엔자 관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바이러스 농도 감소와 고위험군의 합병증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이뤄지고있다. 최근 제시된 신규 기전 항바이러스약물은 이런 목표의 달성을 돕고, 나아가 내성 해결 및 새로운 접근법까지 불러올 전망이다. 한국로슈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플루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한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는 인플루엔자 전반에 관해 안내했다. 정 교수는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초중고 학생들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만성질환 동반 고령자에서입원∙사망을 초래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보통 1월1일을 기점으로 유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최근에는 11월 중순부터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부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습도(또는 높은 온도 및 습도)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겨울철 유행하는 이유다. 주로 A형의 H3N2, H1N1 그리고 B형(Vict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강화하기 위한 국회 포럼이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2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비, 한약 전주기 안전성 확보(제1차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약의 생산과 제조, 유통, 소비, 약물 상호작용 등 각각의 단계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핵심 사항을 검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국회 포럼에서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한약 안전성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이어,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시간에는 △최고야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한약재 안전관리를 위한 한약재 표준품 관리방안) △송미덕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한약 안전성 연구 동향) △우연주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한의약품 PMS 구축방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장(난임치료에서 한약 안전성)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h-GMP 관리를 통한 한약재 안전관리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한의계뿐 아니라 의료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이어, 첩약 건강보험이 검토되면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첩약건강보험 추진과정이 크게 논란이 되었다. 한의계 외적으로는 안전성, 유효성 등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여부가, 한의계 내적으로는 가장 큰 비급여인 첩약의 급여조건이 원가 등 관행 기준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다. 본 기고글에서는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우선 구체적인 첩약 시범사업의 내용을 검토하기에 앞서, 첩약건강보험이 검토되는 배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첩약건강보험은 한의 급여확대의 핵심이다. 첩약 건강보험은 한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한의 분야 보장성 확대 필요성에 의해 제기되었다. 한의 건강보험보장률은 같은 종별 의과 보장률에 비해 2007년도 이후 꾸준한 하락세로 한방병원에 비해 한의원급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방병원의 보장률이 35.3%인 것에 비해 일반병원 50.0%이고, 의원이 65.5%인데 비해 한의원은 47.2%에 불과하다. 한의 건강보험이 갈수록 침체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라니티딘과 유사한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1일 전국 의사회원들에게 ‘니자티딘’에 대한 처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계열로,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회수(1등급)에 들어갔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갖고 있는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해 제약회사에 자체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 조사중이며, 각 업체별로 니자티딘 함유 약물에 대한 자체 조사를 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 조사의 최종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회원들에게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자제토록 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의약품 안전성,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과 제넥신(대표이사 서유석)은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 R&D 센터’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곡 R&D센터는 연면적 약60,912 ㎥ 규모로‘한독 R&D 센터’, ‘제넥신과 프로젠의 신사옥 및 R&D 센터’, 그리고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 올해 11월공사를 시작해 2021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독 R&D 센터는 연면적 약 21,837 ㎥ 로 지상8층, 지하3층으로 구성된다. 완공 시 현재 분리된 한독 중앙연구소와 신약바이오연구소가 마곡으로 통합 이전된다. 제넥신, 프로젠 신사옥 및R&D 센터는 연면적 약 39,075㎥에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다. 주차장 및 공용공간을 제외한 6개층은 제넥신, 2개층은 협력사인프로젠 사옥으로 구성된다. 완공 시 바이오 연구소를 포함한 기업 전체가 마곡으로 옮겨간다. 마곡 R&D 센터는 1층 로비와 식당, 회의실, 중앙공원등 공용공간과 개방감을 더한 연구실험공간, 오픈 랩(OpenLab.), 오픈 아트리움 등 창의적인 공간을 갖췄다.피트니스센터, 리프레쉬존, 어린이집 등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다양한 복지, 휴
보령제약은 ‘스토가(성분명라푸티딘 lafutidine)’가 국내 히스타민-2수용체길항제(H2RA) 원외처방시장에서 지난3주간 1위를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스토가는유비스트(UBIST)기준9월29일부터 10월19일까지 3주간처방 1위를 지켰다. 스토가는 기존 5%정도의 처방률을 기록했지만라니티딘 판매중지 사태 이후주간처방률이 15.1%까지 확대됐고, 이런 상승세를 유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약사측은 "스토가는 자체 시험을 통해 발암유발물질 NDMA(니트로소디메틸아민) 등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의료현장의신뢰와 함께경쟁사 대비 안정적이고원활한 제품 공급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토가의 차별성도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라푸티딘단일성분 오리지널 약물로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위점막 보호효과를 가지고 있다.또 H2수용체 길항제 중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역류성식도염으로 적응증을 넓혔다. 서울대병원 등 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역류성식도염 완치율70.14%를 기록했다.이차유효성 평가 변수인 약물 투여 후 주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