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기름으로 볶아 낸 매콤한 자장면 "金亭(금정)". 회현동에 위치한 중화요리점 금정은 근처의 작은 중화 요리점들과 더불어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특징도 발견할 수 없는 단순한 작은 중국집일 뿐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봐도 별다른 점은 없다.
단지 자그마한 홀에 가득찬 손님들로 인해 "아, 이 집 요리가 맛있나 보다" 라는 짐작을 할 뿐. 그리곤 그 기대가 곧 현실로 나타나 우연히 이곳에 들른 손님이라도 단골이 되지 않곤 못 배기게 만든다. 이곳을 운영하고 직접 요리를 만드는 진상풍 사장은 화교 출신으로 유명 호텔 주방장으로 일하다 일본에 건너가서 보다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곳에서 여러 외국 요리사들과 생활하며 실력을 쌓은 후 매콤한 맛의 사천 요리가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진 사장은 사천 지방 출신이 아님에도 이곳 금정을 사천 요리 전문 중화요리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부인과 함께 손님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전화 : 02-755-3567
위치 : 서울시 중구 회현동 64-2
영업시간 : 12:00~21: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신세계 본점 유료주차장 이용, 고가도로 근처에 있는 한빛은행(본점)정문 앞에서 간판이 보임
[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한빛은행(본점) 정문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