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정신과를 정신건강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부분과 병원감염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하자는 취지다.신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정신질환 실태조사에 의하면 정신질환의 치료율은 11.4%에 불과하다. 정신과가 갖고 있는 그릇된 인식 탓에 치료를 꺼려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신과 명칭을 보다 긍정적이고 국민들에게 친근한 명칭으로 개정할 필요성이 있어 정신건강의학과로 변경해야 하고 늘어나는 병원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감염을 관리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함께 통과된 의료법에는 의료광고 심의대상에 버스 등의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포함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과도한 중복적 행정처분을 정비하기 위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의료인에게만 자격을 정지하도록 함은 물론 불법의료 광고행위를 한 경우 의료기관에만 처벌을 내리게 규정했다.
영남대병원은 6월 정기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1일에는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3중주)가 17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데 이어, 24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과수원 길, 에델바이스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곡들을 선사 더위를 잊게 했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오는 6월30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층대강당에서 여름철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건강강좌와 2012학년도 동국대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한방건강강좌는 ▲체질에 따른 학습법과 건강관리-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 ▲수험생의 척추건강-한방재활의학과 이명종 교수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한방보양법-한방소아과 민상연 교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동국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이 2012학년도 동국대학교 입시설명회를 병행한다.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들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에 한해 일산한방병원에서 직접 제재한 경옥고 시식과 총명탕이 무료로 제공된다(문의 031-961-9003).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무수혈센터 개소 6주년 기념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정철 무수혈센터 소장의 인사말, 이관호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장훈 교수(흉부외과)의 ‘현황보고’, 최은영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의 ‘중환자실에서의 수혈’, 정태은 교수(흉부외과)의 ‘심장 수술과 수혈’, 이정철 소장(흉부외과)의 ‘무수혈 치료 최신 지견’ 강의 순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 후에는 간담회도 가졌다. 영남대병원은 2005년 6월 무수혈센터를 개소했다. 처음 1년(2005. 6~2006. 5)간 무수혈 치료를 경험한 환자로는 외래 1686건, 입원 165건, 수술 72건 등 총 1923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최근 1년(2010. 6~2011. 5)간 통계를 살펴보면 외래 2,358건, 입원 204건, 수술 90건 등 총 2,652건으로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무수혈 치료에 대한 처음의 생소함을 벗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으로 센터 운영을 하고 있는 것. 무수혈 치료는 수혈대체 치료(요법)란 용어로도 불린다.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수혈을 거부하거나, 수혈에 대한 두려움 혹은 수혈 부작용을 피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주(主)
중국 의료관광객 9명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최근 영남대학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강소성 난징(남경)시에서 온 기업가 및 기업가 자제들로 병원현황을 둘러보고 건강검진을 수진했으며, 김태곤 교수(성형외과)의 ‘성형 수술’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도 들었다.이관호 병원장은 “1회성 의료관광이 아닌 ‘지속가능 형 의료관광’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중국과 일본을 타깃 삼아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맞춤형 외국인 진료 현장설명회 등 꾸준하게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시도를 거쳐 형식적이 아니라 내실을 갖춘 의료관광을 정착시킴으로써 ‘메디시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100일을 맞은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1일 외래환자 400명을 돌파하고 100%에 육박하는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진료를 시작한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 첫 주 일평균 외래환자 104명, 입원환자 27명을 기록했다. 외래환자는 6월 들어 1일 최고 외래환자수 431명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360명 수준에 달했다.입원환자도 개원 당시부터 일평균 입원환자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일평균 192명, 입원 누적인원 1만1984명, 병상 가동률도 개원 3주 만에 88.8%, 9주 만에 90.9%를 달성하고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96%에 달해 병동이 풀가동되고 있다.하영수 병원장은 “개원 이전 명지병원의 제천 개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철저한 지역 현황 분석에 근거한 완벽한 개원 시나리오를 작성 했고,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아떨어져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계획대로 조만간 200병상 증축 계획에 착수, 2~3년내에 400병상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충북 동북부 및 강원 남부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제천 명지병원은 최근 개원 100일을 기념해 병원 1층 로비에서 특별히 추천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350여에게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지병원 서포터즈는 앞으로 지역 건강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지역인사들로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와 사후 관리에 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명지병원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기이식을 받은 국내 환우들이 지난 17일~23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된 세계 이식인 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동메달1개를 획득했다.또한 모든 한국 이식 선수들이 5km 미니마라톤을 완주해 단체마라톤에서도 12위 순위를 차지, 세계 이식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6일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박승림 병원장은 “타국생활에 지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사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 인하대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나라 긴급의료구호 활동에 구호대 파견의 지연, 의료장비 미흡, 관계기관 간 협조 미흡, 민·관 협력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해 해외긴급구호 체계가 우리나라 국격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법률 개정안이다.법률안 통과로 정부는 의료구호 등 인적구호활동을 강화하고, 정부와 민간 긴급구호단체와의 공조체계는 물론, 평상시 긴급의료체계를 갖추고 매년 해외긴급구호 활동경과를 국회에 보고토록 하는 등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긴급구호 수행이 가능해지게 됐다.신상진 의원은, “우리나라는 G20 의장국이며, 2009년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본격적으로 가입함에 따라 해외원조를 본격으로 시행하는 국가지만, 해외긴급의료구호는 ‘천막진료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진을 포함한 의료자원과 의료체계는 다른 구호물품과 다르게 평상시에 준비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긴급의료체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고 통과된 법률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보건상품의 FTA 원산지 규정·활용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6월27일 오후 2시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EU FTA 발효(2011.7.1)를 계기로 세계 거대 경제권과의 FTA 본격화에 대비, 보건상품의 원산지 규정과 활용전략(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고 FTA 활용을 적극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 협회 및 기업체의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원산지 분야의 국내 전문가가 초청돼 기업체를 대상으로 보건상품의 FTA 원산지에 대한 실무활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한-EU FTA 시행에 대비해 다수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기업의 이해도가 낮은 FTA 원산지 규정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 가능한 지에 중점을 둔 실무-적합형 설명으로, 우리 기업이 EU를 포함한 외국 시장에 진출할 때 FTA를 통한 관세부담 완화의 혜택을 누림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FTA 활용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헌열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FTA의 경우,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폭염피해 발생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응급실 중심의 폭염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9대 예방수칙을 권고했다.응급실을 중심으로 한 폭염피해 감시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례를 전국 47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온라인 집계하는 것으로, 표본감시를 통한 폭염피해사례를 가지고 발생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7월1일부터 9월3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파악된 응급진료사례를 주간단위로 알리는 한편, 폭염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폭염피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폭염 피해는 대부분 일사병이나 탈수와 같이 경미한 신체증상을 초래하지만, 폭염에 취약하여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및 체온조절이 안 되는 열사병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진료가 필요하므로 응급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폭염피해를 부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으로 제정, 일반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인구가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권고한 것이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 하면서 자
“대한의원협회는 개원의들을 대변하는 단체이며 대한의사협회를 상위조직이라 생각하고 힘을 실어주겠다”윤용선 대한의원협회 초대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를 이같이 정리하며 동반성장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의사협회에서 대한병원협회가 분리되면서 의사들의 대표 단체인 의협은 전문가 단체로 개원의를 대변하기에 한계가 있고 그 위상도 많이 추락했다는 것.그는 “의원협회에서 개원의를 대변하고 의협은 의료계 전반을 아우르고 대변할 수 있도록 위상을 곧추 세워야 한다”며 서로 대립각이 아닌 상호보완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개원의에 대한 생각이 다를 경우 별도로 제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열악한 진료환경과 각종 규제 그리고 경영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이 부당·허위청구를 일삼는 부패한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현실에 개탄했다.윤회장은 “떳떳한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명한 자리매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는 의원협회의 존재 이유이기에 개원의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섬은 물론 각종 악법과 규제의 부당함에 끝까지 대항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의원협회는 개원의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윤회장.“아직 시작단계라
대한의원협회는 26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개시에 나섰다.초대회장으로는 윤용선 준비위원장(대한내과개원의사회 정책이사)이 선출됐다.먼저 의원협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도는 의료의 접근성이나 그 질적인 면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제도가 유지되는 과정에서 원가이하의 수가에 허덕이는 의료기관, 특히 개인의원의 희생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의원은 열악한 진료환경과 경영수지의 악화로 이제는 생존을 걱정할 정도”라고 진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지침으로 환자는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동네의원은 약제비 환수에 진료비 삭감까지 온갖 규제에 신음하고 각종 행정처분의 칼날 앞에 떨고 있다는 것.하지만 이를 해결하고 문제점을 바로잡아야 할 정부당국과 대한의사협회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며 그 폐해를 고스란히 환자와 영세의료기관의 몫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의원개설자 일동은 국민의 가장 근접한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최일선에 서서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되찾고자 의원협회를 창립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의원협회 이름으로 뭉쳐서 자긍심을 되찾고 정당
대한의원협회는 26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초대회장으로 윤용선 준비위원장(대한내과개원의사회 정책이사)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