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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럽위원회(EC)는 화이자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리바티오(Revatio: sildenafil)의 아동이나 청소년(1-17세)에 사용을 확대 허가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는 234명의 폐동맥 고혈압(PAH)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 연구 보고에 근거한 것이다. 리바티오의 성분은 발기부전 치료약 비아그라의 주성분으로 지난 3월 유럽의약청(EMA)의 인체 사용 약품위원회가 리바티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리바티오의 성인 사용은 2005년에 이미 허가됐다. 화이자의 카시노(Cara Cassino) 의약개발부 부사장은 PAH는 희귀질환이자 아동에게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번 유럽에서의 소아 사용 허가로 인해 희귀질환으로 고생하는 소아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고,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의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전국 6곳에 60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권역 외상센터 설립안은 경제성이 낮다는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복지부는 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낮게 나왔던 예비타당성 내용을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가 통보됐다”며 “아직 최종보고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 같은 결과 통보는 예산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기 때문에 6000억원 규모로 추진을 하지는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이 취약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폭적인 국고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6곳에 권역별 외상센터를 세우는 안을 마련한 바 있다.이 안에 대해 서울대의대는 “2045년까지 1조 5675억원이 들어가지만 사회적 편익은 3조1383억원”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나 KDI는 예비타당성을 검토한 중간보고서에서 “복지부의 안에는 30년 간 구체적인 운영 지원 계획이 없고 운영 적자를 무조건 국고에서 메워주게 돼 있으며 기존 대형병원의 응급외상센터를 활용할 계획이 거의 제시되지 않는 등 경제성이 낮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복지부는 자료를 보완하고 기획재정부와 KDI에
“젊은 의사들의 외과계열 기피 현상이 10여년 이상 지속되어 온 상황이다. 앞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심장 수술이나 폐 수술을 해야 할 의사가 부족해 외국인들을 초빙해야할지 모른다는 극단적 위기의식까지 팽배하다.”이른바 ‘전공의 기피과’로 낙인찍힌 흉부외과학회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이 같은 총체적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하는 것이다.재작년 7월 이후 흉부외과의 수가가 100% 인상되고 전공의들에게 억대연봉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흉부외과의 지원율은 여전히 바닥을 쳤으며 지원 과정에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 역시 극단으로 치달았다.흉부외과학회 안혁 이사장은 최근 대한의학회 뉴스레터에서 “수가 100% 인상이라는 혜택도 결국 수도권의 일부 대형병원에 주로 이뤄졌을 뿐 지방의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 대한 혜택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전공의 지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더 심해지고 지방대학이나 중소병원에서는 흉부외과 자체를 운영하기도 벅찬 실정”이라고 탄식했다.결국 자연스럽게 흉부외과 전문의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안혁 이사장은 흉부외과 기피현상을 해결하는 핵심이 바로 ‘흉부외과 전문의의 일자리 창출’이라 짚고
‘바라크루드’(BMS)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B형 간염치료제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억원보다 13.1%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는 부동의 1위 품목인 ‘바라크루드’가 전년 동기 63억원에서 32억원 오른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1.1% 증가한 수치다. 바라크루드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 상위품목 가운데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바라크루드의 증가세가 워낙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전체 시장도 함께 성장한 모습이다.더구나 바라크루드의 증가세가 상당히 가팔라 향후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는 한동안 경쟁자가 없는 독주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0월 70억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12월 80억원 선을 넘었다. 결국 올 3월에는 90억원대까지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100억원대 진입도 머지않아 보인다.반면 뒤를 이은 품목들은 2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2위 품목인 ‘헵세라’(GSK)는 3월 조제액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4억원에 비해 26.5% 감소한 것이다.이어 ‘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등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제도개선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궁극적으로 메스를 가할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세부논의 과제가 확정돼 관심을 모은다.위원회는 현재까지 1·2차 회의를 통해 설치경과 및 운영방향, 운영세칙, 보건의료제도의 현황 및 검토과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대국민 조사 계획, 미래 국민의료비 잠정 추계 및 경제사회적 의미 등을 다뤘다.오는 6월초에 열릴 3차 회의부터는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중장기 건강보험 지출효율화 방안, 2020 선진 건강수준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안건으로 다룰 방침이다.4차 회의(7월초)에서는 △미래 공공의료 확충 방안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대국민 조사 결과 보고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역할분담 방안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방안 △미래 의료인력 양성체계 등이 논의된다.이어 5차 회의(8월초)에서는 △과잉 의료자원의 합리적 조정방안 △중장기 보장성 및 재원조달 방향 △보건의료 분야 R&D 활성화 등을 집중 논의한다는 전략이다.위원회는 올해 8월까지 운영된다.이에 6차 회의(8월말)에서는 ‘미래 보건의료 발전 방향(종합)’을 마련하고 대
제조비 상승을 우려해 소포장제도를 이행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게재된 의약품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이달 약사법 제38조에 의거해 총 22개사 87개 품목이 1~3개월의 제조업무 정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적발사례가 증가하는 이유와 관련해 식약청은 “소포장으로 인한 원가 상승을 우려한 업체들이 제도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포장제도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최초 적발 시 1개월간 제조업무가 금지되며, 또다시 적발된 품목에 한해 3개월간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업체는 ▲구주제약 ▲비씨월드제약 ▲비엔알사이언스 ▲동광제약 ▲대우제약 ▲명문제약 ▲메디카코리아 ▲명인제약 ▲영일제약 ▲위더스제약 ▲일양약품 ▲유니메드제약 ▲삼성제약공업 ▲삼진제약 ▲스카이뉴팜 ▲태극제약 ▲한국넬슨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불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팜비오 ▲한국프라임 등이다. 이중 영일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태극제약, 한불제약, 삼성제약공업, 동광제약 등 총 8개사는 2차 적발돼 3개월간 제조업무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특히 영일제약은 적발된 16개 중 6개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161병상을 증설해 총 1320 병상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9일, “7ㆍ8층 교수실을 BMT(조혈모세포이식),신경계, 내과계 등의 병동으로 전환했다”며 “특히 161병상 중 5인실이 125병상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해 입원 대기에 따른 환자 불편을 해소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7ㆍ8층 교수실을 161병상의 병동으로 전환하는 공사가 마무리돼 현재 병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병상증설로 BMT 26병상, 신경계와 내과계 병상과 함께 집중 감염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격리병동이 18병상 들어섰다. 이와함께 3층에 있던 외래항암주사실은 8층으로 확장 이전해 ‘통원치료실’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치료실에는 16개의 암체어를 설치함으로써 1~2시간 가량 짧게 항암제를 맞는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홍영선 병원장은 “이번 161병상 증설로 그동안 입원 대기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자 서비스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73.7조원으로 GDP 대비 6.9%이나 2020년에는 GDP의 8%에서 최대 11.2%를 의료비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이하 위원회)는 9일 오후 연세대 총장 공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2009년 국민의료비 내용과 중장기 국민의료비 가추계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전년(2008년) 66.3조원에서 73.7조원으로 약 11.2% 증가했으며, 전체 국민의료비 중 공적재원 비중은 58.2%로 전년(2008년, 55.9%) 대비 2.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료비는 ‘한 나라 국민이 보건의료에 사용하는 화폐적 지출의 총합’을 의미한다.지난 제1차 회의(4월8일) 이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위원회가 미래 국민의료비 가추계 결과를 먼저 분석, 논의하게 된 것은 국민의료비 규모의 변화 양상과 증가 속도가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기본 전제이기 때문.더불어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일국의 경제수준에 비해 얼마나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는가를 보여준다는 것. 이번 미래 국민의료비 가추계는 국민의료비 추세와 정책변수에 대한 가정에 따라
◈목 차◈CURRENT ISSUE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의 병발·김창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IMAGING DIAGNOSIS :병리 소견을 기초로 하는 비뇨기계 질환의 초음파 소견·김일봉(대구시 김일봉 내과 의원)SPECIAL TOPICS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치료의 최신지견·황진순(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제처방·감혜순(계명의대 내분비대사내과)개원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담낭 질환·김연석(가천의대 길병원 소화기내과)일차의료 진료패턴에 영향을 주는 최신 연구 결과들·손기영(서울대의대 가정의학과)만연하는 만성통증의 최신 약물치료·최윤선(고려의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개원가에서 확인해야 할 흔한 피부질환·최용범(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Medical trivia :독가스에서 항암제까지·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전문가 없이 항생제 문제 해결 안 돼”(서울삼성병원 송재훈 교수)부적절한 항생제 사용, 복잡성 감염 위험 증가시킨다(리즈대의대 윌콕스 교수)THERAPY & TREATMENT전립선비대증, 신의료기술 홀렙 레이저로 ‘말끔’전립선비대증, 검은콩 추출물로 예방가능 입증파킨슨병 조기진단 방사성의
아태지역 심장 전문의들이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을 경고했다. 최근 발간된 국제보고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뇌졸중 위기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에 따르면, 매년 수백만 건의 뇌졸중이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의 경우,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아태지역 국가들의 합동 예방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심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단체 ‘뇌졸중 예방을 위한 행동’은 지난 6일, 제18회 아시아-태평양 심장학술회의‘를 열고, 심방제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지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자리에 모인 심장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뇌졸중의 증가 추세를 늦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아태지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뇌졸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방세동협회 대표인 트루디로반은 “뇌졸중은 아태지역 전역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공공보건계에 중요한 이슈일 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문제”라며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 1,500만 명의 사람들이 뇌졸중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1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총 203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2010년 6월 9일부터 2011년 1월 28일까지 연 4회에 걸쳐 실시한 전문가 조사(총 16개 조사항목에 대한 Mystery Survey방식)에서 90점 이상을 획득, 공공부문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고객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2006년 4월 13일 개소이래, 2011년 현재 전국 6개 센터 1,400명의 상담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사회보험 징수통합등 폭넓은 업무영역에 걸쳐 연간 3,000만 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고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콜센터이다.2006년 고객센터 품질인증 마크(CQM, 한국텔레마케팅협회), 2007년 서비스 품질 AA+(한국능률협회), 2008년 공공기관 최초 콜센터 서비스 KS인증(한국표준협회)을 획득했으며, 2010년에는 공단 전 고객센터의 KS인증을 획득하는 등 공공기관 고객센터 운영의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이러한 질적 수준을 유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서는 ‘응급환자 진료비 대불제도’ 홍보용 포스터 7,488부를 제작해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주민센터 3,743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 배포는 응급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대불제도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응급환자 진료비 대불제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은 후 환자본인이 부담해야 할 응급진료비를 납부할 수 없을 때 심평원에서 대신 납부해 주고 환자에게 되돌려 받는 제도이다.대불제도는 국가응급의료기금사업 중 서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몇 안 되는 친서민 사업으로 정부에서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심평원에서는 이번 포스터가 전국 시ㆍ군ㆍ구 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게시판에 부착, 홍보됨으로써 국민들의 대불제도 이용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특허만료의약품의 가격인하폭을 확대하고, 제네릭 의약품 가격결정기준을 조정하는 등 약가인하의 방향을 구체화 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업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약가인하의 밑그림을 거의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제약협회 장우순 공정약가정책팀장은 “특허만료의약품의 가격인하폭을 확대하고, 제네릭 의약품 가격결정기준을 조정하는 것은 확실하다”며 “이를 기존의 약제에 모두 적용한다는 것으로 파악 중이고 큰 틀에서의 방침은 확고하게 굳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정부가 퍼스트 제네릭의 높은 가격으로 약제비가 과다지출 됐다는 점을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꼽으며 일괄적 약가인하를 추진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업계 측은 연도별 약제비 증가시점과 당시의 제네릭 가격결정기준을 비교해 보면 제네릭 가격정책이 고가약을 대체해 약제비를 절감했는지, 아니면 더 저렴한 제네릭을 대체해 약제비 증가에 기여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현재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2006년 43.5%에서 2010년 38.6%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수준별 시장점유율
결핵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에 비해 75세 이상에서 장기간 치료가 3배나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해 입원 및 외래로 3회 이상 방문한 건강보험 결핵환자(A15~A19)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결핵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07년 345,226명, 2008년 342,891명, 2009년 330,383명으로 점점 감소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보면, 전체가 680명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588명, 남성이 772명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현저히 많았다.연령대별로 구분해 인구 10만명당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기준으로 20세 미만이 190명, 20~29세가 717명, 30~39세 648명, 40~49세 608명, 50~59세가 761명, 60~74세가 1,320명, 75세 이상에서 2,064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결핵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건강보험 보험료 분위 자료를 이용해 소득
벨지움 UCB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를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으로 중간 및 중증 RA 환자에 1년간 투여한 결과, 장기 증세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UCB에서 실시한 RAPID 1 임상연구에서 확인했다. 이 연구는 제3상 이중맹검 및 맹약 비교실험이다. 심지아의 신속한 반응률은 각종 임상 측정에서 확인됐다. 우수/양호 EULAR 반응률은 6주와 12주에서 각기 67.4%와 77.6%로 나타난 반면 맹약 집단은 27.0%와 29.1%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하게 심지아 투여 집단은 투여 6-12주에서 ACR 20 반응률이 각기 51.3%와 63.8%인 반면 맹약 집단은 18.2%와 18.3%로 나타났다. 질병 활동 점수를 이용한 반응 측정의 경우 12주에서 DAS 28 점수가 맹약 집단은 27.5%인 반면 심지아 투여 집단은 75.8%로 나타났다. 심지아 투여로 12주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인 환자는 52주에서 DAS 28 질병 활동성(LDA)이 투여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하여 낮게 나타났다(6.1% vs 37.2%).12주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반응이 없는 환자들보다 방
보건복지부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법)‘이 내년 4월8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먼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한의사협회(각1명) 비영리 민간단체(3명)에서 추천한 사람 및 재정부, 법무부,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총 9명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회는 조정중재원 정관 및 기타 법인설립에 관한 사무 등에 관해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하되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특히 하위법령 제정 및 중재원 설립준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올해 12월까지 관련 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2012년 1월~3월까지 조정중재원 시범운영 및 문제점 보완 후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것.시행령에는 조정중재원 구성 및 재원, 의료분쟁의 조정 및 중재 절차,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운영 및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재원,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 등이 담길 예정이다.하지만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사업 재원 및 보상금 한도 문제: 국가, 의료기관 개설자의 재원 부담 및 무과실 보상금액의 수준 ▲손해배상금 대불 비용: 의료기관 개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수칙 5가지와 실속구매정보를 소개했다.‘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을 식별해야 소비자들 대부분은 아직도 정부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하거나 헷갈려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소위 건강보조식품이나 일반건강식품, 건강기능성식품 등 유사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서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선물하거나 섭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몸에 유용한 기능성을 지닌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식약청으로부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제조 및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이에 반해 일반적인 건강식품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널리 섭취돼 온 식품으로, 식약청의 검증과정을 통과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가 있는지 체크 먼저식약청에서 인정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이란 표시를 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 제품의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트윈스타’(유한양행)와 ‘아모잘탄’(한미약품)이 상위제약사 매출순위의 변화를 가져올 강자들로 꼽히고 있다.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에 따라 상위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하락과 침체의 분위기에서 ‘트윈스타’가 출시 이후 2배 매출, ‘아모잘탄’은 56.0%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들의 성장이 상위제약사가 기대를 걸고 있는 주요품목의 하락과 정체의 분위기에서 이끌어 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사업부별로는 매출 1위 품목인 ‘스티렌’의 정체와 의원급의 영업환경 위축으로 병원사업부가 4.6%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카스와 수출부분이 각각 15.7%, 26.2%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동아제약의 올 1분기 매출은 2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스티렌’의 1분기 매출은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이 정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올 1분기부터 ‘플라비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리피논’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리피논’은 전년 동기 96억원에서 115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나며 19.6%의 증가율을
조리보조원을 위탁업체로부터 파견 받아 채용하고 식대 직영가산을 챙겨 온 병원에 총 17억여 원의 과징금부과와 환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B병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고용인력 중 일부라도 파견을 받았다면 식대 직영 가산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볼수 없다”며 원고의 소송을 기각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에서 B병원이 위탁업체를 통해 조리보조원을 파견 받아 운영하고 직영 가산료를 청구함으로써 총 3억 3200여만 원의 요양급여 비용을 부당하게 수령해 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B병원에 과징금 13억 3000여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억 3000여만 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한다는 처분을 내렸다. 당시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식사에 필요한 인력으로 영양사 4명과 조리사 4명을 고용하고 있었지만 조리보조원 21명은 직접 고용하지 않고 위탁업체를 통해 인력을 파견 받아 운영했다.이에 병원 측은 “입원환자 급식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조리보조원만을 파견 받아 사용했다”며 “복지부는 요양기관이 입원환자 식대의 직영가산점수를 받기 위해서
입원한 노인환자의 54%는 평균 3개 이상의 복합질환으로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북부노인병원은 2010년 1월1일부터~12월31일까지 병원을 이용한 노인환자를 1250명을 대상으로 입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인 환자들은 평균 3개 이상의 질환, 즉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개 이상 복합질환으로 입원한 노인은 조사대상 인원 중 684명(54.7%)를 차지했으며, 진료과별로 분석한 결과 신경과 138명(69%), 정신과 70명(65.4%), 내과 256명(62.4%), 재활의학과 94명(4309%),가정의학과 126명(39.5%)의 순으로 집계됐다.노인환자들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기간은 재활의학과 82.2일, 신경과 77.9일, 정신과 66.1일, 내과 48.1일, 가정의학과 24.7일이며, 평균 54.5일 이상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다. 재활의학과로 입원한 환자들의 평균재원일수가 가장 길었다. 노인환자가 입원치료를 위해 1개월간 부담하는 진료비는 약 70만원으로 파악됐으며, 1인당 간병비용은 75만원(공동간병인 이용 시)에서 180만원(1:1간병 이용 시)으로 조사됐다.또한 입원치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