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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대생, 갑작스런 인턴정원 감축 반대운동 나서

의대협, 인턴-의대샹 피해 심각…국시응시료도 줄여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가 보건복지부의 인턴 정원 감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정원 구조 합리화 방침에 따라 2013년 350명, 2014년 250명, 2015년 200명 등 3년간 최대 800명의 전공의 정원 감축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인턴 정원을 3802명(2012년도)에서 2013년도에는 3466명으로 336명 감축하는 안이 복지부에 상정된 상태다.

의대협은 부산 대의원 총회에서 현 복지부 인턴 정원 감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면서 ▲갑작스러운 적용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선택제한의 문제 발생 ▲갑작스러운 적용으로 인해 인턴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 발생 ▲인턴 수 감축은 수도권으로의 인턴 집중현상과 비인기과 기피현상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지방 수련병원의 열악한 수련 환경 개선과 기피과에 대한 근본해결책이 동시에 모색돼야 본 감축 계획이 취지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인턴 정원 감축안 반대'와 ‘국가고시 응시료 부담 절감을 위한 서명운동’ 전개에 대해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의대협 활동보고 ▲의대협 사업계획 보고 ▲인턴제 폐지 설문조사 중간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추진에 대한 논의 ▲의대협 가능총회 예결산안 심의 ▲회칙개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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