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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7일 상정되자 약국외판매(슈퍼판매)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복지위 의원들은 이와 관련, 임채민 복지부 장관에게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이번 심의에서는 약국외판매 일반약 리스트 및 대한약사회와 협의내용 공개, 24시간 운영점포(편의점) 판매로 인한 골목 약국 상권 쇠퇴 가능성,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복지부의 태도변화, 제약사 특혜논란, 종편 광고의혹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처럼 의원들이 편의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슈퍼판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아 앞으로의 법안심사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약국외판매 가능한 품목수는?논란의 쟁점은 의약품의 안전성이다. 복지위 의원들은 슈퍼판매가 안전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추진되야 할지라도 의약품 안전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복지부에게 안전성 검토를 마친 슈퍼판매 가능 품목 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복지부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하라는 것.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사실확인이 되면 보건복지위 전체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변 민 광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침은 유해물질의 기도 내 진입을 차단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 작용이다. 기침수용체는 기관지의 주요 분지부에 존재하며 이외에도 하부 식도나 인후두, 비강, 부비동, 흉막, 복부장기 등에 분포하며 기침수용체가 자극되면 미주신경, 설인두신경, 삼차신경을 경유하여 대뇌수질로 전해지고 원심성 신경섬유인 반회후두신경과 척수신경이 흥분하여 성문을 폐쇄하고 흉부와 복부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닫혔던 성문이 순간적으로 개방되어 폐로부터 공기가 방출되면서 기침이 발생하게 된다. 기침은 환자가 병원을 찾게 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로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흡연자에서도 14~23%에서 경험하게 된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는 급성, 3~8주는 아급성, 8주 이상을 만성기침으로 분류한다. 급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이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만성기침의 경우 기침의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흡연과 관련이 많으므로
김 원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돌연사의 예방과 치료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는 어떠한 질병 또는 징후가 없이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여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1)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연간 2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심장돌연사의 치료는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예방적 치료를 적절히 하는 것과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 본 논고에서는 심장돌연사의 병태생리, 원인 및 위험인자, 예방 및 치료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병태생리 및 원인 질환 심장돌연사의 90%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80~85%는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의 심실성 빈맥, 15~20%는 심한 서맥이나 심실 무수축에 의해 발생한다.2) 심장돌연사의 10% 미만에서는 부정맥과 관련 없이 심낭압전, 심장 파열, 대동맥 파열, 점액종이나 혈전에 의한 심장판막의 폐쇄 등에 의한 기계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돌연사의 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극동러시아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경기도가 양측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양해각서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의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장혁 행정부원장, 백명식 해외의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올해 안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향후 전문 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해주 정부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대비해 국제적인 수준의 심장센터를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조기진단을 통해 시민건강에 일조하
BMS는 작년 4/4분기 순이익이 8억 5,200만 달러로 76% 증가했고 세금 감소와 항바이러스 제품의 매출 호조로 인해 영업실적이 7% 증가한 54억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odogrel)는 3% 감소한 16.7억 달러이었고 고혈압 치료제 아바프로/아바라이드(irbesartan)는 23% 감소한 1억 9500만 달러에 그쳤다.반면 항정신병 약 에빌리파이(aripiprazole)는 4% 성장한 7억 7백만 달러를 보였고 HIV 치료제 서스티바(efavirenz) 계열 제품이 14% 상승한 4억 1200만 달러, 레야타즈(atazanavir)는 11% 증가한 4억 16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B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entecavir)는 20% 증가한 3억 18,00만 달러였다.또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dasatanib)은 34% 성장한 2억 2,700만 달러 매출을 보였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abatacept)는 27% 증가한 2억 5700만 달러였다. 항암제 에르비툭스(cetuximab)는 10% 증가한 1억 8100만 달러이었고 최근 출시한 피부암 치료제 여보이(ipilimuma
일본 다께다의 다께다 바이오 개발센터(다께다 바이오)가 전립선암 치료 신약 올테로넬(Orteronel: TAK-700)에 대한 2종의 제3상 임상시험에 환자를 일본에서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올테로넬은 다께다에서 개발한 비스테로이드 안드로젠 합성 저해제로 전 임상시험에서 고환과 부신선에서 스테로이드 안드로젠 생산에 도움을 주는 12, 20 라이제 효소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2종의 임상 연구는 ELM-PC(Evaluation of the Lyase inhibitor in Metastatic Prostate Cancer)로 알려졌다. 이 중 하나는(C21004) 프레드니솔론과 올테로넬 또는 맹약을 병용한 무작위, 이중 맹검 및 멀티 센터 실험으로 전이 거세 내성 전립선 암(mCRPC)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두 번째 실험(C21005)은 도세탁셀 기초 치료 후 또는 기간에 진행되는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드니솔론과 TAK-700 또는 맹약 병용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멀티 센터 실험으로 실시된다.
개원가를 위한 의료정책방송이 2월부터 드디어 오픈했다. 첫 송출은 1시간 분량이지만, 앞으로 20개 진료과 특성을 살려 개별적으로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지난 1일 본격적으로 개국한 의료정책방송은 의료정책·연예·스포츠·교육·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려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환자들이 의료계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영상장비수가 소송 등의 의료정책을 포함해 딸꾹질, 감기 예방, 고혈압, 당뇨, 탈모, 폐경 등의 건강 정보도 함께 방송하고 있다.또한 주변에서 흔히 마시는 커피나 음식 등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도 함께 방송한다.이미 시험 방송을 포함해 한 달 가까이 방송이 송출된 가운데,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당뇨, 고혈압 등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다만 방송 초기 단계라 1시간 분량의 방송이 종일 반복되다보니 단골 환자들이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고, 콘텐츠 개발 단계라 방송이 짧지만 방송이 제대로 정착되고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종일 방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0개 진료과별로 각 3명씩 방송전문위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 96%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간 산의회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2일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수탁검사의 검사료를 EDI 직접청구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하고 현행처럼 의료기관에서 청구해야 한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가 95.9%(9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대한병리학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검체검사 위탁기관의 '과도한 할인 요구' 등에 대해서도 회원들 과반수 이상이 할인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의료기관이 수탁 기관들에게 검체 검사에 대하여 과도한 할인을 요구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8%(87명)가 ‘없다’라고 답했고, 61.2%(60명)가 오히려 수탁 검사기관으로부터 과도한 할인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병리의사들과 추가 조직 병리 수가와 세포검사의 협의 사항에 대한 수탁 검사비용의 결제 범위에 관한 질문에서 62.2%의 회원이 조직검사와 세포검사 모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의 신포장 제품을 발매했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신포장 제품은 일동(日東)이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이미지와 활성비타민의 역동성을 ‘아로나민’ 브랜드 이미지와 일체화해 시각적으로 나타냈으며,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태양 이미지는 일동제약의 OTC제품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돼 일동제약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포장변경을 통해 일동제약은 기존 고객층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감성에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새로운 포장은 RFID 태그가 부착돼 제품의 정보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적정 재고관리, 효율적 배송관리 및 반품 관리 등이 가능하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과학적 프로세스 및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준별로 사진 예술을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가 3월 개설된다.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촬영실습, 작품리뷰, 포트폴리오 제작과 전시 등 사진예술의 전 과정을 수준별로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 강좌를 3월 5일부터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아카데미는 ▲카메라 TALK ▲카메라 CRAFT ▲카메라 WORK ▲카메라 MASTER 등 4개 과정(Step)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32주, 2학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현재 사진작가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경(홍익대학교), 김진형(협성대학교), 방병상(한국예술종합학교), 최봉림(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강의하며 각 강좌당 수강생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수강 신청은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edu@photomuseum.or.k, 교육담당 홍혜주)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www.photo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의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2002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최근 PPI계열 성분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라베프라졸나트륨의 이상반응에 저마그네슘혈증이 추가된데 이어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용법용량이 신설된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베프라졸나트륨 단일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통일조정을 예고했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1월, 3개월 이상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 보고된 저마그네슘혈증을 이상반응에 추가한 바 있다.통일 조정 품목은 대웅제약'대웅라베프라졸나트륨정', 씨제이제일제당'라베원정', 한미약품'라베졸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라베칸정', 셀트리온제약'얼사라정' 등을 포함한 62개 품목이다.변경안을 보면 기타 이상반응에 혈중 감상선 자극 호르몬 상승이 추가되고,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자에게 투여시 라베프라졸나트륨을 4~8주간 1일 1회 20mg씩 경구투여한다는 내용이 신설된다.또 PPI를 8주간 투여한 후에도 질환이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로 8주간 10mg 또는 20mg을 1일 2회 경구투여해도 한다. 단, 이는 중증의 점막 손상이 확인된 환자에 한해 투여 가능하다.이외 위궤양·십이지장궤약,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위식
FDA는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 세포 암 치료에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서 개발 허가 신청한 에리베지(Erivedge: vismodegib)를 허가 받았다. 에리베지는 전이 국소 말기 피부암 환자로 방사선 치료나 외과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된다. 에리베지는 전이되었거나 국소적으로 진전된 기저 세포암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일, 멀티센터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하여 허가됐다. FDA에 의하면 전이 피부암 환자 30%, 국소적으로 진전된 환자 집단의 43%가 목적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의 20%가 약물 투여를 중단했으며 이는 근육 경련, 식욕 상실 및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에 감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리베지는 기저 세포 암의 9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 통로 신호로 유도하는 PTCH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면서 개발하게 됐다.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이 개발한 신약으로 앞으로 2주 후면 미국 약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위별수가제에서 포괄수가제도로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공급자, 가입자, 정부가 큰틀에서 빅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돼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가 공동으로 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미래의료복지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이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과장은 사견을 전제로 현행 행위별 수가제도의 지불제도를 포괄수가제도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공급자와 가입자, 정부간의 빅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즉, 공급자는 지불제도 개편을 수용하는 대신 수가현실화를 가입자와 정부에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박 과장은 "고령화사회에서 급여진료비가 증가하고있는 상황속에서 급여 지출 효율화를 위해 수가 억제 및 급여기준만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되지 않는다"며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적정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지불제도 개선 일환으로 포괄수가제 확대를 위해 정부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지불제도 개편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공급자가 반대가 아닌 큰틀에서 수용하면서 그 내용에 공급자가 요구할 수 있는 기전을 포함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민수 과장은 종별가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시회가 오는 4일 서초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한다.이번 총회에는 구의사회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하고,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도 선출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각 구의사회 대부분이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각 구의사회의 정총 일정은 23일에서 29일까지 5일간 전체 25개 중 16개구의 정총이 집중돼 있다. 먼저 오는 4일 서초구의사회는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17일에는 용산구의사회(캐피탈호텔 18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일에는 송파구의사회가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3일에는 종로구의사회, 은평구의사회(은평구의사회관), 관악구의사회(관악구의사회관), 양천구의사회(그린월드호텔), 금천구의사회(크리스탈부페)의 정기총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성북구의사회의 정기총회가 열리고, 28일에는 중구의사회(코리아나호텔 7층), 중랑구의사회(W웨딩홀), 도봉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강남구의사회(프리마호텔) 정기총회가 열린다.29일에는 영등포구의사회(의사회관 3층 동아홀), 동작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아주
일괄 약가인하로 처방액 상위 100대품목에서만 총 3734억원이 단번에 사라진다. 메디포뉴스가 오는 4월 약가인하 대상 품목 가운데 2011년 처방액기준 상위 100개 품목의 추정손실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리피토는 용량별로 10mg은 27.6%, 20mg은 22.5% 인하된다. 두 인하율에 대한 평균치를 적용할 경우, 약 245억원이 인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추정손실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사노피의 ‘플라빅스’가 203억원,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이 194억원, 종근당의 ‘딜라트렌’ 192억원, 삼진제약 ‘플래리스’ 149억원, 동아제약 ‘플라비톨’ 132억원 순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약가인하로 100억원 이상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품목은 GSK ‘헵세라’(124억원), 대웅제약 ‘가스모틴’(121억원), ‘알비스’(109억원), 동아제약 ‘오팔몬’(106억원) 등이다.처방 100대품목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된 회사는 대웅제약으로 총 7개 품목에서 591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우루사도 평균 14.6% 인하되면서 36억원 감소할 것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시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용이다. 국내 업체들이 꼽은 장애요인 1순위는 '개발 관련비용'이다.31일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바이오의약품 R&D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 보고서'를 공고했다. 이렇듯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이 막대한 개발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습이다.국내법인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연구개발비용 규모는 22.1%를 차지한 5억 미만이 가장 많다. 장애요소를 살펴보면 개발비용이 2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뒤를 이어 경험부족(15.9%), 인적자원 부족(12.9%), 법령 및 규제(11.9%), 기술 및 제반 환경(10.9%) 순으로 조사됐다.이는 연구개발 기경험 업체의 응답과 비슷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88개의 바이오의약품 중 58개 기업이 개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업체의 경우, 개발비용(23.2%)을 1순위로 꼽았고, 경험부족(15.5%), 인전자원 부족(14.1%) 등을 택했다. 반면 연구개발 미경험 업체의 경우 경험부족(16.9%), 법령 및 규제(15.3%), 개발비용(13.6%)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개발시 경험
2월부터 급여청구 명세서가 변경되고 복지부 소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시 지원계획이 마련되며 약가일괄인하에 따라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1년간 유예된다..특히 리베이트 근절 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2월 1일부터 1년간 유예됨에 따라 개정된 일부 법률의 시행이 예고되고 있다.이에 메디포뉴스는 2월부터 달라지는 법률과 정책을 정리해 보았다.◆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 유예 결정에 의해 가장 먼저 변경되는 것은 요양기관의 청구방법이다. 변경사항은 제도가 중단되는 시점인 2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실제로 유예기간동안 급여비 명세서에서 상한가, 약제상한차액, 약제상한차액 총액 및 수진자요양급여비용총액란의 사용이 유보된다. 해당일부터 약제상한차액 청구를 할 수 없게 된다.요양급여비용총액 산출방법 역시 변경된다. 종전과 달리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이 적용되지 않는 요양급여비용과 요양기관 종별가산율이 적용되는 진료행위료의 가산금액을 모두 합해야한다.복지부는 의약단체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비 청구명세서 세부작성요령 및 질의응답 자료'를 배포한
FDA는 화이자의 신장암 치료제 인라이타(Inlyta: axitinib)를 말기 신장암 환자 치료에 시판 허가하므로 화이자는 리피토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손실에 보상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말기 신장암은 신장 작은 튜브 내막에서 발생한다. 인라이타는 종양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수용체를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치료제로 듣지 않은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라이타는 2005년 이후 FDA가 말기 신장암 치료제로 허가한 7번째 약물이다. 미국에는 약 61,000명이 작년 신장 환자로 진단받아 5명 중 1명이 사망한다고 미국 암학회가 보고하고 있다. 신장암 진단 당시 말기 증세 환자는 20-30%에 이른다. 인라이타 최대 기대 매출은 6억 달러로 예상된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2월에 인라이타 심사에서 바이엘/오닉스 제약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장 암 치료약 넥사바(Nexavar: sorafenib)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있다고 추천했었다. 인라이타 부작용은 설사, 고혈압, 목소리 소실, 체중 감소 및 구토 등을 들고 있고 어떤 환자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출혈도 발생한다. FDA는 따라서 인라이타 투여 전에 고혈압을 사전 조절하도록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 성 지 개원가에서 증가하는 판막질환: 대동맥협착증 서론 심장판막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판막이 망가져서 이러한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군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크게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의 두 가지로 나뉜다. 판막 협착은 판막이 좁아져서 이를 통한 혈액의 흐름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판막 폐쇄 부전은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피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는 상태이다. 이들은 각각 독립되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판막질환은 과거 선천성 심장질환과 함께 가장 흔한 심장질환의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의 통계에 의하면, 1996년에는 후천성 심장질환의 수술 가운데 48%가 판막질환으로 수위를 차지하였으나, 1999년에는 38.6%로 감소하였고 2009년 전체 심장혈관 수술 중 5.1%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심장질환으로
소비자단체의 라식ㆍ라섹인증서에 맞서 안과의사회가 자체 인증서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칫 제식구 감싸기 식의 허울뿐인 인증서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절차와 방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그간 한 소비자단체에서는 수술결과와 사후관리, 평생관리 등을 소비자가 만든 약관에 의거해 법률적인 보장을 받고 모든 과정을 소비자의 감시와 견제하에 진행하는 인증서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그러나 안과의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인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절차는 인증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나 기계점검"이라며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학문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용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하고 있다.반면 해당 소비자단체에서는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 장비의 경우, 1년에 단 한차례의 점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도 도입 초기부터 최근까지 가입된 인증병원이 다른 안과병원들로부터 탈퇴를 강요받아 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안과의사회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라식ㆍ라섹 인증서 심의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