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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11월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 왔다. 네팔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지역인 팡보체 마을에 살고 있는 밍마참지(18세, 여)와 엄홍길 휴먼재단을 이끌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씨가 그 주인공. 밍마참지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히말라야 희망날개’ 프로젝트 첫 수혜자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히말라야 희망날개’ 프로젝트는 엄홍길 휴먼재단이 펼치고 있는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히말라야 오지의 난치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밍마참지는 10살 무렵 언덕 아래로 떨어져 좌측 엉덩이 부위가 골절되었으며, 좌측 고관절 동통 및 변형이 있었으나 거주지인 히말라야 팡보체 마을은 해발 4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의료 접근성과 의료기술이 취약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골절부위가 기형으로 유합되어 장애를 가지고 지내온 밍마참지는 히말라야 팡보체 마을에 초등학교 설립을 진행 중인 엄홍길 휴먼재단과 만나 소중한 치료의 기회를 갖게 됐다.밍마참지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술(주치의 : 정형외과 김용식 교수)을 마친 후 회복 단계에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자선지원을 통하여 수술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 3층 대금홀에서 ‘보건산업통계 활용성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11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세계경제 변동, FTA, 신성장동력으로서 보건산업 인식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로 통계를 바탕으로 한 보건산업 정책수립과 산업체의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건산업통계의 활용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주제발표로는 ▲통계청 이진석 사무관이 ‘e-나라지표 서비스 체계 및 현황, 비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홍성민 부연구위원이 ‘녹색성장전략의 현황과 추진방향 및 보건산업의 시사점’ ▲진흥원 이근찬 실장이 ‘보건산업통계DB구축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산업연구원 김종기 부연구위원이 ISTANS의 콘텐츠 구성 및 서비스 제공 체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강지선 팀장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운영성과 및 전략’ 등 5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에 대해서는 한양대학교 서창진 교수(좌장), 보건복지가족부 정인호 사무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양창준 팀장 등이 주제발표자와 함께 지정토론에 나선
제약협회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도입되면 1년간 1조800억원의 약가인하가 예상된다며 제도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26일 제약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 건정심이 약제비 4천억의 절감분을 전제로 내년도 병원과 의원의 수가를 각각 1.4%, 3.0%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특히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저가구매 가능성보다는 더 큰 이익을 취하려는 의료기관과 약가인하를 피하려는 제약업계 간에 이면계약이 성행하여 오히려 리베이트가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약가인하 제도를 보면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품목의 약가 일괄인하 ▲제외국과 비교하여 낮은 가격으로 3년에 1회씩 약가인하(약가재평가) ▲특허만료약 20% 인하 및 제네릭 연동인하 ▲기존에 등재된 모든의약품을 경제성 평가를 통해 약가인하 ▲사용량이 많아질 경우 연동하는 약가인하 ▲리베이트 적발시 리베이트 비율만큼 약가인하 등 수종이다. 제약업계는 산업육성은 외면하고 보험재정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R&D, 선진GMP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협회는 20
복지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개정된 의료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최근 교육-의료-관광 등과 관련한 규제개혁 추진실태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 분야 규제를 관리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을 감사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정한 의료법에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먼저,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등록 기준이 미비해 환자보호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현행 의료법 제27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의4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의 등록기준으로 자본금 1억 원 이상 보유, 보증보험(1억 원 이상) 가입만 규정하고 있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보건ㆍ의료적 측면의 기준은 규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즉, 의료관련 보험가입, 지도의사 채용, 의료전문통역인ㆍ코디네이터 채용 등의 규정이 없다는 것. 이 때문에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등록기준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일반 외국인을 유치하는 일반여행업 등록기준과 비교할 때 자본금과 보증보험 금액 외에는 차이가 없어 그
모든 생명현상에 깊이 관여하는 마이크로RNA의 생성을 조절하는 메카니즘이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교육과학기술부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수재 교수가 일본 오사카대학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마이크로RNA 세포내 수송복합체의 입체구조해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수재 교수는 13여년에 걸쳐서 단백질 등의 핵-세포질 수송에 관여하는 수송인자에 대한 입체구조 연구를 한국, 일본 및 영국 등에서 수행해 연구결과를 Nature 및 Science지 등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핵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RNA의 전구체와 핵에서 세포질로 수송을 담당하는 단백질 Exp-5 및 수송조절 단백질인 Ran 등 세 가지의 생체거대분자의 복합체를 X-선 회절실험을 통해 입체구조를 얻어내는데 성공, 마이크로RNA가 핵에서 세포질로 안전하게 이동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확립했다.마이크로RNA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분화, 성장 및 사멸 등 모든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RNA의 생성은 많은 수식과정을 거쳐서 성숙한 마이크로RNA가 탄생된다. 핵과 세포질에서 각각 일어나는 수식과정을 완결 짓기 위해서는 핵에서 세포질로 수송되는
몇 없는 토종 신약들의 매출액 행보가 극명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유독 항궤양제 시장에 토종 신약들이 몰려 있는 가운데 스티렌은 식을줄 모르는 성장세를 과시하며 올해 3분기 공시자료 기준 630억원의 누계 매출액을 기록하며 국내 전문약 중에서도 1위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반면 레바넥스는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3분기 97억원의 매출에 그쳐 100억원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최근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토대로 올해 3분기 주요 토종신약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스티렌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지난 안전성 이슈로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동일해 레보비르는 본격적인 매출액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반면 유한양행 레바넥스와 유유제약 맥스마빌의 올 3분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유한양행 레바넥스는 올3분기 전년동기대비 21%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며 3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 그쳤으며, 유유제약 맥스마빌은 전년동기대비 13%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올 3분기 2
민주노총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결정에 대해 병원비로 고통받는 노동자서민들의 부담을 정부가 더욱 부추겼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열린 건정심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 및 수가, 보장성을 최종 결정했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하기로 했고, 의원과 병원의 의료수가는 각각 1.4%, 3.0% 인상돼 전체 수가평균은 2.05%가 인상됐다. 건강보험 보장성은 MRI(척추, 관절), 항암제 등 급여확대, 심장·뇌혈관질환, 중증화상 및 결핵환자 등 본인부담 경감, 임산출산 진료비 지원확대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보험적용이 확대됐다. 이 같은 결과에 민주노총은 “이번 건정심의 결과가 병원비로 고통 받는 노동자서민의 근심을 덜어주기에는 상당히 미흡하다”면서 “제도발전을 위한 진전된 성과가 없었다는 점에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보장성 확대규모 2,017억밖에 안돼!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서 2010년 약 6,510억 규모의 급여확대를 시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시행시기를 늦추어 실제 내년 급여확대규모는 2,017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민주노총은 “이는 정부 발표 이후 1년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는 오는 12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009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연주회’를 연다.이번 ‘2009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연주회’에서는 천재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변보경양이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롤랑 디앙(Roland Dyens)의 ‘열정’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이 외에 기타 듀엣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 기타 콰르텟 합주와 바리톤 고광덕씨의 성악 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환우들에게 풍성한 음악 선율을 선물하게 된다. 심찬섭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를 위한 기금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인 형편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우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경희 영남대학교병원 교수(48, 혈액·종양내과)가 종양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이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de)’으로부터 ‘올해의 의약 및 건강보건 분야 의학자(Man of the Year in Medicine & Healthcare 2009)’로 선정됐다.그가 중점을 둔 분야는 아직까지 기존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진행성 고형 암. 특히 한국에 많은 위암과 간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국내외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3년 동안 국제학술지(SCI)에 25편 이상을 포함, 총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한편, ABI는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교수는 올 연말에 출간될 ‘2009년 판 ABI 인명사전’에 등재될 예정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수도권과 후방지역에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육로 후송용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는 28인승 3대로 수도-대전, 대전-함평, 원주-수도 3개 구간에서 운용하고 있다.차량 내부에는 냉·온장고를 비롯한 DVD와 20인치 LCD 모니터가 장착돼 있어 이동간 냉·온수를 마실 수 있고 TV나 영화를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BS와 후방감지 카메라도 갖춰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국군의무사령부는 후송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휠체어 환자 탑승장치인 리프트가 장착된 38인승 환자 후송버스 10대를 도입한 바 있고 이번에 우등고속형 환자 후송버스 3대 도입과 더불어 둘레부대 외진환자 수송용으로 일반형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 육군준장은 “이번에 우등고속형 버스를 도입해 장거리 후송 환자들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신의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의 육로 후송을 점차 확대해 보다 편안한 환자후송을 통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항혈전치료제인 아스피린 경구제,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정) 등의 요양급여기준을 제한하고 나선 가운데 관련 학회인 대한뇌졸중학회와 대한심장학회가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고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항혈전치료제 등이 포함된 약가급여기준 개정안을 고시하고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말초동맥성 질환에 항혈전치료제 투여시 아스피린을 우선 투여하고 이에 효과가 없거나 알러지 또는 위장관 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만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정) 경구제를 사용토록 했다.또한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병용할 경우 심혈관질환에서는 심근경색증,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스텐트삽입술을 포함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모두 치료한지 1년 이내로 제한했다.뇌졸중의 경우 위의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뇌졸중, 경동맥 혈관성형술 또는 스텐트삽입술 시행 6개월 이내, 항혈소판제 단독 복용 중 뇌졸중이 재발한 경우에만 두 치료제의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말초동맥질환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앞서 말한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와 말초 동맥 혈관성형술 또는 스텐트삽입술을
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룔 4.9%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한데 대해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건강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모든 책임을 국민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전체회의를 열고 2010년 건강보험료와 병의원 수가인상을 결정했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하고 건강보험 공단과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의협과 병협에 대해서는 각각 3.0%, 1.4%로 의결했다. 우선, 경실련은 이번에 결정된 4.9% 보험료 인상률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험료 인상분에는 2010년 보장성 확대계획이 반영된 것이긴 하나 총 소요재정 6천5백억원 중 상당부분이 10월 시행으로 시기가 맞춰 있어 사실상 내년 1월 시행하는 보장성 확대 분은 고작 2천2백억원에 불과하다.경실련은 “이에 반해 보험료는 4.9%를 인상해 현재의 경제여건이나 서민들의 가중되는 경제적 고통을 감안할 때 국민들에게는 혜택도 없이 부담만 늘리는 꼴이 됐다”고 보험료 인상부분을 평가했다.더욱이 경실련이 문제삼는 것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재정을 전망하면서 보험
부정맥 분야의 아태지역 최고 학회인 아·태 부정맥학회에서 한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이 다시 한 번 명품의술을 선보였다.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2009’에 약 3천여 명의 세계 각국 부정맥 전문의 및 학자들이 참석해 부정맥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 및 최신지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심장학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부정맥 분야에 대한 전 학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특히, 부정맥분야의 세계적인 명의인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는 아·태 부정맥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학술프로그램의 선정과 진행을 진두지휘하는 핵심인물. 또한, 차기 학회의 한국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뿐만 아니라,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가 ‘지속성 심방세동 시술시 발생하는 심방빈맥과 복잡분할전기도와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로 우수논문상을, 안암병원 내과 노승영 전공의가 ‘폐정맥의 해부학적 변형을 동반한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의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에 관한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고려대의료원 제7기 호의아카데미가 3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려대의료원(부총장 손창성)은 최근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7기 호의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구로병원에서 강의를 들었던 총 4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증은 이종아 구로병원 수술실 책임간호사가 수강생을 대표해 전달받았다.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과 같이 늘 정진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함께 할 때에 창조적인 혁신으로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고자 하는 구로병원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병원 곳곳에서 빛나는 지혜를 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7기 호의아카데미는 지난 9월부터 ‘의료정책 및 마케팅’을 주제로 3개월간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안산병원은 12월 2일(수) 수료식을 갖고 총 5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폐경후 여성의 골절 및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인 요법이 최근 개최된 미국류머티즘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임상의학과 펠리시아 코스만(Felicia Cosman, MD) 교수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1년에 한번 15분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테리파라타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경우,각각의 단독요법에 비해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가 훨씬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밀도 증가는 골다공증성 골절,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대퇴골 골절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히 골절 고위험 환자에서 골밀도 증가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작용 효과가 신속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치료옵션임을 강조하는 연구”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후 여성에 대한 연구 (investigational study)에서 1년에 한번 정맥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 졸레드론산 5mg, 노바티스)를 테리파라타이드와 병용요법시 각각의 단독요법에 비해 더 빠르고 크게 골밀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는 골절 고위험
분당서울대병원은 12월 11일 오전 8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Connected Health : The Innovation of Healthcare Delivery”(커넥티드 헬스 : 의료전달체계의 혁신)라는 주제로 의료정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전자의무기록(EMR)의 성공적인 개발로 과거 종이, 차트 없이는 진료할 수 없었던 국내 병원의 풍경을 바꾸어 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풀(Full) 디지털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이 u-Healthcare 분야의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드 헬스의 국내외 적용사례를 알아보고 현주소를 고민하기 위해 심포지움을 마련했다.커넥티드 헬스는 의료서비스의 중심에 병원이 아닌 환자를 두고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고 병원과 환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1~3차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언제 어디서나 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건강기록(PHR), 원격진료 등을 포함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다.심포지움은 △첨단화를 통한 의료 전달 체계의 혁신과 정부의 지원전략, △환자와 병원의 원격연결, △환자 중심의 의료 IT 패러다임 구축, △커넥티드 헬스의 국내외 적용사례 등 모두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있으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복지부의 이번 수가결정은 건강보험 제도를 파탄시킨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건세는 지난 25일 있었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정과 관련해 “과연 MB정부 다웠다. 이번 건강보험 협상 과정과 결과에서도 MB정부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2010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과정에서도 친기업적, 친의료적인 특징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만들어져 왔던 원칙은 가볍게 무시됐다”고 말했다.건세는 이번에 결정한 2010년 건강보험료 인상률 4.9%에 대해 정부는 역대 최저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만들어지는 재정이 어떻게 쓰이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올해 연말 건강보험 재정은 누적수지로 약 2조 3천억원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흑자액의 상당부분은 암 환자 법정본인부담률 인하 등 급여확대에 부분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2010년 연말 흑자액은 어느 정도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세는 “2010년 건강보험 급여확대는 고작 2천억원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한다”면서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이중 국민들에게 급여확대 혜택으로 돌아오
국립재활원(원장 허용) 장애예방실은 오는 30(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장애예방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09년 장애예방세미나를 개최한다.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005년 1,699,329명에서 2008년 2,137,226명으로 3년 사이에 약 43만 8천명이 늘어나 전체 25.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장애인의 90.0% 즉, 장애인 10명중 9명이 질병(55.6%)과 사고(34.4%)로 인한 후천적 장애발생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어느 정도 장애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건강증진과 사고예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장애의 발생은 장애인 본인에게는 활동제약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어 부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장애의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의학적, 사회적으로 이를 예방하는데 일차적 노력해야 하고, 일단 장애가 발생하였을 경우는 그 장애를 극소화시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장애로 인한 손실이 최소화 되도록 이차적인 노력을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09년 4/4분기 재활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박병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부가적인 재활치료’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박교수는 “많은 의료종사자들이 뇌졸중 발병 후 3개월 이후에 실시되는 재활치료의 효과를 의심하지만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환자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오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SAP의 BPC(Business Planning and Consolidation) 솔루션 기반으로 연결회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2011년부터 국내 모든 상장법인이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 재무제표를 산출하는 연결 솔루션으로 SAP BPC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돼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은 국제회계기준 대응의 핵심영역인 주 재무제표 산출 연결 솔루션 선정에 있어 국내외 여러 제품을 검토한 결과, 회계 시장 개방 및 기업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글로벌 선진 시스템인 SAP BPC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대웅제약 박재홍 상무는 “SAP BPC 연결 솔루션은 주석공시를 포함해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의 연결요건을 95% 이상 충족하는 MS 엑셀 기반의 연결 컨텐츠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연결재무제표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국제회계기준은 현재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