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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명 ‘묻지마 입원’으로 불리는 허위입원으로 20억원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무장 병원이 적발됐다.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 광역수사대 보험범죄수사팀은 지인 또는 입원 전력이 있는 환자들을 상대로 허위 입원환자를 모집해 요양급여금을 편취하고, 보험사기를 방조한 혐의로 속칭 사무장 병원(전국 최초 보험설계사 운영)인 광주 K한방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와 함께 허위 입원으로 의료실비 및 입원일당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가입자 20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피의자 L씨(54세, 여, 보험설계사)는 2010년 5월경 광주시 북구 오치동에 아들의 친구이자 한의사인 J모씨(31세, 남)를 병원장으로 고용해 K한방병원을 개설한 후 기획실장 직을 유지하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여동생 L모씨(45세, 여)를 홍보과장으로 고용, 지인 또는 위 병원에 내원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전화 통화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허위 입원 환자를 모집 했다.홍보과장 L모씨는 의사 진료 전 상담을 하면서 의료 실비 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본 다음 ‘병원비는 걱정하지 말고, 서류상으로만 입원처리를 하고 통원치료를 하라’고 허위 입원을 권유해 실제 입원실로 사용하지 아니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마크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7조(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등) 및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결과고시에 의거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나타내는 표시 ‘인증마크’ 2종류를 제정해 공고했다.인증 마크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과 해당 기업이 생산·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제정됐다.인증·고시된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해 약사법 등 관련 법규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인증 유효기간(2012년 6월20일부터 2015년 6월19일)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의약품 이외에 인증마크를 사용의 경우 특별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가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금지토록 했다.복지부는 인증이 취소되거나 인증기간이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하거나 인증 받지 않은 기업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정사용에 대해 법적 책임까지 묻는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내년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보다 36.6% 증가한 3372억원을 편성했다.특히 내년 제약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 M&A 전문펀드 조성에 신규 예산을 책정하고, 제약산업 관련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산을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끈다.또 신약개발 관련 R&D 투자부문 예산만 2474억원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73.3%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13년 복지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올해 2468억원의 예산을 36.6% 늘린 33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신규 편성된 M&A펀드 조성과 관련해 임 장관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기업 육성 펀드가 조성하고 시드머니로 정부가 200억원에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정부 출자분 200억원을 포함해 연간 1000억원, 2012년까지 총 2000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VC, 기관투자자 자금 유치를 통해 유망벤처 M&A, 기술제휴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올해 10억원에서 29억원 늘어난 39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를 통해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을 올해 2곳에서 내년 3곳으로 늘리고, 주요분야 실무인
내년 보건의료부문의 예산편성에서는 의료보장성 확대를 비롯해 정신질환분야 지원, 분만 취약지역 산부인과 설치 운영, 중증외상 전문치료체계 구축 등에 중점 지원된다. 2013년 복지예산 총지출 규모는 2012년 대비 4.8% 증가한 97.1조원으로 책정됐다.정부 총지출 증가율 5.3%보다 0.5%p 낮은 수준이나 주택부문 제외시 2012년 대비 증가율은 8.1%이다.복지 분야의 상당 부분(42.0%)을 차지하는 복지부 총지출은 40.8조원으로 ‘12년(36.7조원) 대비 11.3% 증가되며, 복지예산 비중은 정부 총지출(342.5조원)의 28.4%로 ‘12년(28.5%)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의료급여 보장성 강화의료급여부분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통해 건강보호 강화에 1007억원(12년 4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13년 보장성 확대 분야는 초음파검사, 치석제거, 골관절염 치료제, 소아선천성질환 급여 확대 등이다.또 긴급복지와 관련해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가구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어 지원기준 완화(생계지원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00%이하에서 120%이하, 주거지원 지원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 등을 통해 수혜 대상
얼마 전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열애 중인 한 쌍의 가상 2세 사진이 공개됐다. 둘 다 선남 선녀인지라 사진 속 아이는 두 사람의 장점만을 쏙 빼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부모의 우월한 유전자는 자녀에게 축복인 동시에 이젠 경쟁력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부모에게 우월한 유전자만 쏙쏙 받는 다면 좋겠지만 유전자의 특성상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우월 유전 형질이 아닌 절대로 물려 받기 싫은 유전 형질에는 무엇이 있을까?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서울맥스웰피부과의원이 20~40대 직장인 543명(남 310명, 여 233명)을 대상으로 ‘절대 물려받고 싶지 않은 유전 형질’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모두 1위로 ‘탈모’를 뽑았다. 남성의 경우 총 응답자 310명 중 131명(42.3%)이 ‘탈모’를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작은키(27.1%), 비만(11.6%), 고르지 않은 치아(7.7%), 트러블이 있는 피부(7.4%)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총 응답자 233명 중 78명(33.5%)이 ‘탈모’를 선택해 남성 못지 않게 ‘탈모’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세계 각지에서 ‘코리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형외과가 밀집되어있는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관내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24,535명으로 약 453억의 진료비 지출을 기록했다.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 한해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은 총 33,936명으로 두 진료과별 집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성형을 위한 방한은 ‘성형 관광’이라는 신조어로 발전되며 내수유치에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산업으로 자리잡았다.이같이 한국의 뷰티시장을 세계에서 조명하는 이유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의 안정적인 보건의약 기술과 폭넓은 수요층을 기반으로 ‘코리안 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실제로 코리안 뷰티의 파급력은 작게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뷰티 아이템 개발에서부터, 크게는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이나 한국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아시아권 헤드쿼터를 담당하는 위치로 올라서게 되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영향력을 방증하는 ‘뷰티 한류’ 아이템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을 아시아 헤드오피스로 점한 ‘프랑스산 필러’한국의 위상이 재조명 된 대표적인 예는 프랑스의 명품 히알루론
안국약품(사장 어진)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 및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 진단(G-스캐닝) 서비스 런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G-스캐닝(G-scanning, 게놈 스캐닝)’는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을 이용해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안국약품이 원기술 보유사인 마크로젠과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 체결하고 이번 런칭 세미나를 시작으로 중국 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이 G-스캐닝 서비스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고, 유전의학을 통한 조기 질병진단 및 치료프로세스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안국약품 글로벌사업본부 천세영 상무는 “안국약품은 전문화된 안국북경법인의 마케팅능력과 마크로젠의 차별화된 G-스캐닝 서비스로 중국에 유전의학을 통한 사전 질병진단과 조기 치료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안국약품은 앞으로도 각 지역 성 및 자치구의 학회를 통한 학술활동을 강화GO G-스캐닝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중국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겔포스’가 중국진출 20년 만에 매출이 급신장하며 연 3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중 수교를 맺은 1992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겔포스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 9월말 현재 2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 하고 있다. 2012년 중국 겔포스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 이다. 이미 작년을 기점으로 국내 판매량을 넘어선 겔포스는 중국의 식생활 변화, 도시화 바람을 타고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여기에 소득 수준의 향상도 판매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말에는 그간 시장에서 검증된 안전성과 대중화에 힘입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은 현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내 제산제 시장 1위 유지와 OTC 시장 진입을 계기로 급격히 성장할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현지 생산도 검토 중이다. 선전 메이캉위엔이야오요시엔공스 창성치 대표는 “20년 만에 드디어 겔포스가 중국 시장에서 빛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 패기 하나만을 믿고 무한한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보령제약과 김승호회장 덕분이다”고 전했다.또 지난 9월 초에는 창성치 대표가 중국 겔포스
우리나라가 의사수가 OECD 평균에 비해 낮아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관점의 자료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양균 교수(경희대 경영대학 의료경영학 전공)는 26일 ‘왜곡된 의사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정책적 모색’ 토론회에서 의사의 인력확충을 논의하기 전에 의사수가 부족한 것인지 지역적 불균형이 문제인지 명확한 논점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OECD 자료와 국내 자료를 구분해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기준의 차이가 존재하고 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OECD와 국내 자료의 차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적정의사 수에 대해서도 현재로서 정확한 정의가 없다며 OECD 평균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 면적 등을 고려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와 관련해 OECD 국가별 의사수 자료를 제시했는데 그 중 1km2당 의사수가 눈길을 끌었다. 자료에 나타난 34개국 중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은 20위였는데 1km2당 의사수는 0.98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접근성으로 볼 때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보다 국토면적이 높은 나라는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이 역류성식도염 임상3상을 완료하고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놀텍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소화성 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관련 시장의 점유율 및 매출에 있어 매우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임상3상을 진행한 놀텍은 환자들의 높은 임상 반응율과 치료율로 약효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전체 항궤양 시장 중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시장은 지속적인 발병수치 증가와 1년내 재발률이 80%로 지속적인 유지치료를 요하는 시장으로 놀텍의 중·장기적 매출전망이 밝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미국 및 국내 임상 결과에서 확인 됐듯이 약효 측면으로는 타 PPI제제와 비교해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와 증상완화에 유효하며, 역류성 식도염의 주 증상인 흉부작열감과 역류증상의 완화 및 재발율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 안전성 측면에서도 타 제제대비 낮은 이상반응을 가지는 특징이 있어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통해 비로서 약물의 장점이
새누리당 신의진 국회의원은 건강보험료 체납이 사상 첫 2조원 돌파했다며 특히 특별관리대상자들의 매년 체납 납부율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건보료를 체납한 고소득전문직 278명은 부동산・예금 압류조차 하지 않았고 소득과 재산이 없어 1조원 체납 탕감했지만, 탕감 직후 고액연봉자 된 사람도 있어 문제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제출한「건강보험 연도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2년 6월말 기준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 체납액은 총 2조 418억원(154만 1천건)으로, 2011년말 기준 1조 9,992억원보다 425억원이 증가해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고액재산가들처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건보료를 체납하는 납부자들이다. 경기 불황으로 소득이 악화돼 생계마저 위협받는 체납 세대가 있는가 하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도 악의적으로 건보료를 체납하는 사람들도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납부능력이 있는 세대, 즉 납부능력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대상자를 선정해 별도로 체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국회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이
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에서 성명을 통해 의사숫자를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연세대학교 보건 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수행한 보건복지부 용역 연구 ‘적정 의사인력 및 전문 분야별 전공의 수급추계 연구’의 결과가 지난 9월 3일 언론을 통해 발표되면서 의사를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병의협은 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는, 난해한 통계분석 방법을 자의적으로 사용해 계산한 뒤 의료인이 부족하다는 주장의 또 다른 근거로 제시했다는 것.정형선 교수는 “작업부하량 접근법”, “노동시장 관점 분석”을 통해 고령화를 고려한 의료 서비스 수요를 측정하며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1.99명이며 0ECD 평균인 3.1명과 비교해 의대 정원을 20%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병의협은 “2012년 OECD보고서는, 국민 1000명당 의사 수는 한국이 2004년에 1.6명에서 2010년 2.0명으로 0.4명 증가했으며, OECD 평균은 2004년 2.9명에서 2010년 3.1명으로 0.2명 증가하였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보고서는 “한국의 의사 수 증
주요 상위제약사 가운데 지난 1년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처방액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동아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조제액의 비중이 높은 회사들임에도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25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상위 10개 제약사의 2001년 8월~2012년 8월까지 1년간 각 회사별 원외처방조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의 평균치를 산정한 결과, 동아제약이 8.5%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동아제약은 주력 처방약들이 최근 부진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스티렌’은 올 들어 월 처방액이 60억원대 초반에서 머물며 성장을 멈췄다. 이와 함께 ‘리피논’, ‘플라비톨’, ‘오팔몬’ 등 주요 품목들의 처방실적이 하향세에 접어든 모습이다.JW중외제약과 제일약품도 평균 감소율이 8%대로 큰 폭 감소한 양상이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은 ‘가나톤’과 ‘시그마트’의 처방액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력품목 대부분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된 일동제약도 지난 1년간 평균 월처방액 감소율이 7.7%로 높은 수준이다. 일동제약의 경우 도입품목 효과도 거의 없어
노사 대립으로 21일째 파업중인 이화의료원 조합원들이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하는 초강수를 내놨다.이화의료원은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노사양측이 극적타결을 이뤄냄에 따라 사립대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9월5일부터 진행한 파업을 유지하고 있다.25일 정오부터 이화의료원 조합원 300여명은 신촌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노조파괴 시나리오 폐기 ▲조속한 타결을 위한 성실교섭 ▲학교와 재단의 중재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이화여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이대 학생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었고, 1시부터는 ‘이화의료원 노조파괴공작 진상규명과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조합원들은 이화여대 본관 앞 무기한 노숙농성을 진행하면서 ▲이화여대 총장과 이사장에게 편지쓰기 ▲매일 오후 7시 촛불문화제 ▲이화여대 앞과 신촌역 등 선전전 ▲이화학당 앞 농성 등의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시민사회 합동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폭력까지 동원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
초음파영상진단기기의 국내 특허출원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질병의 조기진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내국인의 출원 주도로 초음파영상진단기기의 국내 특허출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초음파영상진단기기는 X선, CT, MRI 등의 다른 영상진단기기에 비해 소형이고 저렴하며, 실시간으로 표시 가능하고, X선 등의 피폭이 없는 높은 안전성 때문에 심장, 복부, 비뇨기 및 산부인과 진단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난 10년 간 특허청에 제출된 초음파영상진단기기 관련 출원을 살펴보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외국인 출원(평균 20건)이 내국인 출원(평균 13건)을 1.5배 앞섰던 것에 비해, 출원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내국인 출원(평균 97건)이 외국인 출원(평균 22건)을 4.4배로 크게 앞질렀다. 출원인 별로 보면 삼성메디슨(합병 전 메디슨 출원 건 포함)이 지난 10년간 출원(928건)의 59%(551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GE(64건), Philips(20건)를 포함하는 외국인이 23%(213건), 나머지 국내기업이 9%(85건), 대학과 연구소가 7%(6
산후조리원 질병으로부터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산후조리원 질병감염 및 소비자 불만상담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08년~2012년까지 전국 산후조리원에서 질병감염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2년 5월까지 전국 산후조리원 산모 및 신생아 질병감염 및 사망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 1건, 로타바이러스 감염 8건, 폐렴 6건, 호흡기질환 2건 등 총 17건의 질병감염이 발생했다.불만으로 인한 한국소비자원 상담건수도 증가추세로 지난 2008년 201건 대비 2011년 660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고, 2012년 8월까지도 지난해의 83%인 549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복지부가 2012년 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전국 산후조리원 510개소 중 83개소에 대해 관계기관(복지부·식약청·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83개 조사대상 산후조리원 중 51개소(61.4%)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됐다.이와 관련 위법행위 적발 산후조리원의 해당지자체에 시정조치 34건, 행정지도 30건
산후조리원이 질병으로부터 노출돼 있어 소비자들의 분만이 커져가는 가운데 복지부가 관리대책 TF를 구성해 적극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의 감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부·식약청·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산후조기원의 감염 및 안전사고는 지난 2010년 12월 442개에서 2011년 488개, 2012년 6월 51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복지부는 올 상반기 중 지자체를 통해 산후조리원의 시설·위생관리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했으며 감염위험이 높은 하절기 감염 및 위생상태 등에 대해 복지부·식약청·지자체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15일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16개 시·도 83개 산후조리원을 선정해 시설·인력 및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총 48개소(57%) 산후조리원에 대해 과태료 부과(7건), 시정명령(19건), 행정지도(35건) 처분을 하고, 시정명령 이상의 조치결과에 대해서는 지난 3일까지 각 시·도로부터 조치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건강진단 미비 4건, 산후조리원업자 등의 감염예방교육(2년마다 1회) 미이수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약국 의약품 구입내역 및 청구내역 불일치와 관련하여 S제약으로부터 의약품 공급내역 자료 누락에 대한 경위서 및 재방발지 대책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약사회는 해당 약국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와 S제약의 경위서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확약을 받았으나 동일한 사례를 대비하기 위해 의약품 거래명세서와 약국간 교품시 거래내역 등 증빙자료를 5년간 보관할 것을 개국회원들에게 당부했다.김영식 약국이사는 “의약품 공급내역 누락 문제가 다른 공급업체에서도 재발할 수 있다”며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약협회, 다국적제약협회 및 도매협회를 통해 소속 회원사의 철저한 공급내역 보고 및 자료 관리를 요청키로 했다“고 말했다.이번에 밝혀진 의약품 공급내역 누락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보고된 약국 구입내역과 심평원 청구내역이 불일치한다고 통보를 받은 약국이 S제약의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약사의 거래내역 신고 누락으로 확인됐다.한편, 해당 제약사는 경위서를 통해 품목별 표준코드 및 규격을 수기로 입력하여 자료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과실로 공급내역이 누락된 것으로 이러한 문제의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자체 연구개발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1상 임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 박만훈 실장은 “이번 임상을 통해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1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SK케미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더 많은 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확대 실시하여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SK케미칼의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유정란 기반 백신의 단점을 보완한 백신으로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한 유연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유행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이번 SK케미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개발 프로젝트는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LG 트윈스와 함께 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A형 간염 항체 있다? 없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형 간염 항체 있다? 없다!’ 이벤트는 잠실구장 방문객에게 A형 간염 항체검사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항체보유 유무를 알려주는 행사이다. 27일 당일 오후 4시부터 중앙 매표소 옆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항체검사 기회를 제공한다.항체 검사는 진단 키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 없이 간단하게 진행되며, A형 간염 항체 유무는 검사 다음 날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이 날 행사에서는 ‘항체검사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항체검사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LG 트윈스 소속선수들의 자필 싸인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치어리더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GSK 하브릭스 브랜드 매니저 이동훈 대리는 “최근 젊은층의 A형 간염 발생 비율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이번 행사를 통해 A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