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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학·연·산 연계의 장 ‘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포럼’ 개최

교과부 등 3개부처 연구프로그램 활성화 전망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범부처 신약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1월 처음 개최돼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경부와 복지부와 함께하는 범부처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국내 신약개발은 연구인력과 임상시험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도 강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반면 연구자간 인적네트워크와 학·연·산 연계 부족으로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포럼은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에서 수행 중인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신약개발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계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를 촉진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신약개발 R&D 관련부처인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로서, 관련 프로그램간 연계와 함께 정부-연구자-산업계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전 세션에는 교과부 등 3개 부처의 ‘2010년도 정부의 신약개발 R&D 정책’ 소개와 ‘한국 신약개발 시장현황 및 전망(삼성전자 고한승 전무)’, ‘Pre-clinical study in Drug Development(안전성평가연구소 고우석 센터장)’, ‘신약개발 특허전략 및 Case study(이원상 변리사)’를 주제로 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다.

이어 오후에는 ‘Target 발굴/검증’, ‘신약후보물질 확보’, ‘후보물질의 활성평가 및 최적화’, ‘의약 개발’ 등 4개 기술별 분과회의를 통한 연구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는 현재 정부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2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4회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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