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심평원은 최근 의약 5단체와 협의를 거쳐 요양기관들에게 저렴한 통신서비스 요금과 실질적인 부가서비스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제6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집약된 의견에 대해 각 의약 단체의 내부 논의와 행정절차를 거친 공공통신서비스체계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통신서비스 분야의 보건의료망은 통신품질보장 및 오벽지 요양기관의 통신서비스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한국전산원에서 선정한 3개 업체(데이콤, SK네트윅스, 하나로 텔레콤) 중에서 1개 업체를 협력업체로 지정해 추진한다. 다만 3개 업체의 불공정행위 또는 의약단체 요구 수준미달의 경우는 모든 통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협력업체를 지정한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서비스 수준과 이용요금이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 있으므로 전체 해당업체 중에서 1개 업체를 협력업체로 지정 추진키로 했다. 공공통신서비스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하여 사업모델은 요양기관 등의 통신요금 부담을 최대한 경감토록하고, 이를 위해 의약단체가 가입권장 홍보 및 통신서비스 이용 가입자 동의서 확보 절차 등
서울식약청은 고려수지침학회, 코리아레이져 등 의료기기를 무허가로 제조·수입 판매한 업체 20개소가 적발했다. 서울식약청은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이나 품목허가 없이 '전기수술기용자극'을 제조 판매한 소구무역 등 무허가 의료기기 업체 13개소를 고발하고, 치과귀금속합금을 무허가로 제조한 유니덴트 등 5개소를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모두 2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고려수지침학회는 무허가 의료기기(개인용온열기) ‘수지뜸질핫백’을 판매하다 고발됐으며, 코리아레이저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를 무허가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성화메디칼과 신스메디텍은 수입허가 없이 의료기기인 의료용광원장치를 판매하다 고발조치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7
국내 제약회사들의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신제품 개발 투자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 대한 특허기술 수출건수가 총 34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들어 제약업계의 특허기술 수출은 중외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5건에 달해 국산신약 개발기술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 6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합성과정의 시행착오와 엄청난 실패를 토대로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진척 시키면서 일부 합성기술에서 진전을 가져와 선진국 수준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1호는 89년 한미약품이 로슈에 판매한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법특허로 세계적으로 가장 약효가 우수해 고난도의 합성기술이라고 평가받았던 세포탁심(Cefotaxime)과 세프트리악손(Ceftraxone)에 대해 원개발사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규 제조방법을 개발, 제3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 하면서 신약개발의 불을 당겼다. 2005년 9월 현재 전체 34건의 기술수출 가운데 LG생명과학 등 LG관련회사가 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ordia 2005’ 바이오테크 박람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을 개설·운영해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테크 관련 CEO, R&D 관계자,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이오테크 전문 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파트너링 행사인 ‘Bio Partnering Europe’과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대규모로 진행됐다.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진흥원과 함께 기진싸이언스, 뉴젠팜, 마이진, 메디포스트, 제노프라, 진켐, 케이맥, FCB 파미셀 등 국내 8개 바이오테크 기업과 충북 바이오산업추진단 등 지자체가 참가해 줄기세포 치료제, 암진단제, DNA Chip 등 최신 바이오테크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진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으로 줄기세포 관
삼성서울병원은 직원 및 가족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녀사생 및 족구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후생과와 사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직원 자녀사생대회 및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사생대회에는 직원 자녀 및 친지들 240여 명이 참석해 평소 쌓아둔 그림 실력을 겨뤘다. 또한 사생대회 후 심사를 기다리며 직원 자녀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생대회 심사결과 유치부 대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양정희 병리사의 자녀 이은서 양이 수상해 부상으로 자전거를 받았고, 초등부 대상은 병리과 마상철 실장의 조카 김유림 양이 수상해 비디오 게임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족구대회는 한 팀 5명으로 구성된 14개 팀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전과 결승을 통해 영상의학검사실이 우승해 우승상금 50만원을 받았고, 협력업체 공동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이사장 정운찬 총장)은 의대 정경천·최은영·박성회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법을 다국적 제약사인 에보제닉스(EvoGenix)사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서울의대 연구팀이 국내 항체개발 벤처업체인 다이노나㈜와 10여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급성 백혈병과 일부 림프종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항원과 이에 대한 항체를 이용해 백혈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측은 “에보제닉스는 이 기술로 만든 백혈병 치료제를 한국과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국내 업체와도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항체는 지금까지 만족할만한 완치 기술이 없는 성인 급성백혈병과 일부 소아백혈병을 대상으로 하며, 동물실험을 통해 80% 가량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서울대는 다이노나와 함께 특허권 존속기간인 20여년간 상당한 기술료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에보제닉스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합의, 국내 기술의 상품화에 도움이 될
안광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휴비츠(http://www.huvitz.com 대표 김현수)는 에이즈, C형 간염 및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벤처 기업인 VGX에 150만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휴비츠는 주당 3불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로 투자했으며, 에이즈 치료제의 임상 2상이 성공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보장 받았다. VGX는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VGX-420은 임상 2상이 거의 마지막 단계이며, 난치병으로 알려진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2상을, 암 및 패열증 치료제는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2006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 후엔 현재 세계 최대 에이즈 치료제 기업으로 매출 1조원, 시가총액 20조 수준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GX 최고경영자인 죠셉 김 박사는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차세대 인물(Who’s NEXT 2005) 1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된바 있다. 휴비츠 김현수 사장은 “VGX에서
서울환경연합은 기능성 비타민 음료에 방부제가 과다하다는 지적과 관련, 해당 업체인 광동제약과 조아제약이 안식향산나트륨 감소 계획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본격적인 생산을 하려면 생산라인에 투자와 연구개발이 요구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준비된 생산라인부터 합성보존료 함량을 줄여서 시험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제약도 공문을 보내 “무방부제 또는 천연보존료로 대체한 제품을 조속히 출시하려고 개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자사의 제품 역시 이런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구체적인 생산일정과 구체적인 안식향산나트륨 감소량은 밝히지 않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4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일부 비만치료제(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사주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색출, 강력히 행정처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비만치료제를 다량 거래하거나 다품목을 취급하는 약국과 도매업소와 함께 원내조제가 의심스러운 병·의원 등 157개소를 선정, 내달까지 향정약인 비만치료제의 적정관리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식약청의 이번 단속은 최근 수년간 펜디메트라진·펜터민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한 이면에는 불법 처방·투약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식욕억제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원대 시장에 불과 했으나 지난해에는 150억 원 규모로 크게 확대 됐다. rkatl약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이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식욕억제제를 생산하는 업체로부터 판매자료를 넘겨받아 다량 거래한 도매·약국·병·의원 등 157개소를 사후관리 대상으로 선별했다. 식약청은 특히 병·의원에 대해서는 처방 후 원내조제 여부를 중점 조사하는 한편 분업위반 등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지난 상반
식약청이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사업의 우선 협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 사업 수주를 놓고 LG CNS·KT·포스테이타·솔리데오시스템즈 등 4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우선협상 업체로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과 LG CNS가 각각 1~2순위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순위로 선정된 솔리데오시스템즈와 LG CNS는 이번 2단계사업이 수주 규모가 1단계 때의 2배 가까운 59억원에 달하고 내년 예정된 3단계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포스데이타를 통해 지난해 1~6월까지 6억5000만원을 들여 식의약품종합포털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ISP(Internet Service Provide)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1단계 구축작업을 지난해 말부터 시행, 올 8월 완료했다. 이 구축사업은 식품영역을 중심으로 식약청, 농림부, 해수부 등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및 공동활용 시스템
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가 국내 의료기기 기존 인허가 업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 삼미음향기술㈜(대표이사 유동구,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소재)에서 생산하는 회르만보청기가 금년 새로 개정된 GMP(우수의료기기 생산)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GMP는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공정관리로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제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 5월 제정한 것이다. 이 의료기기법은 현행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 보다 절차는 물론 시설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된 개념인 GMP를 도입하여 기존업체들도 2007년 5월말까지는 GMP적합인증을 받도록 의무화 했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의료기기업체들이 시설 및 품질관리기준 등 인증기준 적합판정에 부담이 커 인증준비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에서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한 것은 바이오토피아를 지향하는 충북의 밝은 미래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 사업분야 중 중앙정부에서도 차
서울시가 앞으로 5년 동안 195억 원을 투자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이번에 추진될 제대혈은행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는 국내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2007년 9월 완공되는 시립 보라매병원 신축 건물에 ‘공공 제대혈 은행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센터’(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구센터가 활성화 되면 제대혈을 맡긴 사람에겐 공여증을 발부해 제대혈 필요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현재 민간업체에서 800-1500만원 정도 소요되는 제대혈을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센터에는 서울대 의대 및 수의과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가톨릭의대, 세종대 등 성체줄기세포 연구 핵심대학 6곳과 ACTS, 알앤엘바이오, 히스토스템 등 민간 바이오 업체 3곳이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이들 국내 유수 대학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원 200여 명이 연구에 참여함에 따라 사실상의 성체줄기세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센터는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우선 이르면 연말부터 이 병원 신관 6층에 자리를 잡고 제대혈 줄기세포를
전북대병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웰빙에 환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내에 건강기능식품매장이 문을 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질병예방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어 최근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이번에 오픈한 건강기능식품매장에는 비타민뱅크, 비타민하우스, 서울메딕스, ABI, KCF코리아, 한국팜비오 등 6개 업체에서 만든 총 42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매장에 진열된 건강기능식품들은 항산화작용, 노화예방, 면역령증진, 만성피로개선, 관절염예방, 간기능개선, 항암효과, 폐경기증후군예방, 심혈관계질환예방, 고혈압 및 당뇨예방, 철분보충, 전립선암예방 등의 효능을 갖추고 있다. 비타민B, C, 종합비타민 등 비타민 식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삼제품군과 글루코사민, 셀렌크롬,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구비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가격은 비타민제품은 2~6만원대이며, 글루코사민 식품은
국내 임상시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적극 수용할수 있는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정책과 세제지원 등 제도적 인프라 조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이 같은 요구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 규모가 오는 2015년에는 9천억원 규모로 성장,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가 때문. 이에 서울대병원등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임상연구 활성화 투자에 나서고 있어 정부도 이에 발맞추어 환경조성에 나서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임상시험 전문가들은 최근 제약회사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시장은 의료계가 10년후인 2015년경 3천억원의 시장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 보다도 3배 이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 규모의 확대와 관련, 그동안 호주가 국내의 연간 임상시험 건수보다 20배나 많았으나 국내보다 인구수, 의사수, 의약품 시장 규모에서 적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에서 활성화 되면 앞으로 10
전주에 이어 부산의 모 의과대학에서도 소위 ‘대필 논문’ 제출자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7일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에게 논문 대필 알선 및 심사 통과를 부탁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개원의 김모(46), 서모(40)씨 등 2명을 배임증재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실험검사 전문업체에 논문실험을 의뢰한 부산 모 대학교 대학원 김모(57)교수와 금품을 받고 실험을 대신해 준 모 항암제 실험검사업체 대표 김모(49)씨와 책임연구원 박모(44)씨도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개원의 김씨와 서씨는 지난 5월 박사학위 지도교수인 김 교수에게 논문 본론에 해당하는 실험부문을 실험 검사업체에 의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전공수련의들로 하여금 논문편집과 완성토록 하는 조건으로 4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들 개원의들의 부탁을 받고 항암제 실험검사업체 대표 김씨와 책임연구원 박씨에게 모두 1500만원을 논문실험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교수
지난 14일을 기해 정부가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조류독감 관련 주식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조류독감 진단키트를 만드는 에스디, 동물약품 업체인 대한뉴팜, 이-글벳, 방역장비업체 파루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했다. 이-글벳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불과 일주일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고, 대한뉴팜도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초강세로 열흘만에 주가가 3배 가까이 폭 등했다. 파루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8일만에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주도 덩달아 올라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에 참여하게 된 녹십자를 비롯, 동신제약, 동화약품, 동성제약, 한일약품, 수도약품, 중앙백신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조류독감 예방에 김치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김치 생산업체도 강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의 국내 발병 사례가 아직 없고 실제 확산 가능성도 작지만 조류 독감 확산 공포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한국의 미래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융합에 달렸다. 정부는 신기술 융합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1조5000억원이 투자하며, 삼성전자가 BT 개발을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릴 게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상용화를 위 해 외국 유명 줄기세포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검토중이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과학기술부 부총리체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산·관·학 최고 전문가 특별좌담회’에서 “한국의 장래는 IT·BT 융합에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이 분야 신기술 융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IT-BT 융합기술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10년~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성장 잠재력 배양을 위해 과학기술채권 발행 등 과학기술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좌담회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
순천 신대지구에 세계적 당뇨병 연구치료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시카고의대 당뇨병 연구소장인 윤지원 박사와 신대지구에 당뇨병 연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프로젝트인 당뇨병연구 치료센터 설립을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 차원의 예산지원 요청에 나서기로 했다. 순천시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방식을 극복한 윤지원 박사팀이 소속된 미 시카고의대 당뇨연구소를 신대지구에 유치함으로써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와 제약 생산을 통해 머지 않아 세계 수준의 의료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1세기 국가전략 산업으로 당뇨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과 산학연 및 의료연구소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 국내외 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세계 유수의 당뇨병 연구 치료센터와의 연구결과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 및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순천시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의료 및 제약 생산기술의 국제화로 해외시장
희귀 유전성 질환이나 범인 확인 등 분야에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유전자 검사가 일상 생활로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전자 검사기관들이 모발 몇카락이나 혈액몇 방울로 질병 예측이나 적성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부 제한적인 분야를 제외하고는 국내 유전자 검사 수준이 초보 단계에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유전자 검사로 점을 치듯 자신의 미래를 예측해 보려는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는 친자 확인이나 사망자의 신원확인, 해외동포의 혈통 확인 등에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법원도 이에 대해 효력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전자검사 기관들이 난립 하면서 일부 업소들의 엉터리 검사에다 위법성 논란도 제기되어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질환이 여러 가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병하고 있어 현재 유전자 검사 업체들이 1~2가지 유전자 검사로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점치는 것과 비슷한 확률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월 유전자 검사업체 5개소를 '보건범죄단속에
유효기간을 넘겨 역가가 떨어져 약효가 없는 독감백신(이른바 ‘물백신’)을 기업체 직원 8백여명에게 접종하는 등 그동안 수만명에게 불법으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 온 의사가 포함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독감백신 유통 과정에서 도매업자나 병원 관계자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유효기간이 지난 ‘물백신'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백명에게 접종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이모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한 이씨와 공모하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모 보건협회 김모(56) 국장과 의사 8명 등 일당 2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5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9월 서울 C여고 학생 3백여명에게 제약회사 등을 통해 의료기관 명의로 구입한 백신을 접종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만5천여명에게 불법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들은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 A백화점 직원 250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