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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회장 선거권 최근 2년 완납 회원에게 자격부여로 완화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관리규정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정관 개정안이 상정돼 성원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241명 중 179명이 참석하여 성원됐다. 정관 개정은 대의원 2/3 참석에, 참석 대의원 2/3 찬성이다.먼저 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중 회원의 선거권은 △최근 2년간 연회비 완납 1안과 △3년중 2년 완납 2안 중 1안이 105대 73으로 통과됐다.회장 선거규정보다 정관개정안과 규제기요틴 대응안을 먼저 다루자는 의견은 반대 137대 찬성 37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회장선거규정이 계속 논의 됐다.이어 상정된 정관 및 대의원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의사진행 발언한 조인성 대의원은 “국회로 보면 대의원총회는 본회의이다.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통해 안이 마련됐다. 통합처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변영우 의장은 “중차대한 사안이다. 규정 하나마다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대의원들이 일괄처리 개별논의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정관에서 늘 문제 됐던 게 대의원 수이다. 의학회는 50명에서 35명으로 줄인다
닐슨이 최근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중 3명(60%)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소비자들 역시 약 2명중 1명 (49%)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절반에 이르는 50%의 전세계 소비자들이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전세계 인구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임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건강과 웰빙에 관한 닐슨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는 전세계 60개국 3만명 이상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중에 진행된 조사로, 건강 관련 식습관, 식품 구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30%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자기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고,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뒤를 이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현재
국산 보톡스의 주름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주목된다.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주름 치료 주사제인 ‘보툴리늄 톡신(botulinum toxin)’이 국내에서도 개발되어 주름 치료에 있어 효능 및 안정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진, 연구책임자)는 서울아산병원, 성바오로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보툴리늄 톡신의 안전성과 효능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SCI급 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보툴리늄 톡신은 신경근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막아 근육을 가역적으로 마비시켜 1970년대 사시 치료제로 처음 개발된 제품으로, 이후 안면경련, 사경(목의 근육들이 수축하여 목이 한쪽으로 기운 듯 부자연스러운 상태), 뇌성마비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져 왔으며, 뿐만 아니라 미국 제약회사 앨러간社에서 개발한 보톡스(Allergan?)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주름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승인시킨 후 미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김범준 교수팀은 기존의 보툴리늄 톡신과 국내에서 개발된 보툴리늄 톡신(나보타?,
한의계의 현대의료기기 설문조사 발표, 헌법재판소판결 해석 등에 의료계가 아전인수라며 정면대응에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 88.2%,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찬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 △‘헌법재판소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사용권한 부여는 합헌’이라는 보도자료 발표 등을 통해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8일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설문은 한의사협회가 와전시킨 면이 있으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헌재 판결 또한 한의사협회가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영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리서치기관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신력이 없는 기관이었고, 설문 자체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바른 답변이 나올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신현영 대변인은 “와전된 설문에 대응하기 위해 의협 차원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회에 환자안전에 초점을 두어 국민홍보 계도를 통해 이슈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의사들의 경우 의과대학 6년,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10년 넘게 현대의료기기에 대해 배우고 임상에서 습득한다. 하지만 전문의가 되어도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의 건강지표가 향상되고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질환관리제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재진 시부터 해당 질병 진찰료 본인부담금을 20%로 감면해주는 제도를 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상반기 고혈압과 2013년 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와 이들 질환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을 공개했다.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5,033개 의원에 대해서는 5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3,110개소 중 3,010개 의원에 대해서는 약 3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고혈압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은 5,176개소로 지난 2010년 실시한 최초 평가(4,158개소) 대비 24.5%(1,018개소) 증가했다.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은 2013년 유병률이 27.3%, 고혈압 외래 진료비는 약 2조 9백억 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외래 진료비의 6.34%를 차지했다. 심사평가원은 2010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
“국민이 원하고 입법-사법-행정부가 추진을 결정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결정’에 대해 의사협회가 무슨 권한으로 ‘절대불가’라고 선언할 수 있나?”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대한의사협회를 대한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비난했다.국무조정실은 지난 28일 ‘규제 기요틴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을 포함한 114건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 같은 정부 발표에 의료계는 예상대로 크게 반발했다. 의협은 31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날 10시경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추무진 의협 회장은 “의사면허반납 등 투쟁 수위를 회원 통의를 물어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전 의료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이에 한의협은 2일 성명을 통해 “해괴한 궤변과 억지 논리로 일관하며 면허를 반납하겠다는 등 국민을 협박하는 의협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가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의 지속적인 방해와 보건복지부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료계와 한의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예상대로 의료계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며 투쟁 가능성까지 예고한 반면, 숙원사업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는 한의계는 환영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8일 ‘규제 기요틴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원격진료, 비의료인의 미용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등 114건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 법치주의 훼손…투쟁 가능성 밝혀정부의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침에 의료계는 예상대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시의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오로지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만 파악한 것은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특히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비의료인 척추 교정 치료와 문신 허용, 비의료인의 미용기기 사용 등을 추진하면 모든 힘을 모아 적극 투쟁에 나서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정부의 규제완화정책이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정부의
1.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제도 시행 → 의료인도 관심 가져야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 후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12월 19일 시행됐다.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는 국민에게 정부가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식약처가 시행하며 부작용 원인조사 및 피해구제의 지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한다.시행을 앞두고 의아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사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제약사 대상 설명회 때 제약인들이 1, 2차에 걸쳐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비해 보건의료인 대상 설명회 때 참석이 저조했다. 그만큼무관심하다는 이야기이다.환자단체는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도 제도의 2가지 보완할 점을 제안했다. 먼저 제도 시행 이전에 발생한 심각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서도 일부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피해보상 시 진료비 보상을 가장 먼저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도별 단계적 시행 예정인 피해보상 순서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보상순서가 △2015년에는 사망일시보상금을, △2016년부터는 장애일시보상금 및 장례비까지, △2017년부터는 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대장암과 고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심평원은 최근 전국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99점(전체평균 94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전문인력구성(전문의 상근) ▲임상의 암 관련 정보 기록률 ▲수술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국 877개 의료기관의 고관절치환술 진료량과 사망률을 토대로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도 전남대병원이 사망률 1.88%를 기록해 1등 등급을 받았다.전남대병원 측은 “중증도가 높은 고관절치환술환자가 많다. 중증도 환자의 예측사망률 7.82%보다 현저히 낮은 사망률이다. 높은 수준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이 19일을 기점으로 매출 1조(19일 기준 매출 1조 100억) 시대를 열었다. 제약업 120여년 역사상 첫 사례이다.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88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미수(米壽)이다. 농부가 모를 심어 쌀을 수확하는데 88번의 손을 거친다 하니 1926년 이 땅에 제약업을 시작한 이후 88년 동안 땀과 열정으로 사업을 키워 올해 매출 1조원이라는 수확을 했기에 더 특별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1조원 매출 달성은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룩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김윤섭 대표이사는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 1조 달성을 이룩한 이 시기를 전환점 삼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윤섭 대표이사는 “유한의 성장은 목표를 달성한 지금이 아니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때를 밑바탕으로 시작되는 현재진행형이다. 다시 한번 지금의 이 결과를 이루게 만들어 준 국민여러분들과 1500여 임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최근 3년 동안 착실하게 두자리수 이
심사평가원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적정성 평가로 인해 우리나라 암 진료 수준을 크게 높였다고 자평했다.이 같은 근거로 모든 영역(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평가지표가 골고루 높아졌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3차 결과와 폐암 적정성 평가 1차 결과를 오는 19일 공개한다. 심평원에서 대표적 암 질환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암질환이 남녀 모두 국내사망률 1위이며 그 가운데 5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사망률과 발생률이 최근 들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이들 암질환의 치료에 투입되는 진료비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 평가 등에서 의료기관 간 질적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은 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해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노력을 유도하고 진료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지난 2012년 첫 평가결과를 공개한 대장암 평가에 이어 연차적으로 유방암, 폐암, 그리고 위암과 간암의 순서로 확대했다.심평원 관계자는 “암
인천사랑병원이 전공의 수련에 있어 최고의 인정을 받았다.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이 전공의 수련병원 최고 인정기간이라 할 수 있는 ‘병원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대한병원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에 따라 인천사랑병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병원신임연한을 인정받아 협회로부터 신임인정서를 교부받은 것.인천사랑병원은 올해 7월 전공의 수련교육의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인 ‘2014년 병원신임평가’를 치렀고, 그 결과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총 22개 대상) 총괄평균인 85.3점보다 3.4점 더 높은 88.7점을 얻었다. 이에 수련병원으로서의 제반 기준 및 기능이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김태완 병원장은 “신임평가 결과 중 잘된 부분은 지속해서 유지하고, 다소 미진했던 부분은 적극 검토하고 보완해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인천사랑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앞으로 병원신임평가 서류심사는 매년마다, 현지평가는 2017년도에 받게 된다.
매일의 삶이 항상 바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선호하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감기약 구매 패턴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국내 여성20~40대 1,000명을 대상으로 감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내 여성 10명 중 8명 이상(83.5%)은 ‘5분 이내에 빠른 효과’가 나타나는 감기약이 있다면 복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하는 등 빠른 시간 안에 감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기약 구매 성향과도 연결되는데 실제로56.4%의 여성은 ‘빠르게 나타나는 효과’를 감기약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꼽았다.또한, 여성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전문의약품 처방 또는 주사 접종과 같은 병원 치료(37%)나 감기약(일반의약품) 복용(34%) 등의 의학적 치료법을 대체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감기약 복용 외에 감기 극복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주로 ‘충분한 휴식’(52.5%)이나,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 (33.5%) 등을 언급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분 보충이 감기 증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7,5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 질환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항생제 내성 세균의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전국 평균인 84.7%보다 현저히 낮은 34.6%의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항생제 처방에 관한 적정진료 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토의를 거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40.3%, 종합병원 72.8%, 병원급 88%, 의원급 84.8%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90.2%, 충남 88.5%, 광주 88.1%, 서울 82.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77.8%과 세종 76.1%로 항생제 처방률이 비교적 낮았다.
한의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허용 문제’를 주제로 의사협회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한의협은 “국민을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의학 현대화를 이룰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과 힘의 논리로 악의적으로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최근 의협이 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자는 JTBC의 제의를 협의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불참을 통보했다”며 “평소 한의학을 폄훼하던 양의사들이 막상 토론의 장이 마련되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한의협은 이를 두고 “정작 국민들 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는 양의사들의 행태는 자신들의 주장이 문제투성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관련 법률에 명확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의료법과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에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국민건강에 대한 의무를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규정한 법률조항은 명확히 마련되어
정부가 영리병원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영리병원을 허용한 OECD국가들의 공공병원 병상 보유율이 77%로 12%에 불과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된다.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영리병원설립 허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혀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반대 입장을 정리하면, 우리나라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할 경우 국내 의료체계의 왜곡 및 건강보험 잠식 등 부작용의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OECD 국가 중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국가의 공공병상비율과 한국의 공공병상비율을 비교해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나타날 문제점을 짚어봤다.익히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병원 총병상수는 과잉 공급상태에 직면한 상태로 2011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9병상 이상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인구당 병원 병상 수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많은 국가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퇴원과 재원일수가 감소해 병상수가 감소하지만 한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가 주최하는 ‘가천의과학심포지엄 및 2014 특허박람회’가 15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가천대 길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의 핵심인 R&D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가천대 의전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약학대학 등 재단 내 모든 연구중심병원 유관 기관이 참여해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도출된 우수 연구성과 및 주요 특허등록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의과학심포지엄에서는 16편의 우수 연구 성과가 발표됐고, 88편은 포스터로 제작돼 가천홀에 전시됐다. 매년 진행되는 의과학심포지엄과 더불어 올해는 처음으로 특허박람회를 개최해 의과학자 및 제약사, 의료기기사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척수 손상 동물 모델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척수 손상 동물 모델’을 주제로 한 특허를 발표하는 등 바이오나노, 제약 분야에서 6명의 발표자가 성과를 발표했다. 또 20여 편의 특허는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됐다. . 이번 특허박람회는 그동안의 특허 등록한 성과를 발표하고, 임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오는 15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2014’ 및 ‘2014년 가천 특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및 특허박람회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의전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약학대학 등 재단 내 모든 연구중심병원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들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도출된 우수 연구성과 및 주요 특허등록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의과학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등 각 연구기관의 우수 논문 등 연구 성과 등 16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동시에 88편의 우수 논문이 포스터로 제작돼 가천홀 및 다학제회의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각 기관 연구진들이 특허 등록한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특허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척수 손상 동물 모델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척수 손상 동물 모델’을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발표자가 특허 성과를 발표한다. 또 발표되지 못한 특허 가운데 우수한 성과 20편은 포스터로 전시
한의계가 “국민 대부분이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밝히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 신)은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에 ‘한의사의 기본적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조사 보고서’를 의뢰·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전국에 있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남성 501명, 여성 499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한의사가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한의사의 기본적인 의료기기 활용을 인정해야한다”는 의견이 88.2%(882명)로 집계됐다.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한의사가 진료를 함에 있어 혈액검사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라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85.3%(853명)가 “한의사가 활용하여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한의사가 진료에 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X-ray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들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 폐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2014년까지 수술 받았던 2,948명 중 여성이 831명으로 28.2%에 해당하고 이 중 대다수인 730명(87.8%)이 흡연 경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전체 폐암의 발생 추이는 지난 1999년에 비해 2011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연령 표준화 발생률 28.9에서 28.7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남녀의 차이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남자의 경우 연령 표준화 발생률이 10만 명당 51.9에서 46.7로 감소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12.9에서 15.5로 증가했다. 수술 성적은 초기에 해당하는 IA기에서 비흡연 여성의 5년 생존율이 96.6%로 비흡연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인 84.4%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수술 후 재발한 경우라 하더라도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재발 이후부터 중앙생존기간이 34개월이었고, 5년 생존율도 22.5%에 달했다. 이는 최근에 개발된표적치료제의 효과라 추정된다. 비흡연 여성에서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