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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전체 원외처방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의 10월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하여 월처방실적 32억 6,800만 원을 기록했으며,전체 NOAC 시장 역시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하여 월처방 규모 120억을 달성했다. 2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NOAC 품목의 10월 원외처방실적이 120억 3,500만 원을 기록하며 2017년 10월 77억 7,300만 원 대비 5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 패러다임에서 NOAC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부정맥학회도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경구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할 때, 환자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항응고제(NOAC)의 금기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비타민K 길항제보다는 NOAC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개정한 바 있다. NOAC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비타민K 길항제를 대체하기에 적절하다고 표명한 것이다. 학회는 "NOAC가 와파린 대비 두개 내 출혈이 적고, 전체 뇌졸중 발
*별세 24일, *장례식장 분당서울대학병원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031-757-1500
한국병원약사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법무팀 최재혁 변호사가 '2018 의료 법률 현안 및 의료사고 대응방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가 '환자 중심 팀의료 활동 사례' △전북대학교병원 박미선 약사가 '감염약료 · 응급실약료'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 △서울아산병원 나양숙 질향상위원장의 '환자 안전을 위한 고위험약물 관리' 발제가 이어진다. 오후 5시 40분에는 국회의원 · 정부기관 주요 인사 ·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에서는 각종 시상을 비롯해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작 발표 · 제9회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황보신이 학술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감염 관리, 주사제 무균조제, 고위험약물 관리 등 병원약사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짐에 따라 대주제를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로 잡았다."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2018년 11월 21일 자로 제8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기택 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 직무대행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겸한다. 김 교수는 척추 수술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척추추간판탈출증 · 척추측만증 · 강직성척추염 수술을 포함해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왔다.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5천여 건에 이르는 척추수술을 집도했다. 경희의료원은 "김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생한 후만증 교정수술 및 척추암에 대한 고난도 수술에 있어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관련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1982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됐으며,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으로 시작해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 기획진료부원장 · 협진진료처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맡아왔다.대외적으로는 아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18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7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1,562명의 상담사가 연간 4,500만 건의 상담을 수행 중이며, 신속한 상담을 위해 △중복전화 우선상담 △콜 폭주 시 예비인력 투입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RS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상담사를 바로 연결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상 수화 상담 △IT 상담 △영어 · 중국어 · 베트남어 상담 서비스 등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이 만족하는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상담사의 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 경영진과 현장 매니저가 참여하는 CS발전협의회와 스트레스 관리협의회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당번제인 탄력근무를 없애 정시 출 · 퇴근을 가능케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언어폭력에 따른 정신적 고통 치유를 위한 상담사 감정치유 프로그램 등의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고객센터는 항상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공단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며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 유진호 교수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 우수포스터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우수구연상에는 김선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한국 노인의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한 한국어판 SARCF 질문지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연구' △우수포스터상에는 유진호 교수의 '스마트폰 사용과 노인 우울증과의 연관성' 연구가 선정됐다. 김 교수의 연구는 미국 노인의학자에 의해 개발된 근감소증 설문지를 한국인 특성에 맞춰 재구성한 후 타당성 조사와 함께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유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사용하는 핸드폰 종류에 따라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비교 · 분석한 단면연구로, 12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 수상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과 노쇠 예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한 연구 논문은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책임자로 있는 '한국노인 노쇠코호트 연구'의 자료가 활용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재민 교수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2018년 월봉학술 연구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고대 안암병원이 전했다. '월봉학술 연구비'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학회 발전 및 평생회원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학술상으로, 소화기 학문발전에 괄목할만한 공헌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의 연구 계획을 선정해 지급한다. 이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의 담도종양 치료'에 관한 연구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연구는 난치성 악성 종양인 담도암 · 담도 병변에 대해 최신 국소소작 치료인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을 적용해 내시경 시술을 통한 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이다. 이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의 월봉학술 연구비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난치성 종양의 새로운 내시경 치료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윤태 소화기내과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써 임상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신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이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
오는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복귀하는 사안과 관련, 일각에서 복귀에 앞서 치열한 논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의협 집행부 측에서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를 막기 위한 급박한 사안으로써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측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1월 19일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개최,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방안에 대해 복지부 원안을 심의·의결한데 이어 지난 22일 개최된 건정심 소위원회에서도 의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20차 건정심 본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건은 2차 상대가치개편 3단계 적용,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수가개선(안), 한방 급여화(추나요법) 등이다. 본회의에 의협 한특위 위원이 참여하게 된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 절차적 하자를 거론했다. 의료계 A인사는 “건정심을 왜 탈퇴했나? 건정심 복귀 여부도 시도회장단, 대의원회 등 치열한 논의가 필
문재인 케어 성공의 키는 △비급여 관리 △적정수가 보장 △의료전달체계 구축 △커뮤니티케어의 완성 등으로, 종별 병원 기능 전환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한국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핵심으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를 발표했다. 지난 10여 년간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초반대로 정체됐고 재난적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러한 현상에는 건강보험의 저수가 · 보장성 강화가 새로운 비급여 창출로 이어지는 비급여 풍선효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 교수는 "문케어는 건강보험 저수가와 비급여 풍선효과 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정수가를 보장함으로써 보장성 강화로 발생하는 손실을 메꾸기 위해 새로운 비급여를 창출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적 기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문케어는 2017년부터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의학적 비급여를 완전히
내년 본격적인 폐암 국가암검진사업 시행을 앞두고 폐암의 조기진단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큰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단 당시 이미 암이 꽤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기에 폐암을 진단해 낼 수만 있다면 치료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치료가 어려운 말기 폐암 분야에 전체생존률을 개선한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폐암에 대한 관심이 ‘진단’이 아닌 ‘치료제’에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지만, 진단 분야에 있어서도 핼액 내 표지자 검사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술의 개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폐암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23일 이계영 대한폐암학회 이사장(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은 2018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2018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마련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될 폐암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과 이와 별개로 학회가 진행해야 할 폐암에 대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부터 정부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양정현 센터장이 유방암 진단 · 치료 · 관리법을 담은 책 '나, 유방암이래'를 25일 출간한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이 책은 서문을 통해 유방의 미학, 건강한 유방, 미술작품 속의 유방,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등 유방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제1부 유방암의 현황을 통해 발병 원인과 진단, 증상, 검진 등을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유방암의 치료 방법에 관해 담았다. 근치유방절제술 · 유방보존술 · 액와부 림프절의 수술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유방암 수술 후 보조 치료법 · 항암화학요법 · 항호르몬 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제3부는 유방암 수술 후 관리에 집중한다. 퇴원 후 회복 과정, 식이요법, 재발했을 경우 치료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제4부에서는 유방암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방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리는지 △왜 우리나라에서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지 △커피가 유방암에 해로운지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져 있다. 책 뒷부분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정리하고, 친절한 설명을 위해 용어에 대한 해설도 담았다. 양정현 유방암 센터장은 "매일 유방암 환자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제약 · 바이오 산업의 국가성장 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 하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제약 · 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선정했지만,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제약 · 바이오산업을 글로벌화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예산 · 제도 지원 및 규제 혁신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R&D 투자 비중은 미국 37% · 일본 19% · 벨기에 40%에 한참 못 미치는 8%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제약 · 바이오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으로 세계 보건 산업 규모는 2010년 7조 9천억 달러에서 2016년 9조 1천억 달러로 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며 IT산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1,300억 달러로 1.5%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를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이 2016년 8월 18일 대표 발의한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를 국가건강검진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2030 청년 · 주부 국가건강검진 지원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 본 법안은 현재 국가건강검진 체계상 19세 이상 40세 미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이 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 점을 개선해, 2 · 30대 미취업 청년 및 전업주부 등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김광수법(法)'으로 불리는 '2030 청년 · 주부 국가건강검진 지원법' 대표 발의와 동시에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정감사 ·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청년세대의 건강검진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20 · 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 세대주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의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정호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장에 보함. 발령일자 : 2018.11.26.(월)
세대주는 의무적으로 감염병 신고를 하게 돼 있지만, 비의료인이기 때문에 감염병 여부 판단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세대주 등의 감염병 신고의무 규정을 삭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 충남 아산갑, 이하 이 위원장)이 세대주의 감염병 발생 신고 의무화 규정 등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이명수 의원실이 전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일반 가정의 세대주에게 감염병 발생을 신고하게 하고, 표본감시기관의 지정 취소 사유를 하위 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집행기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침익적 처분이 이뤄질 우려가 존재했다. 또한, 예방접종약품 계획 생산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생물테러감염 등의 대유행에 대비한 의약품 등의 비축 생산에 있어 의약품 제조업자에 대한 특례 적용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적용 시 혼란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표본감시에 관한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의 현지 사정을
임상시험 대상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동물용 의약품에 적용되는 안전 사용 기준을 동물용 의약외품에도 적용해 먹거리 안전을 높이는 법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2건 등 총 9건의 개정안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권미혁 의원실이 전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은 임상시험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임상시험 의뢰자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건강한 사람의 임상시험 참여 횟수를 연 2회로 제한했다. 또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평가 · 기록 · 보고 의무를 부과했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규모가 상당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임상시험 참여자는 2016년 기준 누적 인원 11만 3,769명이나 된다. 권 의원은 "임상시험이 신약 효과를 검증하는 절차인 만큼,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정안 통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정 약사법에는 동물용 의약품 등 안전사용기준 적용대상을 가축전염병 등 방역 목적으로 투약하는 제제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물용 살충제 · 방역용 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가 오는 30일 오전 8시 50분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뇌졸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뇌혈관 질환의 치료 · 예방법 및 재활 · 식이요법과 관련하여 ▲신경과 김영대 교수가 '뇌경색의 치료와 예방' ▲신경외과 정준호 교수가 '뇌출혈의 치료와 예방' ▲영양팀 최수연 영양사가 '뇌졸중의 식이요법'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가 '뇌졸중의 재활요법' 순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환우 · 가족들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환자 · 보호자뿐만 아니라 뇌졸중 예방 · 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02-2227-3625)로 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 과천)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신창현 의원실이 전했다. 동 개정안은 공무 ·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대마를 일반인이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희귀 · 난치 질환자는 의사 소견을 받아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환각 효과가 없는 대마오일인 '칸나비디올(CBD) 오일'은 이미 미국 · 캐나다 · 독일 등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 · 자폐증 · 치매 등 뇌 · 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 인식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용이 제한됐고, 지난해 뇌전증 환아를 둔 어머니가 대마오일을 치료용으로 쓰기 위해 밀수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신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 · 환우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이 공감 · 체감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호 신뢰가 축적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공감 형성은 어렵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명예교수(이하 문 명예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문 명예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우선순위는 가입자의 보험급여에 대한 기대치 · 보험자의 재정 여력 크기에 비례하며, 보건문제 해결의 단위비용 크기에는 반비례한다. 일례로 암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2~3년 전에는 모든 질병을 제쳐놓고 암 질환의 보험급여에 우선순위를 뒀다."며, "특정질병에 대한 우선순위는 문제의 크기 · 심각도에 비례하지만, 정치적 고려가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미국 대통령 중 소아마비를 앓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 유전병을 앓던 존 케네디는 정신질환에 보건사업 우선순위를 뒀다."라고 언급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의 비급여의 급여화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 10여 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된 상태로, 문케어에서는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비급여를 줄여나가고 있다. 문 명예교수는 "비급여는 우리
을지재단 산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비뇨의학과(유탁근 교수팀)가 최근 로봇 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23일 을지병원 유 교수팀에 따르면 비뇨의학과는 2010년 중반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매년 60례 이상의 수술실적을 유지하여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500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술별로는 전립선수술이 306례(전립선암 278례, 거대 전립선비대증 및 정낭종양 28례)로 가장 많았고, 신장암 수술 84례(신 부분 절제술 52례, 근치적 신절제술 12례, 신요관 전절제술 20례),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33례, 신우요관성형술 11례, 부신절제술 및 기타 수술 66례였다. 유 교수팀은 500례를 진행하는 동안 개복술로의 전환이나 수술 중 사망에 준하는 중대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하게 로봇수술을 마치는 성공사례를 남겼다. 수술 중에서는 81%(405례)에 해당하는 비뇨기 암에 대한 수술로서 전립선암과 신장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경험과 술기가 축적되면서 암이 아니지만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기에는 너무 큰 절개가 필요하거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양성 질환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로봇 수술을 이용했고 유 교수팀이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