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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분업재평가가 정부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기관기능재정립 등 현재 추진중인 정부의 의약정책이 계속해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의원)는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임채민 후보자는 의약분업재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재평가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후보자는 또,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일차의료활성화, 약가인하에 대한 진수희 장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하지만 임채민 후보자는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특별자치도내의 영리법인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의약분업이후 의료비 증가가 의약분업 이전보다 최소 3배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정책실패로 인하 부작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의약분업 10년이 지나 회귀하기 어렵지만 보완방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 후보자의 소신을 물었다.이에 임채민 후보자는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를 하고 잘못된 부분은 회귀해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경우 TV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외국의 결과가 발표됐다.또 일반의약품 구입시 서면정보 제공과 복약지도가 의무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일반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비처방의약품 유통과 안전관리체계 현황’을 발표한 메이죠 대학 임상 경제학과 다이수케 고바야시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일반의약품을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결과,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동기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항상 복용한다’(48%), ‘TV광고’(15.6%), ‘약사추천’(15.2%) 순으로 응답했다. ‘항상 복용한다’고 답한 의약품 상시복용자를 제외하면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TV광고가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그러나 TV광고를 통해 약을 구입한 경우 거의 모두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의약품 구입 동기로 TV광고를 꼽았던 62명 가운데 구입한 약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명에 불과했다. 반면 약사의 추천으로 약을 구입했을 때는 만족도가 높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로 부작용 보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 사례 보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 부작용 의혹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 부작용 발생 건수 및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 보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의약품 보고 건수가 08년 7,210건, 09년 26,827건, 10년 53,854건으로 조사됐다. 그간 국내에서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06년부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20개소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설치·운영해 양적으로는 자발적 부작용 보고 건수가 인구 백만명당 보고 건수가 선진국 수준(‘09년 550건, ’10년 1,109건)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망사례 보고 건수가 08년 193건, 09년 411건, 10년 539건으로 보고되었다. 부작용 보고가 10건 이상 보고된 의약품 현황을 살펴보면 08년 37개 품목, 09년 481개 품목, 10년 1,495 품목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사례 보고와 10건 이상 부작용 보고되는 의약품
임채민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 의원들의 후보자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임 후보자의 보건복지분야 비전문성은 여야를 떠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의원)는 15일 10시 국회 본관 601호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번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도덕적 흠결은 결정적이 않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와 임 후보자의 부친에 대한 도덕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지경부 차관을 그마두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50일 동안 근무하면서 5천 3백만원을 지급받은 것과 부친의 위장취업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표명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질책했다.이에 임채민 후보자는 "법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시각은 잘 알지만 부끄럽지 않다"고 항변했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임 후보자가 큰 도덕적 흠결은 없는 것 같다고 전제한 뒤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복지분야의 경험은 없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임 후보자가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3월 발매한 보령제약 ‘카나브(물질명: Fimasartan)’가 발매 6개월 만에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 15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는 발매 첫달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4월에는 100% 성장한 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꾸준히 성장한 후 8월에는 월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4분기에는 월처방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라면 발매 초년도에 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령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판된 15개 국내 신약이 첫해(1년간) 10~20억대에 그치고, 최대 40~50억원 수준임을 비교해 볼 때 카나브 성과는 단연 돋보이는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카나브의 성공적 시장 안착은 기존 해외 도입 고혈압 치료제보다 합리적인 약가, 빠르고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라고 분석하며, 현재 종합병원 및 클리닉의 처방처 수가 계속 증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향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카나브가 최단 기간에 10억을 돌파한 것은 우수한 효능과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에 대한 처방의와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임 후보자의 탈세, 보건복지 분야 비전문성과 비도덕성, 이명박 정부의 복지포플리즘 공세 첨병 및 국무총리실장 당시 업무 조정 실패 등을 들어 복지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공세를 펼쳤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임채민 후보자가 대형로펌의 전관예우와 부친의 부도덕적 취업, 매형 업무상 배임, 탈루의혹이 있는 사람으로 복지부 장관의 자격이 없다고 단언했다.주 의원은 "후보자는 2010년 3월 지식경제부 차관을 그만둔 뒤 6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50일간 법무법인 광장에 근무하면서 5300만원을 받았다"며 "누가 봐도 전관예우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런 사람이 다시 공직에서 서민과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포문을 열였다. 이어, "후보자의 부친은 1999년 3월, 75세때부터 국내 굴지의 페인트 회사 대표인 후보자의 매형 소유의 빌딩 관리인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재벌 사위가 장인에게 월 100만원의 용돈 정도는 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부친이 실제 빌딩 관리인으로 근무를 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
부광약품 관계사인 안트로젠(대표이사 이성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줄기세포치료제인 ‘큐피스템’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큐피스템은 자가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만든 크론성 치루 치료제다. 안트로젠에 따르면 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난 2008년 시작해 3년여 만에 완료했다. 현재 크론성 치루를 치료할 수 있는 마땅한 표준 치료제가 없다. 항생제나 면역억제제와 같은 대증요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치료효과가 낮고 부작용의 위험이 존재한다. 또 재발율이 높아 항상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품목허가를 승인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크론성치루치료제가 탄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치료제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허가 절차 역시 단축돼 빠른 진행이 예고되고 있다.안트로젠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큐피스템 투여 후 누공 막힘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치료 후 1년까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현재 미국의 제약사와도 기술이전에 대한 협상 진행 중”이라며 “큰 틀에서의 합의하에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크론병 환자의 약 40~50%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제3회 한·일 의약품유통포럼’을 오는 23일 개최한다.제3회 한·일 의약품유통포럼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현재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및 일본 의약품 도매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이날 일본의약품사업연합회 하뉴우 노오카타 전무이사가 ‘일본 의약품 도매업 비즈니스 모델과 전망’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이어 IMS Korea 허경화 대표이사가 ‘한국 의약품시장 현황과 의약품 도매업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는 “이번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은 일본 대지진 등의 사정으로 예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본 의약품시장의 흐름과 현황 등을 파악하고 국내 의약품시장에 대해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포럼에는 일본의약품사업연합회 벳쇼 요시키 회장, 마츠타니 부회장, 쿠마쿠라 사다타케 부회장, 국제위원회 나카키타 케이스케 상임이사 등 일본측 인사 총 11명이 참석한다.
약가 반값인하조치로 필수의약품이 무더기 생산 및 공급중단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퇴장방지의약품의 확대 지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약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로 내년 상반기 중 53.55%의 일괄 약가인하 적용을 맞게 될 대다수 제약회사들은 최근 경영위기의 타개책으로 원가가 맞지 않을 품목의 과감한 생산중단을 검토 중 이다. 이 중에서 각 사가 공통적으로 결단에 가장 골치를 썩히는 품목이 각 질환치료의 일차 선택약물인 필수의약품이라는 것. 국내에서 필수의약품은 대다수 저가의 제네릭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수익성이 없으면서 병의원의 주문 때문에 생산을 지속해 왔으나 약가인하까지 겹치면 결국 생산 중단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정부가 약가인하에서 제외되는 국내 퇴장방지의약품에 필수의약품을 확대 지정해서라도 생산중단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14일 업계 한 관련인사는 “국내에도 퇴장방지의약품이 고시화되어 있고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3항으로 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의무화제도가 있지만, 생산 자체를 못하게 되는 극한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
서울대 부속의원 설립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서울대 부속의원 설립이 국정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대학교 부속의원은 지난달 29일 6개 진료과목에 대한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를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지난달31일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서울대 부속의원이 의료법 제35조인 의료기관 개설특례에 의한 부속 의료기관으로 신고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그 결과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인 요양기관 조항과 건보법 시행령 제21조 요양기관에서 제외되는 의료기관 등 조항에 따라 서울대 부속의원이 요양기관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서울대의 진료비 부담계획과 관련해 의료법 27조3항 위반이라는 복지부의 의견이 있다"며 "서울대 부속의원을 요양기관에서 제외해 건보재정의 낭비를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복지부 및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이번 서울대 부속의원 건을 계기로 국정감사를 요구해 유사한 사례를 이슈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또, "지난 6일 의사협회는 서울대 부속의원이 의료법 위반소지와 독점적 지위를 통한 공정경쟁 침해 가능성 있어 서울대측
신약기술력을 갖춘 국내 제약사들 가운데 R&D 투자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공통점은 ‘바이오’분야 개발이 활발하다는 점이다.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소가 발간한 ‘국내외 주요 바이오제약기업의 R&D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녹십자, 동아제약, 셀트리온의 R&D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이들 업체 모두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었다. ◇녹십자지난해 녹십자의 매출규모 7,910억원 중 R&D에 투자된 금액은 총 568억원이며, 이는 매출규모 대비 7.2% 비중이다. 2011년 녹십자는 지난해보다 23% 증가된 7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독감백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와 간암 유전자치료제, 헌터증후군치료제, Fabry병 치료제 등 현재 글로벌 다국가 임상이 실시되고 있거나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신생혈관억제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임상실험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또 녹십자는 공급이 부족한 희귀의약품 등의 독점시장에 진입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2009년 기준 전세계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850억 달러다.녹십자는 올해 자체 개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와
두통이나 신경통에 흔히 사용하는 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 사용하는 경우 신장 세포암(RCC) 발생 위험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51% 더 높게 나타났다. 미국 보스톤 소재 브릭햄 여성병원 차닝 실험실의 조은영(Eunyoung Cho) 박사 연구진이 최근 학술지(Archies of Internal Medicine, Sept 12, 2011)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진통제로는 이브프로펜, 나프록센 등이며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이들 연구진은 진통제 장기 사용자와 신장 세포암 발생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자료를 분석했다. 아스피린 기타 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및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참가자 모두 각기 1990년과 1986년에 확인했고, 매 2년마다 다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간호사, 보건 연구 또는 보건 의료 전문인으로, 16년간 추적 연구에 참여한 77,525명과 20년 추적 연구한 49,403 총 126,928명의 자원자이며 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신장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신장 세포암 사례를 333건 발견했다. 발병 위험은 연구 참가자가 진통제를 장기 복용한 경
미국 FDA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비포스포네이트(bi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사용설명서 표시를 대대적으로 변경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9일 비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기간의 상한을 지정해야 한다고 17대 6으로 채택해 제안했다. 금년 초 비스포스포네이트 표시에 “지속 치료는 정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포함하도록 하여 장기 약물 투여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을 반영했다. 자문위원회 개최 이전에 작성된 FDA 보고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치료가 약효의 감소를 초래하고 장기 사용에 따른 손익 계산에서 부작용의 유해성이 더 커 대퇴골 골절, 턱뼈 다공증 및 식도암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아직은 골절이나 턱뼈 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확정할 수 없으나, 역학적 근거에서 장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증가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에 의한 식도암 발생의 역학적 연구는 각기 상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자문위원회는 표시에 대해 변경하는 쪽으로 판정하고 있으나 최대 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쉽게 의견을 일치하지 못했다. 이는 3-5년 이상
미국 FDA는 얀센 바이오텍에서 신청한 심포니(Simponi: golimumab)의 활성 건선 관절염 치료 확대를 위한 보충 바이오 의약품 허가 신청(sBLA)에 대해 거절 통보했다. 심포니는 과도한 TNF-알파를 표적으로 이를 중화하는 인체 모노크로날 항체 의약품이다. 우리 몸에서는 염증 질환으로 인해 TNF-알파 단백물질이 과잉 생산되고 이것들이 다시 뼈, 연골 및 조직을 손상시킨다. 현재 심포니는 심포니 스마트젝트(Simpony SmartJect) 자가 주사 또는 사전 충진 주사 시린지로 판매되고 있다. 허가신청 자료에는 활성 건선 관절염 환자 치료에 심포니를 투여함으로써 구조적 손상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세 및 신체적 기능 활동을 개선, 유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3상 임상연구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얀센 바이오텍은 FDA에 요청해 허가 거절의 자세한 사항을 파악해 앞으로 허가에 필요한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이 내년 상반기에는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부광약품은 현재 개발 중인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 3상 시험 중인 BKC-0701에 대해 임상시험 목표 피험자수인 160명의 등록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임상 완료 이후, 이르면 올해 말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내에는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BKC-0701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더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이 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전임상시험과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치옥타시드의 주 적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은 성인 질환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당뇨병의 증가로 인해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부광약품 관계자는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BKC-0701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적응증 외에도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치질 진료인원이 지난 2006년 64만 7,457명에서 2010년 66만 9,873명으로 지난 5년간 2만2,416명이 증가해 연평균 0.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성별로 살펴보면 진료인원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적인 수치를 기록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인원 차이 역시 지난 2006년 2,381명에서 2010년 1만713명으로 증가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구 10만명 당 치질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1,94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60대(1,846명) > 40대(1,820명) > 30대(1,680명) > 70대(1,560명) 순이다.특히 2006년과 2010년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30대·40대․50대는 진료인원이 감소된 반면 10대․2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0대 이상의 초고령층의 경우, 지난 5년간 인구 10만명당 915명에서 1,036명으로 연평균 3.2%의 속도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진료인원 역시 5,511명(2006년)에서 8,419명(201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관절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지난 9일자로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카티스템은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탄생하게 된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5년 10개월간 제 1~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비임상 약리 독성 ▲품질 ▲임상시험에 관한 자료 등 3개 분야에 대해 식약청의 ‘품목허가 전 단위별 심사’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추가적으로 보완 자료에 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자료를 더해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규격 제품화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치료 유효성도 일관적인 것이 특징이다.현재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빠른 시판이 이뤄질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가가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이중공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14일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해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대상자로 한 사실이 확인돼 이중공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이 후보자가 제출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자는 산업자원부 재직시절인 2007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 대상자(부양가족)으로 포함시켜 기본공제 1,000,000원과 경로우대 추가공제 1,500,000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후보자의 아버지는 강남빌딩(후보자 매형 회사)에 근로소득자로 소속돼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했다. 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후보자 연말정산과 본인 연말정산에 기본공제 대상자로 포함돼 이중공제가 된 것이다. 문제는 후보자가 2008년과 2009년에도 이중공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후보자의 부인도 경로우대로 포함시켜 추가공제를 받기까지 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 제출한 ‘2010년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평균 가격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안티푸라민 연고의 경우 광주 남구에서 평균 1,025원, 인천 계양군에서는 평균 6,370원에 판매되고 있어 무려 6배 차이가 났다.안과 점안액으로 많이 판매되는 아이투오의 경우도 4배 차이(경북 영주 평균 3,000원, 광주 남구 평균 12,000원)를 보였다. 영양제인 텐텐츄정도 경남 합천에서는 평균 1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경남 진주에서는 평균 4,722원에 판매되었고, 잇몸약 이가탄의 경우, 최저 평균 8,500원(의정부)에서 최고 평균 26,000원(포항 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제인 훼스탈플러스도 울산 남구에서는 평균 1,860원, 전남 구례에서는 평균 5,600원으로 최저가, 최고가의 차이가 3배 이상 벌어졌다이 밖에도 아로나민 플러스(최저 평균 18.333원~최고 평균 33,000원), 비타민제 센트룸(최저 평균 25,292
지난 5년간 뎅기열, 세균성 이질, 말라리아 등의 법정전염병이 해외에서 다수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유입 법정전염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가 출현(1,494건)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이 같이 나타났다.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뎅기열은 375건, 세균성이질은 321건, 말라리아는 177건 순으로 해외 유입 법정전염병이 발견됐다.특히, 제3군 법정전염병인 말라리아나 제4군 법정전염병인 뎅기열에 비해 제1군 법정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은 한번 발생 시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즉각적인 대책과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이다. 2009년 35건으로 전체 유입 전염병 대비 2.1%를 차지했던 세균성이질은 2010년 104건(29.6%), 올해 8월까지 79건(31.6%)이 발견돼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균성이질은 아주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 등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필리핀이 432건으로 법정전염병 유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국(313건-신종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