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7,762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진해거담제와 항바이러스제가 가장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신종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호흡기관용약이 35.7%의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항생물질제제도 19.8%의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메디포뉴스가 각 증권사 및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사의 8월원외처방조제액 분석결과, 상위제약사 중 종근당과 동아제약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41.4%, 40.1%의 증가율을 기록해 부동의 1, 2위 자리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질환별 처방에서는 진해거담제와 항바이러스제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37.7%, 30%성장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8월원외처방 조제액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상위제약사 중 종근당이 전년동월대비 41.4%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성장율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11월에 특허만료된 코자 제네릭을 비롯해, 복합제인 코자플러스, 코자플러스에프, 코자플러스프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 등과 함께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장율 2위자리를 차지한 동아제약은 전년동월대비 40.1%증가한 가운데, 주력품목 최대품목 스티렌이 31.6% 증가한 74.5억원을 기록하며 월별 최고 실적을 갱신하고 있으며, 항혈전제 오팔몬과 플라비톨도 각각 51.1%, 45.9%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피토와 코자 제네릭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동안 다소 취약했던 제네릭 부문이 상당히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대웅제약이 전년동월대비 20.7%성장해 증가율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에 이어 원외처방 조제액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치료제 ‘코자’제네릭 신제품의 경쟁적인 출시로 동사 주력제품 ‘올메텍’의 매출정체가 지속 중에 있음에도 코프로모션을 진행중인 자누비아, 넥시움, 세비카 등 오리지널 신제품 발매효과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외에 일동제약이 전년동월대비 17.9%의 성장율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중외제약 17.5%, 한미약품.부광약품이 각각 14.2%, 유한양행이 7.6%, LG생명과학이 4.4%의 순으로 성장율을 보였다.
이중 유한양행은 유한양행은 3월 22.9%, 4월 22.8%, 5월 17.0%, 6월 14.8%, 7월 11.7%, 8월 7.6% 증가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동사가 보수적인 마케팅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월 처방금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치료제에서는 ARB 고혈압치료제(+29.9%, YoY), 항궤양제(+28.3%, YoY), 고지혈증치료제(+26.9%, YoY)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치료제에서는 진해거담제가 37.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