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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 정부는 멕시코 돼지독감 공포 속에서 독감 예방에 대한 헤미스퍽스 바이오팜 (Hemispherx Biopharm)사의 앰브리젠(Ampligen)의 전 임상결과가 성공적인 사실을 근거로 동 제품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 백신의 효과는 기도 자체와 전신적 증세 호전 등이 모두 나타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연구 개발 계획은 국립 감염질환연구소(NIID)의 감시 아래 신속하게 인체 자원 시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계획의 명칭은 “점막투여 비강 제형 독감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적 적용”으로 알려졌다.현재 일본 내 협력 회사인 바이켄(Biken)사는 앰프리젠에 대한 동물/전 임상시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보고했다. 이 실험은 일본에서 신약의 시판 허가에 필요한 연구이다. 그러나 원숭이를 포함한 동물시험 성공이 반드시 인체에 효과와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원래 하세가와 박사 연구진에 의해서 실행된 전 임상 연구에서 계절 독감 바이러스로 면역시킨 후 H5N1 분리 균에 교차 예방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최근 미국 질병관리청(CDC) "2009 독감 보건자문“에서도 50개의 H1N1 독감 분리 물질의 98%가 타미플루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와 미국에서 돼지인플루엔자(A/H1N1)의 사람 간 감염 사례를 WHO와 미국 CDC가 발표함에 따라 종전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발생국에 대해 실시하던 검역강화조치를 초기단계인 5월10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하는 전 노선의 여행객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국내 입국 여행자 중 발열자 또는 급성호흡기증상(발열,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두통, 인후통)이 있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검사(RAT)를 실시하고, 정밀검사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위험지역인 멕시코와 미국 여행자들에게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귀국후 1주일내에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검역소나 보건소로 연락(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관련,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돼지인플루엔자 검역조사현장을 시찰하고,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에게 돼지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이 만연하고 소비자 부작용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매출액 현황은 2005년 6856억원에서 2006년 7008억원, 2007년 7234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부적합 수입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006년 160건에서 2007년 166건, 2008년 137건으로 수입건수는 늘고 있지 않지만 반송 및 폐기량은 오히려 2007년 1675톤에서 2008년 1700톤으로 증가했다. 이들 제품은 통관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다행히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은 것들이다.적발사례를 보면, 중국에서 수입한 B회사의 비타민제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우려 물질로 분류한 ‘페노프탈레인’이 검출됐으며, 호주에서 수입한 H회사의 로얄젤리제품에서는 유독성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기도 했다.이들 제품들은 건강한 사람이 먹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과민성 환자,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동안 JCI 인증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인 JCI에 접근할 창구가 없어 마땅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병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지난 7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JCI 카렌 H. 티몬슨 회장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JCI 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으로 국제사회에서 신뢰도가 높은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평가되고 있다.현재 ,JCI 인증을 받은 국내기관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한 곳이지만 이번 협약체결로 대학병원급 20여곳, 중소병원·전문병원에서 30곳 등 약 50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JCI 인증에 관심을 갖던 것에서 나아가 인증 신청 채비를 갖출 것으로 병협은 내다봤다.병협은 협약으로 JCI의 한국내 업무를 대행함에 따라 인증교육, 자료제공, 관련 업무협조, 기간요원 양성, 기준 개발 및 조정 등을 JCI와의 협력으로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세부적으로 △JCI 스탠다드 한국어 판 번역 △JCI 신청병원에 대한 조정 △국내병원 인력 양성 및 JCI 본부 등 인력 해외 파견(기간요원 양성) △인증을 위한 현지조사 등 JCI 인
심경원 이화의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비만은 단순한 위험인자나 개인의 의지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기보다는 만성적이며, 유전적인 소인을 포함하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이다. 비만관리에 있어서 생활습관의 변화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지만 체중 감량의 효과는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의사의 적극적인 관리 및 약물 치료를 요한다. 약물치료의 병행은 식사조절 단독시보다 더 큰 체중 감소 효과 및 비만 환자들이 5~10%의 체중을 감량함으로써 혈압, 인슐린 민감성, 그리고 이상지질혈증이 호전된다. 따라서, FDA에서도 비만이 심각한 보건문제를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서 다른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한 약물 치료를 동의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조절 경로를 갖는 수많은 새로운 치료제들이 임상시험 중에 있다. 그러나 비만 환자에게 시도된 약물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로 인해 중단되거나 중독 및 남용성의 문제로 그 필요성이 저평가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HㆍEㆍLㆍP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인 제5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입학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1기부터 4기까지의 수료생 대표와 심평원 임원 및 각 실장단과 입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건강보험의 과제’ 에 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한 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설한 최고위자 교육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심사/평가/약제기준’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총 34명이 선발된 이번 과정에는 국회 및 의약계 인사, 변호사,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 본원8층 회의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 과정이 HELP라는 단어처럼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품 최고위자과정이 되기를 기대해 본
대한신경초음파연구회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3월21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다. 연구회는 신경학 분야에서 초음파 연구에 열정을 가진 의사들이 본격적으로 관련분야의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여 의료수준을 한단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번 창립 기념 심포지엄 에서는 초음파 연구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Wake Forest대학의 Charles H. Tegeler교수와 김종열교수 및 국내 연자들이 ‘Carotid Duplex Sonography in Clinical Practice(임상에서의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초대회장 이준홍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장)는 “신경초음파분야는 시행자 및 판독자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검사이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지침과 교육이 절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발전의 여지가 많은 분야인 만큼, 연구 활성화 및 적극인 교류 등 대한신경초음파 연구회의 역할이 임상의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31)390-2411
이대목동병원 신경과(과장 박기덕)는 오는 20일 의학관에서 ‘2009 이화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응급 치료 결정 과정’ 및 ‘뇌졸중 집중 치료실’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토의하는 자리이다.신경초음파 영역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Charles H. Tegeler 교수, 김종열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와 최재원 수간호사, 동아대학교병원의 차재관 교수, 조선대학교병원의 안성환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우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조현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심포지엄을 준비한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 치료 시스템은 환자의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JCAHO 인증을 받은 웨이크 포레스트 병원의 뇌졸중센터 운영 경험과 국내 각 지역 거점 병원들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의 현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뇌졸중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8병상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예를 기록하는 등 질
동일·유사 상해와 질병임에도 건강보험·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 보험종류에 따라 진료비 차이가 최고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는 국내 병·의원의 진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며 이는 보험종류에 따라 서로 상이한 진료수가체계와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 있는 진료비 심사업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익위가 국민건강보험공단(2007년)과 근로복지공단(2007년), 보험개발원(2006년)의 진료비 내역을 실태조사한 결과, 뇌진탕 환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건강보험이 71만원인데 비해 산재보험은 14.82배인 1045만원이었다.뇌진탕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건강보험이 8일이지만 산재보험은 14배인 112일로 조사됐다.또 경추염좌 입원환자의 평균입원율은 건강보험은 환자 중 0.9%인데 비해 산재보험은 71.67배인 64.5%, 자동차보험은 84.3배인 75.9%였다.권익위는 진료비·입원일수 및 입원율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건강보험의 경우, 본인부담이 있어 필요할 때만 병원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본인 부담이 거의 없고 보험종류별로 ‘진료수가 가산율’과 ‘입원료 체감률’을 달리 적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예로 직장인 A와
국내외 제약사들의 의약품 바코드 부착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11월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83개 의약품 제조·수입사의 2403개 품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의 60%에 해당하는 109개 제약사에 총 429건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 오류를 보면, 전체 오류의 74%인 314건이 바코드 미부착이며 2008년 상반기 조사와 비교해 전체 오류 건수가 줄었음에도 바코드 미부착 건수는 늘었다.또, 전체 오류의 39%에 해당하는 164개 품목은 2008년 3월에 실시했던 실태조사에 이어 다시 오류가 발생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전체 2403개 품목 중 19.4%에 해당하는 466개 품목만이 2009년 1월부터 시행되는 표준코드에 의한 바코드를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 기준 매출 상위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국내 제약사는 Y사(20/34)가 59%, B사(22/55)가 40%에 해당하는 제품에 바코드를 미부착했으며,다국적 제약사는 H사(10/31)가 32%, G사(6/25)가 24%에 해당되는 제품에 미부착했다.정미경 의원은 “올해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일양약품 놀텍정이 선정됐다.신약조합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신약개발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항궤양제 놀텍정을 개발한 일양약품이 수상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신약조합에 따르면 신약개발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신약 놀텍정은 일양약품이 지난 1988년부터 2008년까지 20년간 총 262억원을 투자하고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37억원을 투자해 개발성공한 항궤양제 신약이다.놀텍정은 후보물질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등의 신약개발 전과정을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PPI제제들보다 약효 및 안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대한 제균력이 월등하고, 위내 pH(4-5) 유지시간이 길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신약조합은 설명했다. 또한 놀텍정은 현재 지난 2001년 12월 중국 립존사와 라이센싱을 체결해 중국 내에서 시판중이고, 2005년 9월에는 미국 TAP사와 라이센싱을 체결했으며, 현재 위염 및 미란성식도염의 임상3상이 진행중에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놀텍정은 현재까지 진행된 자료 대부분 미국 FDA인정기관에서 진행됨에 따라 명실공히 세계적인 신약으로 부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구성이 완료됐지만 이를 둘러싸고 의약계와 제약사의 담합작품이하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평원의 발표가 있자마자 시민단체를 시작, 이를 둘러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사회보험노조와 건보공단 직장노동조합은 23일 ‘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구성은 전면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보노조는 “제1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임기가 끝났지만 이들 위원들과 제약사의 유착시비가 끊이지 않은 상태”라면서, “제2기 위원회는 1기의 문제점을 더욱 악화시킨 ‘의약계와 제약사의 담합작품’에 다름 아니다”고 평가 절하했다.약사협회가 추천한 O씨는 한국소비자단체 추천으로, 한국소비자단체에서 추천했던 S씨는 약사회 추천으로 갈아타고 2기 위원으로 다시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보노조가 평가절하는 이유다.사보노조는 “이번 2기 위원 구성은 소비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소비자단체의 추천권이 허울뿐인 모양 갖추기에 불과했음을 보여준다. 심지어 제약사 사회이사도 위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또 2006년까지 심평원에서 약재를 심의하고 담당했던 전직 심평원 상무인 H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 예정인 ‘제5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에 지원할 수강생을 오는 23일부터 3월 9일 까지 2주간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국회ㆍ정부 등 보건 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ㆍ치료재료업체 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 보건의약분야 및 건강보험제도 등의 최근 동향과 관심사에 대해 강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제도ㆍ심사ㆍ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 수료생(선배)과의 토론시간 등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이번 ‘제5기 최고위자과정’ 강의는 3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심평원 8층 회의실에서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하여 120분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심평원 임원 및 실장으로 구성하고, 특강시간은 보건복지가족부 간부 및 관련분야 저명 인사와 CEO를 초빙할 계획이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
사노피-아벤티스는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인 ATHENA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ATHENA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택을 표준 요법에 추가 투여 시, 심방세동ㆍ심방조동 환자의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2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미국에서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 원인 중 주요한 원인이며, 유럽에서도 역시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율의 1/3을 차지한다. 미국 내에서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한 비율은 최근 몇 년간 2~3배까지 증가하였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5배까지 증가시키고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예후를 악화시키며, 사망 위험도를 2배 증가시키는 등 복합적인 질환이다. NEJM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멀택?은 최초로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 환자들에서 표준요법에 추가 투여했을 때,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9%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멀택?은 부정맥에 의한 사망 위험을 45%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멀택 투여군에서 전체 사망 건수도 16% 적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입원율도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남 순천·곡성·보성지역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AI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힘에 따라 즉각적인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수 있는 H5형 및 H7형 AI의 경우 항체만 검출되더라도 살처분·매몰조치를 한다는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8일 보성지역 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고병원성으로의 변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신속대응반을 급파, 해당 농장의 농장주 및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여, 계절백신 접종,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인체감염 조치를 행했다.아울러 17일 살처분한 순천 및 곡성지역의 AI 항체양성 농장에 대해서도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등을 조사해 인체감염 조치를 시행하고 10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SK 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15일 붕괴 사고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3명이 숨지고 8명은 중경상을 입고 구조됐다. 사고는 얼었던 땅이 최근 이상고온으로 녹은 데다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흙더미 무너져=오전 8시25분쯤 성남시 삼평동 동판교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현장의 북쪽 흙막이 벽의 H빔이 흙더미와 함께 22m 아래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어 터파기 현장 위쪽에 지표면과 나란히 한 상판(복공판)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 6개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부근의 크레인도 넘어졌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에 있던 작업반장 유광상(58)씨와 전기담당 이태희(36)씨, 경비원 노동규(66)씨 등 3명이 추락해 숨졌다.또 크레인 기사 전원석(37)씨와 바닥과 H빔 위에서 형틀작업과 배수작업 등을 하던 이동길(60)씨 등 인부 8명이 흙더미에 묻히거나 철구조물에 깔렸다 출동한 119등에 긴급 구조됐다.◇사고 원인 등=사고현장에는 길이 15m, 폭 3m, 높이 23m의 흙더미가 쏟아져 바닥에 쌓여 있었다. 바닥의 웅덩이(지름 50m)에는 물도 차 있어 붕괴 전 지반이 약화됐음을 짐작할수 있었다.붕괴 원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는 복부비만이 골밀도를 낮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지난 2005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진단과 골밀도 검사를 받은 1,694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골밀도와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복부비만이 높을수록 골밀도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 1,694명을 골밀도에 따라 정상군, 골감소증군(35.4%,599명), 골다공증(13.5%, 229명) 3군으로 나누어 체중, 근육량, 복부비만 지표인 허리-둔부비(W H R)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그 결과 정상군에서 골다공증군으로 갈수록 허리둔부 비율(허리둘레/둔부둘레)은 점차 증가한 반면 근육량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량도 골 감소군에서 가장 높았다.반면 연령과 체중을 보정한 후에 골다공증으로 갈수록 체지방량이 늘어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실험 결과에서도 이와 같은 추론을 얻었다고 이 교수는 밝혔다.이 교수는 대상자를 먼저 체중별 나누고 그 대상자를 복부비만을 별로 각각 네그룹으로 나누어 골밀도와 상관관계를 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유기환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흉부외과 선경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체외 휴대용 인공심장장치(H-VAD)'를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회원에 선출됐다. 선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구로메 의과대학 강사 및 미국 인디아나대학 연구전임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한국인공장기센터장, 고려대학교 BK21 의생명사업단 참여교수,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R&D전문위원, 보건의료기술 정책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는 태아 및 신생아 신장발달의 권위자로 국내는 물론 세계 소아신장학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회원에 선출됐다. 유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 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신장학회, 미국신장학회, 미국소아신장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소아 신장관련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세계소아신장학회, 아시아소아신장학회, 일본소아신장학회 등에 여러 차례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선경, 유기환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6차 정기총회에서
산화 환원 조절단백질로 새롭게 알려진 Ref-1이 동맥경화 발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건국대학교 의학과 김보경 교수, 충남대학교 의학과 전병화 교수 및 호서대학교 본초응용과학과 이환명 교수 연구팀은 Ref-1 단백질이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비정상적 혈관 세포 증식 및 이동 억제에 기인하는 메카니즘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동맥경화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으로 혈관뿐만 아니라 심장, 뇌 및 신장 등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켜 발병 및 억제 기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규명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였다.연구팀은 우선 유전자도입기술을 통해 혈관 세포에서 Ref-1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이 단백질이 혈관손상 시 나타나는 신생혈관내막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이어 Ref-1 단백질이 혈관에서 활성산소종의 생성신호를 억제함으로써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비정상적 혈관 세포 증식 및 이동 억제에 기인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동맥경화의 경우 다양한 생체인자에 의해 발생하나 그 중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의 자극, 혈관 세포의 흥분과 증식, 이에 따른 이동이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FDA는 세계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블럭버스터 항응고제 플라빅스(Plavix)가 위산과다 치료제를 병용 투여할 경우 효과가 중화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유전적인 원인으로 이 약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FDA는 1월 26일 발표했다.플라빅스는 2007년 전 세계 매출이 73억 달러에 이르며 미국에서는 BMS와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공동 판매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 명의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어 이번 FDA의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1월 한 연구보고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 제네카사의 넥시움 제산제와 플라빅스를 병용 투약할 경우 심장 마비 발작이나 뇌졸중 및 흉통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고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는 제산제가 플라빅스를 대사 하는 간 효소를 간섭하기 때문인 것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발표에 대해 다른 심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찰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의사들이 플라빅스를 처방 투여할 때 환자의 위장 자극을 감안해 넥시움과 같은 제산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FDA는 H2 차단 제산제가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