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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과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 분회(분회장 윤태석)은 24일 오후 5시 201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격 타결하고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가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말부터 2개월간 20 여차례의 본교섭 및 실무교섭 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은 진전된 노사관계 정착에 따른 효율적인 교섭의 결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4년 연속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없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전격 합의했다. 합의안에서 임금은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가상승분을 반영했다. 또한 직원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 대장검사, 위내시경 등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휴게실을 신설하는 등 교직원 복지 증진에도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합의 내용은 ▲ 임금: 기본급 4% 인상+정액 20,000원 인상 , 운영기능직 호봉급 2,000원 인상, 설 효도휴가비 500,000원에서 기본급 50%지급으로 조정(2012년부터) ▲ 건강진단 유방촬영, 위내시경 검사(40세 이상), 대장검사(50세 이상) ▲ 직원휴게실 설치 등이다.
“R&D에도 퀄리티가 있다. 신약개발을 독려하려면 신약약가 수준부터 상승시켜야 한다”정부의 제약산업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하위법령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발표한 기준으로는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엔 무리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단지 R&D 투자율을 바탕으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판단하겠다는 정책은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는 “새로운 약리기전의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든지, 선진국에 품목을 대량 수출하고 있는 제약기업을 좀 더 차별적으로 지원해야 많은 기업들이 선진적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같은 주장은 신약개발 투자가 회수율이 낮다는 점에서 투자율만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현실적 상황이 뒷받침한다.그는 “혁신신약 개발은 장기투자 해야 하는 분야인데다 투자비 회수도 오래 걸리거나 회수를 장담할 수 없다”며 “단기적으로 투자비 회수가 가능한 제네릭에 투자를 하는 것과 똑같은 취급을 받지 말아야 한다. R&D에도 퀄리티가 있다”고 말했다.즉, R&D 투자율이 높다고 해서 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재 OECD 국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자사의 새로운 경구 항혈소판 혈전 예방 치료제 브리린타를 미국 내 모든 약국에 공급, 비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브리린타는 2011년 7월 20일 FDA 시판 허가를 취득했으며, 급성 관상동맥 질환 증후군(ACS)(비정형 협심증, 비-ST 상승 심근경색 또는 ST-상승 심근경색) 발생 감소에 사용한다. 브리린타는 프라빅스(Plavix: clopidogrel)와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CV) 사망, 심근경색(MI) 또는 뇌졸중 등의 감소를 나타냈다. 브리린타와 다른 약물과의 차이는 CV 사망과 MI에서는 발생했으나 뇌졸중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풍선 수술 치료 환자에게서 브리린타는 스텐트 혈전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ACS에 아스피린과의 병용을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아스피린 100mg 유지 용량 투여는 브리린타의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브리린타 투여 시에는 1일당 아스피린 100mg 이상 투여는 피해야 한다. FDA의 브리린타 허가 후 출시 첫 단계로 AZ는 브리린타 판매 협력자와 함께 병원 처방이 가능하도록 재고를 확보하며, 또한 미국 내 약국에서도 처방이 조제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았다. 회사측은 이제 브리린타는 미국 약국에 비치되었고 AZ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은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류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원제약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 등 20개사가 참여하는 경제 한류 부문에 참가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Pelubi)’의 개발과 한국인삼을 주성분으로 한 비타민 ‘오라민(Oramin)’의 수출 도전과 성공을 주제로 국가브랜드 지위 향상에 기여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의 관계자는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해 온 국내 대기업과 우수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컨벤션에 대원제약이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일반 국민들에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원제약의 활동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 국가브랜드 컨벤션’은 경제 한류를 비롯해 지역, 문화, 국민 한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고
여·야는 오는 9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간 정기국회를 연다.국정감사는 9월19일~10월8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범부처 전주기 외 정부 지원과제 등에 대한 세미나를 9월 1일 오후1시20분부터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세미나 참석대상은 회원사 및 신약개발에 관심있는 회사, 연구단체이면 참석가능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참석신청 방법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알림마당 → 행사정보(국내) → 해당 행사제목 클릭 → 페이지 하단 ‘세미나 신청하기’로 오는 26일까지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의약품정책팀 염아름(582-7983, ary@kpm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세미나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미래기술과 이은영 과장은 ‘신약 디스커버리 연구 개발 투자’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정은경 과장은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지식경제부 기업협력과 이원주 과장은 ‘월드클래스 300’에 대해, 융합신사업팀 김광순 팀장은 ‘천연물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며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은 ‘범부처 전주기’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과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 의약품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며 중국제약산업 및 허가제도 현황과 관련해 C&R China 박천일 사장이 ‘의약품 완제의 중국진출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발표를 한다. 발표 내용은 어떤 방법으로 제품의 어떤 개발단계에 진출해야 하는지, 가격 및 상표, 수입허가증 관리방법, 적합한 파트너 찾기 등을 설명하게 된다.아울러 Zhong Xuying C&R China RA Manager가 중국에서의 케미컬 등록시 분류현황 및 등록절차, 등록서류, 등록임상을 위한 준비 및 절차, 등록시 유의해야할 법규와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을 직접 설명한다. 세미나 참석은 회원사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참가신청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업무팀 김희하 팀장(582-2151)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2007년에 약 52조 5,000억원 정도며 이중 전통의약이 21조원, 서양의약이 30조원 정도로 해마다 약 20%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201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리피스톱’(일동제약)이 1년간 2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539억원으로, 전년 동월 473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리피토’(화이자)의 조제액은 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73억원보다 11.3% 늘어난 수치다. 뒤를 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역시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크레스토의 조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58~60억원대에 정체된 모습이다.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리피논’(동아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리피논의 7월 조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3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2억원으로 지난 1년간 큰 변화 없이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치다.‘리피로우’(종근당)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리피로우의 7월 조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월 19억원보다 약 9억원 가량 늘어났다. 증감율로 따지면 48%나 오른 것이다.이어 ‘바이토린’(M
샌디에고 소재 애프리쿠스 바이오사이언스(Apricus Biosciences) 제약회사는 비처방 무좀약 틴악틴(Tinactin: tolnaftate) 성분과 자사의 NexACT 피부 흡수 촉진물질을 복합하여 항 진균 효과를 증진시킨 새로운 형태의 무좀약 톨나프테이트-D(Tolnaftate-D)를 최초로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톨나프테이트는 이전 ‘틴악틴’이란 상표로 무좀 치료에 시판되고 있으며 특허 만료되어 현재는 제네릭으로 통용되고 있는 항진균제이다. 톨나프테이트는 이 유효성분에 특수의약품 전달 기술을 복합하여 유효성분의 피부 내 침투를 촉진하여 무좀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한 약물이라고 애프리쿠스의 다마즈(Bassam Damaj) 사장은 설명했다. 피부 내 침투 촉진제로 사용한 NexAct 물질은 DDAIP로 알려졌고, 피부 세포의 결합부를 느슨하게 만들어 피부에 약을 바를 경우 표면의 약물 침투가 용이한 작용 기전을 가진다. 회사는 NexACT 복합 약물 20종 즉, 안약, 국소 스테로이드 및 소양증 치료 피부약 등을 연말까지 허가 취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며, 이 제품 사업은 새로운 형태의 OTC 사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프리쿠스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주승용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건강보험법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복지부도 공감하지만 내부고발자 경감에 대해서는 또 다른 부작용 발생을 우려했다.국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실은 22일 ‘불법 사무장병원‧약국 근절 및 자진신고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현행 건강보험법과 의료법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도 실질적인 개설자인 비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약해 악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인식 때문에 주승용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이번 입법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번 공청회에서 이경권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 개설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유인을 없애야 한다며 현재 형사적 처벌외 민사적 처벌까지 포함시켜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화진 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은 적발이 쉽지 않아 자진신고 및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자진신고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경감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런 두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배금주 과장은 “복지부는 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사무장병원의 횡행은 사무장병원
김구자 前 이화여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 별세, 김일영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모친상,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8시, 02-3010-2292
하루 15분간 매일 운동할 경우 수명이 3년 연장된다고 대만 국립보건원의 웬(Chi Pang Wen) 박사 연구진이 조사 발표했다. 40만 명 이상의 대만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당 90분 운동할 경우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8년 후 사망이 14% 적게 나타났다고 영국 학술지(Lancet)에 발표한 것이다. 즉, 하루 15분 운동으로 사망 위험을 4%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WHO는 18-64세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성인 1/3이 이러한 운동량에 적합한 반면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는 1/5만이 권장 수준에 미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했다. 웬 박사 연구진은 1996-2008년 대만 의학 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416,1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8년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운동량을 5등급 중 하나로 분류했는데 즉, ‘운동하지 않음’에서 매우 ‘활발한 운동’까지 범위를 5등분 분류한 것이다. 참가자 절반 이상이 ‘운동하지 않음’으로 분류됐고, 22%가 ‘낮은 운동량’으로 분류됐다. ‘운동하지 않음’ 집단과 비교하여 ‘낮은 운동량’ 집단은 연구기간 내 사망 위험이 14% 감소했다. 3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이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분야 3단계 진입규제 개선방안에 포함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지난해 말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3단계 진입규제 개선을 추진한 결과, 19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포함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관련 내용은 이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2분류하는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를 전문-일반-약국외 판매약과 같이 3분류로 전환해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외의 장소에서 판매토록 허용하는 것이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9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고, 슈퍼와 편의점 등을 통한 판매경쟁이 확대돼 의약품 가격 인하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치과기공소에 대한 치과의사 지정제 폐지 ▲개인·영리법인의 정신요양시설 설치·운영 허용 ▲응급의료시설의 면적기준 완화 ▲응급환자이송업 허가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먼저 치과기공소 개설·운영시 의무화된 치과의사 지정제를
7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는 복합제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4월 특허만료 된 ‘아타칸’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7월 고혈압치료제 총 원외처방조제액은 1,179억원으로 전년 동월 1,163억원보다 1.4% 증가하는데 그쳤다.먼저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나란히 매출액 60억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하락한 모습이다.디오반의 7월 조제액은 60억원으로 전년 동월 65억원과 비교해 8% 감소했다. 디오반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은 올메텍도 63억원이었던 조제액이 1년 사이 60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4.8% 감소한 수치다. 이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복합제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지난해 51억원이었던 조제액이 58억원으로 늘어나며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복합제 품목의 상승세는 고혈압치료제 품목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 보다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액이 감소하지 않은 이유는 복합제 품목들의 증가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국산 고혈압복합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도 7월 조제액 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업계를 들썩였던 강원도 철원발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5개 제약사들에 대한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4월, 의료인에게 판매촉진을 위해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적발된 5개 제약사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및 과징금 대체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이는 당시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검거된 공중보건의 8명과 제약사 영업사원 12명 등 총 20명의 혐의가 최종 확정돼 식약청도 행정처분을 통한 후속조취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한미약품(14개), 영풍제약(10개), 한국휴텍스제약(9개), 구주제약(5개), 일동제약(4개) 등 총 5개사 42개 품목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처분을 받았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4일자로 해당 제약사에 일괄적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은 각각 5000만원, 2520만원의 과징금으로 대체했다. 영풍제약 역시 과징금 3285만원으로 1개월의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갈음했다.이 같은 행정처분에 대한 과징금 대체는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실제로 식약청은 제약사들의 과징금 대체 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방편으로 내부적인 규정을 만들어 지난 5월 1
병원협회가 주최돼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의약분업 개선의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관련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수·권영욱)에 따르면 의약분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병원계 및 일반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병원협회는 지난 17일 잠정집계한 결과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병원협회에 서명자 및 동참자에 대한 보고가 덜 된 곳까지 추산한다면 더 많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병원협회는 원내 약국 외래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을 지난 6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세 달간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병원을 비롯한 중소병원 및 일반 국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계는 환자들이 병원 내 약국이든 병원 밖의 약국이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원내약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환자들은 처방전을 가지고 외부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는 불필요한 불편과 원내약국보다 원외약국의 가격이 비싸 비용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계의 의약분업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이 의약분업 개선을 이끌어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개방형병원(이하 영리병원)설립문제로 논란이 있으나 투자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측에서 사실을 왜곡 또는 확대해석해 국민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다”손숙미 의원실(한나라당)은 이 같은 진단으로 영리병원 설립에 따른 16가지 오해를 해소하는 Q&A 자료를 작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앞서 손의원은 외국영리병원 설립·운영 시 적용되는 세부적인 사항 등을 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영리병원 관련 Q&A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1.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이란=흔히 얘기하는 영리병원이란 공공의료기관(보건소 등)을 제외한 국내 개인병원과 같이 수익을 추구하는 병원이다. 반면, 영리법인병원은 영리병원과 다른 개념으로 병원설립을 상법 상의 법인도 가능하도록 해 병원에 대한 투자처를 다양화하는 것이다.2. 송도의 영리법인병원 관련 법은=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있다. 경자법 개정안은 이미 설립 가능한 외국의료기관의 설립허가 절차 및 요건을 구체화하고, 외국의료기관에 필요한 특례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더불어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 환자 비율을 50%로
서울의대 교향악단(단장 백승민, 본과3학년)은 8월 20일 토요일 오후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서울의대 교향악단은 올해로 창단 83주년을 맞이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으로, 한국음악계의 발전에 선구적인 공헌을 한 교향악단이다. 올해 60회 정기연주회를 갖기까지 한국전쟁기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정기 연주회를 걸렀던 적이 없을 정도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같은 동아리 졸업생들이 창립한 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병원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는가하면 2008년 8월 25일에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정명훈씨와 브람스 교향곡을 연주하는 등 음악을 통해서 예비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봉사심과 따뜻한 정서를 배우고 또 실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서혜경은 2006년 9월 유방암을 진단받으면서 의사들로부터 피아노를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2008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하게 컴백무대를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3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하면서 4월에 이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유비스트와 주요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3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은 2.5%를 기록하면서 국내 업체 평균 성장률을 하회했으나,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다.국내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은 73.0%로 전년 동월 대비 1.1%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 들어 ‘아타칸’(4월), ‘아프로벨’(6월) 제네릭이 출시되는 등 반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해 국내 업체의 제네릭 시장침투 속도가 이전만 못하다는 점이 감소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요 상위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웅제약(9.1%), 종근당(7.7%), 일동제약(5.5%)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CJ와 SK케미칼이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한미약품(-6.5%), 유한양행(-7.1%)은 부진이 이어졌다. 국내 30위 미만 영세업체의 7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박카스를 슈퍼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약국에서 판매되던 박카스D 대신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가 슈퍼로 나가게 된다.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고, 현재 허가 대기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으로 이번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워진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아제약은 2011년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되었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무균시설을 갖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8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F는 추석 전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박카스D는 약국에, 박카스F는 약국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