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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쌍벌제 도입과 관련된 의료계의 비판에 대해 “그동안 키워준 의료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13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 및 대한의사협회 송년의 밤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한미약품은 쌍벌제 도입이 가시화 된 지난 5월부터 제도가 본격 시행 된 지금까지 이를 정부에 건의한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지목되며 처방불매운동 등 의료계의 뭇매를 맞아왔다.이와 관련해 임선민 사장이 전국의사총연합을 방문해 유감의 뜻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공식석상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제 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임 회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빌어 몇마디 외람된 말을 올리겠다”며 시장형실거래가, 쌍벌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임 회장은 우선 “올해 제약산업은 시장형실거래가 및 쌍벌제 등으로 큰 변화를 맞았는데 쌍벌제에 따른 오해로 한미약품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회사 입장으로서 당혹스럽고 곤혹스러웠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아끼고 키워준 성원에 보답 못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과민성방광 증세를 보이는 성인 남ㆍ여 환자와 대조비교를 위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을 실시한다.이번 임상시험은 과민성방광 환자에서 증가하는 ‘요 중 신경성장인자’와 ‘프로스타글란딘 E2, ATP’를 치료 전과 후를 측정함으로서 과민성방광의 약물치료에 대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실시된다.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면 일정기간 병원을 방문해 약 복용 전 검사와 약 복용 후 검사를 나눠 받는다.참가대상은 빈뇨(자주 마려움), 긴박뇨(강렬하고 갑작스런 요의) 또는 절박성 요실금(조절할 수 없는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남여성인 환자로 과민성방광 증상에 대한 항콜린약물 치료력이 없거나, 검사를 위해 병원 방문 전 3개월간 항콜린약물을 중단한 경우여야 한다. 또 정상 대조군의 모집조건은 18세 이상의 남ㆍ여로 과민성 방광 증상을 포함한 하부요로 증상의 병력 및 치료력이 없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무료로 임상시험 관련 의료 평가와 검사가 제공된다.(문의 02-3410-3558~9)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개최된 ‘제2차 최소침습수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싱글포트 복강경수술 : 한국 경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김태중 교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성공했으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을 싱글포트 복강경수술법으로 시행해 지금까지 300여 례를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싱글포트 수술은 흔히 피부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나 보통 3~4곳 정도에 1cm 내외의 절개를 하고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 대신에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1.5~2.5cm)한 후 수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첨단 수술법이다.
비만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PPC주사의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처방세는 줄지 않고 있어 식약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식약청은 의사협회 등에 필수인지질성물질 함유 주사제(PPC주사제)에 대한 부작용 모니터링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PPC주사는 비만클리닉 및 비만치료관련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허가용도가 아닌 지방분해를 이용한 비만치료에 광범위하게 처방 사용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있어 오남용 및 그에 따른 부작용 발생 등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식약청은 허가사항의 적응증인 ‘간경변에 의한 간성혼수 보조제’와는 달리 비만치료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PPC주사 ‘리포빈주’(제조원: 진양제약㈜)에 대해 적정한 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과 2009년 10월 두차례에 걸쳐 안전성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안전성서한을 통해 의약사 및 소비자들에게 허가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내용을 충분히 유의해 처방 투약해 줄것을 당부했다.식약청에서는 의약품 허가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범위내에서 효능 효과 등을 허가하고 있는바 허가사항 외의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수 없으므로 처방 또는 조제하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시설접근권이 여전히 최악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부산과 울산 등의 보건소 14곳에 대해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점자안내도나 점자안내책자가 전혀 구비되지 않은 것은 물론 주출입구 경사로와 주출입문에서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우선 보건소 이용방법 같은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권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모니터링 결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리플릿을 구비한 보건소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설치한 보건소는 영도구보건소 단 한 곳이었으며 그나마 직원들이 사용방법을 몰라 전혀 이용하지 않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함께 시설접근권 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모든 보건소가 설치한 상태지만 실제 이용에서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손잡이가 없거나 경사각이 기준보다 컸으며 길게 설치된 경사로의 경우 중간부분에 안정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인 인 참(평면 지형)이 없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힘들
의료시설과 교통의 발달로 병원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곳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젋은이들이 도회지로 떠난 적막한 농촌마을을 지키는 우리네 어르신들이 바로 그렇다. 아프면 아픈대로, 참아지면 참아지는대로, 제대로 된 진료 한번 받지 못하고 민간요법이나 진통제 하나에 의존한 채 만성적인 관절염과 허리통증, 천식, 백내장 등의 노인성 질환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 115명의 날개없는 천사들이 나섰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허주엽) 관절·류마티스센터의 유명철 석좌교수를 필두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그들이다. 정형외과, 내과, 치과, 한방내과를 포함한 13개 진료과 65명의 의료진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강동경희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4일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울주군 보건소와 함께 울주군내 거주하는 65세 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의료봉사단이 찾은 울주군은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인구는 20만명의 중소도시이다. 이 중 노인인구는 약 2만명에 달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밀접하지 않은 농촌지역에 거
떠들썩한 송년회 분위기로 술렁이는 12월, 병원에서 이색 송년 모임이 열렸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가 연말을 맞아 12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 주치의, 간호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병원에서 개최된 난초회 송년회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 여타 다른 송년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부분이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으로 투병을 했거나 투병중인 난초회 회원들은 한인순 회장집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했으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의료진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날 준비된 음식들은 농사를 짓는 회원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고 여성암전문병원의 암환우들을 위한 문화강좌인 ‘파워업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난초회 회원들은 이렇게 마련된 음식을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투병생활을도와준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년간 가족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과 친지들은 라인댄스, 해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부인과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준비한 공연과 난초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은 진료실을 떠나 서로에게
고혈압치료제 디오반(Diovan) 제조에 사용되는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을 연구한 학자들이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에 따르면 팔라듐이란 전자가 이동하는 전이 금속의 일종으로, 이를 촉매제로 이용한 새로운 유기합성법인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Palladium-Catalyzed Cross Coupling)은 현재 의약품 및 전자소재 생산 및 연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최근 팔라듐을 촉매로 한 유기화합물합성법을 개발한 미국 델라웨어대 리처드 헤크 교수(79)와 미국 퍼듀대의 일본인 과학자 네기시 에이이치 교수(75), 일본 홋카이도대 스즈키 아키라 교수(80)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유기합성 반응은 탄소를 이용한 유기화합물 합성 과정에서 부산물이 다량 생산된다는 문제점을 극복해 결과적으로 신약 개발 및 OLED와 같은 혁명적인 전자 소재를 탄생시켰으며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 반응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는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은 노바티스의 대표적인 1차 고혈압 치료제로서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산업의학센터 소장 구정완 교수가 최근 열린 ‘제3회 산업보건학술제’에서 ‘Job Demand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 in White-collar Workers’ 논문으로 혜산 산업보건학술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정완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높은 직무요구도의 장기적인 노출은 심장에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직무스트레스의 노출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환되는데 위험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정완 교수는 현재 대한산업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분과 이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전문위원, 산업안전공단 교육원 미래교육전략자문위원, 근로복지공단 직업재활자문위원 및 상시자문의 등의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최근 ‘2010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는 의료서비스부문의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비롯해, 행정혁신부문 김문수 경기도지사, 방송언론부문 김인규 KBS 사장, 교육발전부문 백성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스포츠부문 김성근 SK 와이번스 감독, 나눔봉사부문 김장훈 가수, 대중예술부문 소녀시대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자를 선정했다.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그동안 삼성암센터 오픈을 통해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글로벌 병원 이라는 3대 발전 방향을 통해 헬스케어그룹으로 자립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성장 발전하는 등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의료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이 상을 받은 것은 힘들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라는 의미”라며 “앞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8월 12일부터 3일간 FERCAP 감독관이 분당차병원에 직접 방문해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 과정 및 내용, 시설 등에 대해 국제기준 적격성을 실사하고 추가 보완답변서에 대한 확인과 승인을 마침으로써 획득한 것이다.분당차병원 IRB 권성원 위원장은 “FERCAP 인증은 분당차병원 IRB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 심사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분당차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임상 연구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심의됨으로써 연구 경쟁력 향상에도 일조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분당차병원이 연구중심의 병원으로서 생명의학 연구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의료 소비자를 원격 진료하는 의료 시스템, 유비쿼터스 헬스(Ubiquitous health: u-health). 정부가 최근 병원과 기업의 공동개발을 통해 로봇과 예방 진단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의료기기의 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정부, u-헬스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이는 지난 5월 정부가 u-헬스를 신산업 창출전략으로 선정해 ‘스마트케어서비스’의 대규모 시범사업으로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발표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정부는 원격진료서비스의 시범사업으로 1만 2000여명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이들에 대한 원격모니터링과 전자처방서비스, 원격영상진료, 건강정보 데이터의 정리와 가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와함께 정부는 원격진료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와 법 개정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규제완화가 우선 이뤄지면 성과를 평가한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처럼 정부의 굳은 의지와 지원이 급물살을 타며 u-헬스는 이제 더 이상 어제라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자 가시적인 미래가 되었다.손 안의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10명 중 8명은 1만5천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도 3명 중 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동의로 발간한 2009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 크기별 진료실적(외래)을 분석한 결과이다.통계연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요양급여비용 크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만원 이하 소액환자가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07년 1만원 이하의 환자가 34.8%에서 2009년 27.5%로 감소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는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만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금액별 전 구간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다만, 5만원 이상 구간에서 지난 2007년보다 0.5% 증가했으며 요양급여비용으로는 3% 가까이 증가한 현상을 보였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금액구간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1만5천원 이하 환자가 의원급 전체 외래 요양급여비 7조8101억3004만 중 4조3710억9299만원으로 56%로 절반 이상을 점유하
올한해 국내 기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높은 장벽을 재확인한 해로 기억된다. 최근 2~3년 동안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기업에 라이센싱 계약을 한 주요 신약 후보들의 개발이 중단됐기 때문이다.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일라프라졸(위궤양)의 미국 시장 개발 중단을 시작으로 2009년 레보비르(B형 간염), 2010년에는 카리스바메이트(간질), 케스패이즈 저해제(C형 간염), DW1350(골다공증) 등 수억 달러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던 국내 기업의 대표적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모두 중단됐다.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합성신약 개발의 고전은 글로벌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합성신약은 진입 장벽이 높고 개발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 개량신약 수출 성과도 만족스럽지는 못했다.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슬리머’는 유럽,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덕틸의 퇴출로 국내 시판 및 해외 수출이 중단됐다. 항혈전제 ‘피도글’의 경우에도 유럽 수출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K케미칼의 캐시카우로 주목 받는 항암제 ‘SID-530’도 유럽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2011년 1월 유럽
합법화된 의약품 등 리베이트 허용범위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정한 의료법 시행규칙·약사법 시행규칙·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이 법제처 심의를 완료하고 12월13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규칙 즉 법률에서 위임된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살펴보면 ▲견본품 제공: “견본품” 또는 “sample”을 표시한 최소 포장단위 최소 수량의 의약품·의료기기▲학술대회 지원: 학술대회 주최자로부터 지원받는 국내·외 학술대회의 발표자, 좌장, 토론자의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록비 ▲임상시험 지원: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료기기 및 연구비 ▲제품설명회: 10만원이하 식음료, 5만원 이하 기념품, 실비의 교통비, 숙박, 요양기관 직접 방문시 1일 10만원 이하 식음료(월 4회 제한) 및 1만원 이하 판촉물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요양기관이 의약품‧의료기기 거래대금 결재시 1개월: 거래금액의 1.8% 이하, 2개월: 1.2% 이하, 3개월: 0.6% 이하 비용할인 ▲시판후 조사:식약청 승인받은 시판후 조사는 증례당 5만원 이하(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 30
GSK는 적포도의 주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SRT 501)를 항산화 및 노화 방지 효과 약물로 기대하고 개발했으나 암 환자에게는 작용하지 못했고 신장 손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보고로 임상연구를 중단했다.GSK 대변인 부로(Claire Brough) 여사는 연구 자료에서 레스베라트롤은 그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신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SRT-501에 대한 연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개발 중단으로 미국 메사츄세츠 캠브리지 소재 써트리스 제약(Sirtris Pharma.)에서 개발한 후보 물질 연구를 포기한 것이다. 써트리스 제약은 GSK가 2008년 7억 2천만 달러에 인수했던 회사이다. 한편 SRT 2104라는 성분의 후보물질도 여러 중간 단계 임상 연구를 실시하고 특히 당뇨, 건선 치료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제3 후보물질인 SRT 2379에 대한 초기 단계 시험을 완료했다고 한다. SRT 501은 당뇨, 알쯔하이머, 비만 및 암 치료와 예방 등의 분야로 연구해 왔었다고 한다. 적포도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은 유전자 변이를 예방하고 DNA 손상을 회복시키는 써투인스(sirtuins)라는 단백물질로 변환되어
여성과 소아에서 스트레스성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동의대 명지병원 피부과는 2007년 3월~2010년 2월까지 모발클리닉에 내원한 1298명의 탈모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연구 조사했다.먼저 탈모증은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구분되는 데 반흔성 탈모는 외상, 홍반성루푸스, 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영구적 탈모를 일으킨다.비반흔성 탈모는 자가면역학적 및 정신신경학적 요인과 관련 있는 원형탈모증,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안드로겐성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생장기 탈모증, 발모별 등이 있으며 이들 경우가 탈모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결과 전체 탈모증 환자 1298명중 남자환자와 여자환자의 비율은 1.1:1로 거의 비슷했으며 남녀 모두 30대가 환자수로는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가 전체환자의 52.9%를 차지했다.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는 894명으로 전체의 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원형탈모증은 범발성 탈모증 31명(2.4%)·전두 탈모증 20명(1.5%)을 포함해 347명(26.7%)으로 뒤를 이었다.또 휴지기 탈모증 21명(1.6%), 발모벽 14명(1.1%), 양털모양털 12명(0.9%
의약품 판매업체중 도매상의 증가율이 30% 수준으로 단연 독주하고 있다. 2010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09년 의약품산업 총생산은 약 15.8조원으로 국내총생산(1,063.1조원)의 1.49%, 제조업 총생산(265.8조원)의 5.95%를 차지하고 있으며 '08년 대비 7.25% 증가했다.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8조 1000억달러로, 국내시장(140억 달러)은 세계시장 규모의 1.7% 수준이다.의약품 등 제조업체는 매년 증가해 '09년 현재 총 2071개소로, 의약품 제조업체 580개소( 28%), 한약재 제조업체 236개소(11%), 의약외품 제조업체 478개소(23%), 화장품 제조업체777개소(38%)로 조사됐다.'09년 의약품 판매업체는 전년대비 1.65% 증가한 2만6151개소로, '08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매상(2424개소)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약 2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판매업 중 약업사, 한약업사, 매약상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매약상(122개소)의 경우 전년대비 약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09년 의약품 등의 품목허가 및 신고수리는 총 3만612건이다. 의약품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영국, 미국, 스웨덴, 일본, 인도 및 중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에 1000명을 접견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10년 후면 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신약개발의 혁신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2020년까지 가장 많은 신약 개발 국가로 떠오르고 다음으로 인도가 지목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일본은 1, 2위에서 3, 4위로 각각 내려올 것이라고 한다. 보고에 의하면 동서양은 가장 중요한 과학적 성취와 지난 세기의 발명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달랐다. 즉, 인도, 중국, 일본 등 동양인은 지난 세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세계적인 의사소통이었다고 인식한 반면 영국과 스웨덴 등 서양인들은 중증 질병치료 성공이 가장 중요한 성취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세기에서 중요한 혁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동양인은 인터넷, 컴퓨터 및 전자분야가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반면 미국, 영국, 스웨덴에서는 백신과 항생제 발견에 동등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IT와 텔레콤 분야도 제약 및 자동차 산업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보고있다.브레난(David Brennan) AZ 사장은 본 조사 보고서는 세계 지역에 따라서 사람들이 혁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
2010년도 저물어가는 요즘 세계 10대 회사의 연간 해고는 총 50,000명에 달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금년 최고로 제약회사의 4년 동안 3회 해고를 단행했고, 2년간 화이자가 최고였었던 것이 와이어스와 병합을 지속함에 따라 2위로 나타났다. 거대 제약회사들이 특허 만료란 벼랑 끝에 다다르자 해고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이머징 시장은 고용 증가를 보이고 있다.특히 판매 영업 사원 감소가 금년에 두드러지게 보였다. 금년 해고 목록의 절반 회사들은 작년에는 없었다. 로슈, 바이엘, 애보트, 다께다 및 노바티스가 여기에 속한다.세계 10대 제약회사의 해고 현황은 별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