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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5번째 마지막 지역임상시험센터로 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5번째 지역임상시험센터를 뽑는 2010년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는 총 7개병원이 신청해 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서면평가와 15~16일 현장평가를 거쳐 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을 확충해 왔다. 특히 여러해 동안 이어온 임상시험 경험이 다른 경쟁 센터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4년동안 정부지원금 최대 35억 원 외에도 부산대병원과 지자체에서의 대응자금 53억 원 등 총 88억 원이 투입돼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관기관 임상시험 수행 역량의 우수성 ▲임상시험 수행 병원으로서의 적합성 ▲특성화․전문화를 위한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의지 ▲예산 편성의 적절성 ▲지속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지역발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심사결과 장애등급이 하향조정된 비율이 3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장애등급심사는 일선의료기관에서 판정한 장애 등급을 전문심사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다시 한 번 판정 기준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2007년에 장애수당 신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장애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장애진단서와 진료기록지상의 장애상태가 상이(74.3%)’하거나 ‘장애등급 판정기준 미부합(14.0%)’으로 법령에 맞지 않는 장애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유형이 전체 사유의 88.3%를 차지하고 있다.예를 들어, 뇌졸중 등 뇌병변 장애는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 진단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지러움증, 시력저하에 대해 3일간 진료하고 항혈전제 처방 후 뇌병변 장애2급으로 판정한 사례가 발견됐는데, 여기에 대해선 장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등급외 결정이 내려진 사례가 있었다.또한, 신장장애의 경우 혈액투석 이력이 필요한데 탈장을 바탕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내린 사례 등이 있었으며, 시력이 0.15이면 시각장애5급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1급으로 판정된 사례 등 많은 부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베타페론’(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최장기 임상연구가 나왔다.16일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베타페론’에 대한 16년간의 임상시험 결과가 신경학저널 ‘Neurology’에 발표됐다.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데이터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최장기간 데이터인 동시에 완성도 높은 환자 추적관찰 결과로서, ‘베타페론’의 장기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장기 추적관찰은 앞서 주요 ‘베타페론’ 임상시험에 참여한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면 관찰연구로, 연구자들은 앞선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88%이상을 추적했다. 이중 약 70%(260명)의 환자가 신경과전문의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으며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7.9년으로 나타났다. 2년간 지속적으로 ‘베타페론’을 투여받은 환자들(69명)에서는 독감유사증상(31.9%), 발열(21.7%), 두통(27.5%), 주사부위 반응(81.2%), 권태감(23.2%), 근육통 (21.7%), 간 아미노기전이효소의 상승(10.1%)과 같은 전형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며 피부 괴사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초에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와 베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경북 울진군과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울진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526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해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등 2,824건의 정밀검사와 453건의 약 처방을 받았다. 13일 부천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중국과 몽골, 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88명이 방문해 164건의 진료와 약 처방을 받았다.서울대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X-ray,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운영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후에는 방문자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하여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수익성 부문은 정체되고 있다. 15일 신약개발조합에 따르면 연구개발중심 제약사 35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기업 위주로 시장 형성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68.6%), 중소기업(22.9%), 벤처기업(8.6%)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88.6%)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대부분은 완제의약품(88.6%), 원료의약품(71.4%) 등 의약품관련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64.1%)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의약품에 비해 높았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대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81.5%)이 높았으나,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경우 중소기업의 취급비중(68.8%)이 대기업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업체별 평균 자본금은 약 82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자본금의 97.4%가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74.9억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각각 평균 78.2억원과 37.7억원으로 나타났다.주요 제약사들은 업체당 평균 5.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의약분업 이후 국내 제약산업에서 전문의약품이 연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함께 완제품부문에서 기존 드링크제보다 천연물신약, 백신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발표한 ‘09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산업의 총생산은 14조 7879억원으로 전년대비 6.44% 성장했다.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재화와 서비스의 합계인 국내총생산 성장추세(5.3%)보다는 높지만 제약산업의 ’08년 성장률(10.28%), ‘03년~’09년 연평균 성장률(9.16%)에 비해 다소 주춤한 수치다.‘09년 의약품 총생산 14.8조원은 규모면에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39%, 제조업 GDP 대비 5.56%에 해당되며, 국내 전체 보건산업(’08년 기준 109.4조) 중 13.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부문별로 보면, ‘09년도 완제의약품은 13조 3635억원(+5.43%), 원료의약품은 1조 4244억원(+16.92%) 규모가 생산됐다. 완제의약품 성장률이 의약품 연평균 성장률(‘03년~’09년 9.16%) 추세보다 하락한 것은 ‘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내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 인지행동치료적 접근 치료자용 가이드북 / 환자용 가이드북낮에는 설친 밤잠 때문에 졸고, 밤에는 눈이 말똥말똥한 불면증 때문에 괴로운 환자들이 많다. 커피 등 각종 각성 기호식품이 보편화되고 24시간 밝은 조명과 소음, 상대적으로 육체적 활동이 적은 현대에 불면증은 피할 수 없는 병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기보다는 혼자서 끙끙 앓는 경우도 많다. 병원에 가자니 약 처방으로 그칠 것 같고, 수면제에 의존하게 될까 봐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수면의학 분야의 두 전문가가 쓴 전문가와 환자를 위한 불면증 치료 가이드북을 연세의대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이은 교수가 번역한 것으로 불면증을 인지행동치료로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원래 인지치료는 우울증 환자의 부정적인 인지 왜곡을 다루기 위해 개발됐으며 외래 진료 현장에서 효능을 인정받는, 비약물 치료법이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처럼 생각하고 반사반응처럼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도식적인 인지를 찾아내고 이것이 현 상황에서 환자의 증상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증상을 유지하거나 악화시키는 데 얼마나 작용하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수정하는
영남대학교의료원은 28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개원 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직원 38명과 10년 근속직원 132명(영천병원 88명 포함)에 대한 표창장 수여, 모범직원 35명(영천병원 6명 포함), 공로상 1명, 모범 자원봉사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로비 음악회 자원봉사팀 4팀에 대한 포상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법인이사장 격려사, 총장 치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선교 의료원장은 “오랫동안 관선체제로 운영돼오던 우리 법인에 정식재단이 들어섬에 따라 의료원도 책임지는 경영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현재의 과도기적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전 구성원이 합심·단결해 다시 달구벌 중심에 우뚝 서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지난 2005년 ‘제 2 개원’이란 결연한 의지를 담아 선포했던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Vision)을 마무리하는 한 해로, 슬로건 삼은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이룰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올하반기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약가 인하와 일반의약품 급여 타당성 평가 등 제약계 또한번의 폭풍이 예고되고 있다.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지난 2월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를 위한 임상효과와 이상반응 평가연구의 중간 결과 발표에 이어 4월 최종 보고서가 나온 상태다. 현재 제약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올 4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의 목록 정비가 고시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기등재 의약품 정비 방안은 당초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고 이번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일정마저 지연된다면 정부는 의약품의 약가 일괄 인하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이번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에서 최종 상대적 저가 여부의 평가 대상 품목은 832개다. 이는 평가 대상인 131개 성분의 1226개 품목중에서 별도 평가 예정인 복합제 360품목을 제외한 866개 품목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된 33개 품목과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1개 품목을 제외한 수치다.상대적 저가 여부의 평가 대상 총 832개 품목중 ‘노바스크’, ‘아모디핀’ 등 칼슘 채널 차단제가 247개 품목으로 가장 많으며 ‘올메텍’, ‘코자’ 등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181개
15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제네릭 약가를 비교해 연구한 결과 상대적인 가격은 중간 수준이었으나 성분별 사용량을 반영했을 때에는 비교대상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발주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연구’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5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제네릭 약가 비교 연구이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가격은 약 70%로 나타났으며(성분별 산술평균가 기준 69.6%, 가중평균가 기준 72.5%), 상대가격이 낮은 국가는 7~9개국 이었다. 우리나라의 비교대상 의약품 총사용량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점유율은 평균 64.5% 수준이었으며, 외국은 19.6%~88.1%로 제네릭 점유율이 높은 국가는 6개국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절대적인 가격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과 ‘가격지수’를 산출, 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일반환율(USD)
진료비를 현금으로 결재할 경우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현금결재를 유도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 소득으로 신고하거나 전산차트를 누락해 수억원을 탈루한 성형외과와 치과가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18일, 의료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문직, 그리고 현금수입업종 116명을 조사한 결과 탈루혐의가 포착된 이들에게 총 323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의료업자는 성형외과와 치과 종사자 등 총 26명으로 실제 소득은 689억원인데 495억 원만 소득으로 신고해 총 194억 원을 탈루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가슴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의 A 성형외과의 경우 할인가를 제시해 현금결재를 유도 한 뒤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을 소득신고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수입금액을 탈루해 왔다.이 성형외과는 또 진료차트를 전산으로 관리하지 않고, 수동으로 관리하며 시술환자에 대한 자료는 상담실장이 별도로 관리하도록 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못하도록 했다. 임플란트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의 B 치과의 경우 수입금액이 노출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행분만 신고하고 일부 차트를 대량으로 전산에서 누락시켜 수동으로 관리해 현금
식약청이 올해부터 5급 승진심사시 역량검증시험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승진심사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종전 업무실적 중심으로 평가하던 근무성적평정 외에 역량검증시험을 통해 관리자로서 갖춰야할 필수핵심역량인 ‘정책기획 및 국민 소통역량’을 평가해 승진심사에 30% 반영한다고 14일 밝혔다.근무성적평가는 근무성적평가(70%)와 역량검증시험결과(30%)로 구성되며, 평가점수 60점 미만자는 승진심사에서 제외된다.역량검증시험은 제한된 시간내에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논리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능력과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인 보도자료 작성역량을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 시험은 5급 승진후보자(88명)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서울전문학교에서 실시되며, 5월말 승진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승진임용예정자 25명이 선정된다. 승진임용예정인원은 행정(3), 식품(6), 약무(4), 연구(12) 등 총 25명이다.이들은 오는 31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5급 승진자 과정에 6주간 참여한 후 5급사무관(연구관)으로 발령받을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고위공무원단 진입시 실시하는 역량평가를 과장급으로 확
40대의 A형 간염 항체보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 A형간염대책TF팀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공동으로 발표한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40대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감소하고 있다.TF팀은 전국 45,000여 명의 환자 중 급성 간염이 없었던 약 25,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대도시와 수도권에서 항체 보유율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40대 초반에서도 항체 보유율 감소 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특히 실제 40세 이상 연령에서의 A형 간염 발생건수가 2005년 73명에서 2009년 1,887명으로 급증했다.또한 항체 보유율을 연령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때, 30~34세에서는 29.5%(수도권), 36.7%(비수도권), 35~39세에서는 57.0%, 65.4%, 40~44세에서는 81.1%, 88.9%로 비수도권의 항체보유율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이 A형 간염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질병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4일 오전 1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어린이날 맞이 제88회 어린이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열린 이번 공연에서 무용단은 “책과 함께 춤을”이라는 제목으로 ‘산골 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 ‘흥부네 박 터졌네’의 전래동화를 무용으로 재해석해낸 공연을 펼쳐 이 날 참석한 을지대학병원에 입원해있는 어린이 환자와 지역 어린이들 500여명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 연극,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을지대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9일에는 리피에노 앙상블을, 26일에는 연예인 예술단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차진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35%가 평균 3억8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8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원 경영난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5천개 의원 중 1009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7천만원(임대)의 자금이 동원됐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은 평균 4억3천만원이었고 월 26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개원 11∼15년이 된 의원의 평균부채는 4억 3600만원이며, 16∼20년이 된 의원도 2억 6500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진료 환자 수 조사결과 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이었고 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102명), 이비인후과(99명), 소아과(96명) 순으로 많았고, 산부인과(48명)가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0명으로 가장 적은 반면 군 지역은 83명에 달했다.의원당 순이익은 1억6540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이
이비인후과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64.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9년 하반기 요양기관종별 주사제 처방률은 의원이 23.85%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2009년 하반기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 주사제 처방률 등의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급성상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2009년 하반기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51.10%로 전년 하반기에 비해 5.17% 감소했다. 의원의 표시과목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에 따르면 이비인후과의 처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64.25%로 지난 2008년 하반기 69.40%보다 7.4%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전체 평균인 51.10%보다도 무려 14%나 높게 처방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에 이어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과목은 일반의로 51.71%, 가정의학과 51.17%, 외과 48.51% 순이었다. 그러나 심평원은 “2006년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해 감소한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의 R&D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1~2년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신약 '알비스'의 매출이 급증하고 ‘우루사’의 매출 호조로 자체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한편 시장잠재력이 높은 통증치료제, BNP-2, CT조영제 등의 R&D부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대웅제약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529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배 급증한 19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자체개발로 마진 높은 ‘알비스’의 매출 비중 확대, 외형 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반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알비스'는 자체개발 배합신약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진료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 4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우루사’에 이어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우루사’는 지난 하반기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현재 ‘알비스’와 ‘뉴란타’의 중국 품목허가 신청도 진행중으로 향후 중국 수출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올해부터 신경병성 통증치료제 ‘DWP-0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의료공급구조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시 요양기관종별 보상기전이 같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의원은 19일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정책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에서 심재철 의원은 의료가격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가문제와 의료기관 평가, 약가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심재철 의원은 “의사 1인당 1일 진찰횟수 기준의 진찰료에 차등을 주는 것은 문제”라며 “의료기술 및 장비 향상 등으로 진료환자수가 예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정여건 때문에 부득이한 것이라면 왜 의원급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심재철 의원은 요양기관종별 차등수가도 문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검사, 처치, 수술 등 의학적 기술료에 대해 종별에 따라 수가를 가산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의원의 수술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88% 수준으로 같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며 “대형화에 따른 자본비용을 수가구조에서 충당토록 구조화시키고 있다. 규모에 의한 기대 수익을 자동으로 보장받는 형태이다보니 R&D 등에 투자해 기술발전, 최적화 등을 이뤄 수익상승 또는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의약품 등 리베이트 관련 쌍벌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2008년 기준으로 의약품시장에서 부당한 금품 또는 향응 제공 등의 불법 리베이트가 의약품 총매출액의 2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2조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서는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는 실정이라는 것.손의원은 “개정안은 의약품의 채택·처방과 의료기기 채택·사용 등 판매촉진과 관련해 의료인·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금전·물품·편익 등을 제공받을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리베이트 제공자 뿐 아니라 의료인 등 이를 취득한 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과 행정처분을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의료법*의료인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조항 신설(안 제23조의2제1항, 제23조의2제2항)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법인의 대표자, 이사, 그 밖에 이에 종사하는 자)·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약품 도매상 또는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으로부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것 외의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함.*처벌조항
12월 결산 제약사들중 한미약품 등 일부제약사들이 12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회기를 결산하고 새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저가구매제,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 등 정부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제약사들은 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한미약품, ‘강도높은 혁신’강조…임성기 이사 재선임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미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임선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제2창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은 향후 10년간 최고의 덕목을 ‘효율’로 정하고 회사 전 분야를 강도 높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20개를 가시화하고 매출 순위도 글로벌 20위권에 진입하는, 이른바 ‘Vision 2020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한미약품은 올해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15%선까지 끌어올리고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 10개 전략품목을 집중 마케팅해 성장의 효율성을 도모할 방침이다.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성기, 고성수, 장지용 이사가 재선임됐고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우종수 전무이사가 이사로 신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