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염 최신 치료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은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염증성 장질환 관련 관절염(inflammatory bowel disease-associated arthritis), 유년기 발병 척추관절염(juvenile-onset spondyloarthritis), 미분화 척추관절염(undifferentiated spondyloarthritis) 등을 포함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ASAS)의 정의에 의하면 주요 증상이 척추 증상인지 아니면 말초관절 증상인지에 따라 축형 척추관절염(axial spondyloarthritis)과 말초형 척추관절염(peripheral spondyloarthritis)으로 나뉜다. 강직성 척추염과 방사선학적으로 천장관절염(sacroiliitis), 그리고 이에
새로운 판막 질환의 가이드라인 2014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성인 판막질환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였다. 기존의 2008년 권고안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판막질환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분류를 새롭게 하고, 대동맥 협착증과 승모판막 협심증에 대한 최근의 새로운 중재술적 치료 전략을 권고사항에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 가이드라인과 특별히 다른 부분은 환자의 중증도 분류이다. 병의 진행에 따른 중증도는 총 4단계로 ‘위험군(at risk)’, ‘ 진행성(progressive)’, ‘ 무증상중증(asymptomatic severe)’, ‘ 증상성 중증(symptomatic severe)’으로 나눠진다(Table 1).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환자 분류는 심부전처럼 단계별로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환자의 중증도를 다각도로 평가할 것을 권고하였다. 중재술 관련 부분들이 추가되면서 환자들의 위험도 평가에 대한 방법도 일부 개정되었는데,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미국흉부외과학회
급성 폐동맥 색전증의 새로운 진료지침 2014년 유럽심장학회에서는 새로운 급성 폐동맥 색전증의 치료지침을 발표하였다. 이번 지침에서 대표적으로 바뀐 것으로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에서도 인정하는 급성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서의 NOAC (new direct oral anticoagulant)의 사용, 그리고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임상적으로 상세하게 지침이 정리된 것이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CTEPH)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기술하고 특히 수술이 기본이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시판되고 있는 Riociguat (soluble guanylate cyclase)도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신과 암환자에서의 급성 폐동맥 색전증의 치료에 대해서도 비교적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먼저 정맥의 색전증의 강한 발생 인자들로는 하지 골절, 3개월 이내의 심방세동 또는 심부전으로 입원, 고관절 또는 슬관절 치환
바이러스 감염과 천식 새로운 패러다임 기관지 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 과민성의 증가, 가역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으로, 소아 연령에서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천식 발생 및 악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진단기술의 발달과 광범위한 사용으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던 새로운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 기존의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염증 반응 기전도 더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과 그로 인한 천식 악화 기전에 대한 연구에도 많은 변화, 진전이 있었으며, 결론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단독으로 기관지 천식을 악화시키기보다 그 사이 중간 매개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소아에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들 소아에서 흔히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들에는 기존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파라인플루엔자 바이
양성 갑상선결절의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결절은 초음파에서 정상 성인의 약 19~67%에서 발견되고 부검으로는 50%까지 발견되며 여자와 노인 연령에서 발견율이 높다.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결절의 약 5~15%에서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과거에는 갑상선결절이 발견되면 일차로 수술을 고려하였으나 초음파의 발달과 세침흡인세포검사의 도입으로 세포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술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성 갑상선결절에 대한 비술적 치료가 최근 많이 실시되고 있다. 양성 갑상선결절에 대한 비수술적 방법에는 에탄올절제치료, 고주파절제치료, 그리고 레이저절제치료가 알려져 있다. 여기서는 에탄올절제치료와 고주파절제치료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양성 갑상선결절의 비수술적 치료 적응증 증상이 없는 양성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한때 사용되던 양성결절에 대한 갑상선호르몬 억제요법은 치료효과가 확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 복용에 의한 골다공증이나 심방세동 등의 부작용이 제기되면서 권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부종의 원인과 치료 외래에서 부종(edema)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매우 흔히 만나게 된다. 부종의 단순한 생리적인 요인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적인 경우까지 그 원인이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부종의 원인을 감별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한편, 부종의 치료에 이뇨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뇨제를 여러 임상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작용기전, 약리학적 특성 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부종이란? 우리 몸의 수분(체내 총 수분, total body water)은 크게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과 세포내액(intracellular fluid)으로 구분된다. 체내 총 수분의 1/3을 차지하는 세포외액의 25%는 혈관내액(intravascular fluid)이고, 75%는 간질액(interstitial fluid, ISF)이다. 세포외액의 간질액이 증가한 상태를 부종이라고 정의한다. &nb
당뇨병 환자에서의 협심증의 진단과 진료지침 심장혈관질환과 뇌졸중은 당뇨병 환자의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약 55% 정도가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2013년 발표된 국내 자료를 보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약 80%가 고지혈증을, 55%에서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으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남자의 경우에는 2~3배, 여자의 경우에는 3~5배 위험인자가 높다. 당뇨병은 과거력상 심장혈관질환이 동반된 것과 같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Coronary Artery Disease Equivalent).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당의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여러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당뇨병 환자에서 심방세동의 치료지침 심방세동은 전 인구의 1~2% 정도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약 5%로 증가한다.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정상인보다 5배의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뇌줄증의 20%는 심방세동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선천성 심질환, 관상동맥질환, 갑상선질환, 비만,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수면무호흡증, 만성 신부전 같은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심방 세동과 관련이 되어 있고,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진행을 촉진할 수도 있다. 이런 구조적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방의 섬유화나 확장, 비대, 허혈성 변화 같은 구조적 재형성이나 심방 내 전기적 재형성 등은 심방세동을 야기할 수 있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의 13% 정도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등 당뇨와 심방세동은 비슷한 위험인자를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심방세동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당뇨병의 역할은 아직 확실하지는
당뇨병 환자에서 말초혈관질환의 진단과 진료지침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란 넓은 의미로는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통증, 저림, 부종, 굳은 살, 변형, 무좀 등 모든 병변을 일컬으나,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발의 문제로 병원에 오는 경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 당뇨병성 족부궤양(foot ulcer), 신경관절병증(neuroarthropathy, Charcot’s joint) 및 절단 등이다. 당뇨병의 합병증들 중 족부 병변은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당뇨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12~25%가 일생 동안 족부 궤양을 경험하며, 비외상성 절단의 약 70~80%가 당뇨로 인한 발의 문제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당뇨병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전 인구의 10%를 초과한다고 하며,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 대한 자료는 다소 미약하지만 1980년대 1.2~1.9%에서 1990년대 2.9~4.4%로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병태생리 및 진단
이 병 권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면 정상적인 경우에서는 관상동맥을 통한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충족시키게 된다. 그러나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켜 심근으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죽상경화에 의하여 관상동맥의 내경이 감소되어 있는 상태에서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면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심근이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고 심근허혈로 인한 흉통이 유발되는데, 이러한 질환 및 증상이 협심증이다. 협심증은 운동 시의 흉통이 주 증상인 만성 안정형 협심증,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주로 밤이나 새벽에 안정 시에 흉통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 죽상반에 균열이 발생하고 혈전 형성에 의해 관상동맥의 내경이 더욱 좁아져 흉통의 세기와 빈도가 심해지고 안정 시에도 흉통이 발생하는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분류되며, 각각의 질환은 병태생리의 차이가 있는 만큼 치료방향도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흉통을 주소로 일차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20% 정도만이 협심증에 의한 것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김 태 형 순천향의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대상포진 백신의 최신지견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 HZ)은 보통 노년기에 허리띠(帶) 모양으로 몸통에 물집이 무리를 지어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극심한 통증이 노년기에 찾아오는 병으로 알려져 있고, 노인들 사이에는 마치 감염 전파되는 병처럼 상당히 “유행”을 한다. 그러나 의학적인 실체는 재활성화 감염이고, 가벼운 형태의 수포성 질환뿐 아니라 종종 2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심한 형태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고, 얼굴 쪽에 올 경우 안면신경 손상과 중추신경계 침범도 있을 수 있어서 위험할 수도 있다. 수두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상당히 위험할 수 있어서 임신 중에도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고하지만 대상포진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 결과 모자감염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의 치료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최근에는 이 병의 발병, 즉 재활성화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 소개되어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원인 바이러스와 사람(숙주)의 면역반응의 특성 원인 바이러
김 나 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언제 제균해야 하나? 서론 1998년 대한 Helicobacter 및 상부위장관 연구학회에서 “한국인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합의도출이 이루어진 후 2009년에 그 개정안이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2000, 2003년도에 발표한 이후 2009년도에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위암 발생 예방을 위해 제균을 원하는 경우 제균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일본이 적극적으로 변화된 이유는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임이 밝혀졌고, 헬리코박터를 제균하면 위암 감소가 확실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가 결과적으로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헬리코박터의 역학에 대해 알아보고, 2009년도의 H. pylori 치료 적응증의 국내외 최신 추이를 소개한 후, 2013년 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개정판 내용 및 2014년2월1일 The Kyoto Global Consensus Meeting on H. pylori Gastritis 에서의 결정, 즉 헬리코박터에 감염
부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 현 준 조루증의 약물요법 조루증은 2009년도 대한남성과학회에서 20세 이상의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 약 27.5%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성기능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또한 조루증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나 성생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발기부전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PDE 5 억제제와 같이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없었고, 진단 가이드라인의 부재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에 비해 임상적 관심이 낮았다. 200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 이후 조루증의 약물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그간 몇 차례 논란이 되었던 조루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약물적 치료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현재 임상적 적용이 가능한 조루증 치료 약물은 크게 국소도포제, 경구용 약제 및 주사제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경구용 약물이 가장 흔히 사용되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
양대열 김세웅 강동성심병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비뇨기과 조루증은 가장 흔한 남성의 성기능장애이다. 하지만 심각한 신체적 장애나 생명 현상과 직결되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타 분야에 비해 학술적 발달이 늦은 분야이다. 최근에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연구결과의 발전 등에 힘입어 이 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으며, 아울러 치료제 등의 개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루증 치료제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면서 사회적 관심은 물론 환자군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Premature Ejaculation Diagnostic Tool (PEDT) 한국어판의 개발 최근 발표된 조루증 정의를 살펴보면, 조루증의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4가지의 중요한 요소가 있다. 객관적 기준인 IELT와 주관적인 3가지 요소 즉, 1) 사정 조절 능력(control over ejaculation), 2) 성교의 만족감(satisfaction with inercorse), 3)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 또는 파트너의 고민 또는 스트레스 여부(distress or bother)이다.1)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루증의 진단 기준은 DSM-IV-TR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Text Revision)이다. 이 정의에 의하면 조루증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최소한의 성적 자극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