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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ㆍ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이사장은 문창진(전 보건복지부 차관) 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며 사업단장은 이동호 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이다.이번 출범식을 통해 사업단은 향후 9년간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린다.사업단 출범식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협 김일호 회장이 의협회장 선거를 1970년대 체육관 선거와 비교하며 맹렬히 비판했다.김 회장은 “새로 바뀐 규정으로 전공의 몫으로 배분되는 선거인의 수는 중요하지 않다”며 “간선제로 가는 의협회장 선거는 금권·학연·지연 선거가 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했지만, 규정 자체가 비민주적이라는 것이다.특히, 전공의가 50명 이상 등록된 특별분회는 전공의 몫으로 1명의 선거인을 배분한다고 했지만, 50명 이상인 특별분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공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김일호 회장은 “50명이 되지 않는 특별분회는 시·도의사회장의 재량에 따라 다른 선거구와 합치거나 포기하게 된다”며 “소수집단의 이익이 전혀 보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선거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학연이나 지역 등을 따져 각종 의혹이 양산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시·도의사회장이 결정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리멘더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김일호
대공협 기동훈 회장이 의협 선거인단 배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직선제 사수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21일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의사협회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했지만 이 과정에서 공보의는 선거인단에서 배제됐다”며 “공보의는 버림받은 자식이냐”며 강력하게 비난했다.새로 마련된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전공의가 50명 이상 등록된 특별분회는 전공의 몫으로 1명의 선거인을 배분한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보의는 특별분회가 없기 때문에 근무지인 지역의사회에 등록해 선거인단을 선출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기동훈 회장은 “대공협은 2007년 4월 22일 의협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중보건의사 의협회비 직납에 관한 건’이 가결된 이후 실질적으로 대공협 자체가 지역의사회와 같은 일종의 지부 성격을 가진 단체처럼 운영됐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의사회에서 각 지역에 속한 공보의들 명부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대공협을 제외한 다른 단체들은 공보의 현안과 정책에 대해 신경 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선거인단 결정에서
비아그라 제네릭 개발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업계의 관심 속에 올 한해동안 개발에 뛰어든 제약사만도 20여곳이다. 내년도 발기부전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1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발기부전제 시장은 3사의 경쟁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중심으로,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등 3개사가 경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JW중외의 국산신약 16호인 '제피드'의 출시로 인해 경쟁이 가열화됐지만 아직까지 시장구도는 큰 틀의 변화 없이 삼파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시장의 1인자인 '비아그라'의 물질특허만료일이 내년 5월 17일로 다가오면서 틈을 노려 시장진출을 꾀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 이미 제약사 20여곳이 제네릭 개발에 참여해 발기부전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 한해동안 식약청이 승인한 품목을 살펴보면 ▲동광제약'자하자정100mg' ▲대원제약'아그나필정' ▲아주약품공업'아주실데나필시트르산염정' ▲한미약품'실데나필정100mg' ▲한국산도스'산도스실데나필정100mg' ▲한국노바티스'타이거필정100mg'▲한국프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흥분제로 오남용되는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했다.21일 식약청은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되는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을 이달 21일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앞서 이 성분은 영국, 스웨덴 등에서는 마약류로 지정됐으며, 미국에서는 남용자들의 사망사례 발생 등에 의해 지난 10월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바 있다.메칠렌디옥시피론발레론은 메스케치논, 암페타민과 유사독성 가능성이 있는 최신 합성성분으로, 화학명칭은 1-(benzo-1,3-dioxol-5-yl)-2-(pyrrolidin-1-yl)pentan-1-one 이다.성분 함유 제품은 ▲Legal coke ▲Speed ▲Cloud9 ▲Ivory Wave ▲Ocean ▲Vanilla Sky ▲Sextacy 등이 있다.이번 지정에 따라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은 임시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되며, 이달 21일부터 내년 11월 20일까지 임시마약류로 지정된다. 향후 마약류로 지정할 경우에는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이후에는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 행위가 금지된다"며 "공무상 필요 등에 따라 취급하고자
곽우해 성애병원 가정의학과장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8시30분, 02-3010-2231
베링거인겔하임의 ARB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의 성장세가 매섭다. 작년 11월에 발매된 트윈스타는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출시 1년만에 원외처방조재액 242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복합제 중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점차 처방액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올 10월 ARB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은 1129억원을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4.3% 성장한 1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성장 요인은 복합제의 주도력이 크다. 이중 트윈스타의 성장이 눈에 띈다. 트윈스타는 발매 당시였던 작년 11월에 기록한 처방조제액이 5억원인데 반해 올 10월 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차례의 조제액 감소 없이 발매 6개월만에 20억원, 1년만에 31억원을 돌파했다. 트윈스타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제제인 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 차단제(CCB)인 암로디핀의 병용제제로서, 단일요법에 비해 더 강력하고 24시간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작년 8월 식약청으로부터 텔미사르탄 또는 암로디핀 단일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환자의 고혈압 치료에 대해 허가 받고, 10월에는 유한양행과 국내 영업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총선을 앞둔 국회의 ‘눈치보기’에 밀려 연내 처리가 불가능해 졌다.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는 당초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18일 여야 간사회의에서 안건 제외를 최종합의하자,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보류된 상황이지만, 총선을 앞둔 시기라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19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한 이유인데, 국회 밖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표심인 약사사회의 미움을 살 필요가 없으니 일단은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다.특히, 그간 약국외 판매에 적극 나섰던 경실련 등의 시민단체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경실련의 경우 지난 16일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국민서명 3593부를 국회에 제출하며 안건상정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경실련 관계자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호도하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
민용식 제일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유식 한화케미칼 부장 부친상, 이규백 유한킴벌리 이사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9시, 02-3010-2295
대한임상약리학회는 지난 1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 20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노형근 교수(가천의대), 이사장에 김경수 교수(가톨릭의대)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권준수 교수(서울의대)와 지동현 부사장(한국 애보트), 감사에는 배상철 교수(한양의대)와 이일섭 부사장(한국 GSK)을 각각 선출했다.신임임원진은 앞으로 2년간 대한임상약리학회를 이끌게 된다.
제약협회 궐기대회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단순한 ‘해프닝’ 수준에 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이사장단을 대표로 한 업계 분위기는 궐기대회 개최가 확정된 현재 상황에서는 논란보다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18일 오후 2시~4시 장충체육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당초 궐기대회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2~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회 장소가 불허가되면서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장충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이 약 6000여명 이라는 점에 미뤄보면, 집회 규모가 1/5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이사장단의 분위기는 규모축소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최대의 인원이 참석해 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회의에 참석한 모 제약사 CEO는 “궐기대회가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실내이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고 우렁차게 들리지 않겠냐”며 “장충체육관에 발 디딜 틈 없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들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특히 보수적인 성향이
건보공단 사보노조가 김종대 신임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MB식 오기 임명이며, 국민에 대한 폭거라고 규정하고 모든 투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회보험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김종대 씨는 평생을 의보통합 반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물이며, 그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며 "통합공단을 태어나서는 안 될 사생아로 여기고 20년 이상을 온갖 학대와 린치를 가해놓고 온 그가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씨는 2009년 2월 경만호 한국적십자 부총재 출판기념회 초청 강연자료에서 ‘의료보험통합은 국가통제 계획의료, 의료사회화를 위한 밑그림에 해당하는 조치’이며, 진료비용 심사기능을 보험자 기능에서 독립시켜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심사케 하고, 그 조직의 장을 의사로 보임케 할 것‘을 제안했다"며 "의료의 공공성이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나라에서 의사의 무한수입을 보장해주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종대 씨의 취임사 내용은 현재의 통합건강보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고쳐야 한다는 현 건강보험에 대한 부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그는 현재의 보험재정에 대해 ‘그 해 그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김대식 교수가 한국바이오나노융합기술학회 6대 회장에 선임됐다.김대식 신임 회장은 학회 창립 당시부터 기술전략 분과를 이끌어왔다. 김 신임 회장은 MBA를 이수한 후 바이오산업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아시안 컨설팅포럼이 선정한 2007년 아시아 대표 컨설턴트 20인에 선정된 바 있고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의 자문 컨설턴트를 역임하기도 했다.한편, 한국바이오나노융합기술학회는 바이오 분야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연구하는 600여 명의 이공계 학·연·산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회로 SCIE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국내에서도 의약품 부작용 관리의 독자적인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5일 열린 '2011년도 제조·수입업체 약사 연수교육'에서 유무영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은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준비를 발표했다.앞서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피해구제 제도가 지난 1991년 도입됐지만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맞물려 시행이 유보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부작용 관리는 실질적으로 자체 검토돼야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식약청은 약화사고 인과관계를 심의할 심의위원회로서 의약품안전관리원을 올 12월 중으로 구성해 내년 초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을 통한 질적 관리와 국가약물감시체계 확립 및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확대시켜 부작용보고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양적관리도를 도모할 계획이다.실제로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약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현재 9개월분 예산인 34억9000만원을 확보해 국회 심의 중이다. 기재부에 등록된 인원은 정원 기준 안전정보팀 12명, 약물역학팀 8명, DUR정보팀 10명, 경영관리 4명, 원장 1명 등 총 35명이다. 다만 인력 고용 및 예산을
미국 임상개발, 상용 및 자문회사인 인벤티브 헬스(inVentive Health)는 최근 파마넷 개발그룹(PharmaNet Development Group)을 인수하여 상위 글로벌 계약 연구회사로 진입했고, 이어 한국 서울에 사업소를 설치하여 보건산업 고객에게 임상개발 및 상용 서비스 업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 인벤티브 헬스는 이미 파마넷/i3를 통해 제약회사 고객들에게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미국 본사는 전했다. 서울에 새롭게 설치한 사업은 인벤티브사의 판매 솔루션 분야의 영업 서비스를 아웃 소싱 하는 사업이다. 즉, 인벤티브사가 20곳의 정상급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의 영업사원이 제약회사와 품목개발을 전문적으로 판촉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Paul Meister) 인벤티브 사장은 회사의 고객들이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인벤티브 역시 이들의 아웃소싱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은 1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앞으로 수년간 획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이스터 사장은 또한 한국은 제약회사 고객들의 임상연구가 증가할 뿐 아니라 미국 유명 의약품 브랜드가 앞으로
청계천이 푸른색으로 물들었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성우 교수)가 지난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인식 개선과 당뇨병 환자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푸른빛 점등식’을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진행했다. 의료 관계자 및 일반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점등 행사는 2000여 개의 청사초롱으로 구성된 희망의 푸른빛 터널 점등과 한빛미디어파크 공원 내 영상가로등 및 인텔라이트 조명 등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국 4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당뇨병 환자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촉구했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 행사는 일반 대중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거는 ‘푸른 빛 희망 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약국 본인부담금 차등제 당뇨병 경증질환 분류에 대한 정보 전달 및 반대 서명 운동도 실시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일반 사람들로부터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2
전공의들의 회비 납부 보류로 의협 살림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지난 12일 열린 ‘제1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사협회 회장 선거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의했다.김일호 회장은 고정지출비가 많은 의협 살림에서 전공의 회비가 들어오지 않으면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김 회장에 따르면 의협 1년 예산은 250억~300억 원 정도며, 순수 의협 회비 수입은 70억~8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현재 1만 7000명 전공의 중 1만 3000명의 전공의가 의협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이들이 내는 회비는 20억~30억 원으로 의협 회비 수입의 1/3을 차지한다.김일호 회장은 “의협은 1천여 명이 넘는 인건비와 사회봉사비, 지역의사회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많다”며 “고정 수입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의협을 운영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전협은 의협 회비뿐만 아니라 지역의사회비, 병원 분회 회비까지 납부를 보류하기로 결정해 지역의사회에서 의협에 납부하는 회비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지역의사회 내 자체 회비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의협에
일본 오츠카 제약과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는 정신과 및 신경과학 의약품에 대한 개발과 판매에 대한 제휴에 합의했다. 이는 18억 달러 가치의 매출이 예상되는 제품들이다. 제휴계약에 따르면 오츠카의 2개 최종 임상단계 의약품을 포함하여 5종의 의약품이 제휴됐다. 우선 정신병 약인 에빌리파이(Abilify: aripiprazole)는 장기 지속성 제품으로 월 1회 투여하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약이다. 장기 지속형 에빌리파이의 신약 허가 신청(NDA)은 미국 FDA에는 곧 제출되고 유럽에는 2013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3상 임상 중인 OPC-34712는 정신병 및 우울증 보조 치료제가 들어 있고, 룬드사의 초기 연구 단계에 있는 정신과 질환 치료제 3 건도 제휴에 함께 포함됐다. 계약에 의하면 룬드벡은 오츠카에 2억 달러 선불금을 지불하고 오츠카는 14억 달러의 개발 및 허가 단계별 성과금을 받게 되며 판매 성과금을 포함하여 총 18억 달러를 받게 된다.룬드벡은 에빌리파이에 대한 유럽 매출의 50%를 담당하고 미국 매출의 20%를 담당하며, OPC-34712에 대해서는 유럽과 캐나다 매출의 50%, 미국 매출의 45%를 획득할 것으로 알려졌다.빈버그(Ul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은 ‘주부 행복 관절 충전소’ 이벤트를 이달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을 위해 김장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관절 피로를 풀고, 올바른 관절 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 공인치료사이자 가족치료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의 ▲감정 코칭 ‘행복한 여자가 되는 법과 함께 ▲관절 충전 스트레칭 ▲관절 관리 팁 ▲관절 충전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케토톱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etotopstory)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주부로서 ‘충전’이 필요했던 순간에 대한 사연을 남기면 된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김장은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주부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쉬운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관절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주부들이 김장 후유증을 타파하고 올바른 관절 관리법에 대해 알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CT-P13'이 전체 임상 및 비임상 과정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판단하고 규제기관의 심사단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CT-P13임상종료 결과 설명회에서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총 35개 항목에 대한 비임상시험결과 레미케이드와 의 동등성이 입증됐다"며 "모든 허가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해 내년 3~4월내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2분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총 20개 국가, 115개 임상 사이트에서 8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이터 안전, 검토 위원회(DSMB)의 검토 결과 안전성, 약물동력학 등의 동등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총 35개 항목의 품질시험 결과 제품의 물리화학적 품질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