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11일(월) 오후 3시 강릉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자녀 교복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성금 기탁은 강릉아산병원 노·사간 모임인 ‘한마음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와 각 부서마다 비치된 돼지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내년 중·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의 교복비로 쓰이게 된다. 저소득 가정에서 수십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든든한 후견인이 되는 셈이다. 강릉아산병원은 매년 강릉시 소재 11개 고등학교 41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하현권 병원장은 “학교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입는 것에 대해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교복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2:4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팔로4징’ 질환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두 살배기 환자를 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로4징은 심장 내 큰 구멍과 폐로 가는 혈류의 감소 등 심장 내 기형으로 청색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병으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안 되면 저산소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환아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지작지역 의료봉사 당시 순환기 내과 안영근 교수의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전남대병원으로 초청돼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지난달 10일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의 집도로 약 5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병실에서 한 달여간의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진 환자는 지난 8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를 함께 했던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야의봉사단 그리고 한국심장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국내 체류비를 초야의봉사단이 부담했고, 수술비는 전남대병원과 원내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정길 교수), 한국심장재단이 지원키로 했다. 또 정인석 교수는 지난 전남대병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서 받았던 봉사상 상금
2017-12-12 12:40건국대병원이 지난 11일 원내 지하 1층 핵의학과에서 PET/CT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0일 국내 처음 피복선량은 낮추고 진단 화질은 높인 최신형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해 정상 가동하고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PET/CT 도입을 통해 건국대병원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준비하느라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PET/CT 도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PET/CT를 잘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건국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12 12:40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다른 혈관을 만들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 진료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조와 과정, 결과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세부 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 수 등이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이면 2등급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종합점수 94.8점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2019년 초 개원하는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특화 육성 분야인 심뇌혈관질환의 경재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획득은 이대목동병원의 심장혈관 분야에 대한 우수한 의료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의료…
2017-12-12 12:40국립암센터가 지난 11일 ㈜태건상사로부터 저소득층 암 환자 및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전했다. ㈜태건상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건설용 전기자재 제조업체로 고양시에서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장애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가 차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조직문화를 갖춰 올해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태건상사 김만석 대표는 "저소득 암 환자와 소아암 환아가 완쾌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행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여건이 어려운 암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소중한 후원금을 사용하겠다."며, "국립암센터 전 직원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태건상사는 지난해에도 국립암센터에 치료비 1억 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017-12-12 12:31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1일 1회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11일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JAK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인 JAK1과 JAK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단독투여 또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할 수 있으며,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으로 환자에 따라 2mg을 선택할 수도 있어 4mg, 2mg 두 가지 용량이 투여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표준치료요법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umor necrosis factor inhibitor; TNF inhibitor) 아달리무맙과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보다 올루미언트 (바리시티닙)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시 다수의 효능 평가지표 측면에서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루미언트는 중등도 및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4개의 주요 3상 임상연구를 통해 1) 메토트렉
2017-12-12 11:07㈜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소형화된 ‘클래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경구투여 제제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16-0094706)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자사 항생제 ‘클로리스정 250mg’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정제보다 부형제의 양을 약 1/3로 감소시켜 환자의 복약 편리성을 개선시켰는 점이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은 ‘마크롤라이드(Macrolide)’계 항생제로, 점성이 강하고 압축성이 낮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고점성, 저압축성의 성질을 가진 약물은 제형화 과정에서 생산설비에 주성분이 부착돼 함량 저하 문제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제형 파손의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부형제를 첨가해 생산해 왔다. 부형제 때문에 커진 정제의 크기는 복용 시 불편함을 초래하고, 약효 측면에서도 순응도가 낮아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휴온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클래리트로 마이신’의 정제화 과정에 적합한 부형제와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아내, 이번에 특허를 취득했다. 오준교 휴온스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 실장은 “이번 특허는 약효의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가 평소 복용
2017-12-12 11:00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국내 최고의 뇌신경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뇌신경 병동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1월 신경외과 · 신경과 리모델링을 마친 새 공간에서 뇌신경센터로 새롭게 출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시설 및 구조, 인력, 운영 면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인증받았고, 이달 12일에는 뇌신경 병동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뇌신경센터의 모든 구성원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병원의 환자 감동 슬로건인 '최상의 진료, 최고의 만족, 최대의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0:59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12일 ‘가화맘사성 클래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내행사를 가진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여성 암환우가 팝아트 또는 캘라그라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2명이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크리스토프 로레즈 항암제사업부 총괄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게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을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가진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노바티스 전 직원이 함께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가화맘사성은 여성 암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가화맘사성 클래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가화맘사성 반찬배달’ 등 3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은 여성 암 환우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으로 36명이 1박2일 간 여행을 다녀왔다. 여성 암 환우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단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은 약 160명에게 12월 한 달 간 총 8회 제공할 예정이다. ‘가화맘사성 클래스’에 참가한 정 모씨(51세)는 “지난 해 암 진단 후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으며 많이 힘들던 시간을 보냈는데, 가화맘사성 캠
2017-12-12 10:57문케어는 보장성확대가 주목적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보장성이 문제가 되는 수준인가 묻고싶다. 국가의료시스템을 운영하는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국가들은 의사들이 공무원화되면서 열심히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나 수술을 위한 대기시간이 엄청나다. 무상의료지만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돈있는 사람들은 민간의료보험사에 돈을 내고 급행진료를 받는 형편이다. 미국은 병원시설이나 의료기술은 뛰어나지만 어중간하게 돈이 없으면 삶을 포기해야되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오바마케어를 만든 것이다. 그당시 오바마는 직접 의사협회를 방문하여 의사들에게 이 제도가 도입되어야할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였고, 의사들의 협조를 구했었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되고 있고 외국인노동자들조차 조건만 충족하면 쉽게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의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은 보장성강화라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아파도 병원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다. 올해도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2200억원이나 삭감되었다. 보장성강화를 주장하는 정부가 이러고도 신뢰를 받을 수 있는가? 게다가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
2017-12-12 10:51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 유광사홀에서 2017학년도 2학기 마지막 '생각의 향기'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강연은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를 주제로 유정아 KBS 전 아나운서가 연단에 섰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9년 KBS 아나운서 16기로 입사, 1997년 프리랜서가 됐으며, 2004년부터 5년간 서울대학교에서 말하기에 관한 강의를 했다.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 등 의사소통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연극과 영화를 통해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유 전 아나운서는 의사소통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여러 가지 예시를 들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한 교육(education)의 어원은 '바깥으로'를 뜻하는 라틴어 '엑스(ex)'와 '끄집어내다'라는 뜻의 '두케레(ducere)'의 합성어로,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는 게 아닌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끄집어내 주는 것으로 화자와 청중 간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것도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
2017-12-12 09:49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일 ‘희귀질환 7,000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화이자사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희귀질환 7000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료전문가들이 실내용 자전거 1km를 달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는 총 51명이 참여해, 자전거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했다. 임소명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 상무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유병인구가 적어 의료적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 희귀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에도 사회의 따스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확대하면서 희귀질환 극복을 이루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은 희귀질환관리법 제정 2주년이 되는 달이다. 7천여 개의 희귀질환 중 적절한 치료법이 개발된 질환은 5%에 불과하지만,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전세계 환자 수는 3억 5천명에 이르며, 국내 희귀난치질
2017-12-12 09:49현대약품이 연 12회 클래식을 비롯한 국악,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트엠콘서트 메세나 회원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아트엠콘서트는 관객들이 클래식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 되는 공연으로, 김주영 피아니스트가 클래식 해설에 참여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메세나회원은 연간 12회 아트엠콘서트를 즐길 수 있고,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에 초청될 수 있다. 연간 회비는 10만 원으로 공식 홈페이지(www.artmconcert.com)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아트엠콘서트는 매달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을 섭외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메세나 회원 가입을 통해 매달 수준 높은 공연 관람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이 새해 첫 공연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 박종성 하모니시스트, 김홍박 호르니스트,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 등 다양한 예술가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17-12-12 09:34고중성지방혈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의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팀이 UCLA 보건대학원 남지나 대학원생과 함께 1988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본 58편의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 국제학술지인 유럽지질과학기술저널(European Journal of Lipid Science and Technology) 12월호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란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58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위약(플라시보, 가짜 약)보다 38.59mg/dL 만큼 낮췄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3mg/dL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석에 포함된 임상시험 간에 효과 차이
2017-12-12 09:34현 외상시스템의 주요 문제점으로 높은 전원율이 지적되고 있는바, 전원을 잘 할 수 있는 체계가 아닌 최소화하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 주최로 개최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에서, 아주대 의과대학 허윤정 교수가 '권역외상센터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지난해 질병군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외상은 종양, 심혈관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으며, 질병부담은 종양 다음을 차지했다. 허 교수는 "중추신경계 또는 심장과 대혈관의 손상 등 아주 심각한 외상의 경우 즉시 사망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대량 출혈 등으로 인해 원인을 알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권역외상센터에서 가장 긴급조치해야 할 일이 출혈을 막는 문제일 수도 있다. 이 뒤로 가게 되면 외상환자들은 일반환자에 비해 감염과 장기 부전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라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에 관해서는 "교통사고 등 사고난 시점으로부터 30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사고발생 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적절
2017-12-12 06:00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회장 원희목)은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함께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약산업 10년간 고용증가율 3.1%, 제조업 1.7%보다 크게 앞서 의약품제조업의 고율증가율은 제조업 분야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1%로, 제조업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또한, 전 산업군 고용증가율 2.4%보다도 높게 집계됐다. 산업별 고용 자료 제약바이오협회·통계청, 단위 명·%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연평균 증가율 전산업 15,882,000 16,104,000 16,479,000 17,048,000 17,510,000 17,734,000 18,240,000 18,776,000 19,312,000 19,627,000 2.4 제조업 3,360,000 3,352,000 3,222,000 3,482,000 3,449,000 3,56
2017-12-12 05:50국민건강수호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적인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12월 10일, 전국에서 모인 3만 여명의 의사회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친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모 지방일간지가 12월 11일자 보도에서 '문재인케어 반대시위, 집회 동원 의혹… 3시간에 10만 원 상품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궐기대회의 일부 참가자들이 대가를 지불 받고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비대위는 "해당 기사는 언급된 의혹의 제보자는 물론, 글이 올라왔다는 인터넷 사이트의 출처도 명시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그 어떤 대가성 금품도 제공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글쓴이도 글이 올라온 게시판도 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떠돌고 있다”면서 “바른 의료체제 확립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5시간 동안 함께한 의사동료들을 욕보이는 일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비대위는…
2017-12-12 05:40"일하지 않는 외상센터를 제대로 관리 · 감독해서, 국민 생명을 어이없게 잃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이 이처럼 지적했다. 김상희 의원은 "2011년 석 선장 사건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가 만들어졌고, 현재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얼마 전 북한 귀순병사 사건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에 관해 국민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현재 권역외상센터는 국민 생명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국민 요구를 받고 있다. 2015년 기준 외상 때문에 사망하는 국민이 30%를 넘고 있다. 이 수치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2배에서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외상환자 대부분이 젊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생명을 건질 수 있는데 잃게 되는 경우를 목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사건이었던 민건이의 경우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외상센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해서 사망했다. 국민 혈세로 센터 운영하면서
2017-12-12 05:30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국제진료센터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신경과 전문 네브론(NEVRON)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네브론 병원은 러시아 전 지역의 병원 및 검진센터들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 돼 있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병원들 중에서도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내년에 개원하는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640 MDCT 및 3T MRI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환자가 외래진료 후 수술까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네브론’에서 매년 개최하는 포럼에 인천성모병원의 의료진을 초청할 것을 약속하며, 환자 의뢰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국제진료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은 국제의료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1 22:21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가 7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장기근속∙명예퇴임 위탁모 시상식 및 미국 홀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직원들이 기피하는 왁자지껄한 송년회 대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아이들을 위하는 위탁모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들의 정신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7-12-1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