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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감] 국내 응급의료기관수는 선진국에 비해 과다한 상태지만,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국민이 받는 응급의료서비스는 여전히 불균형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응급의료센터 수는 인구 43만명당 1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선진국의 100만명당 1개소에 비해 과다한 상태지만, 지역간 응급의료서비스 인프라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내 적정 응급의료기관은 88개소지만 2005년 3월 현재 약 24개소가 초과된 상태이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부산·용인·이천·안양·동해·청주·서산·보성·양산 등 20여개 지역은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지역간 응급의료서비스가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 중 16개 권역응급센터의 최상급인 A등급은 인천 중앙길병원, 서울대학병원, 목포한국병원 등 3개 기관으로 중앙길병원은 유일하게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목포한국병원은 전년 C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했다. 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05 의료기관평가단 교육’이 지난 21·22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총 41개반 400여명의 평가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재용 사무관이 ‘의료기관평가 개요 및 결과 활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평가반의 역할 및 수행지침(홍순철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 사무국장) *의료기관평가 기준 구성과 결과종합방안(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 *평가조사 진행과 유의사항(진흥원 유선주 의료서비스팀장) 등의 내용이 강의됐다. 분야별 교육은 서울대병원 소아과 신희영 교수와 보사연 최윤경 연구원의 의사부문을 비롯해 간호사, 병원관리자, 약사, 영양사, 의무기록사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복지부 이재용 사무관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의료기관의 개선노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계속 공표 할 것”이라며 “그 시기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도 평가대상병원은 260~500병상 규모 병원 80개인데 평가기준 대상별로는 대형병원(400~500
[국감] 건강보험의 효율적 집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요양기관 현지조사 권한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위임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요양기관의 현지조사권을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위임, 허위·부당청구를 통해 낭비되는 의료비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복지부는 올해 7만2196개에 달하는 전체 요양기관 중 800개 기관을 현지조사하는 것(1.1%)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부당청구 근절이라는 현지조사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감사원 감사자료를 근거로 “서류심사를 통한 요양급여비 심사는 심사기준만 맞으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확인하기 어렵고, 확인하더라도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어렵다”며 “현행 허위·부당청구로 밝혀진 요양기관 위주의 현지조사보다는 예방차원에서 무작위로 조사대상을 선정해 현지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따라서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88조 제2항에서 산하기관에 권한을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는
세계 병원인들의 최대 학술축제인 제34차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회장 질리언 모건) 총회 및 학술대회가 20일 오전 프랑스 니스에서 90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오는 2007년 11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35차 IHF 서울총회 개최를 앞두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홍보대표단이 대거 참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유태전 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관택 명예회장, 김광태 명예회장(IHF 운영위원)과 김철수 부회장, 박정구 상근부회장 등 병원협회 전·현직 운영진과 안병문 국제이사 등 20여명의 협회 관계자들이 현지에 홍보 데스크를 설치하고 서울총회 안내 리플릿 등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서울총회 참석을 독려한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2007 서울총회 참가를 권유하는 홍보 동영상물을 통해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과 88서울올림픽 및 2002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개최 능력, 줄기세포 연구로 생명공학 혁명
금년에도 여전히 병의원과 약국의 보험급여 부당청구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 복지부가 7월말 현재 건강보험공단, 심평원과 함께 현지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지부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까지 실시한 요양기관 현지실사 에서 총 570곳 가운데 455곳(79.8%)에서 60억2000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당청구 결과를 보면 약국은 96개소 가운데 76개소(79.2%)가 8억5946만원, 의원은 329개소 중 266개소(80.1%)가 적발되어 31억9323만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은 84개소 중 59개소(70.2%)에서 11억3855만원, 병원은 17개소 가운데 16개소(94.1%)가 5억6060만원, 종합병원은 1개소에서 2억5530만원의 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적발됐다. 기관별 부당청구 평균 금액에서는 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반면 약국이 1131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은 3504만원, 한의원이 1930만원, 의원은 부당청구 기관은 많았으나 12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심평원이 심사과정에서
포천중문의대 교수연봉은 평균 1억1098만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수 연봉 가운데 최고를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4일 ‘전국 1백90여개 4년제대학(국·공립대 26개대, 사립대 146개대, 국립산업대 8개대, 사립산업대 10개대)의 2005년 기준 직급별 교수 연봉 현황’을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천중문의대의 연간 평균 연봉은 1억1098만원으로 전국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많았으며, 정교수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학은 연세대와 포항공대를 포함해 3개 대학에 이르렀다. 특히 포천중문의대의 한 교수가 최고 1억8천5백47만원을 받아 지방의 한 사립대 교수가 받는 1천88만4천원과 17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립대 정교수 중에서는 서울대가 평균 8759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저 연봉은 한 지방 국립대의 정교수 연봉인 6575만원으로 서울대와 2천만원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대학 부교수 연봉은 포천중문의대, 연세대, 포항공대, 동아대 등 4개 대학이 평균 8천만원을 넘어, 정교수 대우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민간보험회사들은 다수질환에 대한 보장을 함으로써 병원에 지급하는 진료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므로 병원은 이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 정기택 교수는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에서 ‘국내외 민간의료보험의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생명보험회사의 실손보험상품(민간보험)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9월부터 전면 허용된 만큼 민간보험의 개념적 논쟁보다는 실제로 시장에 도입될 때 어떠한 변화들이 예상되는지 구체적인 논의와 대안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민간보험회사들은 특정질환에 대한 보험상품 보다는 다수질환에 대한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품을 조만간 시장에 내 놓을 것이며, 보험사들은 향후 별도로 심사 및 평가·보험금 지급 업무병원에 지급하는 진료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민간보험회사로부터 진료비를 받아야 하는 병원들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으며, 병원들간 연합체를 형성해 민간보험회사별 심사기준 및 청구방식으로 인한 인한 업무과중을 해결해야 한
병원협회가 2007년에 개최될 제35차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프랑스의 니스에서 열리는 제34차 IHF 총회에 대규모 홍보단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제34차 IHF 총회에 병협 명예회장단, 회장단, 국제이사, 회원병원장, 협회 및 COEX 직원, 기자 등 홍보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2007 IHF 제35차 서울 총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4차 총회에선 김광태 전 병협회장이 IHF 차기회장 후보로 출마해 한국인 첫 IHF 회장에 도전한다. 병협에 따르면 홍보대표단은 니스 총회장에서 ‘2007 서울 대회’ 데스크를 설치하고 리플렛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서울총회에 대해 열띤 홍보전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총회 폐회식 직전 대회장에서 10분 동안 2007 서울 총회 참가를 적극 권유하는 홍보동영상물을 상영할 방침이다. 홍보영상물은 세계 11위 경재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과 88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개최능력, 줄기세포연구로 생명공학 혁명
우리나라의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낙태율 은 1천명당 30.7건, 낙태 경험률은 기혼여성의 36.6%에 달했으며, 연령별로는 20~34세군이 전체의 6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김해중 교수(산부인과)는 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추진중인 '전국 인공임신중절(낙태)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과 관련, 이같은 내용의 낙태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브리핑에서 "향후 낙태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사회적 대책은 자녀를 더 이상 원하지 않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술하는 많은 기혼여성이 안심하고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정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금년 5~8월까지 전국의 산부인과 개설 병·의원 200여개소와 미혼을 포함한 가임기 여성 4000명(미혼 2500명, 기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낙태 시술건수는 35만건(기혼 21만건, 미혼14만건)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간 가임기 여성 1천명당 시술건수는 30.7(낙태율:기혼 17.8·미혼12.9)로
국내 제약회사들의 안전성·수익성등 전부문에 걸쳐 경영구조가 크개 개선,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200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매출액은 2004년 9조39억원으로 전년 보다 10.98%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의약품산업의 기업경영분석은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제제, 의약제제품, 의료용품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경영분석에서는 부채비율에 있어 의약품산업은 82.61%로 전체 산업평균 114%, 제조업 평균 104% 보다 낮았으며 2002년도 95.09%, 2003년 87.88%로 매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차입금 의존도는 23.7%로 전산업 평균의 25%보다 낮았으며 2002년 27%, 2003년 24.4%에 비해 낮아졌다. 성장성에서는 매출액증가율이 10.98%로 2003년 4.96%보다 급격히 증가했으며, 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을 측정하는 유형자산 증가율은 2004년 8.78%로 2003년 6.76%, 2002년 3.1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는 내년도에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시설·장비 현대화와 전산화를 위해 총 859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 공공의료부문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내년도 지원 대상으로 보건소 144개소, 보건지소 1258개소, 보건진료소 1866개소, 기타(시도) 9개소 등 총 3277개소 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보건소등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전문 의료인력의 근무기피 등으로 농어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악한 사실을 고려,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개선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추진중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새로 변경된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지침’은 전국 지자체의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해 금년 4분기에 내년도 지원대상기관을 사전 예고키로 했으며, 보건기관 시설개선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자재 운반시 비용증가 등을 감안해 지원금액 20% 추가지원 *도서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의협이 교육부의 약대학제 개편 추진과 관련,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휴진’ 투표결과, 전체의 61.09%가 집단 휴진을 통한 대정부 강경 투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8일 소집되는 전국 시도의사회장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의협의 전국 회원을 상대로한 찬반 투표는 대상 회원 5만5246명 가운데 인 4만1454명이 투표, 75.04%의 투표율을 나타내 이중 61.09%가 집단 휴진에 찬성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대전시의사회가 94.44%의 투표율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했으며, '집단휴진’에서는 경북도의사회가 가장 높은 73.39%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에서는 전공의의 경우 총 1만2392명의 투표 대상자 중 7807명이 투표하여 63.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6.01%가 ‘집단 휴진’에 찬성 함으로써 약대학제 개편 추진에 대한 강한 반발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그동안 약대학제 개편 추진이 약사들의 불법진료 행위를 막기 위한 확고한 제도적 장치 없이 약사의 진료행위를 합법화 시키려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교육부가 이를
복지부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오는 2007년 이후에도 현행 수준 이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건보재정의 투명성 확보와 진료비 지출에 대한 국회의 통제 주장에 대해 매년 가입자-공급자간 건정심을 통해 11월경 다음해의 보험료와 수가(의료행위 가격)를 결정하고 있는 현 체제를 이탈하여 정부가 보험료·수가 등을 사전 설정하게 되면 정부와의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1∼2일 열린우리당 국회 보좌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주요 현안과제를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말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이 만료되어 이후 건보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다른 나라의 경우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부지원은 재정전체의 적정비율을 지원하고 있고 보험료의 일부(저소득층)를 지원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자리에서 이 같은 정책은 지난 '88년 전국민의료보험으로 확대할 당시 국가가 지역가입자 재정의 50%를 부담키로 약속한 사항이며, 이는 질병 위험에 대해 사회 전체가 공동 대응한다는 사회보험의 원칙에 입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n
금년들어 전반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세미급 중소병원들을 주거래처로 삼아온 중소 병원도매들이 잇따라 부도로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병원에 납품하던 중소 병원도매들이 약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설상가상으로 병원의 부도를 막아주기 위해 자금을 빌려 주었다가 오히려 받지도 못하고 병원이 부도처리 되면서 같이 붕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경우 약품대금 회전이 장기화 되어 있어 병원이 어려워지면 수금이 안돼 한번 잠기기 시작하면 그대로 물려 들어가기 때문에 함께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불과 5년전만 해도 매년 도산 병원수가 20~40개 였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소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병원의 줄도산’사태가 우려된다. 또한 지난해 도산한 88개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4개소로 4.5%에 불과했고 84개소가 95.5%에 달하는 등 중소병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도 2004년에는 65
혈액안에 알부민 단백질농도가 낮으면 시간이 갈수록 근력이 저하된다고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VU 의과대학의 샤크(Bianca W. M. Schalk)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알부민은 신장이나 간에 어떤 질병이 있을 경우 그 농도가 저하된다. 또한 염증성 단백질이 혈중에 높아지면 알부민 농도가 저하된다. 몸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으면 심장병과 같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 연구에서 비교적 알부민 농도가 낮거나 간혹 정상인 경우의 노인은 심장병 당뇨 등 만성질환과 관계없이 근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알부민 농도를 증가시켰다고 해서 근력이 증가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저단백 및 영양실조는 알부민 농도저하를 유발하므로 앞으로 특정 음식과 노인들의 알부민 농도 및 근력 등에 관해 연구되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65-88세 노인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3년간 알부민 농도와 근력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 혈액 검사와 생활 습관 정보 및 의학적 소견을 수집 분석하였고 손의 완력 측정으로 근력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조사기간 참여자의 99%는 알부민 농도
그동안 냉동 보관중이던 혈액을 해동후 즉시 수혈해야 했던 것을 2주간 냉장 보관할수 있는 기기를 도입 함으로써 희귀혈액 보관 관리체계가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냉동 보관중인 혈액을 해동후 보관이 어려워 즉시 수혈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화기기인 Haemonetics ACP 215를 도입키로 함으로써 향후 희귀혈액 관리체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적혈구의 경우 유효 보존기간이 35일에 불과하고, 희귀혈액은 확보가 어려운 만큼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할 때까지 장기간 혈액을 보존해야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희귀혈액 보관을 위해 글리세롤을 첨가해 냉동시킨후 최대 37년까지 장기보관하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 발생시 동결보관 중인 혈액을 해동과 함께 글리세롤을 제거한 후 24시간 내에 수혈을 실시해 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도입한 방법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혈액을 외부에 노출시켜 오염시키지 않고 폐쇄환경에서 Haemonetics ACP 215을 이용해 해동시키기 때문에 해동후 2주일간 냉장 보관을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최근 된서리를 맞았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상승세 바람을 타고 있다. 중국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환경 조성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23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일 오전 조아제약이 전일보다 12.92%(1550원) 급등한 1만55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성피앤씨도 4.51%(1150원)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었다. 이밖에도 마크로젠(3.72%), KDN스마텍(2.56%), 씨티씨바이오(1.75%), 이노셀(2.88%), 선진(1.74%), 메디포스트(0.53%), 코미팜(4.45%), 이지바이오(4.7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거래소시장에서도 삼진제약(1.85%)과 부광약품(1.19%)등이 오름세를 나타내는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관련기업들은 중국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자회사인 FCB파미셀은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허베이이령의약집단(河北以領醫藥集團) 및 군사의학연구소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처리에 불만이 있어 민원을 제기한 건수는 104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의신청 1046건 중 보험급여 부당수급 등과·관련된 민원이 4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료 부과 및 징수와 관련된 민원은 495건, 자격과 관련된 민원은 106건, 보험급여비용과 관련된 민원은 1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의신청 건에 대한 이의신청위원회 심사결과 업무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된 건수는 88건이었으며, 심사과정에서 기각된 건수는 592건, 이의신청 요건조차 되지 않은 건수는 293건, 가입자가 취하한 건수는 73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험 가입자들은 공단의 보험급여·보험료·자격·보험급여비용 등의 행정처리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처분이 있는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공단 이의신청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이의신청위원회는 처분내용을 심사해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그 결과를 서면으로 가입자들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