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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약청은 국내 제약사들의 위염치료제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과 예측 가능한 심사를 위해 ‘위염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지침에는 △위염치료제를 개발할 때 일반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 △임상시험의 설계 △피험자 선정, 제외 기준 △안전성 유효성 평가변수 등 임상시험의 계획, 수행 및 평가에 필요한 내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 위염은 위장조직의 점막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속쓰림, 소화불량, 헛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다. 현재 위염의 치료는 점막손상을 일으키는 위산 등 공격인자를 억제하거나 점막을 방어하는 점액 등 방어인자를 증강시키는 기전이 이용되는 제산제, H2 수용체 차단제, 프로톤펌프억제제 등의 약물이 있다. 국내에서는 ‘레바넥스정’이 2005년에 국내신약으로 허가됐으며 ‘스티렌정’과 ‘프로맥과립’ 등이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서 허가돼 시판되는 등 다양한 위염치료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임상시험평가지침이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임상시험 연구자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 지침은 식약청 홈페이지
녹십자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주’가 세계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녹십자는 WHO 산하기관인 PAHO(범美보건기구)에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 주’를 올상반기 우선 공급분으로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 독감백신 생산에 성공해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백신 자급자족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시장까지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올해 다가올 국내 독감시즌을 위한 국내 공급물량 생산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번 공급분은 PAHO가 요청해온 규모의 절반 정도 물량을 공급한다. 수출되는 백신은 소아용이며, 올해 2/4분기까지 납품될 계획이다.통상 계절독감백신은 3가지 항원이 들어가 있는 3가 백신으로 제조되지만 이번에 수출되는 백신은 2가지 항원만이 포함된 2가 백신이다. 이는 지난 2월 WHO 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3가지 계절독감백신 균주 중에 신종플루(H1N1)가 포함됐고, PAHO가 이미 신종플루(H1N1)백신을 확보해 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녹십자는 독감백신의 WHO 승인(UN prequalified vaccines)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
로슈는 올해 1/4분기 매출이 항암제의 매출 호조로 예상을 넘는 6% 성장한 116억 달러 (122.5억 프랑)로 고정 환율로 따지면 실제 9% 성장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1/4분기 매출을 118.2억 프랑으로 예상했었다. 따라서 2010년 매출예상은 타미플루를 제외하고 단일 숫자 중 중간쯤의 성장률로 기대했으며, 주당 이익은 고정 환율로 두 자릿수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연말까지 로슈는 작년 Genentech의 주식 44% 인수로 인한 채무의 1/4을 변제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Genentech의 468억 달러 상당의 주식은 이미 소유한 것으로 44% 인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1/4분기 항암제 ‘아바스틴’의 매출은 18% 성장한 16.7억 프랑이고 백혈병 및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리툭산’은 13% 성장한 16.1억 프랑,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은 11% 성장한 14.2억 프랑으로 나타났다.아바스틴의 환자 점유율은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장암, 유방암, 폐암 사용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종 암 치료에 아바스틴의 제3상 임상 중 하나가 1/4분기에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타미플루 매출은 1년 전 보다 32% 성장한 5.17억 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5일~26일까지 2일간 ‘국민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주제로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가 주관하며, 미국 RAND 연구소 부회장인 Robert. H. Brook 교수 등 5개국, 15명의 해외보건의료전문가와 심평원 및 국내 학자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양일간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각국의 진료비심사시스템, 약제비의 합리적 관리, 의료의 질과 성과보상, 진료비지불제도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외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4월 19일(월)부터 사전등록을 하면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으며,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나 정책지원실 연구기획부(2182-25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 정 희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CASE STUDY Q1. 37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거의 매일 지속되는 두드러기로 내원하였다. 가끔 아랫입술이 부을 때도 있다. 피부과에서 처방한 약을 먹으면 효과있으나 그 때 뿐이었다. 문진상 특별한 원인 인자나 악화인자는 밝힐 수 없었다. 피부과에서 시행한 CBC는 정상이었다. 환자의 진단과 일차적으로 투여하여 할 치료약물은? A1.진단 :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치료 : (Table 2)에 나열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 2개 병합 투여.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약 80%에서 항히스타민제 2~3개 병합요법으로 잘 조절된다. 증상이 없어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원래의 용량대로 항히스타민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한달에 한 개씩 감량하다가 이틀에 한 개로 줄였다가 끊는 것이 좋다. 약을 줄이는 도중에 다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바로 직전의 용량으로 올려서 다시 꾸준히 유지한다. Q2. 이 환자는 한달 동안 levocetirizine과 fexofenadine을 병합 투여하였으나 두드러기가 완전히 조절되지 않았다.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 검사에서 Anti-thyroglobulin Ab:, A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개인용온열기,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6개 품목 59개 제품에 대해 수거ㆍ검사한 결과, 제조ㆍ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0개 제품(9개 업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하고 판매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ㆍ검사는 가정에서 다소비 되는 의료기기와 2008년도 품질검사 미실시로 인한 행정처분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시험검사 항목으로는 전기ㆍ기계적 안전성, 전자파 안전성, 생물학적 안전성 등과 같은 안전성 평가와 성능에 관한 시험 등으로 나누어 실시했다.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된 제품은 주로 가정용 및 개인용으로 다소비 되는 제품으로, 개인용온열기 4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 온도분포시험 및 안전장치시험 등 성능시험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의료용물질생성기 2개 제품은 물의 색도 및 탁도 제거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체온계 1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물질생성기란 먹는 물을 전기분해 하여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위장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하는 기구이다.소프트콘택트렌즈 3개 제품은 독성시험(배양세포의 증식저해시험) 및 용출물시험
비만 치료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저자는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 저는 산후비만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겪는 산모들을 보면서 비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산부인과 환자보다 비만 환자를 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비만이란 지방이 체내에 병적으로 많이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지방이 피하에 쌓이면 남들이 보기 싫어하는 H형 체형으로 바뀌고, 내장에 쌓이면 D형 체형으로 바뀌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퇴행성 관절염, 수면무호흡, 담석증, 지방간, 암 등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199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급격하게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득이 늘어났고, 소득이 늘어난 만큼 편안한 생활과 달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게 되면서 현재는 성인 10명 중 3명 정도가 비만해지게 되었습니다.저자가 운영하는 『새고려의원(구 배석천산부인과의원)』을 찾아오는 비만 환자 중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교정할 생각은 하지 않고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나 한가지 식품만 먹는 사람, 무작정 굶는 사람, ‘한 달만에 10kg 감량’이라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 다니던 사람,
황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봄.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 결막염 환자가 연평균 3.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5~2009년 5개년의 ‘결막염(H10)’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막염(H1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3.6%, 5.1% 증가했다.진료인원은 2009년 407만명으로, 2005년 356만명과 비교해 51만명 증가, 연평균 약 12만8천명씩 증가하고 있었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결막염은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는 3월~4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2%, 여성이 3.8%로 여성이 다소 높았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결막염은 30세미만의 젊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을 기준으로 0~9세가 20.7%로 가장 높았으며, 10~19세가 14.6%, 20~29세가 10.9%로, 30세미만의 연령구간에서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0~9세에서는 남성의 진료인원이 더 많았으나, 10세이상의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2010년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2010)’에 선정됐다.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육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20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앞서 2009년 ‘IBC 올해의 선도의학자(IBC Leading Health Professionals of the World 2009)’와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9)’로 선정된데 이어 소화기질환 분야 연구업적을 또 다시 인정받게 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센터장과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주로 H. pylori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질환과 장관 면역질환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SCI 저널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최근 7년간 안구건조증 환자가 연평균 12.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안구건조증과 관련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되는 “안구건조증(H04.1)”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47만명이고, 여성은 104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명, 30대 24만명, 40대 28만명, 50대 26만명, 60대 23만명이었다. 최근 3년간 ‘안구건조증’ 월별 실진료환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냉방을 작동시키며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기가 많은 8월과, 겨울 추위로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아 통풍이 어려운 시기인 1월에 환자수가 많았다. 이는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이 건조한 실내인 점에 기인한다. 안구건조증의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5,553명) > 80대 이상(5,254명) > 60대 (4,215명) 순이고, 여성은 70대(8,254명) > 60대(7,746명) > 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7기 입학식을 겸한 ‘H.E.L.P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7기 입학생 35명과 동문, 심평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관 및 군, 의약계, 법조계, 언론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3월18일부터 6월24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이동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직무대리는 “건강보험, 함께 생각해보기 ”라는 특강을 통해 건강보험 시행 10년의 공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7기째를 맞이한 심평원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정책 현안과 과제/심사/평가/신의료기술/약제비관리” 등 현재 건강보험제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평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학생과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중 제한된 인원만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파일첨부]외래 위ㆍ식도ㆍ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상병에 대한 전산심사가 오는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행 이동범)은 2일 외래 위ㆍ식도ㆍ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상병에 대해 전산심사를 개발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심평원은 대한병원협회 등 유간기관에 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통보했다. 이처럼 심평원이 4월부터 외래 위ㆍ식도ㆍ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상병에 심사를 적용하는 것은 기준을 초과하는 청구가 다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외래 위․식도․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상병으로 청구된 외래명세서(원외처방내역 포함)를 점검해 분석한 결과, 심사기준 초과청구 다발생 사례가 빈번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심평원이 밝힌 외래 위ㆍ식도ㆍ역류질환 및 소화성궤양 상병에서 심사기준을 초과한 다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buspirone HCI제제의 허가사항 범위 안에서 환자의 증상에 딸라 적절하게 처방․투여 해야 함에도 위ㆍ식도 역류질환 상병에 buspirone HCI제제(부스파정 등)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을 비교해 불인정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2품목 이상의 병용투여 시에도 심
국세청의 제약사와 도매상에 대한 리베이트 계열조사가 업계 전체를 초조와 우려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더구나 제약사 리베이트와 관련해 공정위에 이어 국세청까지 탈세 조사에 착수함으로써 그 여파가 크게 번질 것으로 보여 초긴장 상태다. 국세청은 지난 25일 리베이트 탈세 혐의가 포착된 제약업사 4곳을 포함한 도매업체와 의료기기업체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허위세금계산서 등 세무조사에 나섰다.이들 제약사들은 거래물품과 세금계산서에 차이가 있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통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의약품의 경우 무자료 매출과 허위세금계산서 수수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유통 거래질서가 크게 문란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국세청은 전국적으로 지방국세청 조사요원을 동원해 조사대상 업체들의 의약품 실물과 세금계산서 흐름을 거래 단계별로 추적할 계획이다.특히 제약사들은 세금계산서 추적 조사를 포함해 법인세 등까지 종합적인 조사를 벌여 리베이트 관련 통합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 조사를 통해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가 오고간 사실이 드러나면 세금 추징과 함께 조세범처벌법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된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복지부 약가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지난 10일 학교법인 적십자학원 조철화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284명의 졸업생들이 동문회장으로부터 나이팅게일 램프를 이어받아 촛불을 들고 엄숙하게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1학년 수료 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는데 비해 적십자간호대학은 간호학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간호사 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학위수여식에서 내외 귀빈을 모시고 나이팅게일 선서 의식을 가지는 것이 이채롭다. 조갑출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간호사는 미래 유망직종 1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직간호사로서 당당하게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또한, 조갑출 총장은 간호의 기본구성요소로 3H(Head, Hand, Heart)를 언급하며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특히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간호사로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전문학사 284명, 간호학사 전공심화과정 42명, 간호학사 학점은행제 51명 등 모두 377명이 학위를 받았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하버드 다나 파버 암 연구소와 기술을 제휴해 H1N1 돼지독감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다나 파버 측은 산포드-번햄 의학연구소와 함께 제넨텍과 기술 제휴를 통해 집단 1 독감 바이러스를 치료 및 예방하는 인간 모노크로날 항체 제조, 개발 및 시판 권리를 제넨텍에 이전했다. 다나 파버, 산포드-번햄 및 질병관리청(CDC)은 항체 기술을 개발해 1년 전에 발표한 바 있다.57명의 자원자 혈액에서 생산한 이 항체는 광범위한 독감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독감 바이러스 표면에 가시와 같이 부착돼 있는 것으로 hemagglutinin(H)과 neuraminidase(N)가 알려졌다. 이 H와 N이 변이해 예컨대 H1N1 등 바이러스 변종으로 표시된다.백신은 주로 hemagglutinin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항바이러스 약물인 타미플루나 릴렌자 등은 neuraminidase를 억제해 작용한다. 바이러스가 변이되면 백신과 항바이러스 약물에 내성이 발생한다.반면 항체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잘되지 않는 부위와 접촉해 작용하게 된다. 이는 이미 암 치료에 항체 효과가 입증돼 사용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심평원이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 소화성궤양용제, 최면진정제 등 선별 집중심사 대상에 대한 요양기관의 질의가 이어지자 이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10년도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에 대한 심사기준 등을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심사항목은 심평원이 이미 지난해 공개한 항목 중 요양기관의 질의가 가장 많았던 내용이다. 특히 올해 심평원은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은 지난해 9항목보다 늘어난 11개 항목으로 소화성궤양용제, 최면진정제,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심평원은 “2010년 선별 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 이후 요양기관(의료기관)의 질문이 많았던 항목을 중심으로 주요 질의 · 응답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관련 업무에 착오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에 포함된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의 경우 심사 참고자료로 자료를 첨부해야만 한다. 척추고정술의 심사 참고자료는 ▲입원기록지(초진, 경과기록), 수술기록지 ▲수술 전ㆍ후 단순 X-RAY ▲MRI, CT 등이다. 요추퇴행성후만증(LDK)은 동영상자료, 전신척추사진(Ap & lat)이며,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만곡의 각도 확인 가능
일본 다이이찌 산교가 독감 치료제 CS-8958에 대해 일본 후생성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CS-8958은 장기 지속성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 차단제인 라니나미비르(laninamivir) 성분을 함유, 다이이찌 산교에서 연구 개발한 신약으로 독감 환자 치료에 직접 기도로 투여하는 흡입제 형태로 시판될 예정이다.특히 A-B형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 및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CS-8958은 단일 투여로 효과가 입증됐다. 비 임상연구에서 CS-8958은 H1N1 및 치명적인 H5N1(조류 독감)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내 앞으로 독감 치료에 광범위한 투여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다이이찌 산교는 일본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제3상 임상 실시로 CS-8958의 독감 예방적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기등재 의약품 본 평가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심평원이 기본 급여 의약품 선별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빠르면 3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본 급여 의약품은 퇴장방지, 희귀, 응급의약품, 기초수액제 등으로 별도의 평가 없이 보험급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세부 평가에서 제외된다는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본 평가 추진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 평가의 흐름도(안)을 공개했다.본 평가 흐름도에 따르면 제1단계로 퇴장방지-희귀-응급의약품-기초 수액제-대체불가의약품 등은 평가없이 보험 급여함이 원칙.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평가 시행을 앞두고 기본 급여 의약품에 대해 2월 중 자료를 취합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선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빠르면 3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세부평가에서 제외되는 해당 의약품의 선정 방법에 의하면 퇴장방지의약품(원가보전, 사전장려의약품)은 약제 고시파일에서 퇴장방지의약품 여부를 확인해 선정하게 된다. 희귀의약품은 http://www.kodc.
예정된 외래수술을 위해 당일 내원한 환자의 재진 진찰료는 산정이 불가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을 통해 다빈도 진료비 청구착오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사례 안내는 요양급여비용 진료비 청구착오 사례 중 다수 발생하는 사례를 통해 진료비 청구업무에 주의를 당부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안내된 사례를 살펴보면 예정된 외래수술을 위해 당일 내원한 환자의 재진 진찰료 산정은 가능한가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낮 병동 입원료를 산정하는 당일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진찰을 했을 경우 진찰료를 함께 산정 할 수 있다. 심평원은 “예정된 외래수술을 위해 병원에 왔을 때나 정신과의 ‘낮 병동’에서 매일 또는 반복해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찰료를 산정할 수 없다. 이는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제2부 제1장 기본진료비 산정지침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무릎관절증이 있는 환자에게 국소주사와 물리치료를 동시에 했을 때 치료비는 전액 요양급여로 적용이 불가능하다. 무릎관절증에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켜 주는 관절강내 주사와 물리치료를 함께 행했을 때는 관절경내 주사를 주된 치료로 보아 요양급여로 적용하고 물
아스트라제네카(AZ)는 2009년 136억 달러의 수익으로 전년 대비 23% 상승해 주당 6.32달러 수익을 기록했다.매출이 7% 상승한 328억 달러와 유리한 환율 및 혈압 강하제 토프롤 엑스엘(Toprol-XL)과 미국에서 H1N1 독감 백신으로 전 세계 매출 성장에 3% 포인트를 기여했다. 브레난(David Brennan) CEO는 2009년 우수한 사업실적을 발표하면서 “2009년 초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신약 파이프라인에도 우수한 진척이 있어 현재 5개 품목이 보건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회사의 대외 개발정책 활성에 힘입어 앞으로 4개 신약이 개발 최종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