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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BMS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투여로 환자 3명에서 혈관성 부종인 뇌부종이 발생했으나 이러한 부작용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는 통상적이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 회의에서 하버드 의과대학 및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의 스펄링(Reisa Sperling) 박사는 이같이 주장하면서 뇌부종 현상은 오히려 알츠하이머 질환에 관련된 베타 아미로이드가 분해되는 신호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화이자와 존슨 앤 존슨에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약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을 시험한 결과 뇌부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피뉴주맵 투여 임상시험 중간단계에서 혈관성 부종이 발생해 이후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이전 뇌부종 사례들은 알츠하이머 관련 베타 아미로이드 단백질 덩어리를 제거하는 항체 약물 사용에서 발견되었으나 BMS의 BMX-708163은 다른 작용기전으로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감마-분비효소 억제제로 알려졌다. 스펄링 박사는 감마-분비효소 억제제 실험에서도 뇌부종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계열이 다른 약물의 부작용이 이전에 생각했던
화이자는 진통제 전문회사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아이카젠(Icagen)사를 5,6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계약에 의하면 화이자는 아이카젠 주식 11%를 이미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830만 주를 주당 6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 4년간 아이카젠의 통증 치료제 개발에 협력해 왔으며 아이카젠은 인체 세포내 이온 교환 채널, 단백질 구조물질 연구에 집중해 왔다. 이온 교환 채널이 통증의 발생, 전달 및 감응을 매개하는 신경 섬유의 전기적 신호 생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러한 이온 교환 채널을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부작용 없이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접근한다는 것이다.주요 연구 물질로는 ICA-105665가 있고 현재 통증 및 간질 치료에 제2상 임상 중에 있으며, 2007년 연구 협력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동 후보 물질의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화이자는 신약이 상용화될 경우 전 세계 판매권를 소유하며 연구개발, 등록 및 상용화 단계에 성공시 아이카젠에 성과금으로 총 3억 6,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아이카젠의 개발 기술진은 화이자의 통증 및 감각 질환 의약품 연구소인 뉴센티스(N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에 종합 민원센터를 설치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울민원센터는 수도권 민원인의 식약청 본청 방문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의약 관련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및 인근 주민 등 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종합민원센터는 기존의 본관 건물 옆에 증축된 지하 1층(3,643㎡) 지상 3층(1,411㎡) 건물이다. 지난해 2월에 설계에 착수한 종합민원센터는 올 7월말 준공 예정이며 약 8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식품안전관리과, 의료제품안전과, 3층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입주했다. 또 민원실에는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민원을 접수해 직접 처리하거나 본청 해당부서로 신속히 이동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본청 이전 후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민원인을 위해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는 민원센터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식약청은 지하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학교
FDA는 불안정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 포함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혈전 감소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브리린타(Brilinta: ticagrelor)를 시판 허가함으로써 현재 프라빅스(Plavix: clopidogrel)가 주도하고 있는 항응고제 시장에 브리린타가 새롭게 진입하게 됐다. 브리린타는 이중 항 혈소판 치료제의 일부로 연구되었으며, FDA는 하루 100mg 이상의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경우 브리린타 투여가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 표시토록 했다. 또한 브리린타는 다른 항응고제와 마찬가지로 출혈을 증가시키며, 경우에 따라 치명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했다. 1년 전 FDA 자문위원회는 브리린타의 허가를 추천했으며 2010년 9월 중순에 허가 판정을 기대했으나, FDA는 3개월 지연시켰고 2010년 12월 AZ에 추가 정보 제출을 요청했다. 당시 이미 PLATO로 칭하는 결정적 임상연구에서 브리린타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음에도 FDA가 허가를 지연함에 따라 심장학계가 곤혹스러워 했다. 브리린타의 장점으로는 기존 프라빅스와 에피엔트(Prasugrel)보다 작용 반감기가 짧아 신속하게 투약 중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 ‘신바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투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 및 충청 지역 1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어 부산, 대구, 광주에서 약 400여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조선대학교 이상홍 교수와 전남대학교 송은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당차병원 김희천 교수와 전남대학교 선종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신바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천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바로’는 환자의 통증 완화뿐 만 아니라 연골세포 재생 등의 관절보호효과가 뛰어나다”며 “임상 3상 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성분명 Celecoxib)에 비해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해 환자의 편의성 및 추가적인 급여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복용이 가능한 안전한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신바로’는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20박 21일간 총 577.6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오후 3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완주식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숙명여대 명예교수),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이계주 화승 대표이사 외 참가대원 부모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144명 참가자 중 140명의 완주자들에게 완주패가 수여됐다. 강신호 회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 끝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완주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지난 20여 일간 걸으며 맞닥뜨린 고난과 역경, 그리고 이를 극복한 자신을 잊지 말고 행진 중에 나누었던 따뜻한 동료애와 협동의 지혜를 소중히 간직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행진에 참가한 한 대원은 “먼저 부산에서 첫 발걸음을 내디딘 후 20일이 지난 현재 서울에 무사히 도착한 자신을 비롯한 모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느꼈고, 고난과 역경은 자신과 타협 하지 말고 부딪히고 또 부딪히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불법제품을 속여 유통한 업자 2명이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중국에서 반입한 ‘타다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한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 판매한 박모씨(41세)와 김모씨(49세)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식약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소재 수입업체 월드상사의 부사장인 박모씨는 현재 도주한 이 업소 대표 장모씨(44세)와 함께 중국서 밀반입한 불법제품을 일본산 건강기능식품(이렉스아연보충제품 등 4종)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 시중 약국을 통해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 7월까지 9억 5000만원 상당인 30만캅셀을 판매했다.또 부산 해운대구 소재 웨스턴물산 대표 김모씨(49세)는 정상 수입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을 중국에서 불법으로 반입한 타다라필이 함유된 캅셀로 내용물을 바꿔치기 한 후 다단계판매업체인 하눌발효생명과학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 6월까지 5억 7천만원 상당인 3만5천여 캅셀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불법 제품들을 압수하고 도주한 월드상사 대표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안동성좌원과 대구시립희망원 2곳으로 나눠 하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수정 의전원장 겸 학장은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사회복지법인 요양원에서 사회취약 계층 환자 돌봄을 통해 환자와 소통하는 예비의사로서 가치관을 올바르게 재정립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시각장애로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에 대한 인식이 곤란한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검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자 건강검진표 출력 및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공단은 22일 지난 21일부터 시각장애인 중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650명에게 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가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 건강검진 전체 평균 수검률 68.2%에 비해 수검률이 62.1%로 약 6%p 낮았다.장애가 있는 검진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수검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따라 우선 직장가입자와 비교해 건강검진 수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가입자 검진대상자 중 세대원 전체가 시각장애인(1~3등급)인 가구에 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과 검진기관 담당자가 읽을 수 있는 일반 건강검진표를 함께 발송하게 됐다.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은 앞․뒤 3단으로 구성되며,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 검사항목, 검진비용 및 기간, 검진기관 확인 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공단측은 "앞으로도 최신의 IT 기술을 이용해 장애가 있는
귀 전문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이어케어네트워크’가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안쓰는 보청기, 고장난 보청기’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세계 3대 보청기 브랜드 ‘지엔리사운드 보청기’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보청기가 꼭 필요한 난청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명 ‘장롱 보청기’로 통하는 안쓰는 보청기나 고장난 보청기를 기부 받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청기 기부 캠페인’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어케어 네트워크 전국 20개 소속 병원과 고객센터(1577-927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3년 이내의 보청기로 기부 조건을 제한한다. 실제 난청 환자들이 착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고사항이다.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노후된 보청기로는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부 받은 보청기는 착용자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한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수리와 외형 제작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자 선정과 청력검사는 사랑의 달팽이와 이어케어네트워크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비만클리닉은 여름방학을 맞아 비만 예방과 건강한 운동에 관심이 있는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교실’을 개최한다.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운동교실은 8월 5, 12, 19일 오후 3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특히 운동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을 분석,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제시한다.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 운동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외래(02-2650-5140~1)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계속 증가해 현재 총 147곳으로 집계됐다.이달 순천성가롤로병원이 신규로 추가 지정됐다. 올 들어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에 이은 6번째 지정된 신규 임상기관이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식약청이 올해 신규로 지정한 임상시험 실기기관 6곳으로 나타났으며, 중앙대 용산병원이 지난 4월 임상시험기관 지정이 취소돼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147곳으로 집계됐다.21일 식약청은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제6조제1항 규정"에 의거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공고했다.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지난 1997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구)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최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추가로 지정된 바 있다.이어 올해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이 신규 지정됐으며, 4월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이 추가, 5월에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추가, 7월에는 순천성가롤로 병원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신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1일 저소득계층 아동의 학력 신장과 결혼이주여성의 외국어 능력을 활용한「건강천사 외국어교실」개소에 앞서 외국어교실의 선생님이 될 결혼이주여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건강천사 외국어교실」은 전국 12곳에 있는 공단 지사 회의실을 활용하여 지역內 저소득계층 아동 총 240여명을 대상으로 9~11월(주3회, 각90분)까지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외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특히 외국어교실의 선생님 전원을 결혼이주여성으로 위촉하여 다문화가정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다문화가족들은 아직도 사회적인 차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복지위가 의협, 약사회, 제약협회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보건의료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가 복지부의 졸속행정에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은 3개 단체와 간담회를 마친 이후 간략한 소회를 밝혔다.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3개 단체의 의견을 듣고 민주당의 당론 방향을 정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3개 단체는 각 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점들에 대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각 단체들의 현안을 종합해보면 복지부의 졸속행정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오늘(21) 의약외품 48개 품목에 대한 고시가 나왔지만 제약업계는 어떻게 유통시킬지에 대해서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고 복지부의 속도전을 비판했다.이어,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공청회 등 각 이해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했다”며 “복지부가 처음에는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견지하다가 청와대의 한마디에 정책을 뒤집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 상정에 맞추려는 노력 등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일갈했다.주 의원은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때 이런 복지부의 졸속행정 관행
군 보조의료인력 부족으로 무면허 병사가 영상장비촬영에 투입되고 있으며 군의관 등 군 의료인력 확보실적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의 ‘장병 보건복지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군 의무사업을 중심으로(하현선 행정사업평가팀 사업평가관)’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그동안 예산을 투입해 군병원의 MRI와 CT를 보강했으나 장비를 촬영할 방사선사가 부족, 일반 병사를 촬영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면허가 없는 일반 병사를 MRI와 CT를 촬영토록 하는 것은 ▲의료법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저촉 ▲일반 병사는 방사선사처럼 식약청에서 피폭관리를 받지 못해 다량의 방사선 위험에 노출 ▲일반 병사는 장비활용 및 관리 능력이 미숙해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경비지출 발생 ▲방사선 관련 사고발생 시 대처능력 등이 부족해 병사 본인은 물론 환자까지 위험에 빠질 우려 등이 있다는 것.2010년 기준 군병원 MRI와 CT 보급현황에 따르면, CT는 편제 19대에 보급 19대로 100% 보급된 상태이며, MRI는 편제 17대에 보급 15대로 보급률이 88%로 양호한 편이다. 또한 MRI와 CT 촬영은 현역병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시행
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신청한 SGLT2(sod. glucosee cotransporter-2) 차단 당뇨 치료제 다파그리후로진(dapagliflozin)에 대한 심사에서 유방암 및 방광암 발생 위험 우려로 허가 추천심사에서 부결되었으며 더 많은 자료를 요청했다. 다파그리후로진은 SGLT2 차단제로 신장에서 당 재흡수를 차단하여 요로 당을 배설하게 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2형 당뇨 치료제이며, 기존 인슐린을 조절하는 당뇨약과 달리 체중 증가 없이 혈당을 조절하는 장점이 있다. FDA 자문위원회는 BMS/AZ의 제3상 임상연구 6건을 심의했다. 임상시험에서 다파그리후로진에 멧포르민 병용치료 집단이 멧포르민과 맹약 병용치료 집단보다 우수한 혈당 조절을 나타냈다. 신장에서 당을 배설하여 혈당이 조절되므로 신장 장애 환자에게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경증 및 중등 신부전 환자에게는 다파그리후로진 사용은 권장하지 않고 있다. 임상연구에서 다파그리후로진을 투여한 5,478명의 환자 중 9명이 방광암이 발생된 반면 3,156명의 비교집단에서는 1건만 발생했다. 또한, 2,223명의 여성에게 투여한 결과 유방암 발생이 9건인 반면 1,05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보건복지미래위원회의 검토 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KRPIA는 보건복지미래위원회에서 토의된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21일 발표했다. 의약품 가격인하 정책 검토 안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가 30%까지 인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RPIA는 “건강보험재정 적자에 대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 그러나 제약 산업은 이미 시장형 실거래가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등 중복적인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많은 재정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약가 인하에 대한 제반 정책의 평가와 분석 없이 계속 추가되는 약가 인하 방안을 제약업계가 수용하기에는 그 기준치를 넘어선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 이에 따라 KRPIA는 이번 보건복지미래위원회의 검토안에 대해 기존 정책을 충분히 평가 분석한 후 이를 재검토 할 것으로 했다. ◆약가 인하 조정 인하폭…3조원 매출 손실?현재 특허 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을 현행 80%에서 50% 수준으로 낮출 경우 3조원의 매출 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카스 광고를 바꾸지 않을 경우 규제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진수희 장관은 동아제약의 박카스에 대해 “오늘부터 의약외품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이제 틀린 광고가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광고를 계속한다면 규제 조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진수희 장관은 “국민들 요구가 워낙 크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조금 주저할 수 있어도 제약회들이 국민 요구를 외면하거나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곧 달라질 것”이라며 “오늘부터 판매가 가능하지만 실제 수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건 다음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천안공장의 박카스 라인 물량이 약국 유통 물량에 맞춰져 있어 일부를 일반 유통으로 전환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며 “슈퍼 등 일반 유통에 박카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장의 증설이 불가피한 입장”이라고 답했다.하지만 현재까지 천안공장의 박카스 라인 증설에 대한 계획은 검토 되고 있지는 않다. 천안공장에서는 연간 3억 6000만병이 생상되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정부의 추가적인 일괄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업계가 큰 충격에 빠져 있어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간사 주승용 의원)는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535호 소회의실에서 한국제약업계 관계자들과 제약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한미 FTA와 관련해 특허-허가 제도와 관련해 재재협상 안건으로 상정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현재 제약업계는 취약한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제약업계가 리베이트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많다”며 “업계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반성과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약산업은 국가산업으로서 R&D와 신약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22개 제약사들은 해외법인 설립을 하고 있으며,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제약업계는 해외임상 진행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이미 우리 업계는 생산시설과 기술적인 능력에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단계”라고 피력했다.이경호 회장은 “정부가 연속해서 행정고시를 통해 일괄적으로 약가를 인하
심평원이 올해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부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7개 업체, 31품목이 위반한 것으로 파악돼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그동안 조사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구와 강원도 및 서울 소재 의약품도매상 2개소와 요양기관 2개소의 협조를 얻어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실시한 것으로서 조사기간 동안 총 220업체의 3,188품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의약품정보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실태조사는 도매상과 의료기관에서 비치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바코드리더기로 직접 인식해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결과, 15밀리리터 또는 15그램 이하의 소형 의약품은 의무화 첫해인 2010년도에는 바코드 표시율이 상반기 61.4%, 하반기 64.5%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2011년 상반기에는 75.1%의 표시율을 나타내어 2010년 평균에 비해 12.0%p 증가했다.그리고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53개소로 조사업체 기준으로 볼 때 오류율이 24.1%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