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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마약류 도난ㆍ분실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2008년도 도난ㆍ분실 발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취급자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2008년도 도난ㆍ분실 발생업소 31개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도난ㆍ분실시 상황, 도난ㆍ분실 후 예방조치 내용, 신고의무의 적정성 여부, 마약류 관리상태 등을 중점 조사했다.조사 결과, 잠금장치가 설치된 장소에 마약류를 보관하지 않은 등 보관규정 위반(성남팜, 명문온누리약국), 사고마약류 발생보고 기일 초과(대동약국, 에덴동산약국), 마약류관리대장 미기재(김영관내과의원) 사례가 적발됐다.이와관련해 식약청은 이번 조사대상에 최근 2년간(‘07년, ’08년) 마약류의 도난ㆍ분실이 2회 이상 발생한 업소 3개소가 포함됐으며, 점검결과, ‘보성아산병원’의 경우 마약 보관규정 위반, 마약 대장과 재고량 불일치, 마약 처방전에 의사의 서명ㆍ날인 미실시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고마약류 재발 방지를 위해 ‘08년도 도난.분실 발생업소 대해 사고마약류 발생시 처리절차 등 마약류취급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병원장에 現 조성래 교수가 재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에 따르면,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의 단독 재청으로 올라온 조성래 現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지난 6월19일 재 선임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8월부터 2년 임기의 제5대 병원장을 맡아왔던 조성래 원장은 제6대 병원장을 연임하게 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조 원장은 1951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병원측 관계자는 “조성래 원장은 지난 1981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 부임한 이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흉부외과과장, 주임교수 및 부원장,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병원경영정상화와 노사화합 및 설립이념 구현에 앞장서 이사회 이전부터 재선임이 확실시 되었었다”고 밝혔다.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20일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교직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58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원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성형수술은 100% 좋은 결과만을 장담할 수 없기에 수술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제 7민사부는 콧대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과 연골 등을 삽입한 뒤 코가 비뚤어지는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인 의료진에 100% 배상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환자에게도 30%의 책임을 물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의학의 수준이 고도로 발달해도 이것이 완벽한 것일 수 없는 이상 의료행위, 특히 외과 수술은 잘못될 수 위헙을 수반하고 있고 환자도 이를 감수하고 수술에 임하게 된다고 판시했다.이어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의 경우 통상의 의료행위와 달리 수술 후의 상태가 환자의 주관적인 기대치와 다른 경우가 흔하므로, 코가 한 쪽으로 비뚤어졌다고 하더라고 이로 인한 손해를 의사에게만 부담 시키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따. 또한 ▲원심에서 판결 받은 500여만 원의 손해배상비용은 이 사건의 수술비인 190여만 원의 3배에 달하는 점, ▲수술비 때문에 피고를 찾아 간 점 ▲코의 휘어짐 정도가 외관상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 점 등을 책임제한의 이유로 들었다.아울러 재판부는 “
최근 몇 달 동안 동화약품, 대원제약 등의 원외처방 성장율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20개 중견제약사들의 5월 원외처방 평균 성장율은 8.7%로 나타났다.또한 20개제약사 평균 5월원외처방 조제액은 지난해 동월대비 약 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표된 5월 원외처방조제액 유비스트 및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동화약품이 지난달에 이어 33.1%로 5월 원외처방 성장율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대원제약이 28.6%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명문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0%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명문제약은 전년 동월대비 24.9%의 성장율을 나타내며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제약 역시 지난해 동월대비 24.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삼진제약이 13.3%의 증가세를 보이며 20개 중견제약사 중 성장율 5위를 차지했다.이와함께 삼일제약이 12.6%로 삼진제약 뒤를 이어었으며, 한올제약ㆍ환인제약이 각각 11.9%의 성장율을 나타냈다.반면, 현대약품은 -10%로 20개 제약사의 평균 성장율에도 못미치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며, LG생명과학, 일양약품, 삼천당제약, 부광약품 등이 지난해 동월대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미국 의료보험 가입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브란스병원은 22일, 1년 6개월의 마라톤 협상 끝에 미국의 대표 보험회사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사우스케롤라이나 지사(BlueCross BlueShield of South Carolina)’의 해외의료서비스 대행을 맡은 CGH(Companion Global Healthcare, Inc.)사와 세브란스병원의 JCI 인증 유지를 조건으로 환자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CGH가 의뢰하는 환자에 대해 정해진 가격으로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내공항에서 병원까지 환자 수송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시범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술) 등을 비롯한 10가지 수술에 대한 가격을 산정해 새롭게 제시했다. 이 가격은 미국과 같은 정액수가(포괄수가; DRG)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그동안 행위별 수가제에 익숙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세브란스 병원 측은 향후에는 10가지 수술 이외에도 새로운 질환에 대해서도 정액수가를 산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CGH사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안약 전문 제약회사 미국의 알러간(Allergan)사는 6월 18일자 보고에서 FDA로부터 오주덱스(Ozurdex: 덱사베타손 초자체 내 삽입 임프란트) 0.7mg에 대해 눈 반점 부종 치료제로 최초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반점 부종이란 망막 정맥 폐색(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BRVO) 혹은 중심성 망막 정맥 폐 (CRVO: 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으로 발생하는 시각 장애 질환으로 보통 당뇨병성 망막질환 후에 발생하는 망막 혈관 질환으로 시각상실 위험이 높다. 오주덱스는 덱사메타손을 초자체 내로 주사하여 전달하는 최초의 치료약물로 알러간사의 혁신적 기술인 NOVADUR 고형 폴리머 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의약품 전달시스템(DDS)이다. 이 NOVADUR 전달 시스템은 생분해 임프란트인 오주덱스를 반점 부종 치료에 있어 눈의 뒤 초자체 공간에 주입 장치하여 덱사메타손의 효과가 서서히 방출하게 하므로 결국 환자의 시력을 개선한다. 환자는 오주덱스로 고농도의 덱사메타손을 주입하여 망막 혈관 폐색 반점 부종을 경감하게 된다. 덱사메타손 저 용량으로 장기 지속적 방출이 이루어져 반점 부종을 치료할 뿐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의 치료에는 고주파 열치료법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의 임효근 ․ 임현철 교수팀은 지난 1999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10년간 3,600여 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한 결과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임 교수팀에 따르면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시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10년간 약 2,600명의 환자에게 3,594회의 고주파 열치료를 실시한 결과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eb of Science의 Database를 검색한 결과 1995년 이후 14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47편의 SCI논문을 발표하여 텍사스의대 MD 앤더슨 암센터(25건, 3위), 홍콩의
“어려운 형편에도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참 컸던 사람인데….”지난 20일, 전북대학교병원 등 도내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만성 신장병 환자 2명과 간 질환 환자 1명이 새 삶을 찾았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한 사람과 그 가족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김제에서 농사를 지으면 어렵게 가족을 부양하던 이영진 씨와 가족들에게 예기치 못했던 불행이 닥친 것은 지난 10일. 생계를 잇기 위해 참여한 공공근로 도중 간식으로 나온 삶은 계란을 먹다 목에 걸려 호흡이 정지됐고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었다. 이 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한 채 전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 씨는 결국 지난 20일 오후 3시 뇌사 판정을 받았다. 부인 신모 씨와 아들, 딸 등 가족들은 고인도 원했을 거라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신장 1개와 간은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 이식됐고, 남은 신장은 원광대병원에서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회복을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장기를 기증한 이영진 씨는 언어장애 4급 장애인이다. 어려운 경제 형편, 개인 사정에도 가족과 이웃에 대한
‘재단법인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는 22일 송도 컨벤시아(프리미어 볼륨)에서 지식경제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을 통해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연구소는 ‘경제자유구역 외국 대학, 연구소 유치 지원사업’에 따른 지식경제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기존의 약물전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의료기술개발과 임상적용을 위해 올해 3월9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설립됐다.이번 심포지엄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임상적용 관련 국내외 학계 관계자와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소장인 배유한 유타대학교 교수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이두익 의료원장의 격려사,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청원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본수 인하대학교 총장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민희경 인천경제 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과 DDS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며 스타과학자인 김성완 유타대학교 석좌교수의 특별강연도 이뤄졌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IFEZ의 바이오 사업 환경과 U&I DDS 연구소와의 공동연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GSK, 쉐링,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태평양제약 등 10여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퀸박셈주가 전년도 생산실적 1위인 박카스디액을 제치고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세를 나타내며 2008년 총생산액 약 1,63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식약청이 발표한 2008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자료에 따르면, 퀸박셈주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며 유니세프를 통해 전량 해외로 수출되는 완제의약품으로 2007년 4배, 2008년 2배 넘게 생산실적이 증가했다. 2008년 생산실적 2위 자리를 기록한 동아제약 박카드디액은 전년대비 1.62%증가한 1289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퀸박셈주에 1위자리를 내줬다. 박카스디액 뒤를 이어 한독약품 플라빅스75mg이 전년대비 44%의 성장율을 보이며 2008년 1024억원의 생산액을 올리며 3위 자리에 올랐다.전년 생산실적 3위였던 국산신약 동아제약 스티렌정은 2008년 90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으며,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은 672억원으로 5위자리를 기록했다.또한 중외제약 가나톤정 50mg은 전년대비 49%의 증가세를 보이며 645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리며 6위에 올랐으며, 동화약품 싸스활명수큐
주요 병의원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에 따르면 동국대학교병원, 인하대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이 의료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병원(http://duih.org)이 2010년 졸업예정 신규간호사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6월 22일~7월 3일까지이며 지원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제출서류는 인터넷 등록 후 출력하여 작성한 뒤 다른 서류들과 함께 우편, 방문제출하면 된다. △인하대병원(http://inha.com)이 2010년 신규간호사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6월 22일 ~ 6월 26일(17:30)까지이며, 온라인 지원 접수 후 지원서 인쇄하여 관련서류와 같이 제출하며, 접수한 지원서는 관련서류와 함께 7월 1일(17:00)까지 도착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건강의학센터 내시경 지원 간호사를 모집한다. 23일(오전 10:00시)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www.hallym.or.kr)이 교원 및 임상강사를 모집한다. 교원 모집분야는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서울아산병원이 5년 내 아시아 권역 1위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22일 개원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를 넘어 향 후 10년 내 세계 10대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신 병원장은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아산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환자중심 통합진료 체계화 ▲바이오산업 육성 ▲ 아시아속의 아산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수준과 연구역량, 그리고 인지도 및 신뢰도를 세계 10대 병원 수준으로 향상 시킬 것을 다짐했다.이 병원장은 우선 “지난 20여년의 세월동안 의료현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어왔지만 무엇보다 환자 치료에 있어 진료과는 더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다”며 “아산병원은 이 시점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의료체계 개념을 버리고 환자질환중심 의료로 바꾸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그는 이에 대한 첫 걸음이 ‘암 환자 통합진료’라며 암 선고를 받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엄청난 쇼크상태에서 복잡한 과정을 밟으며 최소한 3명 이상의 의사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구호뿐인 환자 중심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아산병원은 환자 상태의 정확한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약물개발과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개발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총3부로 나뉘어 국내외 5명의 연자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참가하고자 하는 임상시험 관련 연구자 및 제약사·정부 관계자, 일반인 들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onect.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등록하면 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맹호영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개발은 90년대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 특허출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제약 선진국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대표적 BT산업인 제약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관련규제 개혁, 신기술개발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6월16일 사노피-아벤티스와 700억원의 임상연구를 위한 국내 투자 협약을 이끌어 냈으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적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의료법에 따른 ‘의료심사조정위원회’의 기능이 유명무실한 상황에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소송 등에 막대한 비용(경제ㆍ시간적)이 소모되고 있지만 관련법 제정은 의료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을 누구(의사, 환자)에게 둘 것인지에 대한 첨예한 논란으로 인해 여태 이뤄지지 못했다.하지만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 외국인환자의 의료분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올해 5월, 지난해 대비 무려 41.3%의 외국인환자가 증가했다. 해외환자 유치가 의료의 산업화,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환자에 대한 의료분쟁 해결방안 마련은 시급을 요하고 있다.최근 국회에는 의료분쟁 조정과 관련한 2가지 법안이 제출돼 있다.여기에 외국인 의료분쟁 중재사안도 포함시켜 시급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우선적으로 입증책임을 환자가 밝혀야 하는지 의사가 밝혀야 하는지 원론적인 쟁점사안에서부터 대립이 예고되고 있고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조정의 틀만 따로
약국에 최초로 발효 홍삼드링크가 나왔다. 광동제약은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홍삼시장 중에서도 앞으로 가장 크게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약국 내 발효 홍삼 드링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동 발효 홍삼眞액’을 출시 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홍삼은 동양에서 최고의 천연의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주요한 약리성분은 사포닌(ginsenoside)이다. 그러나 이 사포닌은 분자량이 커 구강섭취 시 소화작용을 통해 체내로 쉽게 흡수되지 않으며, 장내의 특정 미생물에 의해 비로소 흡수 가능한 형태의 사포닌 형태로 전환되고 체내로 흡수되어 생리 활성을 나타내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장내의 특정 미생물 때문에 민족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다른 체질과 식습관으로 그 존재의 유무와 보유하고 있는 정도가 달라 홍삼 복용 후 저마다 효능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홍삼을 복용하기 전에 미리 발효시키면 사포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킬 뿐 만 아니라 홍삼의 체내 흡수율과 효능이 개인별, 민족별로 편차를 극복시킨다”면서 “더욱이 드링크 형태의 액제는 그 흡수율을 더욱 증대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홍삼 발효를 이용한 제조방법과 발효 홍삼을 함유하는
현행 강제평가방식인 의료기관평가가 내년 하반기부터 자율신청 인증제로 전환될 전망이다.의료기관평가는 전담기구가 없어 평가의 독립성·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강제평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가중, 평가결과 서열화에 따른 의료기관간 과열경쟁 유발, 평가기관 중에만 일시대응(반짝효과), 의료기관 대상 각종 평가의 개별 실시로 중복평가 문제 등이 제기돼 왔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소비자·공급자·학계·정부 등이 참여하는 ‘의료기관평가제도 발전위원회’와 위원회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실무사업단’을 구성해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순 복지부 의료자원과장은 “자율신청 인증제 도입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행평가는 강제평가방식이다. 종합병원 이상, 300병상 이상 강제적으로 무조건 받게 돼 있다. 이에 대형병상 이상은 상당 부분 우수한 것으로 대부분 나타났기 때문에 불필요한 낭비적인 요소가 많았다”고 진단했다.그는 “인증제로 간다고 해서 평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평가는 인증을 받기 위한 수단이다. 자율신청으로 하되 지금 종합병원 이상하고 300병상만 하는 것을 병원급 이상 전체로 확대하는 쪽으로 추진할 예정이지만
올해 5월 외국인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외국인환자에 대한 유치행위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5월1일) 된 이후 5월 한 달간의 유치 현황 및 해외환자 분석자료 등을 발표했다. 5월달은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기관 6개소만 환자수에 대해 응답했고, 1월~4월은 21개소가 응답했다.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6개 의료기관(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순천향대 부천병원·자생한방병원·좋은 강안병원·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성형외과)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5월 1달간 해외환자는 1061명으로 2008년 5월의 751명과 비교해 41.3% 늘었다. 복지부는 개정된 의료법 시행이 1달여 정도 경과한 상황에서 등록 의료기관·유치업자 간 계약 체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로 하는 5만 명 유치도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008년도는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기관 28개소에서 2만7480명을 유치했다.올해 1월~4월간 외국인환자 진료실적을 제출한 21개 의료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9075명으로서 2008년 동기간의 6872명 대비 32.1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군산의료원·창원파티마병원·성애병원·한양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리병원 등 6개병원이 의료서비스영역과 임상질지표 등 2개 부문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가족부는 260병상~499병상 76개소(401~499병상 39개소, 260~400병상 37개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기관평가는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2004년, 2007년), 260~499병상 종합병원(2005년, 2008년),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병원(2006년, 2009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2005년에 평가를 받은 종합병원을 2008년에 다시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는 87.5점으로 2005년에 비해 8.4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서비스영역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 등 수도권 7개소, 대구보훈병원 등 지방 4개소 총 11개 의료기관이 평가부문(15부문) 모두 우수등급(A, 9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찰병원을 제외한 10개소는 2005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병원으로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05년
의료와 관련한 법령이나 고시 등이 의사에 대한 인권침해요소가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사실은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성방 교수가 최근 ‘의사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 및 구제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홍성방 교수의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근래에 들어 진료실에서의 불미스런 사건들은 물론 의료와 관련한 법령과 고시 등도 상당히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홍 교수는 법령 및 고시 등으로 인한 의사들에 대한 인권침해 요인 중 그 첫 번째로 ‘의료인에 대한 이중처벌’을 꼽았다.홍성방 교수는 “현재 의료인은 허위ㆍ부당 청구하는 경우 해당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법에 의해 업무정지와 자격정지 또는 면허취소 등의 처벌을 받는다”며, “사기죄로 인한 형벌을 부과하는 등 하나의 행위에 대해 중복 제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보고서에서 의사에 대한 이중처벌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허위청구 및 부당청구의 개념규정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즉, 거짓청구는 허위의 사실을 근거로 청구한다는 ‘고의’가 전제되나, 부당청구는 과실․착오 등으로 인한 청구 관리상의 주의의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0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제22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신임 회장에 김일중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