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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건의료정보화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건복지부 주최로 28일 열린 SEF'07에서 말레이시아대학병원 A. Taufik IT팀장은 말레이시아의 의료분야 규모는 작고 보건의료정보화 역시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Taufik 팀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보건의료정보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는 의료와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22개의 신생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지방·이동 의원을 확장했다.이 중 13개 국·공립 병원에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을 포함한 HIS를 설치했다.Taufik 팀장은 “정부는 9단계 말레이시아 발전계획(2006-2010)을 통해서는 IT시설을 확충하는 RM 1.5B 계획을 선포했다”면서 “많은 국공립 의료기관에 HIS 도입하고 IT기술을 통한 전염성 질환 국가 등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평생건강기록(Llfe Time Record, LHR)의 중앙저장소에 대한 연구 *EHR 모델 연구 *EHR
서울 시내 대형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 김모(36·여)씨는 2004년 혈액투석 치료 도중 주사바늘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깊숙이 찔렸다. 갑자기 움직인 환자 팔에서 투석 바늘이 빠지면서 혈액이 유출되자 급하게 손으로 막다가 생긴 사고였다.사고 두 달 뒤 김씨는 황달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C형 간염 보균자로 판명됐다. 사고 직전에 실시한 건강검진에서는 전혀 없었던 병이 새로 생긴 것이다. 김씨는 일주일 입원 치료를 받고 4주간 요양을 한 뒤 다시 업무에 복귀했지만 평생 C형 간염 보균자로 살게 됐다.환자들의 병을 돌보는 ‘백의의 천사’ 간호사들이 각종 질병과 사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일선 병원에서는 적절한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울산대 의대 정재심(임상전문간호학) 교수는 2005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300 병상 이상 전국의 종합병원 36곳에서 발생한 자상(刺傷) 사고를 조사한 결과 간호사에게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1085건)의 45.7%(482건)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사고는 주로 혈액 채취 과정에서 손 부위에 많이 발생했고 주사기(40%)와 봉합바늘(12%)에 의한 사고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로 노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료검진은 각 지역별 지방 보훈처가 선정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배우자포함)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무료검진은 6, 7월까지 실시되며, 검진종목은 기초검사, 고지혈, 소변(4종), 류마티스 관절염, 혈액질환(5종), 간암, B형간염, 심전도, 간기능, 흉부질환, 당뇨, 자궁암 등이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22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루푸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하버드 의대 Liang 교수가 루푸스에 관련된 임상연구 및 시험방법과 이슈가 되는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의를 하며, 캐나다 델하우스 대학 Hanly 교수는 루푸스 중 신경정신루푸스의 대가로서 신경정신계 루푸스 병인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했다. 일본 산업환경의대 Tanaka 교수는 최근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B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소개하고.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은 루푸스와 연관돼 있는 암발생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세계적 루푸스 연구그룹인 SLICC을 통해 시행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 결과를 총 집대성해 발표했다.특히 배 원장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한국, 멕시코, 스페인, 스웨덴 등 10여개국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인 루푸스 환자의 사망률(일반인의 2.4배)과 암 발생률(일반인의 1.15배)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병원 B강당에서 6시그마 1차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병원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고객만족과 조직 및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6시그마 경영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병원 경영혁신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7개월동안 활동한 ▲MRI예약 대기기간 단축 ▲안과 외래진료 프로세스 개선 ▲산부인과 외래진료 프로세스 개선 ▲결재기간 및 문서회신기간 단축 ▲병리과 검사 프로세스 개선 ▲수술실 운영효율 향상의 6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발표가 있었다. 이날 성상철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6시그마 사업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계에 있으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하여 성과를 표준화하고 확산시켜 나간다면 2008년에는 전 직원이 6시그마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방의학과 전공의 급여가 타과목에 비해 열악하고, 각 의대 사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최근 예방의학과 전공의의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타과에 비해 최대 1400만원 차이를 보였다고 22일 발표했다.대전협에 따르면, A사립의대 예방의학과는 연봉이 1300만원 선으로, 대학원 학비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반면, B국립의대는 2200만원 수준의 연봉을 책정하고 있으며,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병원 내 편차도 심해, A의대 예방의학과 전공의 1년차와 같은 병원 타과 전공의 1년차의 연봉 차이는 무려 1400만원에 이르렀다.이학승 회장은 “기초학문은 응용학문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아낌없는 지원과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주여야 하는데, 각 대학의 복지나 교육혜택에서도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는 예방의학 전공의들에게 상대적 허탈감을 주고 있다”면서 “기초학문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같은 상황을 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유명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캔디(카라멜타입)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출시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비타민하우스는 만화 캐릭터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앞세워 실수요자인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는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나이아신, 해조칼슘, 비타민C, 나이아신, CPP, DHA, 자일리톨, 초유가 함유된 어린이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 성분들이 들어있으며 딸기맛, 초코맛 2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낱개 당 소포장이 되어있고, 지퍼 백에 들어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김진석 연세의대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제14회 ‘우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세의대는 18일 오후 5시 연세의대 B102호실에서 ‘불안정 예후 표지로서 rotein Kinase CK2α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의 노벨 치료표적'을 연구한 김 교수에게 제14회 ‘우현 학술상’을 수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 탄생을 기념하는 간호주간 행사 중 하나로 간호사들의 ‘이색 간호사복 패션쇼’를 개최했다.앞으로 새로이 도입될 간호사복 선정을 위한 이번 패션쇼에는 현직 간호사 14명이 모델로 변신해 28종류의 간호사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거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복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간호사들의 대표복장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간호사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행사도 개최했다.이번 간호주간 행사에서는 패션쇼 외에도 소아병동 김가현 간호사에게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했으며, 신임 수간호사들의 춤사위 공연, B-boy 댄스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간호주간 행사는 '나이팅게일 탄생일(5월 12일)'을 기념하여 그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느끼고 간호의 의미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GSK는 신생아 생명을 위협하는 수막염 유발 3개 병원균에 대한 예방 백신을 현재 임상 실험 중에 있는데 제2상 임상에서 만족할 만한 자료를 얻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제3상 임상에 들어간 이 복합 소아용 백신은 3개 병원균 즉, Neisseria meningitidis serogroups C(MenC)와 Y(MenY) 및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Hib)에 대한 출생 1년 신생아 감염 예방효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12개월 이내의 신생아는 수막염 구균의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GSK 임상 연구 개발 담당 이사인 밀러(Jacqueline Miller)씨는 지적하고 “Hib-MenCY-TT백신은 2, 4, 6, 12 혹은 15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설계된 백신으로 이 용량을 허가 받게되면 현재 CDC 권장 소아 면역 일정에 추가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신생아에 대한 CDC(질병관리청) 권장 백신 일정은 H. influenzae type b, Streptococcus pneumoniae와 같은 수막염을 유발하는 균에 대해 백신 접종이 제시되고 있는 반면 Neisseria meningitidis 계열의 병원균에 대한 신
식약청은 17일 한국산 B형 간염백신을 맞고 베트남 유아 3명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LG생명과학의 ‘유박스B주’에 대해 일시적 사용 중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식약청의 이번 베트남에서 발생한 이상반응과 관련이 있는 제품의 4개 로트 중 은 1개 로트와 최종원액이 동일한 제품(제조번호 UVX05029, 제조일자 ‘05.8.31)의 일부(89,940바이알)가 국내에 유통되었음을 확인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베트남 유아 사망과 관련해 식약청과 LG생명과학은 유박스B주가 수출된 다른 23개 국가에서 보고된 부작용 사례가 없는 등을 고려할 때 제품 품질보다는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입장이다.식약청은 베트남정부에 구체적인 이상반응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통보를 협조 요청했으며, WHO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를 검토, 최종 조사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후속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LG생명과학의 유박스B주는 WHO의 인증을 받은 B형간염백신으로서 WLSKS 2004년 2월부터 지난3월까지 950만 도스(dose)를 UNICEF를 통해 베트남에 공급했고, 동 제품을 베트남 포함 23개국에 수출해 왔다.백신
비흡연 임산부가 지속적인 감기증세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처방만 하고 X-Ray 촬영 검사 또는 권유를 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다면 병원측의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임산부 A는 03년 4월 12일 피고병원인 경기도 소재 B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은 이래 5월 10일, 6월 7일과 21일, 8월 26일, 10월 2일과 6일, 16일 각 B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게 진료를 받았다. 임산부 A는 임신할 무렵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위 증상은 점차 심해져 임신 후기에는 가슴 및 허리 통증으로까지 이어졌다. 임산부 A는 B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곤 했는데 담당 의사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처방 또는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았으며, 임신 후기인 03년 10월 2일 의사 C가 감기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해줬다.임산부 A는 임신기간 중 위와 같은 증상과 관련해 다른 병원에서 따로 진료를 받지는 않았다.임산부 A는 10월 16일 B병원에 내원했다가 조기 진통으로 다음 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됐는데, 17일 시행한 흉부엑스레이촬영 결과 오른쪽 아래 폐 부분에 폐음영의 증가가 있으며, 이러한 소견은 폐렴 또는 흉수에 의한 것일 가
LG생명과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자사의 B형간염 백신을 맞은 이후 사망한 베트남 유아들의 사망경위 조사에 나섰다.LG생명과학은 이번 유아 사망과 관련, 연구소와 공장 인력을 현지에 급파해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WHO, 식약청 또한 이번 베트남 유아사망과 LG생명과학의 간염백신이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아니라 백신 보관상의 문제로 예측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 원인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베트남 유아들이 접종한 백신은 최근 유니세프가 LG생명과학으로 구입해 전세계 24개국에 발송했으며,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아무런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되는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검증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만 사망원인이 이 백신 때문인지는 시간을 가지고 검증을 거쳐야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유아 3명중 1명은 사망원인이 LG생명과학의 간염백신과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진 상태다. 베트남은 지난 8일 이전 2주일 동안 호찌민시에서 ‘유박스 B’ 접종을 한 유아 3명이 사망하자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이 약의 접종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상태다.한편,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은종필 교수팀이 ‘척추후종인대 골화증’을 혈장에서 진단하기 위한 생지표(Bio-markers)를 규명해 주목 받고 있다. 은 교수팀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척추후종인대 골화증의 진단에 있어 바이오 마커를 찾기 위한 혈장단백질의 정량 비교분석’ 논문이 세계적 척추전문 SCI 학술지인 ‘Spine’ 4월 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척추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의 후면에서 자라나 커짐으로써 척수신경을 압박해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킴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병이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50대 이상 성인의 10%가 이 질병으로 고생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혈장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밝혀지지 않아 환자들을 조기에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은 교수팀은 척추후종인대 골화증의 혈장 진단을 위한 생지표를 규명하기 위해 정상인과 환자의 혈장으로 각각 2단계 전기영동(콜로이드 용액 속에 전극을 넣어 전압을 가할 때, 콜로이드 입자가 한쪽 극으로 이동하는 현상)해 단백질을 얻은 뒤, 질량분석법(mass spectometry)으로 단백질을 정량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연구 결과 환자에서
이화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순남)은 지난 15일 의학관 B동 8층에 이화의학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남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원과 의료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테이프 컷팅과 경과보고 및 센터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의학시뮬레이션 센터는 OSCE방과 모니터룸(두개의 외래형태의 진찰실과 시청각 기재가 완비된 스튜디오), 성인과 소아로 나뉜 모형인체를 두고 실습할 수 있는 종합시뮬레이션 방, 내시경 수술 및 시술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실습수술장 등을 갖추고 있다.대학원은 센터가 학생들의 임상실기교육, 의료원의 전공의, 간호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의 임상실기 교육 등을 하기 위한 종합교육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I 촬영인력을 갖추지 않은 병원이 신속한 전원을 하지않아 환자가 마비상태에 이르렀다면 병원측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2년 10월 22일 19시경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왼편으로 감각이 없고 힘이 들어가는 증상을 보여 119구조대원의 도움으로 20시55분경 B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환자 A는 B병원의 신경과 당직의사인 C(레지던트 1년차)의 문진에 대해 ‘어지럽고 왼편의 감각이 없으며 힘이 빠지는 것 같다. 뇌졸중인 것 같다’고 답했고, 과거 병력에 대해서는 2년 전에 다른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10년 전부터 당뇨가 있어 5년 전부터 다오닐정을 매일 1정씩 복용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는 늘 다니던 길을 못 찾고 의사소통이 안 되는 치매증상을 보여 오고 있다고 대답했다.이에 당직의사 C는 환자 A의 증상 등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말초 전정계인 세반고리관, 전정신경의 이상 등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신경학적인 검사를 시행, 뇌경색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자 일응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했다.환자 A 및 그 보호자에게 환자
[파일첨부] 앞으로 human anti-hepatitis B immunoglobulin 정주용 주사제(품명 정주용 헤파빅주)가 건강보험급여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고시하고 의견조회를 받기로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헤파빅주를 허가사항 범위 내 필요·적절히 투여시 인정하기로 했으며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HBc Ab positive인 공여자로부터 간을 공여 받는 경우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는 헤파빅주의 급여기준을 삭제하고 정주용 헤파빅주를 헤파빅주 급여기준 대로 인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sodium hyaluronate 20mg 주사제(품명 히루안플러스주 등) 12품목의 경우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또한 rizatriptan benzoate(품명 맥살트멜트구강정 10mg) 등 14항목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급여에서 삭제된다.복지부 보험약제팀은 “이번 개정안에 별도의 의견이 있는 협회나 단체는 22일까지 보험약제부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아울러 22일까지 회신이 없는 경우 별도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처리된다고 덧붙
울산대병원이 지역병원 중 처음으로 간과 신장 동시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울산대학교병원(원장 박상규)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8일 약 10년 전부터 만성신부전, 당뇨, B형간염에 의한 간경화, 간암 등을 앓고 있던 환자 K모씨에게 간-신장 동시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장기이식센터 소장 나양원 교수(사진)가 이끈 이번 시술은 지난 8일 밤 10시에 시작 ,9일 오후 4시까지 18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식팀은 체외 보존시한이 짧은 간의 혈관문합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이어 신장이식수술을 완료한 이후 간이식의 나머지 부분을 마치는 순서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수술 후 6일째인 K씨는 보행 및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가운데 간과 신장 모두 빠른 회복상태를 보이고 있다.나양원 교수는 “간이식 수술 중 간 혈관문합 직후 간으로 혈류공급이 재개되는데, 이때 심장이 갑자기 늘어난 혈액량을 견디지 못하여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수술 중에 지속혈액투석기를 이용하여 이에 적절하게 대처함으로써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된 동시이식 수술은 지방병원 최초이며, 뇌사자의 다장기이식으로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성공했다”고 시
국내 연구진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지방간 발생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해 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정재훈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대열 박사 연구팀은 세포와 쥐 실험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중 하나인 ‘HBx’ 단백질이 간세포에서 지나치게 많이 발현됐을 때 간 조직에 지방이 현저하게 쌓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이 내과계 질환 국제 학술지 ‘가스트로엔테로롤로지’ 5월호에 실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HBx 단백질이 지방생성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세포 단백질 ‘SREBP’와 ‘PPAR-감마’ 기능을 증가시킴으로써 간세포내에 지방을 축적해 지방간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인체에 감염된 후 만성적인 간질환을 일으켜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서구나 일본에 비해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 질환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 정재훈 교수는 “성인의 25% 이상이 갖고 있는 지방간은 그 자체로 위험하진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암 등 심각한 간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면서 “HBx 단백질을 제어하면 이같은 만성 간질환으로
비타500과 더불어 광동제약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옥수수수염차 성장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15일 건강차 제조업체인 엔돌핀F&B가 광동제약이 자사의 옥수수수염차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엔돌핀F&B측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이미 옥수수수염차를 제조하는 방법과 이 방법을 활용한 티백차(특허번호 046650)와 옥수수수염추출액을 함유한 음료 제조방법(특허번호 0487695) 등 6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또한 엔돌핀F&B는 광동제약이 자사보다 1년 늦게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광동제약이 원조인양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광동제약측은 엔돌핀F&B의 주장이 억측이라며,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한편, 국내 옥수수수염차 시장은 업계 추산에 의하면 약 2500억원에 달하며, 광동제약을 비롯해 롯데칠성, 웅진식품, 동원F&B, 남양유업, 상아제약 등이 동일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드라마 황진희의 주연 탤런트였던 하지원을 모델로 내세워 옥수수수염차를 출시, 올 1월까지 월평균 200만병씩, 1000만병에 이어 최근 3개월동안 3000만병을 판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