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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여러 검사 부서에서 공유해서 사용하는 통합정맥채혈주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환자들이 채혈을 포함한 CT, MRI, 수면내시경, 핵의학 검사 등 한 가지 이상의 검사를 받는 경우 각 해당검사부서에서 채혈과 조영제 주입 등을 위해 매번 새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첫 번째 검사 과정에서 한 번의 정맥 주사로 모든 과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그 동안 각 검사 부서 간에 대상자를 파악할 수 없고, 검사 종류에 따라 바늘의 형태, 종류, 주사 위치 등이 달라 시행이 어려웠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은 각 검사부서에서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외래 검사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다음단계 검사내용을 확인한 후, 환자별 검사에 적합한 바늘 게이지를 선택해 정맥혈에 주사를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해둠으로써 주사로 인해 공포를 느끼거나 혈관이 약해 불편을 느끼는 중증 환자들에게 주사
여성들의 월경장애 대부분은 과다-빈발 및 불규칙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을 알아보는 척도라 불릴 정도도 중요한 장기가 바로 자궁이다. 그럼에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이나 생리과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심지어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몇 달을 거르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오래 지속되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자라면 누구라도 본인의 월경 상태와 자궁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21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산부인과 외래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월경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총 7,389명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치료받은 환자 중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5,59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1,793명이었다.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5,596명)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98명, 2006년 622명, 2010년 898명으로 2003년 대비 1.
영남대학교병원 정상훈 교수(40, 외과)가 국제학회에서 연구논문 발표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교수는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1년 미국대장항문학회(American Society of Colon & Rectal Surgeons, ASCRS)’기간 중 발표한 ‘회장루 복원을 위한 복막근막 봉합법을 할 경우 기술적 잇점’이란 논문이 임상 분야 ‘최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됐다고 학회 측으로부터 통보 받았다.최근 직장암 치료로는 항문을 보존하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일반적으로 시행된다. 이때 직장 수술을 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대체로 임시 인공항문(장루) 수술이 동시에 시행된다. 임시 장루는 대부분 수술 후 2~3개월 이내에 다시 복원하는데, 이 수술이 비교적 작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따라 수술 후 합병증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교수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2년간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한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직장암 환자들의 경우 복벽 일부를 미리 봉합해주는 방법을 고안해 장루복원 수술을 하면 아주 쉽게 집도할 수 있고, 수술시간도 단축하고, 합병증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
오디션 열풍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명지병원에서도 '슈퍼스타 M(Myongji)' 노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총상금 500만원을 걸고 개최되는 ‘슈퍼스타 M’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경연 형식으로 펼쳐지며 부서 단독 또는 연합으로 팀을 구성, 모두 33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21일부터 3일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 중 상위 7개 팀만이 오는 7월5일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본선에는 명지병원 본원 예선 통과팀 7개 팀과 제천 명지병원 대표 1팀 등 8팀이 경합하고 인천사랑병원에서도 찬조 출연을 하게 된다.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씨가 맡게 되며, 심사는 명지병원가 ‘길과 집’의 작곡가 이건영 교수를 비롯해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다. 특히 KBS-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팀의 찬조 출연도 예정돼 있다.총 500만원의 상금 중 대상 수상팀에게는 300만원, 금상 100만원, 나머지 본선 진출 5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피부과 질환 치료 신약 후보 물질로 무려 277종을 현재 연구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이처럼 미국서 피부과 짏환분야에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국인 1억 명 이상(인구의 1/3)이 피부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 질환은 여드름, 건선 등부터 흑색종, 감염 질환까지 다양하다. 르윈(Lewin) 그룹의 보고에 의하면, 피부 질환은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2005년 미국에서 피부 질환으로 인한 연간 의료비 지출이 393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피부과 신약은 피부암 치료제가 74개이고, 그중 흑색종 치료제가 63개이다. 흑색종은 미국에서 매년 약 68,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이다. 피부 연부조직 감염증 치료제는 60종으로 매년 미국에서 약 1,400만 명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 중 41종이 건선 치료제로, 건선 환자는 미국에서 약 7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가장 흔한 자가 면역 질환이다.기타 습진 치료제가 14종으로 습진은 보통 5세 이전 아동에게서 발생되며,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의 20%가 습진으로 고통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의료기기 시험검사 관련 전문가 60여명과 함께 이달 23~24일 양일간 ‘제12차 의료기기 기술규격 국제조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자의료기기, 치과재료, 의료용품의 기준규격, 가이드라인 등 의료기기 분야별 다양한 주제발표 후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최신 국제규격 동향 및 적용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워크숍 발표주제는 ▲전자의료기기 적용되는 기준규격 개정 방향 ▲IEC 60601-1(3판) 국내 적용시기에 대한 논의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 규격 소개(IEC 60601-1-11) ▲의료용장갑의 시험평가 방법 ▲치과용 레진계시멘트 기준규격 ▲OECD 가이드라인과 MLA (Mouse Lymphoma) ▲저주파자극기 성능시험 기준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2회째인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위한 기준규격의 국제화 및 의료기기 담당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안전한 의료기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이달 21~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우라니틴과 우라토닐(간장약), 엘레멘시럽(신진 대사),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등 기존 수출 의약품과,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헤포스(간장약), 훼마틴에이시럽(생체철 철분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경구용 앰플제품과 수면유도제 딥슬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중국의약품 박람회에서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수출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 각국의 의약인들이 모이는 중국 박람회를 통해 작년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과 더불어 중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연계한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해 중국의약품 박람회와 인도네시아 의약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더블넥앰플제를 적극 홍보한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특별채용 시 응시자격을 학력으로만 제한한 식약청에 대해 ‘차별행위’라며 시정을 권고했다. 진정인 박모(남, 36세)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9월 7일 식품위생 7급 채용공고시 응시자격을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을 배제하고 학력만을 응시자격으로 요구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같은해 9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식품위생직 공무원 특별채용시 학력만을 응시자격으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 행위라고 판단하고, 식약청장에게 이를 시정할 것을 20일 권고했다.그러자 식약청은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서 학위소지자 등 특정요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특별채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업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직 9급은 자격증 소지자로, 식품위생 7급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고 해명했다.이처럼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의 경우 특별채용의 근거와 요건을 정하고 있고 학력제한 금지의 예외 근거를 두고 있다.그러나 인권위는 “식약청이 식품위생 7급을 특별채용하면서 학력제한을 둔 것이 관련 법령에 근거했다 해도 실제 채용할 경우에는
심평원은 5회 이상 요양기관에 자율시정통보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현지조사 대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자율시정통보제도’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7일 2011년 2/4분기 자율시정통보대상 1,214개 요양기관을 산출해 의료단체(의협, 치협, 한의협) 통보했다고 전했다.주요개정 내용은 △자율지표는 요양기관별 상병별 건당진료비 지표 산출에서 상병 및 진료내역 등을 반영한 질병군별 건당진료비로 개선 △운영방식은 분기별 누적점수제에서 분기별 통보제로 전환했다.심평원은 “운영방법은 분기별 누적점수제로 2차 통보 이후에도 미시정기관을 현지조사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이번에 개정된 방법은 자율지표 1.3이상으로 5회 이상 통보를 받은 기관을 현지조사 대상기관으로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행해 왔던 누적점수제는 이해가 어려웠으나, 통보제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요양기관이 알기 쉽게 되어 현지조사의 예측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이번 운영방법 개정과 관련해 기존 방법에 의해 자율시정통보 받은 것은 현지조사 대상기관 관리에서 제외되게 된다.새로 적용하게 될 지표는 이미 적정급여 자율개선제에서 사용하고
전북대학교병원 김정렬 교수(정형외과)-전북대학교 당뇨질환연구센터 박병현 교수 연구팀이 기초-임상 간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척추유합술을 촉진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혈관형성 물질인 콤프-안지오포이에틴 (COMP-angiopoietin-1)을 활용해 척추질환에 대해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인 척추유합술 시 동종골이식술을 시행 후 골 형성을 현저히 촉진시켜 척추유합술의 결과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척추 유합술이란 경추(목뼈), 흉-요추(등, 허리뼈)의 퇴행성 질환 및 디스크나 척추 외상으로 인한 척추골절에서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뼈이식을 통해 한 개 이상의 척추 관절을 유합시켜 척추에 안정성을 주는 치료법이다. 기존 수술법은 척추 관절을 유합시키기 위해 환자의 골반뼈를 얻어 이식하는 자가골 이식술과 다른 사람의 뼈를 이식하는 동종골 이식술, 그 외 이종골 이식술 이나 골 대체물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가골 이식술은 환자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뼈를 얻어야 하므로 공여부 합병증과 함께 충분한 양의 뼈를 얻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 동종골 이식술, 이종골 이식술, 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30일 사이에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에서 ‘보험료 성실납부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제도 소개와 함께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초청대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도 최근 3년간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 중 2,612명(지역가입자 1,306명, 사업장 대표자 1,306명)을 선정했다. 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보험료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배경에는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건강보험제도가 재정안정을 도모하면서 국민에게 보장성확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성실납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국립암센터 원장에 현 원장인 이진수 박사(60)가 연임됐다.보건복지부는 이진수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5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이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1978년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혈액종양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흉부 및 두경부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암 환자의 진료와 임상 연구에 전념했으며, 2001년에 귀국해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4대 원장을 역임했다.이원장은 “향후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제 암전문대학원 대학교, 연구중심 분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부창출과 위상 제고 그리고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20일 오전 본사에서 창립 제85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최상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은 과거 8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모범적인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새로운 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오도환 전무 등 3명의 30년 근속사원, 25명의 20년 근속사원, 65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93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아 수수한 의사 등을 제재하기 위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이 법제처 심사를 완료하고 20일 공포·시행된다.불법 리베이트 수수 관련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법에 대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2010.11.28.)에 따라 형사처벌이 없었던 것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신설된 것과는 별도로 행정처분이 2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강화된다.리베이트로 인해 부과된 벌금에 따라 차등 12개월 이하의 범위내에서 면허자격정지기간을 세분화했다(6월 20일 이후행위부터 적용).한편, 개정령은 이와는 별도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게시 위반에 대한 처분기준을 신설했다(시정명령).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등을 환자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고지·게시 의무가 부과됨에 따라 이를 위반한 경우로 한정한 것.또한 선택진료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처분기준도 선택진료 의료기관의 장에 대한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을 의료기관의 시정명령 처분으로 변경했다.아울러 태아 성감별에 대한 처분기준을 완화(면허취소 → 자격정지 3개월)했다.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정부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정책을 강행하는 이면에는 ‘종합편성채널의 생존 수단’이라는 목적이 있다며 약사들이 주장하고 있다.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는 18일 “청와대의 요구로 보건복지부가 강행 중인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정책은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연합뷰스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생존을 위함”이라고 주장했다.약준모에 따르면 이들 매체의 종편채널 선정시기와 잇따른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종편과 관련한 전문약품 광고 발언시기가 짧은 기간 집중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 특히 올 초 최시중 방송위원장이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해서라도 의약품 광고시장을 키우겠다”고 한 발언이 현실화 되고, 청와대의 질책으로 단 며칠 사이 약사법 개정을 통한 의약품 재분류 단계까지 진행되는 상황을 볼 때 일련의 잘 짜여진 계획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약준모가 이같은 주장하는 하는데는 제약업계가 광고 시장으로서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약준모는 “2008년만 해도 상위 24개 제약사의 일반약 광고비만 해도 2,700억원이 넘는다”며 “2010년에는 상위 10개 제약사의 광고비만 해도 1,636억원에 달하고 국내 모든 업체들의 광고 상위 5
제3회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오는 9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최근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회장 벳쇼 요시키) 대표단을 초청해 한일포럼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날 사전회의에서는 제3회 포럼 주제를 상호 논의하고 이메일을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 포럼장소로 선정된 롯데호텔 연회장을 사전 방문해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측 단체가 이번 포럼 주제로 제안 논의한 것은 유행병(Pandemic) 발병 시의 의약품유통 대책 및 유사시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한국측은 ▲의약품도매업의 경영분석 ▲의약품도매업의 Business Model 현황과 미래전망 ▲일본의 제네릭산업 현상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나카키타 케이스케 홍보연수담당 상임위원은 “일본은 동북지역 지진발생 등으로 대 혼란을 겪었지만 한-일간의 포럼은 올해에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임원들의 뜻을 반영해 9월 포럼계획을 변동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며 “지난 3월 일본 지진피해지역을 위해 보여준 한국 도매업계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엄태응 국제교류위원회 담당부회장은 “지난 2007년 발족된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벌써 3회
땀 냄새가 두려워지는 계절이다. 액취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사회생활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주의 질환이다.흔히 액취증은 수술 하면 대부분 흉터가 크게 남거나 얼마 안 있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적은 수술자국만 남기고 재발률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름철 최대 골칫거리, 액취증의 치료법에 대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이훈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냄새나는 땀은 따로 있다=액취증(Osmidrosis)이란 그리스말로 ‘불쾌한 냄새’ 혹은 ‘악취’를 뜻하는 Bromos라는 단어와 ‘땀’을 뜻하는 Hidros의 복합어로 ‘악취나는 땀’이란 뜻이다. 액취증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냄새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문제가 있다.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 중에서 대인관계에서도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땀샘(Eccrine Sweat Glands)과 아포크린땀샘(Apocrine Sweat Glands)이 있는데, 이중 악취를 풍기는 아포크린땀샘을 일반인보다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액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즉시 철회하라”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윤석용 의원이 발의한 한의약육성법은 한의학 및 한의약의 정의를 바꾸고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전의총은 의사들이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도 X선, 초음파나 CT, MRI, 레이져와 같은 현대의학기기로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 4~5년의 인턴과 전공의 수련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하고 다시 2~3년의 전임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관련지식이 전무한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무면허의료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시대발전에 맞게’와 같은 모호한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다른 시공간에 위치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인위적인 접점을 만들어 수없이 많은 분쟁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도 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전정치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약품 재분류를 앞두고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해야할 품목이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향후 3년간 제네릭 가격을 평균 20% 인하함으로써 건강보험 약제비 비중을 24%대까지 낮추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진 장관은 19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 중에서도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약들에 대해서는 일반으로 내려서 환자들이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국에서 살 수 있도록 열어줄 필요가 있는 약들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 장관은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발생할 의약계의 갈등을 의식한 듯 “의약품이기 때문에 오남용에 따른 안전성과 불편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해야 한다”며 “주고받기식 거래를 하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의약계 다 사회의 지도급에 있는 분들이고 양식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향해 조금씩 양보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약사법 개정을 통한 자유판매약 도입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진 장관은 “감기약, 해열제 등은 약사법을 개정해야만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약이라 약사법 개정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문가와 국민 의견
‘트윈스타’와 ‘카나브정’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4억원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인 4월 1,199억원과 비교해도 2.3% 늘어났다. 이 가운데 고혈압시장에 첫 발을 들인지 1년이 되지 않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과 ‘카나브정’(보령제약)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이다.트윈스타의 경우 발매 6개월만인 지난 4월 조제액 20억원대를 넘기며 5월에는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나브정도 발매 3개월만에 5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혈압치료제 시장의 1, 2위 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와 ‘올메텍’(대웅제약)은 동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오반의 조제액은 63억원으로 전년 동월 64억원보다 2.1% 가량 감소했으며, 올메텍은 전년 동월 보다 약 3억원 가량 줄어든 62억원을 기록해 4.4% 줄었다.이들 품목의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상위 품목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엑스포지의 조제액은 5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