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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WHO,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공급되는 백신의 심사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식약청 전문가를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WHO본부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된 전문가는 WHO의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된 백신의 품질·안전성·효능을 판단하고 추후 승인여부를 결정짓는 기술문서 심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PQ (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심사)란 WHO가 저개발국가에 대한 백신 공급을 위해 백신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해 인증하는 과정으로, PQ등록 품목만이 UN 기구(Unicef등)의 백신국제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PQ승인 절차는 ▲제조업체의 신청 ▲해당 백신 기술정보(원료 및 완제품 정보, 임상시험 데이터 등) 제출 ▲전문가 작업반의 기술문서 평가 ▲제조업체 실사 ▲최종 평가 등 5단계로서 진행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세계 6번째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WHO협력센터 지정에 이어 이번 WHO PQ 기술심사 참여를 통해 식약청의 백신 품목심사 수준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자료제출범위, 심사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건보공단과 제주도 개원의 A씨간의 녹취록 사건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제주도 개원의 A씨는 건보공단이 발표한 보도자료가 악의적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건보공단은 최근 개원의 A씨의 녹취록 사태에 대항해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000의원은 과거에도 출국자 및 사망자에 대한 진료, 진료내역통보에 따른 환수 등 총 215건 2,200여 만원의 부당청구 진료비를 환수 당한바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런 건보공단의 보도자료에 대해 제주도 개원의 A씨는 명백히 악의적인 보도라고 반발하고 있다.현재 제주도 개원의 A씨는 건보공단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개원의 A씨의 법률자문 및 소송지원을 맡은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총 40만 건 중 급여비를 환수 당한 것은 1건으로 환수금액도 7460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원외처방 환수 및 출국자 및 사망자에 대한 진료까지 합쳐 부도덕한 의사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노환규 대표는 14일 “제주도 개원의 A씨의 사건은 건보공단을 비롯한 정부기관이 의사를
의약품의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가인하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9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가 15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출하 지수는 25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해 전체 제조업 지수를 4.2%p 상회 했다.9월 의약품 수출액은 1억 2755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모습이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입액은 3억 3985만달러로 4.1% 증가하면서 수출액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출 지표의 성장세와는 반대로 의약품 내수 경기 지표는 부진한 편이다. 정부가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로 분석되며, 당분간 내수 지표의 부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9월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7조 8072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3%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도소매 판매액 증가율인 7.6%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의약품 판매액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판매액 지수는 0.1% 감소해 8월 플
알바정 등 4개사 5품목이 시장에서 퇴출조치됐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세종제약'알바정(알리벤돌)' ▲한국마이팜 '대일이소미드정(질산이소소르비드)' ▲비씨월드 소마메론2mg ▲제이알피 '디스트린캅셀25밀리그람(디아세레인)', '제이솔론정16밀리그람(메칠프레드니솔론)' 등 5품목의 허가가 취소됐다. 이번 품목허가 취소는 생동성 시험계획서를 3차례 미제출해서다. 1차 미제출시 3개월의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2차 미제출시 6개월간 판매업무가 정지된다. 마지막으로 3차 미제출시 품목허가가 취소돼 시장에서 퇴출된다.이들 업체는 지난 4월, 두차례 생동성 시험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5월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된 바 있다. 세종제약의 알바정(알리벤돌)과 비씨월드제약의 소메론정2mg은 2차 생동성 시험계획서 미제출로 적발돼 지난 4월 11일 행정처분됐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지난 4월 21일자로 ▲대일이소미드정(질산이소소르비드) ▲메타지린정(염산트리메타지딘) ▲미드엠정(이소소르비드모노니트레이트) ▲티페날정(푸마르산케토티펜) 등 4품목의 생동성 시험 계획서를 2차 미제출해 6개월간 판매업무가 정지됐다. 이중 대일이소미드정(질산이소소르비드)의 생동성 시
일본 오츠카 제약과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는 정신과 및 신경과학 의약품에 대한 개발과 판매에 대한 제휴에 합의했다. 이는 18억 달러 가치의 매출이 예상되는 제품들이다. 제휴계약에 따르면 오츠카의 2개 최종 임상단계 의약품을 포함하여 5종의 의약품이 제휴됐다. 우선 정신병 약인 에빌리파이(Abilify: aripiprazole)는 장기 지속성 제품으로 월 1회 투여하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약이다. 장기 지속형 에빌리파이의 신약 허가 신청(NDA)은 미국 FDA에는 곧 제출되고 유럽에는 2013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3상 임상 중인 OPC-34712는 정신병 및 우울증 보조 치료제가 들어 있고, 룬드사의 초기 연구 단계에 있는 정신과 질환 치료제 3 건도 제휴에 함께 포함됐다. 계약에 의하면 룬드벡은 오츠카에 2억 달러 선불금을 지불하고 오츠카는 14억 달러의 개발 및 허가 단계별 성과금을 받게 되며 판매 성과금을 포함하여 총 18억 달러를 받게 된다.룬드벡은 에빌리파이에 대한 유럽 매출의 50%를 담당하고 미국 매출의 20%를 담당하며, OPC-34712에 대해서는 유럽과 캐나다 매출의 50%, 미국 매출의 45%를 획득할 것으로 알려졌다.빈버그(Ul
아스트라제네카(AZ)의 유방암 치료약 화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에 대해 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에서 사용 거절을 결정했다. NICE는 성명에서 영국 국립 보건성(NHS)이 화슬로덱스를 아로마타제 차단제 대용으로 사용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NICE는 NHS에 의약품 사용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자문하는 기관으로 화슬로덱스가 기존 약물(아리미덱스, 페마라 등)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을 수 없다는 결정을 지난 8월 일차 판정했다. 화슬로덱스는 2004년 EU에서 폐경후 항 에스트로젠 요법 치료에도 유방암이 계속 진전되는 경우에 사용이 허가된 바 있고, 2010년에는 매출이 약 3억 4,5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전자차트 업계 1위인 유비케어가 유지보수비용 가격인상안을 전면 재검토를 공시한 가운데 유비케어와 함께 담합의혹을 받았던 포인트닉스는 가격인상안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반발이 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유비케어는 14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17일자로 공지했던 의사랑 가격 정책 변경 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교훈 삼아 다각도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는 의사랑 가격 정책 변경 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비케어는 또, “지난 10년 동안 동결됐던 유지보수 가격 현실화의 불가피함을 고려해 현실화 6개월전 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게 됐고, 고객과의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는 판단하게 됐다”고 이번 가격인상 안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업계 1위의 가격 인상 안 재검토에도 불구하고 업계 3위인 포인트닉스는 가격인상 안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포인트닉스측 관계자는 “우리는 유비케어와 별도로 가격인상 안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가격인상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명한 결과 회원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상황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14일 ‘제3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Healthcare와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의 1부에서는 서울대 김주한 교수가 ‘Health Avatar CCR’이라는 주제로 Health Avatar system의 최근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호환성 유지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국가 표준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가천의대 이영호 교수는 ‘암환자와 PHR, 새로운 환자관리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가천의대 암센터에 적용되고 있는 PHR 시스템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적용이 가능해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스헬스 양광모 대표도 ‘미디어와 PHR’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넓어짐에 따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미디어와 의료 기술을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수립해갈 것인가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부에서는 오도훈 방사선종양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Healthcare와 PHR’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주제 토론을 펼쳤다.연
동성제약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제정한 제14회 송음 의·약학상에 본상 수상자로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훈련센터 의학부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상임고문인 피터 클리묵 장군(공군중장)겸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공화국 영사와 국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강남구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번행사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장군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이소연 박사의 참석은 지난 2007년, 이소연 박사가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YGCTC)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훈련을 받은 인연으로 인해 이뤄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충남 연기군 전동면에 새 공장을 짓고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가 CGM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만든 이번 공장은 기존 완제의약품 공장과 중앙연구소 옆에 지어졌으며, 건축면적 1,183제곱미터(359평), 연면적 4,996제곱미터(1,514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이날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임직원들, 유한식 연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본부장 조진호 전무의 경과보고, 건축유공자 포상, 내외빈 축사, 테입 커팅,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제약업계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CGMP 기준의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세계적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이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축 공장을 통해 CGMP 기준에 적합한 완제의약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주사제 연간 3,000만 앰플, 정제 연간 30억 정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한
제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동필(서귀포 서부 보건소)씨의 작품 ‘당신을 기억합니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레지던트 시절, 췌장암 말기 환자를 만나, 치료 과정에서 겪은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다. 금상은 권오윤(권오윤내과) 씨의 ‘선물’이라는 작품이, 은상은 김원석(강북삼성병원) 씨의 ‘때밀이’와 신종찬(신동아의원) 씨의 ‘봄비 오는날 할아버님 생각’ 이, 동상은 김정한(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씨의 ‘하나님이 지켜준 아기’라는 작품과 노종렬(서울아산병원) 씨의 ‘함께 가는 길’이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암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암교육센터 통합교육프로그램 운영 결과 발표(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김임령 전문간호사) ▲외모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실장) ▲암환자 웃음치료 적용효과(서울대병원 이임선 간호사) ▲암환자 코칭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서울대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등 강연이 진행된다.이번 암교육센터 심포지엄은 암센터 개원 3주년을 기념해 암환자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러 연구자, 의료진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자리다.사전 예약 없이 암환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02-3410-6601)로 하면 된다.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CT-P13'이 전체 임상 및 비임상 과정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판단하고 규제기관의 심사단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CT-P13임상종료 결과 설명회에서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총 35개 항목에 대한 비임상시험결과 레미케이드와 의 동등성이 입증됐다"며 "모든 허가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해 내년 3~4월내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2분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총 20개 국가, 115개 임상 사이트에서 8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이터 안전, 검토 위원회(DSMB)의 검토 결과 안전성, 약물동력학 등의 동등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총 35개 항목의 품질시험 결과 제품의 물리화학적 품질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
최근 전자차트 업계 1위인 유비케어가 전자차트 유지보수비 인상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비케어를 비롯한 전자차트 업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유지보수비용을 최소 30%에서 100%에 가까운 인상율을 공시했다.이에 의원협회와 전의총을 비롯한 개원가에서 전자차트 업체들의 일방적인 유지보수비용 인상에 반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의뢰했다.의사협회 집행부도 회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유비케어에 가격인상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결과 유비케어측에서는 가격인상안을 철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유비케어측은 가격인상안을 백지화하고, 이후 의사협회와 의원협회 및 개원의협의회와 협의해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편, 의원협회와 전의총은 지난 3일 유비커어와 포인트닉스를 공정위에 담합을 이유로 제소했다. 또, 의원협회는 유비케어와 포인트닉스에 가격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유비케어의 모 기업인 sk케미칼 제품 불매운동 전개도 고려했다.의사커뮤니티 닥플은 최근 유비케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비케어의 의사랑 사용료 인상안이 적절한지 설문도 실시해 유비케어 측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가정의학과의 수련제도가 2년제로 단축되거나, 일반의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학회가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전격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가정의학회는 "최근 가정의학과의 수련제도 개편과 관련해 2년 단축설이나, 일반의 전환설 같은 괴담이 떠돌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소문은 절대로 진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같은 괴담 때문에 가정의학과 전공의 지원을 꺼리는 일부 수련의들이 있다는 우려 떄문이다.앞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체계적인 일차의료전담인력을 양성한다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늘린다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그러자 가정의학과가 일반의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는 것.학회는 그러나 "일차의료의 중심인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미래 보건의료 정책을 전개한다는 의미"라며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이와함께 인턴제 폐지로 가정의학과 수련과정이 2년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설에 대해서도 학회는 "3년 이상의 전공의 과정을 거친 질높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일차의료를 담당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절대로 견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전문의 수련의 질적 향상
한독약품 '플라빅스정' 등 생동재평가 대조약 25개 성분 42품목이 공고됐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동등성 시험 규정' 제3조의2제1항 및 '대조약 선정 세부기준'에 따른 대조약 선정·변경을 공고하고 이달 18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25개 성분에는 독사조신메실산염, 라미프릴,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암로디핀베실산염,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오메프라졸, 클래리트로마이신, 플루코나졸, 몬테루카스트나트륨, 미소프로스톨, 프라바스타틴나트륨, 말레인산암로디핀 등이 포함됐다.공고된 품목을 살펴보면 ▲한독약품'플라빅스정75mg(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트리테이스프로텍트정(라미프릴)' ▲바이넥스 '카딜정2mg(독사조신메실산염) ▲한국오츠카제약'프레탈서방캡슐(실로스타졸)' ▲중외제약'노바로핀캡슐(말레인산암로디핀)','싱귤맥스속붕정5mg(몬테루카스트나트륨)'▲대웅제약'베아디핀정(니코탄산암로디핀)','대웅푸루나졸정150mg(플루코나졸)' ▲씨제이제일제당'암로스타정5mg(암로디핀아디핀삼염) ▲유한양행'암로핀큐정5mg(암로디핀)' ▲보령제약'비알빅스정(캄실산클로피도그렐)' 등 11품목이 새로 추가됐다.이중 ▲대웅제약'알비스정' ▲동아제약'동아오팔몬정'
말기이면서 전이되어 수술이 어려운 난치성 피부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신약이 임상중이라 향후 추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FDA는 로슈 협력회사 큐리스(Curis)에서 개발한 피부암 치료제 비스모데깁(vismodegib)을 우선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FDA로부터 악성 피부암에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허가를 취득한 이후 이루어진 경사로 로슈는 환영하고 있다.FDA는 비스모데깁의 용도를 수술할 수 없는 말기 기저 세포암 환자 치료에 또 다른 표적 치료제로 고려하고 있다. 비스모데깁은 초기 생명체인 배아 세포의 적절한 발육을 조절하고 돕는 소위 Hedgehog 신호 전달경로(Hedgehog pathway) 차단제로 불리는 약물로, 중간 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치명적인 피부암 환자의 종양과 병변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Hedgehog 신호 경로 변이는 여러 종류의 암에서 나타난다. 기저 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은 유럽, 호주, 미국에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전 세계 약 200만 명이 이 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통 피부 작은 부위에 한정된 경우는 치료가 가능하
FDA는 애보트의 항 콜레스테롤 약 트릴리픽스(Trilipix: fenofibric acid)에 대한 설명서 변경을 지시하여 이 약물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변경 표시하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조치는 ACCORD(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 임상연구 자료에서 트릴리픽스와 조코(simvastatin)를 병용 투여할 경우 조코 단독 투여와 비교하여 별도 혜택을 발견하지 못했음이 발표되면서 FDA 의약품 안전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즉시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FDA는 지난 3월 임상 자료가 최초로 발표되고 트릴리픽스의 표시 변경을 고려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FDA 해당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료를 심사한 결과 당장 표시 변경보다는 추가 연구를 권장하도록 표결 처리했었다. FDA는 트릴리픽스 제조회사에 트릴리픽스를 스타틴계 약물(simvastatin)과 병용 혹은 스타틴 단독 투여와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에 위험도가 높은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실험을 하도록 주문했다. 즉, LDL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 스타틴계 약물로 치료하지만 중성 지방산이 높고 HDL 농도가 낮은 남녀환자에게 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의사협회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대전협은 12일 열린 ‘제1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협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고,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의협 회장 선거 직선제와 회비 납부를 연계한다는 방안에 대해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한 109명이 찬성했다. 기권은 4명,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또 회비 납부 무기한 보류와 보류한 회비 납부를 대전협 집행부가 재개하는데 위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 102명이 찬성했다.일반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 안건은 위임 80명을 포함한 10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이로써 대전협은 의협 회비, 시·도 의사회비, 병원 분회 회비를 포함한 모든 회비 납부를 보류한다. 김일호 회장은 “현재 1만 7000명 전공의 중 1만 3000명의 전공의가 의협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는 전공의 80~90%가 회비 납부를 하고 있어 의협 회비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협 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개원 10주년 기념 ‘사랑의 바자회’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원내 지하1층과 1층 정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바자회는 제9회 행사로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여느 해와 달리 큰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알뜰장터, 먹을거리 장터, 체험마당, 친환경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알뜰장터는 바자회 개최 전 약 2주간 교직원들이 깨끗하게 손질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코너로 옷가지, 주방용품, 신발, 가전제품, 완구, 액세서리, 주류, 도서, CD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직원들이 직접 먹을거리를 마련해 판매하는 먹을거리 장터와 페이스페인팅과 네일 아트 등 교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체험마당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편, 병원 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을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후원에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