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26일부터 병원협회, 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국의 13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한 병원에는 간접흡연예방 내용을 담은 매직미러 등 금연홍보물이 지원된다.
또한 참여병원에게 건물 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토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며, 일련의 평가과정을 거쳐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건의료인 및 병원의 금연운동이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돼 보건의료인, 환자 등의 금연율을 높여 병원이 앞으로 금연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