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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최선우 · 이준석 · 다나카 신이치 등과 함께 공역한 '일본 병원사(한울, 2017)'가 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인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31일 한양대의료원이 전했다. 2018년 후반기 세종도서로 선정된 '일본 병원사(한울, 2017)'는 후쿠나가 하지메(福永 肇) 교수가 일본 병원 기원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책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병원의 설립 · 운영 역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포함한다. 신 교수는 "보건의료 정책 분야를 공부하면서 한국의학계 기원에 대한 자료가 없어 아쉬웠는데, 뒤늦게나마 책임감을 느끼고 자료를 추적하다가 오아시스처럼 이 책을 만났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 의료보장체계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을 국내에도 소개하고자 번역을 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공동 집필한 '사회역학', '보건의료개혁의 새로운 모색'에 이어 세 번째 우수도서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년에 두 번 선정 · 보급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 병영도서관 · 전문도서관 등 1,100여 곳에 보급된다.
오는 1월 1일부터 보청기 급여 기준 개선 및 장애인보장구 바코드 관리제 도입이 이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따라 장애인보장구 중 일부 품목 절차가 개선돼 장애인에게 더 나은 품질의 보장구를 급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장애인보장구 급여기준 개선'). 공단은 장애인보장구에 대한 체계적인 급여 이력 관리를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보장구를 급여하고, 부정수급 방지 등 건강보험 재정 보호를 위해 제품별 바코드를 부착하여 관리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동식전동리프트는 2019년 1월 1일부터 보장구에 바코드를 표시하고, 급여비 청구 시 바코드가 표시된 보장구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시행일 이전에 제조 · 수입된 제품은 2019년 6월 30일까지 바코드 표시가 없어도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2019년 7월 1일부터는 △보청기 △수동휠체어 △자세보조용구 △욕창예방방석 △욕창예방매트리스 △전 · 후방보행보조차까지 확대된다. 보청기는 청력검사를 통해 처방 · 검수를 실시하고, 검수 확인은 구입 후 한 달 이후에 실시하도록 해 보청기 착용 효과를 확인한 후 급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애인은 자신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11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개 항목의 심의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8년 11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 중 '진료기록 및 영상자료 등 요양기관 제출자료 참조 요추후방고정술 요양급여 인정 여부'의 경우 요천부 전방전위증 · 요천부 척추협착 등의 상병으로 허리 · 양쪽 하지 통증이 있어 약물 ·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임상 증상 지속으로 시행한 요추후방고정술의 요양 급여에 대해 심의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A사례(女, 62세)는 넘어져 허리 · 하지 통증이 있었고, 2개월간 신경차단술 1회 · 지속적 약물치료 · 주 3회 외래 물리치료 · 한방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임상 증상 지속으로 제4~5회의 요추후방고정술을 실시한 사례로, 요양기관에서 제출한 MRI · 방사선 사진 등에서 △중등도 이상의 추간공 협착 △우측 후관절 낭종 △제4~5 요추부의 전방전위증이 확인됐다. B사례(男, 62세)는 허리 · 양쪽 허벅지 통증으로 약 2년간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으며, 3~4개월 전부터 신경차단술 · 지속적 약물치료 ·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신경과 강사윤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 강사윤 교수는 비타민과 면역기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신경면역질환에서 비타민 D 결핍이 원인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혀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에 발표하는 등 신경근육질환과 척수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뽑힌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대표발의한 라돈침대 재발 방지법 등 3건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완주 의원실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개정안 등 3건의 개정 법률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은 라돈침대와 같은 생활방사성 물질로 인한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료 물질을 사용한 가공제품의 유통관리 미흡 사항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체에 착용하거나 장시간 신체에 밀착되는 제품에 원료 물질 첨가 금지 △원료 물질 등을 사용해 가공제품을 제조 · 수출입하는 제조업자의 등록 의무화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 ·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 등이다. 이날 함께 본회의를 통과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가축전염병 예방 · 확산 방지를 위해 특정 매개체 관리 등 예방 활동에 나서게 한다. 한편 이번 3건의 법률안 통과로, 20대 국회에서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총 53건의 법률안 중 27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 통과율 50%를 돌파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의 제1책무는 바로 민생회복을 위한 법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허가부터 유통·사용까지 전 단계에서 의료기기 제품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31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료기기 제품 정보를 체계적이면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하는 정보, 시기 등 운영 방법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제조 또는 수입업자는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에 자사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명, 모델명, 허가번호, 제조번호 등의 표준코드 정보를 해당 제품 판매 허가를 받은 후 출고 전까지 등록하면 된다. 표준코드는 해당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업체·품목·제조번호 등을 숫자 또는 문자의 조합으로 구성한 바코드(전자태그 포함)며, 의료기기 용기나 외장에 표시·부착된다. 표준코드 부착은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과 함께 `19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지난 21일「의료기기 표준코드의 표시 및 관리요령」고시가 제정되어 표준코드에 대한 구성 항목, 생성 방법, 표시 방법 등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적용은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에 따라 `19년 7월 4등급 의료 기기(인체 이식 등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 3D이노베이션센터의 임준영 센터장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국가연구개발 임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119명의 과학기술인과 10개 기관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 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임준영 센터장은 “2018년 시지바이오 3D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 허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람 뼈와 유사하며, 다양한 뼈를 대체하거나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생체재료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을 구축해 국내 및 해
작년(2017년)에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의 자산총계는 6,630억원으로 재작년(2016년)보다 4.2% 증가했다. 하지만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자본잠식 상태는 지속 됐다.30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을 재작년과 각각 비교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41곳 지역의료원의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41곳 중 서울의료원강남분원 등 24곳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와 자치단체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지역의료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 41개 지역의료원의 부채비율은 2015년 88.5%로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자본잠식 상태로 매우 나빠졌다. 41개 지역의료원원의 2016년도 부채총계는 6,840억원, 자본총계는 373억원 잠식 상태였다. 2017년에는 부채총계는 6,741억원, 자본총
"구급대원 인력 증원도 중요하지만, 교육 · 관리도 중요하다."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 토론회'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이하 김 교수)가 이 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먼저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 방안 논의 시 환자 사망률이 항상 언급되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앞서 '응급의료 전달체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응급센터 수가 너무 많거나 △진료량이 적거나 △병원 규모가 작은 경우 또는 △중증외상환자를 권역응급외상센터가 아닌 곳으로 이송할 경우 환자 사망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언급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미국이 말 안 듣는 나라를 컨트롤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언급한다. 인권을 건들면 결국 그 자리에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맥락에서 응급의료체계 개선 논의 시 반드시 사망률만을 따져야 하는지를 반문했다. 번개탄 자살을 시도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방안으로 전국 응급센터에 고압산소치료시설을 구축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김 교수는 "언제부터 응급의학과에서 고압산소치료를
팔 · 다리도 기증 · 이식할 수 있는 장기이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 · 4선)이 대표발의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주호영 의원실이 전했다. 해당 법률안에는 기증 · 이식이 가능한 대상 범위에 팔 · 다리를 포함하고, 기증 · 이식 통계의 체계적 작성 · 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겨있다. 팔 · 다리는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1백여 건이 시행됐고, 미국은 이미 신장 · 간장 · 심장 등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팔 · 다리를 관리한다. 팔 이식은 2010년에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7년 2월 대구 영남대 의료원이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팔 · 다리는 기증 · 이식이 가능한 장기로 명시돼 있지 않아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또한, 법률에 따른 장기 · 인체조직에 해당하지 않다 보니 △기증자 등록 △이식 대기자 등록 △기증자 · 기증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 지원 대상 등에서 배제돼 기증 · 이식이 이뤄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주 의원은 "
올 2018년 3분기까지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는 4만 6,078명으로 전년동기인 4만 4,688명 대비 3.1% 증가하여 1,390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발표하며, 12월 결산 유가증권상장, 코스닥, 코넥스 상장(44개사) 및 일부 외감(1개사)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의료기기 기업 누적 매출액은 2조 660억 원으로 전년동기인 1조 9,250억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3분기 기준 매출액 2,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2,489억 원), 삼성메디슨(2,239억 원)이 있었으며, 의료기기 매출 상위 기업 중 상반기와 동일하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을 하며 오스템임플란트(15.3%↑), 바텍(18.1%↑), 덴티움(19.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광진갑)이 1일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명예 서울지원장을 역임하게 됐다. 심평원은 전 의원의 '일일명예지원장' 위촉식을 28일 심평원 서울지원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일명예지원장 위촉 행사는 심평원 · 국회 간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소통 · 협력 행사로 마련됐다. 전혜숙 일일명예지원장은 서울지원 심사 · 평가 주요 업무 소개를 받고, 심사시연 등 진료비 심사 · 평가 업무과정 전반에 대해 체험했다. 행사 세부일정은 △지원장 · 간부 소개 △서울지원 주요 업무 소개 △명예지원장 격려 말씀 △심사 시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전혜숙 일일명예지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보험 심사 · 평가 업무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심평원과 협업 · 소통을 통해 건강보험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 문화를 열어가는 국민의료 평가기관 역할에 심평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회원들에게 TRC(Top Review Committee, 가칭 심사제도 운영위원회)에 불참하도록 권고하겠다고 했다. 2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최대집 회장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심사평가체계개편을 너무 서두른다. 여러 문제점 때문에 의협은 원점 재검토를 거듭 천명했다.”면서 “그런데 어제 27일 복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특히 정부 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TRC 애기는 의료계를 기만하는 거다. 그런 기만에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TRC를 폐지하거나, 조직하려면 전문가로 한정하고 시민단체 등 비전문가는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회장은 “TRC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시민단체가 왜 여기 들어오나? 심사평가는 용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사평가 하려면 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비전문가 참여 왈가왈부는 심평원 정체성 기능 존재이유에 반하는 제도다.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회원에게 TRC 등 불참 권고안을 낸다. 참여 회원은 명단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9
우리나라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는 크게 △지역 간 불균등한 응급센터 배치 △119 구급대의 부적절한 응급 환자 이송 △부적절한 중증응급환자 전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농어촌에는 적절한 규모의 응급의료기관이 없지만, 대도시에는 너무 많은 탓에 환자가 분산되어 결국 질 저하를 초래한다. 119 구급대는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기관으로 이송하며, 권역 · 지역응급센터는 응급실 당직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이송된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하지 않고 전원을 반복한다. 이 같은 문제를 진단 · 해소하고자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 토론회'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응급의료 전달체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 응급센터, 너무 많거나 규모 작거나 진료량 적으면 사망률 증가? 우리나라는 중증응급환자 수에 비해 너무 많은 응급센터를 지정한 상태로, 이는 곧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중증응급환자를 연간 2,700명 이상 보는 권역응급센터의 사망률을 1이라고 가정하면 △2,700~1,800명은 1.18배 △1,800~600명은 1
지난 19일 열린 제3차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전체를 심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최대집 회장 기자회견에 배석한 변형규 보험이사가 이같이 언급했다. 변형규 보험이사는 “(심평원 회의에 가면) 갑자기 안건이 나온다. 한 예로 지난 19일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 자료에 제가 굉장히 반대한 부분이 있었다. 의원급 EMR 전체를 넘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회의 자료에 있었다.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변 보험이사는 “지금까지는 진단명 약제 행위 등 청구명세서로 진료비를 청구했다.”면서 “(그런데 회의 자료에) 여기에 주증상 주요내력 과거력 등 전체를 심평원에 넘겨 심사하겠다는 운영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변 보험이사는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스럽다고 발언했다. 의원급 EMR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어려울 거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면) 갈수 있다고 반대 해석도 가능하다. 이에 적극 반대했다.”고 말했다. 변 보험이사는 “TRC(Top Review Committee, 가칭 심사제도 운영위원회)
2018년 3분기 제약산업의 일자리를 조사한 결과 6만 8.061명으로 전년동기인 6만 4,485명보다 3,576명 증가해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2018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14조 180억 원, 영업이익률은 9.4%, 연구개발비는 9,740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은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p 감소했으며, 연구개발비는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본 결과,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완제 의약품 제조업, 한의약품 제조업으로 분류된 제약산업 분야에서 3분기 기준 전년동기보다 3,576개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경영 성과면에서 갈펴보면,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제약기업 109개소(대기업 58개, 중소기업 51개) 매출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2). 특히 중소기업(14.3%)은 대기업(7.0%)에 비해 약 7%p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017년 11.0%에서
*감사관실 복지급여조사담당관 서기관 민영신 인구정책실 치매정책과장에 보함.*보건복지부 서기관 김덕곤 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에 보함.2019. 1. 1.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월 21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6개사를 최종 인증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3년)받으면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에는 17개 제약기업(일반기업 6개사 , 벤처기업 5개사, 외국계 기업 6개사)이 신규 인증을 신청하였고, 결격사유가 발견된 1개 기업을 제외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서면․구두평가)를 실시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고,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연․병(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실적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인증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12년(43개 기업)과 ’14년(5개 기업), ’16년(7개 기업)에 각각 신규 인증된 바 있고, 올해에는 네 번째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47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됐다. < ’18년 신규 혁신형 제약기업 주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부천 소사)이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Reform)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의 좌장은 △고려대 의대 윤석준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응급의료전달체계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건복지부 박재찬 응급의료과장이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 △소방청 강대훈 119구급과장이 '119-병원 간 연계 확립'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충북대 심혈관센터 배장환 교수 △서울대 응급의학교실 신상도 교수 △고대 안산병원 최병민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김상희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고, 현 응급의료체계 방향을 재정립해 응급환자가 최적의 시간에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에서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뜨거운 토론을 통해 좋은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국민 건강을 위한 최선의 응급의료서비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잔정(주성분 : 디에노게스트 Dienogest 2mg)’을 내년 1월부터 발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독일의 글로벌 회사인 Helm A.G(헬름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해당 업체가 개발한 제네릭 제제 로잔정의 완제품 도입계약을 체결, 국내 임상적 약효동등성시험 및 품질확인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수입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로잔정’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정제사이즈를 줄인 필름코팅제로 개발되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오리지널 제품보다 매우 저렴한 약가로써 환자의 치료비용과 국가건강보험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의 글로벌 회사 Helm A.G가 연구 개발한 로잔정은 유럽, 동남아 및 북미 등에서 등록 또는 판매 준비 중인 제네릭 제품이다. 신풍제약은 국내에서 별도 시설로 생산하기 어려운 호르몬제제인 로잔정을 도입 계약한 다음, 한국인 대상의 ‘생물학적동등성’ 임상시험을 실시해 오리지널 대비 약효동등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