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인 대전중앙병원장(사진)이 2월 14일자로 제7대 병원장에 연임됐다.
대전중앙병원은 제6대 병원장을 역임한 금동인 병원장이 오는 2010년 6월 30일까지 산재의료관리원 대전중앙병원장을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동인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진료과의 전문화를 위한 센터 및 외래 재배치 ▲담장없는 병원 구축 ▲재활전문센터 및 인공관절센터 개소 ▲대전시 지원으로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무료 수술 시행 ▲진료, 연구,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병원의 내실화 도모 등을 통해 병원의 안정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 원장은 대전고(47회 졸업), 충남의대(1회 졸업)를 졸업했으며, 신경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충남대학교 신경외과 조교수를 거쳐 대전 한국병원장(1984년), 금산 한국병원장(1988년), 충남 천안의료원장(2000년)을 역임했다.
병원경영의 뛰어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대전중앙병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