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과 함께하는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이 올해로 3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2011년 12월 재단이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종합 지원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영역의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온드림 희망의료 사업’은 △중증환아를 위한 완화의료 프로그램 △질환별 캠프 지원사업 △감성센터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기존의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심리와 정서를 지원하는 공공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사업은 ‘환자의 전인적 치료’라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치료목표와 ‘인류행복과 사회 발전의 추구’라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설립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