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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릴리(대표: 폴 헨리휴버스)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 표적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밝혔다. ‘라트루보’는 조직학적하위 유형이 안트라사이클린 함유 요법에 적합하고, 방사선요법이나 수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 치료에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승인됐다.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약제로, 혈소판-유래성장인자 수용체 알파(PDGFR-α)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성장을막는다. 이러한 기전으로 세포성장억제를 유도하는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에서 현행 1차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을 통해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기간을 약 1년 가까이 연장시켰다.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제의 투여 경험이 없는 133명의 진행성또는 전이성 연조직 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트루보와 독소루비신 병용요법'과 현행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을 비교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트루보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은 26.5개월로(95% CI: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지난 8일 자사가 운영하는 갤러리AG에서 배우 겸 사진작가 이광기의 첫 개인전 <막간_Intermission>의 전시 오프닝이 개최됐다고 10일 전했다.. 이광기의 사진작품부터 플로리스트 정은정(라마라마 플라워 대표)과 협업한 설치작품까지 총 20점이 공개됐다. 이번 이광기 작가의 전시작품은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은 생사의 문제, 만남과 이별의 스침 등 ‘반복되는 삶을 제대로 관조할 수 있는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안국약품의 천세영 전무가 인사말을, 문화유산 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배종옥, 김영호, 현진영, 정종철, 낸시랭, 정태우, 최은경, 김혜진, 류상욱, 최진희, 류시현 등 동료 연예인들과 김달진 미술연구소장,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 등 총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안국약품 천세영 전무는 “배우에서 사진작가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광기 작가의 첫 개인전을 축하하며, 안국약품도 “MEDICINE IN CULTURE (문화 속의 제약)”을 모토로 삼아, 문화로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예술적 처방들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0일(금)부터 4월 20일(목)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제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흥국(중남미, 중동, 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에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제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및 선진국 등 여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모의실사(Mock Inspection) 소요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의 경우 제약기업과 현지 파트너사와 컨소시엄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인증획득·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은 제약기업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
국가 정책과 법률에 따라 부산지역주민을 위한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와 산업현장의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특수건강검진센터 등이 가동됐다. 또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남성 노인인구를 위한 전립선센터와 고위험 산모를 위한 태아치료센터 등을 가동 중이다. 9일 병원계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이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인천나은병원이 전립선센터를, 제주대학교병원이 특수건강검진센터를, 해운대백병원이 태아치료센터를 금년들어 개소 가동 중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6일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기존에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수혜 기회를 지방 권역민에게도 제공하고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는 자폐증과 지적장애인들의 자·타해와 같은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장인 정신건강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포함하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국제행동분석 전문가(BCBA), 특수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연구원,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등의 전문 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근거기반 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상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 등의 속칭으로 피로회복, 피부미백, 항노화, 면역력 강화 등의 적응증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그 근거를 알아보고 향후 기능성 주사제 사용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사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명승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건강정보분과 부위원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비룡 교수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미숙아생존율 증가에 기여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어린이병원내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입원환아 수가 급상승했으며, 미숙아의 생존율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기 전인 2012년에는 입원환아가 296명이었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운영에 들어간 해인 2013년에는 506명, 2014년 891명, 2015년에는 996명 등 3년 사이 입원환아가 3.3배나 증가했다. 타 병원에서 유입된 환아수도 2012년 65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126명, 2014년에는 235명, 2015년에는 330명 등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긴급히 타 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환아수도 2012년 22명에서 2015년에는 33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입원환아 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의 수도 생존율도 운영 전인 2012년에는 60%대였지만 운영 이후인 2013년 이후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3월 17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성형외과 개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992년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개설 이후 25년을 맞이해 미세수술·악안면수술의 명의를 초빙해 최근 이슈와 경향을 연구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재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안면부 피부암의 발병부위에 따른 재건 방법(전남의대 성형외과 이삼용 교수) △ 미세수술을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서울의대 성형외과 장 학 교수) △ 재건미세성형의 숨겨진 사실(동국의대 성형외과 이수락 교수)이 발표된다. 제2부는 ‘영어 논문 작성 요령’을 주제로 아람 하리잔(Aram Harijan) 박사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제3부는 ‘악안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 턱교정 수술(서울의대 성형외과 정지혁 교수) △ 안면윤곽 수술(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종림 원장)에 대해 알아본다. 참석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부여하며 3월 13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http://brmhps.urimed.co.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보라매병원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공지능, 신소재, ICT 등이 접목된 첨단 또는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하여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 대상을 19개 선정하고,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 멘토링인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는 유망 의료기기를 2020년까지 해마다 20여 개씩 선정하여 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 수출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 설계 등 연구개발(R&D),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인증 지원, ▲임상시험 설계 등 임상시험 지원, ▲허가 심사자료 사전 검토 등이며, 각 단계별로 구성된 전문 멘토링팀을 통해 진행된다. 2016년 선정된 대상 중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망막 등의 안저를 분석하는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가 통상 8개월 소요되는 GMP 적합인증을 6개월 만에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는 의료기기들이 신속하게 제품화되어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이 임직원들의 미공개정보 활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목표인 ‘신뢰경영’ 실천을 위한이 방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한미약품그룹이 신설한 주식 거래지침은 ‘미공개정보 관리 및 특정증권(자사주)의 거래에 관한 규정’으로, 대상은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소속의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 ▲그 외 임직원이다.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의 경우 중요 실적공시 다음날부터 해당 분기의 마지막 날까지, 개별 프로젝트 참여자는 해당 업무에 참여한 시점부터 해당 내용이 공시 및 언론 등을 통해 외부 공개되기 전까지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JVM 주식 거래가 금지된다. 그 외 나머지 임직원은 사후적으로 매 분기마다 자사주 거래량, 거래가격 등 주식거래에 관한 내용을 증빙자료로 첨부해 그룹사 인트라넷에 마련된 신고 코너에 등록해야 하고, 이 등록 사항에 문제가 없는지를 전담 관리자들이 점검해 내부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그룹은 미공개 중요정보 관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모든 미공개 정보를 비밀로 유지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신민섭 교수팀이 최근 중·노년층을 위해 기억력 훈련 어플리케이션인 'SMART'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주관적 기억력감퇴’(Subjective memory complaint)가 있는 50~68세 사이 일반인 53명(SMART 18명, 기타 앱 19명, 대기집단 16명)을 대상으로 8주 간 훈련 후, 주의력·기억력·작업 기억력 점수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SMART’로 훈련을 실시한 집단에서만 ‘작업 기억력’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이 작업 기억력은 전두엽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선택적 주의력, 행동억제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다른 실행기능 발휘 수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SMART’는 주의력, 기억력, 작업 기억력 훈련과제 10개가 포함된 게임형태로 구성돼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매일 20분 동안 3가지 과제를 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민섭 교수는 “기억력 감퇴 예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도 많이 개발 됐지만, 콘텐츠 훈련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 이었다”며 “효과성이 검증된 ‘SMART’가 향후 중·노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케다가 개발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성분명: 베돌리주맙, 킨텔레스주)'가 주목된다. 7일 메디포뉴스가 다케다의 엔티비오 제품홈페이지와 글로벌경영공시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4년 5월 미 FDA와 EU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한 ‘엔티비오’가 2017년 현재 다케다를 이끄는 견인 품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케다제약이 발표한 2016년 분기별 리포트에 따르면 엔티비오의 지난 한 해 3분기(4월~12월) 글로벌 수익이 1,028억 엔(9.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익 대비 434억 엔(3.81억 달러) 증가했다. 73.2%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9일 개최된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7에서 다케다제약이 발표한 성장 전략에 따르면 엔티비오의 2018년 연간 매출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5개국에서의 엔티비오 승인, 연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며 다케다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는 점, 엔티비오로 초치료를 받는 환자의 증가 추이 등을 설명하며 엔티비오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런 호재 가운데 최근
한국콜마(대표이사 회장 윤동한)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38개 의약품에 대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자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8개 의약품 중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정' 포함 3개 의약품은 신규 품목이며, 나머지 엑스포지 제네릭 '하이포지'와, 프레가발린 등 35개 의약품은 기허가 제품이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는 국제의약품 규제조화위원회(ICH)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의약품의 승인심사를 위해 만든 표준양식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신약에 한해 CTD 의무화가 도입되었다가 2016년 3월 20일부터 자료제출 의약품과 생동성시험 대상 전문의약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었다. 제약사가 의약품에 대한 CTD 자료를 구축하게 되면 국제적 수준의 심사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국내용 수출용 구분 없이 제출자료의 단일화를 통해 국내 제네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콜마 제약 개발본부 김정미 수석은 “신제품 위주의 CTD 작성이 대부분인 국내 상황에서 한 해 동안 신제품은 물론 기존 품목까지 38개 품목에 대한 CTD 구축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월 2일 미국 FDA가 옵디보를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경우 혹은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은 종양반응률 및 반응지속기간을 기준으로 신속승인 절차에 따라 승인 받았으며, 확증 임상시험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야 해당 승인이 지속된다.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로 옵디보 투여 시 2주 간격으로 240mg씩, 60분 이상에 걸쳐 정맥 주사한다. 단 질병이 진행되거나 심각한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 투여를 중단한다.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임상 환자를 등록해 진행한 CheckMate-275 임상연구 결과, 환자의 19.6% (95% 신뢰구간(CI): 15.1-24.9; 53/270)가 옵디보에 반응을 보였다.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을 보인 환자는 2.6%(7/270)였고, 부분반응(partial response)을 보인 환자는 17%(46/270)였다. 반응을 보인 환자의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3일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사이언스社(대표 김봉철, 이하 뉴라클)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이하, TWI)가 운영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는 제약회사와 벤처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제약사의 직접 투자펀드 설립’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결성되었다. 이 펀드는 CJ헬스케어의 제약 R&D 전문성과 TWI의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결성되었으며 총 152억 원 규모로 운영 예정이다. 펀드 결성 이후 첫 투자처인 뉴라클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재영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치매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하여 신경계 질환 항체 치료제 및 진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력시험을 통해 최종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CJ헬스케어는 국내외 벤처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바이오 전문 벤처기업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에서 핵의학 분야의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양국간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가 현지에서 핵의학 진료의 유용성과 진료기술을 알리는 등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의학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전남대 의대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핵의학 관련 국가기구인 NINMAS (National Institute of Nuclear Medicine Allied Sciences)간 공동연구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범교수의 활동상은 방글라데시 TV의 주목을 받아 지난달 27일 현지의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바 있다. 범교수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핵의학 연구에 있어서 전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뛰어난 연구성과와 수준높은 연구역량을 적극 알려, 관련분야의 양국 협력이 긴밀히 이뤄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핵의학은 원자력을 의료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진단하고,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하는 분야다.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 전남대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AEA의 핵의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해외의 젊은 핵의학 연구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오는 4월9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3층, 4층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 학술대회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의 학술대회의 틀을 깨는 색다른 기획을 하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실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아젠다를 구성했다. 세계적인 최신 지견의 흐름과 그 내용을 습득하기 위해 외국의 석학 3명(Prof. Giuseppe Rizzo,MD 등)의 초청 강의와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늘 격무 속에 지쳐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삶이 여유롭고 풍부해질 수 있도록 접하기 어려운 유명인사의 인문학 강의를 마련하여 진료실의 긴장감에서 잠시 벗어나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천천히 삶을 바라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실제 병원 실무현장에서 고통을 받을 수 있는 행정조사, 의료사고, 분쟁조정 문제들을 사례 중심으로 전문가와 회원들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패널디스커션도 현실적인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진료에 꼭 필요한 산부인과 일반진료 강의실, 초음파 심화 과정 강의실 (외국교수 특강 포함), 최신의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뇌출혈 위험성이 높은 아시아인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탈®(Pletaal, 성분명:실로스타졸)과 아스피린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연구인 PICASSO 연구결과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7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7)에서 지난 2월 23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 필리핀, 홍콩 3개국 67개의 의료기관에 등록된 뇌경색 환자 중 뇌출혈의 과거력이 있거나 다수의 대뇌 미세출혈을 보이는 1,5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탈복용군(100mg, 1일 2회)과 아스피린 복용군(100mg, 1일 1회)으로 나눠 프로부콜(250mg, 1일1회) 복용 여부에 따른 2 × 2 요인 설계(factorial design)로 평균 2년 이상 관찰했다. 분석 결과 각 군간의 약물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ISC 2017에서는 프레탈 복용군과 아스피린 복용군 간의 독립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차 다중 평가변수로 복합 심혈관계 사건 및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을 설정하였으며, 2차 평가 변수로 뇌졸중을 비롯하여 기타 혈관성 사건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Modified ITT 분석 결과 1차 다중 평가변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2017년 3월 2일(목) 간호대학장 이·취임식 및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간호대학장 성기월 교수와 신임 간호대학장 손정태 교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는 간호대학 3학년 학생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자리했다. 제4대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취임한 손정태 교수는 1979년 경북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1998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으로 발령 받아 현재까지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기본간호학 교실 주임교수 및 대한근관절건강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의 전문 의료인력 교육을 담당하여, 관절염 자기관리 및 태극권 강사교육과 교재출판에 힘써왔다. 손정태 간호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모든 구성원이 화합하여 간호대학의 도약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나이팅게일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자신의 소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공의의 투표권 등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의사협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인사말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플로어발언으로 이어진 후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저변에 흐른 이슈는 ▲전공의 투표권 ▲전자투표 문제점 ▲이메일 연락처 비공개 문제점 ▲임직원의 선거운동 ▲선거권·피선거권 강화 등이었다. 의협 회장 선거는 아직 1년 정도 남았지만 벌써 회장 선거 출마 가능한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 내리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도 주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많았다. 공청회 말미인 플로어발언에서 전공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기표소에 관한 언급이 2가지 였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병원 전공의를 위한 기표소를 제안했다. 이동욱 중앙대의원은 “항상 투표 마지막 날 병원 전공의 숙소에 들려 우편을 주워서 발송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투표할 때 감독자가 없다. 발송자가 누구인지 우편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각 지역의사회별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경우 기표소에서 가서 우편 투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위헌인가, 아니면 의사 보건소장을 배제한 천안시 규칙이 시행령을 위반했으니 입법예고를 취소해야 하는가? 3일 의료계 및 지자체에 따르면 충청남도 천안시는 지난 2월13일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5일까지 의견 수렴 중이다. 이에 천안시의사회는 “입법예고된 규칙 개정 안 중 제38조가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에 위배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월27일 천안시의사회 박보연 회장은 의료전문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는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그런데 천안시는 하위법령인 규칙에서 서북구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동남구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지방보건사무관 등으로 임용하도록 규칙을 개정하려고 한다. 이는 의사 보건소장을 배제하는 것이다. 상위법인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위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천안시 관계자는 “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도록 한 시행령 취지를 규칙이 제도적으로 막아 버리는 면은 있다. 그런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