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경기지역암센터로 아주대병원을 울산지역암센터로 울산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연구‧관리의 거점 기관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지역암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2004년~2006년에는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정하고 암센터 건립을 지원했다.이번 지정은 지난 1월에 지정된 인천지역암센터(가천의대길병원)에서와 같이 경기 및 울산 지역의 기능형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것으로 건립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특히 경합을 벌였던 경기지역암센터의 경우 신청 병원 모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지역사회와 함께 보건사업을 수행하였던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아주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은 경기도 및 울산시와 협력해 해당 시‧도의 지역암관리계획을 세우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홍보, 완화의료 등 암관리사업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오늘(29일) 오후 5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한방 출신의 한의약정책관이 “IPL은 태양광의 이용을 명시한 황제내경에도 나와 있어 한의사도 쓸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궤변이라며 문제 삼았다.인천시의사회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로서 할 수 없는 잘못되고 무책임한 말이 아닐 수 없으며 황제내경에 나와 있는 내용은 ‘겨울철에 양생을 위해 잠자는 시간을 늘리고 햇빛을 쪼여라’는 내용 등으로 이를 IPL 치료에 연관 짓는 것은 한마디로 전 세계적인 웃음거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한방은 중의학과 다르다고 1986년 한방의 한(漢)자를 한(韓)으로 바꾼 사람들이 갑자기 중국서적 황제내경을 운운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IPL(intensive pulsed light)은 1993년 미국의 ESC Medical 회사에서 Photoderm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됐다고 전제했다.1995년 색소성병변, 노인성반점 등의 치료로 미국 FDA에 승인을 받았으며 그 후 1996년 혈관병변에 대한 치료, 1997년에는 제모로도 승인을 받은 치료로 △혈색소,
대한의사협회는 29일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보건복지부장관과 한의약정책관의 위증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료계는 보건복지부장관과 한의약정책관을 상대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29일 의협 동아홀에서 ‘한의약육성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분노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한의약의 정의를 개정안은 한의약의 정의를 ‘우리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를 말한다’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의협은 법사위에서 개정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소위원회에 넘겨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이뤄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이러한 과정없이 개정안이 통과한 것은 복지부 장관 및 복지부 관계자의 위증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법사위에서 한의사의 IPL을 사용과 관련한 의원 질의에 대한 복지부장관과 한의약정책관이 “지금 현재 할 수 있게 돼 있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고 이는 명백한 위증이라는 주장이다.한의약정책관은 “IPL은 자연광치료에 해당이 되며 자연광치료는 황제내경에 보면 태양광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으며, 현재 한의사의 IPL 사용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답변을 했고 복지부장관은 이를
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6월2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다. 표창 수상자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7명과 요양보험제도 발전에 이바지 한 박규돈 베푸는공동체노인요양원장 등 15명 및 자치단체에서 요양보험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 마포구에 근무하는 오정순씨 등 공무원 15명이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CHA의과학대 보건대학원장 문창진 교수가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보험의 현 좌표와 지향점’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제도시행 3년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강화방안’과 ‘외국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연구결과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신체기능(ADL)이 개선되고 문제행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연세대 이태화교수), 1인당 진료비 지출이 418만원 감소하여 연간 약 1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시킨 것으로(한국조세연구원 전병힐 박사) 분석됐다.
10월부터 경증 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차등 적용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현재는 의료기관 외래진료환자가 원외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은 경우 약국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환자가 본인부담했다.하지만 10월1일부터는 중증도를 감안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질병(경증)에 대해 처방전 발행기관이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현행 30%), 종합병원인 경우 40%(현행 30%)로 각각 인상된다.복지부는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가 의원이나 병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관기능재정립을 도모하고, 보험료 사용의 공평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읍·면지역의 종합병원(충남 홍성의료원, 부안 성모병원 등 19개)은 1차의료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점 등이 고려돼 적용되지 않는다.또한 10월부터 장루·요루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외래 진료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구입한 장루·요루 주머니 및 피부보호부착판(Bag&Flange)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현행 30%∼60%에서 2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2012년 시행) 필기시험 기출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시험 난이도 조절 애로 등 향후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이 모아진다.보건복지부는 기출문제 공개로 일단 필기 시험문제 유출논란을 근본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제기되는 각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간다는 병행 전략을 세웠다.주요 예상문제별 보완책은 다음과 같다.시험 난이도 조절 애로-문제: 기출문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제를 다시 출제하기 어려워 매 시험의 난이도 유지 애로-보완: 문제은행 보유문항을 현행 25배수에서 30배수 수준으로 높여 시험문제 출제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난이도 조절양질의 문제 출제 제약-문제: 양질의 문제가 계속 공개됨으로써 의사면허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지식 또는 임상수행 역량 측정에 제약 -보완: 단순 지식 암기수준의 문제에서 수기, 태도 등 임상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 개발 확대출제위원 확보에 차질-문제: 기출문제 공개에 따른 이의제기 등의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출제위원들의 시험출제 기피에 따라 출제위원 확보 곤란-보완: 출제시 사전 검토를 강화하여 이의제기를 최소화하고, 출제위원 풀 확대 및 출제수당 현실
액상소화제·외용연고 등 의약외품 전환이 7월중 확정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부작용·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정장제·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자양강장변질제의 경우에는 기존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에 규정돼 있어,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이하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만으로 의약외품 전환이 가능하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표준제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및 ‘표준제조기준’ 고시가 확정되면 기존의 품목은 의약품 허가(신고)품목을 반납한 후, 의약외품으로 신고해 생산·판매하게 되고, 해당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품목도 품목신고를 하면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고시가 시행되면, 제약회사는 6개월 이내에 의약품제조·수입품목허가(신고)필증을 의약외품 제조·수입품목신고필증으로 바꿔 교부받아야 한다.식약청은 액상소화제 등이 조기에 일반 소매점에도 공급될 수 있도록 고시가 개정되기 전이라도 의약외품 제조·수입품목신고필증
보건복지부는 2012년에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국가시험 기출문제의 공개는 우선 필기시험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여타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단, 기출문제를 공개하되 현행 문제은행식 시험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이는 그동안 기출문제가 일부 응시자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복원돼 출판되는 등 사실상 기출문제가 공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또한 일부 출판사들이 기출문제를 복원·판매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점도 기출문제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복지부는 의사 필기기험의 공개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동시에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먼저, 기출문제를 재활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현재 25배수인 문제은행의 보유문항을 약 30배수 이상으로 늘려서 기출문제 공개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문제개발 범위가 축소되는 점 등을 고려해 단순 지식 암기수준의 문제에서 수기, 태도 등 임상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출문제의 공개에 따라 예상되는 중복 출제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기출문제와의 비교검토를 강
보건복지부는 제대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도입 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대혈의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대혈은행 허가제가 시행된다.제대혈 수집‧보관‧공급 업무를 하는 제대혈은행은 설립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정부는 제대혈은행에 대한 지도‧감독과 심사‧평가를 통해 품질관리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게 된다.또한 제대혈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품질이 좋은 기증제대혈을 더 많이 모집하기 위해 정부가 기증제대혈은행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에는 지정 기증제대혈은행 1개소에 대해 10억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기증제대혈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게 된다.제대혈을 이식할 때 제대혈 공급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제대혈정보센터가 제대혈 매칭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제대혈정보센터는 제대혈법 시행 전까지 개별 제대혈은행에 흩어져 있던 기증제대혈 정보를 모아 DB를 구축하고, 제대혈을 이식 받으려는 환자와 일치하는 제대혈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의원협회 적정 연회비는 얼마일까?”지난 26일 출범한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 회장 윤용선)는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의뢰해 의사들에게 적정 연회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377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저렴한 연회비에 최소한의 서비스 보다는 연 60만원~90만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쟁 외에 실사, 소송, 인력지원 등 대회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60만원의 연회비가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166명(44%)으로 가장 많았다.뒤를 이어 ‘이 모든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하며 연 80만원~9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24명(33%)으로 집계됐다. 반면 '20~3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연회비로 회원서비스를 최소화하고 대정부투쟁 및 로비 등의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87명(23%)으로,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77%가 다소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의원경영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대의협이 이에 앞서 ‘귀하가 생각하는 의원협회 업무의 가장 우선 순위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도 회비가 상승되더라도 실사 등 의원경영의
보건복지부는 한·EU FTA 발효(2011년 7월1일)와 세계 거대 경제권과의 FTA 본격화에 대비해 ‘보건상품 FTA 원산지 규정 및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FTA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HS 코드와 원산지 규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것.HS 코드란 수출입 물품에 대해 HS 협약에 의해 숫자로 부여되는 상품분류 코드(상위 6자리까지 국제 공통)를 말하며 HS 코드별 원산지 결정기준을 설정, 이 기준을 충족한 물품만을 FTA 특혜대상물품으로 인정된다는 설명이다.원산지는 수출입 물품의 국적, 물품이 성장·생산·제조 또는 가공된 지역을 의미하며 FTA 원산지 규정을 통해 양국간 교역, 투자의 활성화 도모 및 단순가공 작업을 통한 역외산 물품의 우회 수입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복지부는 제약기업 등이 EU를 포함한 외국 시장에 진출할 때 FTA를 통한 관세부담 완화의 혜택을 누려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FTA 활용방법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상품 FTA 원산지 규정 및 활용 가이드북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HS 분류 코드]▲정의-상위 6자리까지는 국제 공통이나 7자리부터는 6단위를 바탕으로 자국의 필요에 따라 세분류해 사용 가능-우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MOU 체결이후 환자송출·의료기관 진출 등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UAE보건부·아부다비보건청 실무대표단이 26일~30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UAE 보건부 실무대표단(단장 Khalid Majid Lootah 차관보)은 환자송출(골수이식·암 등), 한국의료기관의 주재국 병원관리·경영 참여(재활분야 포함), 자국의 의료수준(Standard, Quality) 제고가 주요 관심사항이다.Al-Qassim(알 카심) UAE 보건부장관 방한에 앞서 양국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계획을 담은 합의서를 도출함이 방한 목적이다.복지부는 실무대표단 방한은 양국간 체결한 MOU에 따라 우선 협력분야 발굴 및 이행사항 점검·조정하기 위해 연1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키로 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아부다비보건청 대표단(단장 Dr. Ali Obaid Al Ali)은 아부다비 지역의 환자송출과 관련해 한국내 강점이 있는 특화된 병원을 방문, 실제로 UAE 환자들의 한국 송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대표단은 한국의 의료수준 및 ‘logistics’(교통 편의, 음식, 종교시설, 언어, 숙박 및 관광 등
청년의사(발행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가 27일 창간 19주년을 맞아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2011 연강학술상’, ‘제3회 LG미래의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