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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를 비롯한 경상북도치과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3일 포항시에 지진 피해 성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치협이 24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직접 피해 지역과 회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하여 치협 조영식 총무이사, 경북지부 양성일 회장, 김성윤 부회장, 서완종 포항분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치협 500만 원, 경북지부 300만 원, 포항분회 20 0만원을 각각 기부해 조성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많은 포항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안고 내려오게 됐다."며, "대피소 중의 한 곳인 흥해 실내체육관에 치과 이동진료버스를 동원해 무료 치과진료를 펼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가능한 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에게 전국 각지에서 따듯한 마음과 배려심을 보여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치과 진료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24일 병원 2동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이하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전남대병원 통합치료센터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치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그리고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통합치료센터 중 가장 많은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은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만취약지이며,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광주·전남지역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과 출생이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전남대병원 교수를 비롯한 서울의대·가톨릭의대·전북의대·울산의대 교수 등 국내 유명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올 말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 초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추가적 의견수렴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연석회에 공개하자 우려와 당황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만복림에서 대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 상대가치평가적정수가 기획단, 대한개위원의협의회, 각 학회, 각과 개원의협의회로 구성된 ‘보험이사 연석회의’가 열렸다. 의료계 보험이사들의 이같은 반응은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에 의협에서는 정책파트에서 맡아 진행하면서 산하기관 단체의 회장과 정책이사는 숙지했지만, 권고문 초안이 발표되기 전 그동안 정보나 내용이 숙지 안 된 보험이사들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의협 관계자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에게 “의료전달체계 권고에 따르는 정책이 만들어 지면 보험재정이 수반된다. 그래서 보험재정 업무에 관계하는 보험이사들의 의견도 수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14차 회의가 열렸고, 이를 토대로 소위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대외비의 권고문 의견 수렴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임익강 의협 보험위원장은 "권고문은 지난 11월17일 초안이 나온거다. 25일 간접 오픈 한거다
이르면 내년 초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이 수립되며, CDM 방식의 분산연구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박정환 사무관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정책이 추진된 배경에는 고령화와 질병 구조 변화, 국민 의료비 증가가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고령화와 만성 · 노인성 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빅데이터는 건강증진 실현을 위한 미래 보건의료 핵심기술로 부각됐다. 선진국의 경우 의료 질 향상, 보건의료 시스템 효율성 제고,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로드맵을 마련 · 투자 중이다. 또한, 진료정보 · 유전체정보 등 보건의료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대했다.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 연계를 통해 질병 예측력 향상 · 치료방법 개선 · 의료비 절감이 가능해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 건강보험, 우수한 병원IT인프라 등 빅데이터 분석 활용에 유리한 여건에 놓여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데이터 거버넌스
C형간염 바이러스 치료효과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온 DAA(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제제). C형간염의 완치를 가능케 한 이 치료제들에 대한 새로운 쟁점이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제기됐다. 지난 23일 대한간학회는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여러 세션에 걸쳐 C형간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쟁점들을 소개했다. 대한간학회는 이날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의 대사증후군 관리법’, ‘2017년 Presidential Choice’,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대한간학회 임상 가이드라인’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주목 받은 만성 C형간염 치료에서의 새로운 쟁점은 DAA로 치료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서 인터페론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간세포암의 발병 및 재발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며, 이에 대한 간질환 전문의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이날 ‘Keynote Lecture :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세션에서 일본 도쿄의대 야수히로 아사히나 교수가 ‘DAA 제제로 치료 받은 C형간염 환자에서의 간세포암 발병과 재발
“1차의료기관 외과계의 단기입원과 단순수술이 보장돼야 한다. 이는 환자의 빠른 사회적 복귀를 돕는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 외래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정책처럼 1차의료기관 외과계 수술에 대해 정할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가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집행부가 점심시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과 관련,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11대 회장이 이같이 강조했다. 어홍선 11대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을 받지 못했다.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14차 회의가 열렸다. 그것을 토대로 자구수정하는 소위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권고문을 대외비라며 안 가르쳐 준다. 권고문은 12월15일 결정한다. 로드맵까지 알고 있다. 외과계 의견을 전달했는데 의협 대표자가 의견을 개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전달이 늦지 않았나? 우려된다. 알려주지도 않고 보고도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어텐딩시스템, 즉 개방형병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어 회장은 “전달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위해 시기를 한정하여 면피용으로 강행하려는 의한정협의체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난 24일 밝혔다. 현대의료기기 사안은 합의 시기를 정해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협은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으며, 매 국회 회기마다 관련 법안들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서도 동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협의체 재개를 찬성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김명연 의원 및 인재근 의원 발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류 결정이 됐고, 전문가단체 간 협의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의체 재개에 대한의사협회가 동의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분명히 밝히건대 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을 위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라는 지엽적인 사항만을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
의료인 1인1개소법 관련해 위법성 · 적절성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 상업화가 자행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의료법 개정 이후 '네트워크 병원 금지조항'과 관련해 헌법소원 6건, 위헌법률심판 1건이 계류 중이며 현재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의료인 1인1개소법 개정 관련 의료법 국회 논의와 헌법적 분쟁에 대한 평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의료인 1인1개소법과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폐해 및 보완입법의 필요성' 주제로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조원준 위원, "의료인 1인1개소법 두고 각 단체 연대해 사수"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제8항에 의거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할 수 없다. 이는 의료인이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 외에 여러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것까지 명확한 금지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
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자 ▲보건복지부가 22일 보도설명자료에서 ‘30년 후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고 했지만, ▲23일 의료계 단체가 한의약정책과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24일 보건복지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남점순 과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것을 두고 의료계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못 쓰겠냐. 어느 순간 찾아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의료계는 30년 후에도 한의사가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의약정책과장의 한의사 편향적인 발언을 지적했다. 이같은 의료계의 지적은 ▲의-한간 협진 시범사업을 의료계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한술 더 떠 공식석상에서 현대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허용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은 ▲공직자의 시각이 한의사 편향적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사회 계층의 고령화에 따른 질병 패턴의 변화 등은 임상 약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그 중요성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추어 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심화 맞춤 맞춤 약료서비스 및 임상연구의 선진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총 및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의 회원 및 의∙약사 그리고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임상연구 신진화 및 심화 맞춤약료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임상약학회 오정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시대적 변화로, 초지능화 일자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적 변화에도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개발한다면 시대적 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젼을 제시했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약학인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심화된 전공 분야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우선, 의료계 트렌드인 정밀의학을 살펴보는 서울대 약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마이스터고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전헀다. 이달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시상식’에는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산업기술개발과장과,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이철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상호협력 기업(동국제약, 메카로) 2개사와, 2개 학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전문기술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기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이스터고 학생의 방학 중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 및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 학생의 취업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거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인재채용 뿐만 아니라 교육 지원이나 장학금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3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보령 R&D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령 R&D 학술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1년간 각 파트별로 진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보령 R&D 학술대회에는 보령연구개발센터 산하 서울연구소의 임상연구 부문, 중앙연구소의 생물학, 화학, 제품개발 부문, 그리고 개발본부의 RA, 개발, 연구전략기획 부문까지 R&D 관련 연구인력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의 학술대회는 국내 항암제 시장 선두에 있는 보령제약 연구개발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Oncology: today &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하여 자체개발 중인 PI3K 저해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 및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
대법원이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 용도특허에 대해 23일자로 무효판결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금년 9월 발매를 시작한 제네릭사들은, 특허 소송 부담에서 한층 더 가벼워질 예정이다. 최근 피엠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발매회사들을 상대로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소송에서 11월 16자로 기각판결을 받은 이후, 금번 대법원(3심)의 최종 무효 심결을 받음으로서, 레일라 용도특허는 최종 무효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대법원은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의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였으며, 대법원이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추가 진행 중인 조성물 특허 무효소송에도 영향을 적잖이 받을 전망이다. 대법원이 용도특허의 무효를인정한 만큼, 향후 조성물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레일라 제네릭 시장의 추가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약품, 아주약품 등 10개사가 우선판매품목 허가권을 획득한 만큼, 제네릭 시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분쟁 시 의료피해자가 의료기관에 진료자료를 교부요청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피해구제 및 소비자분쟁에 대한 조정결과와 관련해 소비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 해당 진료에 관한 사항을 열람 또는 사본 교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의료분쟁처리현황을 살펴보면 2013~2016년까지 총 3,606건의 피해구제, 2,663건의 분쟁조정, 처리개시율 100%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의료분쟁 처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경우 조정 불성립 시 소송지원제도가 없으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소송지원제도가 존재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만 담당하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진료계약 해제 · 해지, 진료비 과다청구 등 의료사고 이외의 분쟁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사망 또는 1급 장애 이외의 경우 병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조정이 개시되지 않지만, 한국소비자원은 조정개시 대상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료분쟁에 있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처리할 수 없는 분야의 공백을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 발언에 대한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대의원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이 참에 중증 외상센터에 데한 정책적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국종 교수가 귀순병사 체내 기생충 현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라며 비판했다가 여론의 반발을 사자 23일 사과했지만, 의료계의 항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7000여명 병원 의사들은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JSA 북한 귀순용사의 경각에 달린 목숨을 구하고 있는 아주대 응급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헌신적인 자세에 대해 동료의료인들로서 감동과 경의를 표하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귀순한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자유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고 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이국종 교수는 치료 과정 중 환자의 상태를 브리핑하는 과정은 모두 협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하였다고 분명히 의사를 표시하였다. 그런데
자녀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한없이 조마조마하다. 특히, 의사 표현이 명확하지 않은 신생아 · 소아의 통증은 놓치기 일쑤여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변비'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거나 약물 치료로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한다면 단순한 변비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인 변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천성 거대결장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장혜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해결되지 않는 변비, 선천성 거대결장 의심해야 신생아나 소아의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으로 선천성 거대결장을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약 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적 질환이다. 변비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신경절세포가 장의 말단 부위까지 분포하지 않아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나타나는 장 폐쇄 질환이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장에 분포해야 하는 신경절세포의 문제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신생아는 출생 후, 1~2일 이내에 태변을 배출한다. 하지만, 선천성 거대결장이 있다면 태변 배출이 2일 이상 늦어질 수 있다. 신생아가 복부 팽
녹내장은 백내장과 함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꼽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고 오해도 많은 질환이다. 녹내장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100명 중 4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시야 장애가 생기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손상의 진행을 멈추거나 느리게 해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녹내장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전체 환자 중 일부만이 치료를 받는다. 따라서 녹내장은 질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내장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건국대병원 안과 조병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녹내장, 높은 안압 때문일까?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볼 수 있는 시야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안압은 녹내장 발생과 진행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모든 녹내장이 높은 안압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형태의 녹내장 중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으면서도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시야 변화가 나타나는 '정상
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아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뇌종양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임영진 · 박봉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뇌종양, 남성 · 성인에게서 발병률 높아 뇌종양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의 위험이 높다는 점, ▲치료를 통한 완치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의 뇌종양은 '소뇌'에, 성인의 뇌종양은 '대뇌'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소아보다는 성인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 새벽에 심한 두통 있다면 '뇌종양' 의심해야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 시력장애 및 뇌신경장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공통으로 종양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이다. 뇌종양이 뇌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의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오후에 발생하는 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있는 새벽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뇌종양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의료기관별 존재하는 상이한 데이터들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간 데이터들의 공유와 협력, 개방 및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음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가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만나다'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 IoT, AI 등의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초연결되고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발견하는 초지능화된 사회를 말한다.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 키워드는 ▲공유, ▲협력, ▲개방, ▲소통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모든 것이 공유되며, 데이터를 공유하며 일어나는 파장들이 크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이다. 두 번째는 협력이다. 모든 것을 혼자 잘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다음은 개방이다. 데이터를 자신만 갖고 있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자기 것을 과감하게 개방해, 개방형 생태계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통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좋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2017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강한 혈관 만들기(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고혈압이란 무엇이며 합병증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순환기내과 국형돈 교수), ▲약물치료, 생활요법 및 식사를 통한 혈압관리(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돼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02-920-54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