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원장 심민철)이 의학도서관(의학도서관장 이수정 교수) 주관으로 10일부터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독서릴레이란 선정한 책을 지정한 교직원에게 전달하고 전달받은 교직원이 책을 읽고 난 뒤 다른 교직원에게 전달하는 운동이다.도서 선택은 신청자가 직접 하거나 의학도서관으로 구입요청 또는 현재 의학도서관에 있는 장서 중에서 정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직원은 17일까지 의학도서관에 전화하거나 이메일(medlib@med.yu.ac.kr) 및 문자메시지(010-2211-4209)를 보내면 된다. 영남대학교병원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위의 소중한 분에게 책을 권하며 감동과 지혜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서재성 영남대병원장(정형외과)이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카자흐스탄에서 펼쳐지는 해외의료봉사활동에 개인자경으로 참가한다.이번 해외의료봉사는 평소 서재성 병원장이 다니고 있는 대구남산교회에서 파견된 한국인 선교사들이 있는 현지교회에서 실시된다.
영남대병원(원장 서재성) 김홍진 교수(외과)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개최되는 ‘2007 아시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 초청강사로 초빙됐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복강경간절제술’에 대한 연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홍진 교수는 현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태평양간학회의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병원 직원들의 근무만족도와 관련해 국내 보건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인사노무’를 비롯, 노동강도, 작업환경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10일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 노동자 노동조건 및 의식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상반기 한달간 소속 병원 지부 조합원 및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노동조건 실태 및 의식조사를 실시, 총 79개 지부에서 1만7128부를 수거해 그 내용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현재 보건의료산업 소속 병원의 노동자의 평균연령은 33.2세였으며, 성비는 남성이 19.8%, 여성이 80.2%를 차지해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사 대상 82.1%가 대졸(전문대 포함)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8.6년(간호사 6.69년, 의료기사 9.94년), 부양가족은 2.95명으로 조사됐다. 고용형태별로는 간호사 직종이 전체의 52%, 의료기사 16%, 간호조무사가 10%를 차지했으며 58.0%(3교대 38%, 2교대 11%)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 노동시간, 노동강도, 작업환경,
연세의료원 파업이 종료된 이후 부당노동행위를 둘러싼 연세의료원 노사간의 공방전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세의료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파업 이후 연세의료원 노조와 의료원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근무지 이탈’, ‘조합원 폭행’, ‘기물파손’ 등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일 노사간 합의가 이뤄질 당시만 해도 법적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간 서로 양해한다는 입장에 양측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업이 끝난 직후 의료원측이 ‘근무지 이탈’을 이유로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을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측은 9일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법적부분에 대한 양해를 전제로 중노위 조정안에 합의했으며, 중노위측에서도 그 부분은 해결이 됐다고 확인을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측이 그렇게 나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의료원의 태도가 정당하지 못함을 지적했다. 때문에 그동안 노조측 역시 사측의 구체적인 부당노동행위 사례들을 최대한 자제해 왔던 기존의 입장을 바꿔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대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동부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발 건은 ‘의료원의 금품 살포
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 이후 지부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산하 11개 병원 비정규직 31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8일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에 이어 7, 8월 지부교섭이 속속 타결되고 있으며 특히 교섭의 핵심 사안이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8일까지 집계한 바에 의하면 비정규직 정규직화(직접고용 기준) 합의는 아주대병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제일병원 등 총 14개 병원으로 아주대병원 63명, 한양대의료원 59명, 제일병원 46명 등 주로 사립대대병원 위주로 이뤄졌다. 소화아동병원, 구미차병원 등 중소병원 등도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명절 상여금 지급을 비롯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기로 합의됐다. 아울러 월 3만3천원 수당 및 휴가비 지급 등 청소, 경비 인력과 같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관련 합의도 지부합의서에 포함됐다. 이번 합의와 관련, 보건의료노조측은 “비정규직이 7월 1일 시행된 비정규직법에 의해 대량 해고되거나 외부 용역으로 전환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처우개선 혜택을 받았다”며 산별합의 이후 지부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혜란)은 두경부암센터 확장․이전을 위해 대지 1660㎡에 연면적 8,482㎡,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두경부종양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했던 1990년대부터 운영을 시작, 연간 100여 건에 달하는 수술을 시행한 강동성심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이번 확장․이전을 계기로 ‘일송두경부암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국내 최초로 설암, 구순암,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타액선암 등 두경부암만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암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의 다각적 협진을 용이하게 해 환자가 한곳에서 여러 의료진으로부터 편리하게 진료받고 진단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두경부암센터장 노영수 교수는 “일송두경부암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두경부암 전문센터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지만, 건물 자체를 설계단계부터 두경부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고려하여 하드웨어적으로 두경부암센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 세계
중국 길림대학 왕승금 부총장을 포함한 20명의 방문단이 지난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연수를 통한 양기관간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길림대학 방문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인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및 현재 공사 중인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을 돌아보고, 향후 두 기관간의 공동 연구, 진료 및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길림대학의 연수단들은 총 2주~3개월간의 일정을 통해 성모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및 강남성모병원의 순환기센터, 암센터, 성형외과, 장기이식센터, 안과 등 여러 분야의 차별화 된 의료기술을 익히고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부속병원인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을 둘러본 길림대학 제 1병원의 의료진들은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술을 자랑하는 성모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시스템에 감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12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의 공사현장을 둘러본 길림대학의 왕승금 부총장은 ‘현재 공사 중인 길림대학의 신축병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의 규모와 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양 기관의 보직자들은
영남대병원(원장 서재성) 김홍진 교수(외과)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간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김홍진 교수는 현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한국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한편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는 매년 아시아 각 회원국가별로 돌아가면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2008년도에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어제(7일) 국가청렴위원회가 '진료비 청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성명이 잇따라 발표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가톨릭대성모병원 진료비대책위원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이어 오늘(8일) 공동성명을 통해 진료비 허위 부당청구를 사전에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청렴위 권고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했다. 이번 청렴위의 권고안에 대해 환우회측은 “그 동안 복지부의 의료기관의 진료비 허위 부당청구 근절을 위한 방안이 주로 실사를 통한 사후 감독에 치중한 것과 비교해 청렴위 권고안은 진료비 허위 부당청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특히 환우회와 대책위가 현재 가톨릭대성모병원과 수 백억 대의 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한 법적 공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렴위의 이번 권고안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때문에 환우회측은 작년 12월 100여명의 성모병원 백혈병 환자들이 집단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확인요청을 함으로써 복지부의 실사가 전격 실시, 결국 성모병원에 대한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예를 들어
연세의료원 총 파업이 지난 6일 종료된 것과 관련해 노조가 돌연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중노위 권고안을 수용한 것에 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원의 직장폐쇄 조치에 맞서 원외 투쟁으로 파업을 계속해 나간 지 일주일 만인 지난 6일까지만 해도 노조의 파업 분위기는 별다른 이상 기류가 발견되지 않았었다. 오히려 집행부측에서는 원외 투쟁보다 파업 수위를 더 높여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의료원측도 노조 요구안에 대한 기존의 입장변화는 없으며, 노조가 양보해 주지 않는다면 이대로 그냥 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성토하며 당장에 노조의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거의 하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노사가 이번 조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자 연세의료원 노조원들은 이 같은 돌연한 합의에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을 격렬하게 쏟아냈다. 조금씩 파업대오에서 이탈하는 조합원들이 생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이라는 명분 때문에 끝까지 대오를 지켰던 1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투쟁이 의지와 상관없이 한 순간에 무위로 돌아갔다는 충격과 허탈감에 휩싸인 것. 때문에 합의에 임했던 노조 집행부에 대한 비난은 물
국가청렴위원회가 7일 ‘진료비 청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효율적인 허위 부당청구 감시 방안을 즉각 도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제재 방안을 도입할 것을 정부에 적극 촉구했다. 이번 청렴위의 권고안에 대해 경실련측은 “반복되는 의료기관의 진료비 허위 부당청구에 대한 미온적 태도와 땜질식 처방을 해 온 정부의 안일함을 일깨워주고, 진료비 허위 부당청구근절과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청렴위의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효율적인 허위 부당청구 감시방안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재방안을 도입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허위 부당청구 감시를 위해서는 전체 의료기관 중 불과 1-2%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을 선별하여 허위 부당청구를 실사하는 현재의 방식이 아닌 청렴위에서 권고한 ‘전국민 진료내역통보’와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신고보상금제도’, ‘진료비 확인요청 제도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와 국민들의 자발적 감시 및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고 보상금과 포상금의 증액, 자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김춘추 교수의 차녀 라경 양이 곽종근 씨의 차남 원준 군을 맞아 8월 11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웨딩의 전당 1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연세의료원 노사 교섭이 파업 28일째인 6일 오후 5시 극적으로 타결됐다. 오늘(6일) 열린 중노위 2차 사후조정에서 연세의료원 노사는 임금 3% 인상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총액 임금 대비 1.7% 재원 투자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조정안은 지난 달 23일 중노위에서 제시한 권고안에서 더해 간호등급 상향에 대한 논의의 시기를 ‘4/4분기’부터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영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경기도 광주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7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의료원측은 “외래는 당장 7일부터 100% 정상진료에 들어가며 입원 및 수술은 점차적으로 정상화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후 각 병원들은 정상진료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진료정상화에 나서는 한편 파업으로 인해 가장 부담이 컸던 수술실 및 암환자 병동 등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신속하고 빠른 진료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요 쟁점사항 합의 내용■ 임금협약 1. 2007 임금인상은 총액 임금 대비 3%를 인상한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총액 임금 대비 1.7% 내외의 소요재원은 별도로 한다) 2. 의료원 주요정
한국백혈병환우회가 가톨릭대성모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실사결과와 관련해 임의비급여 원인 및 해소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관련 의료단체와 정부기관에 제안했다. 이번 실사결과에 대해 성모병원과 관련 의료단체들은 ‘잘못된 제도의 희생양’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심평원은 ‘급여기준에 대한 이중잣대의 문제가 아니라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일체의 신청건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성모병원의 문제’라고 반박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마치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격’이라고 환우회는 지적했다 환우회측은 이 같은 단체 및 기관간 공방의 진위여부를 떠나 보험급여기준을 초과해서 치료한 진료비를 환자에게서 임의로 받는 임의비급여 문제는 의료계, 심평원, 정부마저도 암암리에 묵인해왔던 의료현장의 대표적인 불법적 관행이라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공동 토론회를 제안한 배경을 밝혔다. 환우회측에 따르면 올해 1월의 경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최되지 못했다. 환우회측은 “작년 12월 초 성모병원에 대한 고액 임의비급여 문제가 언론, 방송을 통해 알려졌을 때도 관련 의료단체가 TFT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