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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골다공증 환자의 상당수가 비싼 약물 가격과 약물에 대한 낮은 순응도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넬정’(150mg) 발매 1주년을 맞아 골다공증 약물을 처방한 의료진 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약물복용 순응도와 약가의 경제성’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들 대부분이 환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수의 의료진들이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약물 복용 환자의 약물 순응도가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기존 시판되는 골다공증 약물보다 저렴한 치료제가 있다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것 같습니까’라는 문항에 의료진의 91.6%(251명), ‘경제적 부담으로 불편을 호소하거나 치료 및 복용을 중단하는 환자가 있습니까’라는 문항에는 57.3%(157명)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골다공증 약물 복용 환자 중 복용 불편함 또는 부작용으로 불편을 호소하거나 치료 및 복용을 중단한 환자가 있습니까’라는 문항에는 69.3%(190명) 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으며, ‘골다공증 치료에 환자의
린단 등 연령금기 의약품이 영유아들에게 무방비로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연령금기 의약품들이 DUR 시스템에 등재되지 못하면서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 앞서 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린단은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에 독성을 나타내는 성분이다.그 위험성 때문에 2006년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다. 당시 허가 및 주의사항에 3세 미만에게 사용금지라는 연령금기가 붙었고, 12세 미만 소아에게 신중하게 사용하라는 주의사항이 추가됐다.하지만 이후에도 린단은 12세 미만 소아에게 대량으로 처방됐고, 3세 미만에게도 수천 건이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양 의원은 주장했다.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2세 미난 소아에게 17만 6487건이 처방됐고, 처방이 금지된 3세 미만에 대해서도 총2033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양승조 의원은 "이런 처방이 많은 것은 린단이 DUR 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DUR에 약성분을 등재하는 일은 식약청이 맡아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의약품들이 누락됐기 때문"
의약품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 사례 보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 부작용 발생 건수가 2008년 7210건, 2009년 2만 6827건, 2010년 5만 3854건으로 조사됐다. 그간 국내에서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설치·운영(현재 20개소)해 양적으로는 자발적 부작용 보고 건수가 인구 100만명당 보고 건수가 선진국 수준(2009년 550건, 2010년 1109건)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망사례 보고 건수가 2008년 193건, 2009년 411건, 2010년 539건으로 보고됐다. 부작용 보고가 10건 이상 보고된 의약품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37개 품목, 2009년 481개 품목, 2010년 1495 품목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사례 보고와 10건 이상 부작용 보고되는 의약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현희 의원은 “보고 활성화 이후 보고 건수가
최근 3년간 항생제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유형별 부작용은 항생제, 진통제, 조영제 순으로 많았고 신체기관별로는 피부 및 부속기계 질환, 위장관계 질환, 일반 전신 질환 순으로 조사됐다.유형별 부작용은 항생제, 진통제, 조영제 순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현황을 살펴보면 항생제가 2008년 133건, 2009년 3472건, 2010년 1만 3887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진통제가 2008년 153건, 2009년 2128건, 2010년 9466건으로 늘었으며, 조영제가 2009년 1194건, 10년 779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 신체기관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피부 및 부속기계 질환이 10년 2만 1586건(21.2%)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위장관계 질환 부작용은 3만 2100건, 일반 전신질환은 1만 5833건이 보고된 것으로 조사됐다.병∙의원의 부작용 보고건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48.0%에서 2009년 58.1%, 지난해 72.0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R&D 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에 빠져있는 상황이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정·불량 연구과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추진 된 연구과제 38건(연구비 99억 2400만원)이 연구자의 연구 능력 부족 또는 과제 내용이 극히 불량해 실패하거나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5년간 최종평가가 끝난 1058건의 R&D 중 연구자의 개인 실적인 논문 게재가 약 400여 건(약 40%)에 달하고 있는 반면, 특허나 실제 제품화된 비율은 각각 26.8%, 16.9%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아무 실적이 없는 과제도 150건(14.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그나마 제품화가 이뤄진 경우 징수하는 기술료조차 보건산업진흥원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기술료 체납액은 18억 8100만원에 달하며, 징수대상액 대비 체납률이 12.3%에 이른다.2010년 체납액은 5억 7500만원으로 2006년 1억 9900만원 대비 5년만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항생제 남용으로 생겨난 ‘항생제내성균’과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다재내성균’ 일명 ‘슈퍼박테리아’가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식품 및 환경분야 항생제 내성균 실태조사 및 내성연구’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수산, 의료, 하천, 축산, 농산 등 전국 곳곳에 항생제 내성균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대한 2010년도 축산환경의 항생제 내성은 95.1%에 달했다. 또한 3가지 계열의 서로 다른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률이 55.2%였다. 아울러 지난 2010년 축산농가의 대장균(E. coli) 다제내성률은 60.3%로 지난 2007년 38.5% 대비 불과 3년만에 21.8% 증가했다. 수의과학검역원과 식약청의 ‘연도별 항생제내성 실태조사’에서도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5년간 동물, 도축장, 식품(식육)에 대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의 항생제내성을 조사한 결과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했다.손숙미 의원은 “항생제가 남용으로 인해 지난 2003년부터
‘케타민’(일명 K)보다 환각 효과가 두 배 이상 강력해 ‘더블K’라고 불리는 ‘졸레틸’이 강남, 홍대 클럽 등지에서 신종마약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졸레틸은 버박(Virbac)사의 상표명이며,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동물용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아 국내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실정이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졸레틸은 ‘졸라제팜’과 ‘틸레타민’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틸레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인 펜사이클리딘이나 케타민과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졸레틸을 여성에게 먹인 뒤 정신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 발생한바 있다.올해에도 70대 할머니에게 졸레틸을 탄 피로회복제를 마시게 해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최근 3년간 졸레틸 판매실적은 25kg으로, 성인 약 100만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에 해당한다는 것이 손 의원의 지적이다. 체중 60kg 성인의 경우 약 1ml 투여로 마취가 유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체중 60kg 성인의 경우 1ml이하 투여 시 환각 등
약 37년간 사용한 소염효소제인 세라티오펩티다제가 일본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퇴출이 권유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염증완화에 사용되는 세라티오펩티다제는 일본 다케다사로부터 국내 도입 이후 75개의 제약사에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한해 평균 1억300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보험청구액수는 56억에 이른다. 그러나 일본PMDA가 15년간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함유제제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 2월 세라티오펩티다제의 자진 퇴출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내 식약청도 즉각 해당업소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업체들도 일본 개발사 자료에 의존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일본측 임상시험 자료와 SCI논문 3개가 전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약효를 증명하는 과정의 결과라고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인 셈.결국 국민들은 약 37년간 효과가 없는 약을 사용해 온 것과 다를바 없다는 지적이다.최경희 의원은 “오래된 의약품일수록 세라티오펩티다제와 같은 재방지를 위해 기존 효과를 재입증할 필요가 있다”며 “기허가 품목에 대해 샘플링조사를 실시하고 임상자료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라
메디칼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고 해외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복지부 및 진흥원의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43.3%가 주처치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해외 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처치도 포함돼 있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발생했다.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외국인 환자 주처치코드 179,684건을 분석한 결과 주처치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건수가 무려 71,715건으로 전체 43.3%에 이른다. 특히 이 중 959건은 외국인 환자의 연령, 국적이 아무 것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20세 미만은 전체 건수 17859건 중 9266건, 무려 51.9%에서 처치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는 외국인 또는 외국국적 동포가 진료를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적합하지 않은 처치가 포함돼 있었다.예를 들어 HIV 항체 검사는 307건(미군 1명)이 있었고, 이 중 국적 미상이 61건으로 19.9%였다. 매독
형님인사로 논란이 됐던 김법완 전 진흥원장에 이어 한나라당 당직자 출신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던 고경화 전 의원이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것에 대해 선거에 낙선한 인사를 구제하기 위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2일 보건산업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MB정부 들어 두 번이나 낙하산 인사를 단행한 진흥원 원장 임명에 대해 '보건산업에 대한 미래비전과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진흥원을 정권의 공포패쯤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인식을 지울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박은수 의원은 진흥원이 제출한 면접심사평가를 공개하면서 "3명의 추천 후보 중 2위에 그친 고경화 원장을 청와대가 무리하게 임명했다"며 "임원추천위원회를 들러리로 만들고 평가 결과까지 뒤짚으면서 단행한 보은인사가 과연 공정사회에 부합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전임원장 시절의 인사논란에 이어 이번 원장에 이르기까지 형님인사, 낙선인사 구제 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이미 진흥원은 큰 타격을 받았다"며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인 연구기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인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이 요양기관에 1만 2395원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과정 전 단계별로 가격 원가를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치료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수입원가 및 공급단계별 원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 보다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의 경우 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이지만 요양기관 공급가는1만2395원으로 3.3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100mg)는 생산가가 5068원인데 비해 요양기관 공급가는 5925원으로 1.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판매자가 가격 설정할 때 제품브랜드의 인지도에 따라 시중가격을 높게 책정하기 때문에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신상진 의원은 “수입과 국산 의약품이 동일한 유통구조 속에서 취급되고 있지만 유독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높은 것은 인지도를 활용한 취급업체기관의 폭리”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비정상적인 유통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동아제약 연구본부가 24호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지정 취소된 6개 기관을 제외한 비임상시험기관은 총 18곳으로 집계된다.식약청은 최근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에 따른 '비임상시험기관 지정 현황' 내역을 공고했다.비임상시험이란 사람이 아닌 동물 등을 이용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 연구본부가 지난 20일자로 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에 대한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해당 항목을 인증 받은 기관은 ▲바이오코아(13호)▲크리스탈지노믹스 부설 서울의약연구소(17호) ▲바이오인프라(19호) ▲한국의약연구소(21호) ▲스카스비티티 바이오애널리시스(23호) ▲동아제약 연구본부(24호) 등 총 6곳으로 확인됐다.엘지생명과학기술연구원(4호)은 심혈관계영향(hERG) 등 안전성 약리에 관한 시험항목으로 추가 인증받았다. 올들어 지정된 기관 4곳 중 일부수탁(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 항목만 인증 받은 기관이 3곳이다. 그간 여러 시험을 함께 진행했던 기관이 많았던 반면 인증 항목에 대해 특화성을 나타내는 기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밖에도 일부 기관의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의약소(17호)는 크
한국 SK 바이오제약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근위축성 경화증(ALS) 치료에 사용될 신약 개발을 위해 3년간 기술제휴에 합의했다. 계약에 따르면 ALS의 일차적 원인으로 보고 있는 TDP-43 단백질에 표적 작용하는 물질에 대해 우선 연구 협력하기로 했다. 3년 제휴 계약에서 SK 바이오제약은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과학 교수이고 클리닉의 회장인 페트로첼리(Leonard Petrucelli)와 함께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부사장 조 정우 씨는 이 협력의 목적이 치명적인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 표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따라서 회사는 많은 환자들의 시급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속 개발 계획을 수립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FDA는 미국 내 환자 수가 20만 명 이하인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희귀약‘ 지정으로 제약산업에서 희귀질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항암제 프로리아(Prolia: denosumab) 두가지 약물로 인해 골절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골질량 증강제로 새로 적응증이 확대되었다. 즉, 유방암 환자에 투여하는 아로마타제 억제 약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들에게 골 질량을 증강시키는 용도와 전립선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안드로젠 호르몬 요법에 의한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의 골 질량 증강에 대한 사용을 각각 허가받았다. 원래 프로리아는 항암 호르몬제 투여 환자의 골 손실에 최초이면서 유일한 치료제로 허가되었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되고 안드로젠 억제 호르몬제는 남성 전립선암 예방 및 재발 방지에 사용하고 있으며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은 골 손실을 유발하여 골절 위험을 증대시킨다. FDA의 프로리아 적응증 확대는 2개의 제3상 임상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1,468명의 비전이 전립선암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무작위, 이중맹검, 맹약 대조 및 다국가 연구를 실시했다., 또 252명의 폐경 후 유방암 환자로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사용한 여성을 대상으로 2년간, 이중맹검, 맹약 비교 및 다국가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맹약 투여 집단과 비교해 골 미네랄 밀
보건복지부의 실·국장급 간부직원들이 정책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명목으로 1시간당 90만원짜리 '스피치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실·국장급 간부진 31명을 대상으로 1회 3시간 과정으로 총 10회로 구성된 ‘스피치 트레이닝’에 쓰인 예산은 2,700만원으로 1회당 270만원, 1시간당 90만원에 달했다.또한 과장급 45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트레이닝’은 1회 3시간 교육과정으로 총 13회에 3,960만원의 예산이 쓰였으며, 이는 1회에 300여만 원으로 시간당 100만원이 넘는다. 복지부는 올해 ‘통합 및 전략홍보’ 사업 명목으로 과장급에 대한 ‘미디어 트레이닝’과 실·국장급 간부진에 대한 ‘스피치 트레이닝’에 모두 6천7백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한편, 지난해 복지부 장관은 3시간 짜리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데, 384만원을 예산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최경희 의원은 "트레이닝을 통해 언론이해도 제고 및 스피치 스킬 강화로 정책전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 있다"면서도 "복지부 간부들의 고액 과외 논란은 피할 수
정부가 공무원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승인 없이 직업재활 환자를 개인농장에서 작업 시킨 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에 대해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가 징계가 아닌 경고조치만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위사항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인 K씨는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병원 승인 없이 13회에 걸쳐 총 20명의 직업재활 환자를 개인의 농장에서 작업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정신보건법 제46조의 2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3조의 2 규정에 따르면 입원환자를 직업재활에 참여시킬 경우 반드시 의료사회사업과를 통해 환자 동의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하지만 국립나주병원 K과장은 그런 규정을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과장은 2010년 순천 A대학 겸임교수로 계약을 체결해 교통비, 원고료, 재료비 등의 명목으로 3년간 총 2100여만 원의 수익을 개인적으로 제공받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국립나주병원 간호과 회의실 등에서 이 대학 실습생에게 매주 2차례 임상실습 지도를 하도록 허가했다.이에 대해 최경희 의원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사장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는 '의과대학에서 바람직한 의료윤리 교육과정과 평가시스템'이란 주제로 21일 오후 4시,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2011년 제3차 의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각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의료윤리 교육 관련 보직자, 윤리교육에 관심 있는 교수들 뿐만 아니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김건상 원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정책포럼에서 의화의전원 권복규 교수는 '의료윤리 교육과정의 목표'란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대학에서 의료윤리를 가르치는 목적은 의사의 전문직업성에 입각해 임상에서 흔한 윤리적 갈등 사례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실제적인 기본 능력을 배양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루어야 하며, 의료윤리 능력(Medical Ethics Competence)은 전반적인 임상수행능력의 일부로 함께 가르치고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는 '국내 의료윤리 교육 실태'에 대해서 최근에 조사한 결과(31개 대학)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의료윤리의 교육시기는 의예과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다양하다"며 "81%의 대학에서 독립학점을 가지는 정규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HIT 6층 H클럽 VIP룸에서 베트남 후에의∙약학대학과 교육 및 학술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후에의약학대학과 협약체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서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오 곡 탄 후에의∙약학대학 총장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들로 구성된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 간에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교육 및 학술교류에 관한 협력을 체결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양 기관은 각종 교육 및 학술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되며, 교수 및 학생들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물 견학에 상호 협조하게 된다. 후에의∙약학대학은 베트남 중앙에 위치한 후에 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7년 3월에 후에종합대학 내 설립 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공동으로 국내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 및 잠재력 있는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제6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의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연구 분야는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중 특히 동맥경화증, 2형 당뇨병, 비만 및 심혈관 조직 재생에 관련된 것이다.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 간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www.vri.or.kr) 신청하면 된다. 연구 과제에 대한 평가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연구(Discovery Research) 전문가들로 구성된 AZ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가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AZ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연구기반의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연구 중심의 제약
뇌경색 환자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4.2%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3만 7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뇌경색 환자의 증가는 70대가 증가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문덕)에 따르면 ‘뇌경색증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37만 1천명에서 2010년 43만 7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83명에서 2010년 8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본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남자 907명, 여자 883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았다.뇌경색증 진료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연령대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많았다.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 증가추이를 살펴본 결과,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크게 증가한 반면, 20~60대 발생은 감소했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뇌경색증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0~50대 여자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뇌경색증’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01억 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