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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K-바이오·백신 펀드 5호·6호 펀드 운용사 선정

K-바이오·백신 펀드 3호는 800억원 우선 결성해 투자 개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30일(화) K-바이오·백신 5호, 6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각각 씨케이디창업투자·메디톡스벤처투자(5호 공동운영)와 키움인베스트먼트·디에스투자파트너스(6호 공동운영)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K-바이오·백신 5호, 6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2025년 12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5호는 500억원, 6호는 6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각 펀드 최소 결성액의 70%(350억원)가 조성되면 우선 결성 절차를 통해 조기 투자도 개시할 수 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와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로, 총 8년(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 동안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 3월에 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3호 펀드(주관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는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3호 펀드의 우선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4666억원(1호~4호)이 결성됐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23년부터 결성돼 현재까지 25개 기업에 1208억원 투자를 집행했고, 이 중 주목적 투자 분야에 23건 1158억원을 투자(주목적 비중 95.9%)하며 바이오 투자 시장 활성화를 지속 뒷받침하고 있다. 

참고로 바이오헬스 1기 펀드(’13년~’21년)는 6950억원이 조성됐으며 111건(107개 기업)에 5836억원을 투자했다. ’25년 8월 기준 투자받은 기업 중 19개 기업이 신규 상장에 성공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K-바이오·백신 5호, 6호 펀드 운용사 선정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의 투자 개시로 올해까지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기대한다”라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임상 3상 특화 펀드 및 K-바이오·백신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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