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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대생들, 인턴제 폐지 복지부와 공동토론회 제안

전의련, 피평가자 의견 수렴위해 설문조사 실시 등 건의

2014년부터 인턴을 폐지하고 NR1제도 도입을 앞두고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 입법예고안이 연기된 가운데 의대생들이 복지부에 공동 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회장 안치현, 이하 전의련)은 복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수련제도 개편의 당사자인 학생-관계 부처의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의련은 '전국 2만여 명의 의대/의전원생들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라고 소개하며, 지부가 학생들의 요구를 잘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시행시기 및 바람직한 동의사항에 대한 학생 전체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턴제 폐지 시행과 관련 “학생 실습에서 기존 인턴제에서 담당했던 전공 탐색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행시기와 세부사항 공고 시기를 조절해 학생들의 혼란을 막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도록 하고, 수련에 대한 연차별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요청해 수련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최근 불거졌던 전공의 선발 비리와 관련해 전공의 선발제도 평가자의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피평가자의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선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요구를 잘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학생과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학년대표단 창설 및 대표단장 대의원 자격부여, 네트워크 공고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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