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허가의약품, 일반약이 전문약 앞질러…총 86건 허가

전문의약품 중 당뇨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허가돼

2024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 수가 적은 것으로 가운데, 일반의약품의 허가 건수가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보다 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1월의 의약품 품목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총 의약품 허가 건수는 86건이었으며, 이 중 일반의약품이 44개 품목, 전문의약품이 42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허가를 획득한 제약사는 경동제약으로, 4건 모두 당뇨약이었다. ‘픽토진정 (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이 10/15mg과 10/30mg을, ‘리타메진서방정(성분명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이 5/1000mg과 2.5/1000mg을 허가받았다.

또 현대약품과 제일약품은 3건씩 허가를 취득했다. 제일약품이 허가받은 약품들은 경동제약과 마찬가지로 당뇨약이었다. ‘듀글로우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이 10/30mg을, ‘리나틴플러스엑스알정(성분명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이 5/1000mg과 2.5/1000mg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대체제로 꼽히는 ‘니세린정(성분명 니세르골린)’ 30mg이, 항정신병약 ‘아빌라핀정(성분명 아리피프라졸)’ 1mg과 2mg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아토바미브에이정(성분명 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 암로디핀)’을 10/10/5mg, 10/10/10mg 허가받았고, 일동제약은 항응고제인 ‘자렐리반정(성분명 리바록사반)’을 10mg와 20mg 허가받았다.

또 한미약품은 당뇨약인 ‘리나글로메트서방정(성분명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 2.5/1000mg, 5/1000mg을 허가받았고, LG화학은 당뇨약인 ‘제미메트서방정(성분명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 25/750mg과 지방분해주사 ‘벨라콜린주(성분명 데옥시콜산)’을 허가받았다.

한편 일반의약품에서도 다양한 적응증의 제품들이 허가를 받은 가운데, 점안제로 태준약품의 ‘인프레쉬에프점안액1.5%(성분명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삼진제약의 ‘아이스콘점안액’, 동아제약의 ‘아이오쿨프로점안액(성분명 트레할로스수화물)’, 종근당의 ‘아이레쉬점안액(성분명 트레할로스수화물)’ 등이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