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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엘/존슨 앤 존슨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rivaroxaban)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한 결과, 동 계열 의약품에서는 모두 실패했으나 자렐토에서만 유일하게 효과가 입증되어 2011년 말 ACS 적응증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회사측 발표에 의하면 제3상 자렐로/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ATLAS ACS TIMI 51 연구)에서 일차적인 효과 목표에 도달했다는 것. 즉, 자렐토 투여 집단에서 심혈관 질환 사망, 심근경색 ACS 환자의 뇌졸중 일차적 목표치가 기존 치료제에 맹약 복합 치료 집단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일차 안전성 목표로 관상동맥 우회 수술과 관련되지 않은 주요 출혈 여부를 관찰한 결과 맹약과 비교하여 자렐토 투여 환자에게서 출혈이 증가됐다. 자렐토는 현재 둔부나 무릎수술 환자의 정맥 혈전 예방 사용에 허가된 경구용 Xa 인자 차단제로, BMS/화이지의 엘리쿠이스(Eliquis: apixaban)나 아스텔라스의 다렉사반(darexaban)과 동일 계열 항응고제이지만 아픽사반니아 다렉사반 모두 ACS 환자 사용에는 과다 출혈 부
일본 다케다제약은 최초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유럽계 제약회사인 니코메드(Nycomed)를 96억 유로 달러에 인수를 완료하고 모리쉬(Frank Morich) 씨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모리쉬는 또한 현재 다케다에서 미국/유럽 국제 영업 총책임자를 계속 담당할 것이며 합병된 회사는 70개 국가 이상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된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은 세계 12위로 증가되며 제약업계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하고 있는 다케다는 일본과 미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니코메드의 인수로 유럽과 이머징 마켓에서 획기적인 사업 인프라를 향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28억 유로 달러의 매출로 즉각적이고 안정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다케다는 니코메드의 합병으로 2013년 매출이 12억 7천만 엔(약 164억 8천만 달러)으로 30% 증가 예정이며, 동기 경상이익은 40% 증가한 2,800억 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하세가와(Yasuchika Hasegawa) 다케다 사장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2015 회계연도부터 그다음 10년까지 지속적인 중장기 성장 목표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식대가산에 적용되는 상근자의 개념은 ‘매일 일정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적용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곽종훈)는 최근 A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고에게 내려진 3억 40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했다.식대가산을 적용할 수 있는 상근자의 의미는 매일 일정시간 근로한 자이며, 병원 측이 이들에 대한 고용ㆍ연금ㆍ건강보험 등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소속 근로자로 대우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A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2인 이상의 영양사ㆍ조리사 상근자가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식대가산을 청구하고 간호인력등급을 속여 입원료차등제를 청구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A병원에 과징금 3억 40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현재 식대가산 산정기준에 따르면 입원환자 식대 영양사와 조리사 가산은 병원급 이상인 경우, 요양기관에 소속된 상근 영양사와 조리사가 각각 2인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그러나 A병원은 “실제로 각 2인 이상의 조리사와 영양사를 고용했으며 이들은 상근했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우선 상근의 개념과 관련, “사
국민의 83%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한 후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사연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가 61.4%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응답자 거주지역별로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7%로 높은 반면,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은 46.7%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격이 비싸다’가 13.0%로 높게 나왔다.20대~40대 등의 연령군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하려고 할 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건보공단과 약사회간의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삭감된 의약품관리료 부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1차수가협상을 진행했다.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됐으며, 2차 협상에는 공단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대한 수가보전 여부였다.약사회측은 월간 100억원 대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따른 내년도 수가인상 요인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의약품관리료 삭감은 환산지수 부분이 아닌 상대가치점수 부분이기 때문에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즉, 이번 협상에서 의약품관리료와 수가인상을 연계하려던 약사회측 전략에 대해 초기부터 일정한 선을 긋는 공단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차협상을 마친 이후 고원규 약사회 보험이사는 “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약사회는 수가협상 마다 약국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과소추계되고 있는 부분
당번약국에서 타이레놀과 같은 상비약을 구입한 소비자의 93%는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똑같은 제품이라도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실련이 4일 발표한 ‘전국 당번약국 운영 및 상비약 판매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비약 중 타이레놀(500mg, 10정), 크리맥, 속청(750ml) 후시딘(5g)을 직접 구입해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더니 동일 약품의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나 나타났으며, 후시딘의 경우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차가 2,500원으로 금액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경실련 다소비약품 가격조사 분석에서 동일제품에 대해 최대 3배까지 가격차가 있다고 발표하자 대한약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현재 약국의 다빈도 일반의약품이 저마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0년 대한약사회가 조사한 결과 낙도지역을 제외하고 판매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30% 이내 범위에 모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경실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낙도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개 품목이 보다 2배 이상 가격차가 나타나 이같은 대한약사회의 발표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5년간 총 2만 5961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해 하루 14개 꼴로 문을 닫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3천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하고, 가장 많은 것은 의원과 약국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1년 현재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총 1062개소에 3780억원을 압류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사상구의 모병원은 183억원, 인천 서구의 모병원은 173억원을 압류 당했지만 현재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전국에서 폐업한 의료기관은 총 2만 5961개소로 하루에 14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올해 6월까지도 2958개의 의료기관이 폐업을 신고했다.기관별는 의원이 8704개로 전체의 33.5%였으며, 다음은 약국으로 8459개(전체의 32.5%)가 폐업했다.국민들이 몸이 아플때 제일 많이 찾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과 약국의 폐업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또한 경영난의 악화로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도 올해 8월말 현재 총 1062개였고, 압류액은 3779억 6천만원이었다.이중 의원이 611개소, 약국
올해 가장 헌혈을 많이 한 학생들은 전남대학교와 송곡고교 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헌혈에 100회 이상 참여한 사람은 4341명이고, 300회 이상 실시한 사람도 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성별로는 서울 남성이 인구 대비 헌혈을 가장 많이 했고, 반면 경기 여성이 헌혈을 가장 적게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헌혈실적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학교별로 보면, 올 9월까지 전남대학교가 2만2,836건이고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송곡고교가 8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대학교는 전남대의 뒤를 이어 충남대(1만140건), 충북대(9,620건), 공주대(9,236), 강원대(9,112), 울산대(6,343), 조선대(6,311), 전북대(6,242), 대구대(4,701), 군산대(4,371) 순이었다.고등학교는 송곡고교의 뒤를 이어 ▲계산고교(인천 계양구) 845건 ▲양정고교(서울 양천구) 842건 ▲수원고교(수원시 팔달구) 781건 ▲브니엘고교(부산 금정구) 731건 ▲서령고교(충남 서산시) 663건 ▲대기고교(제주시 봉개동) 657건 ▲신일고교(서울 강북구) 639건 ▲영남고교(대구 달서구) 631건 ▲영훈고
[메디포뉴스제휴 쿠키뉴스]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브루스 보이틀러(53•미국), 율레스 호프만(70•룩셈부르크), 랠프 스타인먼(68•캐나다) 등 3명이 선정됐다. 모두 면역체계 관련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스타인먼이 발표 3일 전인 지난달 30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노벨상 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수상자들은 면역체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원칙들을 발견해 이해를 높였다”며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항암제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팀이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996년 이후 15년 만에 면역학자에게 돌아갔다.이들의 연구는 악성종양(암)과 염증성 질환, 감염에 대한 새로운 방법의 예방 및 치료를 개선시켰고, ‘치료 백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보이틀러와 호프만은 ‘리셉터 프로테인’(receptor proteins•단백질 수용체)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용체는 사람의 몸을 공격하는 박테리아나 미생물을 인식, 방어한다. 또한 이들은 신체 면역 반응의 첫 단계인 ‘선천성 면역’ 반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 수술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5년동안 2.6배 증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결장경하 종양수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수술인원은 2006년 13만 3천명에서 2010년 34만 6천명으로 5년간 약 21만3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7%인 것으로 파악됐다.수술건수는 2006년 22만 5천건에서 2010년 61만 9천건으로 5년간 약 39만 4천건이 증가해 174.6%의 급증을 보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8.8%로 나타났다.대장용종 절제술 수술건수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43만 7394건, 여성이18만 2242건으로 남성이 여성의 2.4배로 나타났다.2010년 남성과 여성의 수술건수 차이는 25만 5152건으로 2006년 10만 939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다소 높지만, 남성의 건수자체가 여성보다 매우 많기 때문에 증가율이 비슷하다면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심평원은 예상했다.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이유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대장암의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이 발매 준비 중인 건선치료제 ‘스텔라라’가 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리엥상(Prix Galien)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갈리엥상은 10여 년 전부터 바이오의약품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의료기술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제약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스텔라라는 증등도 이상의 판상건선 치료에 허가 받은 치료제로, TNF alpha를 억제하는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인터루킨-12와 -23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건선을 치료한다. 얀센 바이오 사업부 제이 시겔 사장은 “스텔라라가 최고의 바이오 의약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며, 이번 수상은 개발과 연구에 헌신한 연구자들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면역질환사업부 수장인 수잔 딜론박사는 “스텔라라의 독특한 작용기전은 건선치료제 연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으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갈리엥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과학발전과 임상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1970년 프랑스 약학자 롤랑 메흘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7년부터 미국에 도입됐다. 미국 갈리엥상은 노벨상 수상자, 대형 바이오의약품회사의 설
순천성가롤로병원, 삼육서울병원, 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등 3개 기관이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추가됐다. 이로써 지정서 반납처리된 9개 기관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집계된 기관은 총 148곳이다.최근 식약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제6조 제1항에 따라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공개했다.지난 7월에는 6일자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소재한 순천성가롤로병원이 155호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같은 달 28일자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이 156호 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8월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학교법인)이 18일자로 임상시험을 실시가능한 157호 기관으로 등록됐다.이에 따라 올해 지정된 기관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2011.03)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2011.03) ▲칠곡경북대학교병원(2011.04)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2011.04) ▲부산대학교한방병원(2011.05) ▲순천성가롤로병원(2011.07) ▲삼육서울병원(2011.07)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2011.08) 등 8개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지난해 4월 지정된 146호 기관 '베데스다
장루·요루장애인 소모성 치료재료의 본인부담율이 20%로 인하돼 장애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지난 1일부터 장루·요루장애인이 외래에서 처방받은 소모성 치료재료를 구입 시 본인부담률을 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총액의 30%에서 60%까지 부담했지만 1일부터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적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시행령' 별표1 제14호에 따른 장루·요루장애인으로서 지난 1일 이후 외래진료 시 발행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된다.적용항목은 장루·요루 주머니 및 피부보호부착판이며, 인정갯수는 장루·요루 주머니와 피부보호부착판은 2개/1주, 일체형은 3개/1주 등이다.본인부담 경감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 방문 시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제시해야 하며, 미지참 시에는 장루요루장애인의 요청에 의해 요양기관에서 공단으로 유선 확인할 수 있다.공단측은 "이번 본인부담률 인하로 인해 평생 소모성 재료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장루·요루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자수는 약 1만 2000명이며, 소요재정은 연간 51억으로 1인당 약 43
노바티스는 하루 1회 투여하는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 시브리 브리즈헤일러(Seebri Breezhaler)에 대한 시판 허가를 유럽 보건당국에 신청했다.성분이 NVA237(glycopyrronium)로 알려진 장기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이며 2005년 4월 일본 소세이(Sodei)와 영국 벡투라(Vectura)로부터 노바티스가 기술 제휴받은 품목이다. 허가 신청 달성으로 노바티스는 두 개발 회사에 성과금 500만 달러를 각각 지불하게 됐다. 허가 신청은 노바티스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호흡기학회 총회에서 제3상 임상연구 자료를 발표한 후에 이루어졌다.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GLOW1 및 GLOW3 임상연구에서 NVA237이 맹약 투여 집단과 비교하여 폐 기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고 운동 지구력도 개선한 효과를 확인했다. 노바티스제약의 입스테인(David Epstein) 사장은 임상결과가 COPD 환자에서의 NVA237의 유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하루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성 베타 2 길항제 복합제인 온브레즈 브리즈헤일러(Onbrez Breezhaler: indacaterol)에 대한 개발 계획도 추진하
아스텔라스 제약은 경구용 항응고제 다렉사반(darexaban) 개발을 포기했다. 이는 항응고제 시장의 포화상태와 협력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다렉사반은 Xa 인자 억제제로 정형외과 수술 후 심층 정맥혈전(VTE) 예방,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의 허혈성 발작 예방 등에 효과를 기대하는 신약이다. 그러나 회사 측은 최근 제2상 자료에서 ACS 환자 투여 부작용으로 출혈이 2-4배 높게 나타나 연구를 중단했고, 일본에서의 정형외과 수술 후 VTE 예방에 다렉사반 시판 허가 신청을 취하했다. 한편, 아스텔라스는 다렉사반 제3상 임상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회사를 물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이 분야 약물이 시장에서 심한 경쟁을 보이고 있고 개발의 우선순위를 고려할 때, 다렉사반의 모든 적응증 개발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렉사반은 바이엘/존슨 앤 존슨의 자렐토(Xarelto: rivarioxaban), BMS/화이자의 에리쿠이스(Eliquis: apixaban)와 동일 계열의 항응고제이다.
강문성 청주효성병원 정형외과 의사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52
최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쏟아낸 지적들 중에는 중국에서 밀반입된 태아 인육캡슐을 비롯 원인 미상 가습기살균제 사건 등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사회적 현안이 예상외로 많아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어떤 문제와 사건들이 덜 알려진채 아직도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을까, 크게 지적된 사례들을 살펴 보았다."인육캡슐 유통경로 등 조사 절실"지난 4월말, 서울의 한 한약재시장에서 인육캡슐 100개가 70~80만원에 유통된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인육캡슐 유통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8월 9일과 12일 1409정의 인육캡슐 밀반입을 적발했다.이에 앞서 적발한 2건의 밀반입 이외에도 특급 우편물 1건, 휴대반입 4건 등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지난 8월 29일까지 총 7건, 3945정이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지난 8월 중국에서 인육캡슐을 생산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내외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관세청만 조사에 착수한 채 국내 유통건을 확인해야할 보건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고 힐난했다.이어 최 의원은 “이 같은 상황
경실련이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 30일 보건복지부에 다시 제출했다.경실련은 지난 6월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논의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시작될 때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하지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재분류 회의결과, “사후응급피임약의 경우 과학적 판단에 의하여만 분류를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오남용 가능성과 유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의약품 분류가 결정되어야 한다”며 보류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피임은 여성 스스로 선택과 책임을 가지는 주체로서 가져야 하는 권리”라며 “권리가 권리로서 보장받으려면 주체는 관련 행위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제는 피임을 철저히 해도 불가피하게 원치 않는 임신이 된다는 지적이다.경실련에 따르면 흔히 사용하는 피임방법의 경우 피임실패율을 보면, 일반적으로 15~29%의 높은 실패율을 보이며 먹는 피임약도 8%의 실패율을 보이고 있다. 완전히 안전하게 피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
10월부터는 52개 경증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값 본인부담률이 높아지고 그간 논란이 돼왔던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의 시술범위 확대와 수가가 인상돼 적용된다.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바로 잡으면서 의료기관별 기능별 특성화를 통해 의약분업 본래의 목적인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아 보겠다는 것이 제도개선의 목적이다. 의료계는 이 제도 시행으로 경질환까지 종합병원을 찾았던 환자들이 과연 얼마만큼 일차의료기관으로 돌아 올 것인지? 또 경질환에 포함된 당뇨병환자들의 향배는 어떨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한편 ESD의 수가와 시술범위는 지난달 말 건정심에서 최종 의결되어 이달 중 시행이 이뤄지겠지만, 시술범위가 구체화되어 이 역시 시행상의 문제점은 없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대형병원 약값 차등제…진찰·검사 등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현행과 동일이달부터는고혈압 등 52개 질환자가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약값 부담이 늘어난다.이에따라 고혈압ㆍ당뇨병ㆍ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ㆍ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이 현행 30%에서 50%로, 종합병원을 이용하면 30%에서 40%로 인상된다. 다만 진찰ㆍ검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기준과의 조화 및 국내 제약사 수출 지원을 위해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 기준이 강화된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면역글로불린제제란 사람 혈액을 원료로 제조되는 혈액제제의 일종이다. 이는 혈중 항체(면역글로불린)농도가 저하된 환자 치료용으로 저/무 감마글로불린혈증, 감염성 질환 또는 자가면역질환 등에 사용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동종응집소시험 및 IgA 함량시험 기준을 추가한 등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연구사업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의 기능적 평가 결과 및 최근 유럽약전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현재 국내 시판 허가된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는 2개 제제, 5개 품목으로 남미, 동남아, 중동지역 등에 수출되고 있다.말토즈 첨가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pH 4.25)의 수출은 ▲2007년 6,726 ▲2008년 11,852 ▲2010년 11,260 (단위 천달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아시아에서 혈액제제를 자급자족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 4개 국가에 불과하며,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대부분 국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