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새내기 학생들의 봉사활동 프로젝트인 ‘HY 옐로자켓 프로그램’ 출범식을 갖고 지난 3월 8일부터 환자들에게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환자의 아픈 부분을 공감하고, 상황을 이해해 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를 소중히 생각하는 의사가 되기 위한 값진 경험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학업으로 의학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봉사활동을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한 인성과 품격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해 2월 29일 ‘HY 옐로자켓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예과 1학년 새내기들이 1년간 한양대학교병원 내에서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7-03-15 15:34JW크레아젠의 수지상세포 치료제가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대상 간암 환자의 무재발·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간동맥화학색전술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크레아박스-HCC’ 연구자 임상 2상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간암 환자에게 ‘크레아박스-HCC’를 투여한 결과 비투약군에 비해 무재발 생존기간(Recurrence free survivals)과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s)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지상세포 치료제를 병용요법으로 하는 임상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레아박스-HCC’는 T 세포, NK 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로 미성숙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주입시켜 제조된 성숙 수지상세포가 체내에서 ‘킬러 T 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신약이다. 경북대학교병원 탁원영 교수와 부산대학교병원 허정 교수가 진행한 이번 임상은 간암…
2017-03-15 14:08의료계가 대선과 관련, 보건의료분야 정책으로 ▲일차의료육성 및 지원특별법 ▲의료전달체계 확립 ▲ 보건부 분리 ▲국민조제선택제 ▲건강보험문제 개선을 제안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5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임상2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참여운동본부’를 15일 발족키로 했다며 정책제안으로 이같이 밝혔다. 운영기간은 5월31일까지이다. 추무진 회장은 "앞서 의협은 국민과 공감할 수 있고 국가와 의료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아젠다를 선정한다는 원칙하에 보건의료분야 정책 25가지 아젠다를 선별했다. 이 중에서도 5가지 주요 정책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무진 회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취지로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한다. 정책제안이 대통령 후보 공약 사항으로 반영되는데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부의 주요 역할로는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는 것과 ▲의협 회원 및 가족·직원 등의 적극 투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추 회장은 “첫째 정책제안서를 주요 후보자와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함과
2017-03-15 14:01앞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1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방법, 심의 범위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심의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위원 명단과 매 회의 결과를 정리·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위원은 ▲강윤구(위원장), 고려대학교 보건의료법정책연구센터 소장 ▲강민구,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미지, 동아일보 기자 ▲장인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전인구,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조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 이다.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하여 위원회 심의 범위를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에 한정키로 하였다. 품목조정은 국민수요 등이 낮은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13개 지정목록에서 제외하거나 야간·휴일에 시급히 사용할 필요성 등이 높은 일반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의미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안전상비
2017-03-15 12:07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서철원 교수팀이 최근 혈액암의 한 종류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 전 모 씨(59세, 女)에게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며 자가조혈모세포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암 중에서도 전신에 퍼져있는 림프계 조직에 생기는 림프종이나 혈액 내 특정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치료할 때 주로 사용된다. 서 교수팀이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처음 시작한 1993년 5건의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했는데, 지속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91건을 시행했다. 혈액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일부 환자에서는 더 강력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시행하게 돤다. 이 때 암세포뿐만 아니라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도 같이 없어지기 때문에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게 된다. 주로 백혈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는 달리, 림프종과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들어가기 전 미리 채집해놓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치료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2017-03-15 11:55한독(회장 김영진)과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주관연구기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이 8일 국립암센터에서 ‘Pan-TRK 저해 항암신약’에 대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독은 2015년 CMG제약과 ‘Pan-TRK 저해 항암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의 협약으로 개발 과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독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임상 2상 초기 단계까지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CMG제약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독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하는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이다. TRK 유전자의 재배열은 암유전자 변이의 한 종류로 갑상선암, 유두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의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독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및 CMG제약과 ‘Pan-TRK 저해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올해 GLP 독성시험에 진입하며 내년 중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독의 장우익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Pan-TRK 저해 항암신약’
2017-03-15 11:49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부가 14일 울산 동구청울 방문해 성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상곤 진료부원장과 김선영 신경과 교수는 동구청 2층 구청장실을 찾아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진료부 상조금의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진료부 상조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건강서비스 제공과 이동 무료 구민진료, 취약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 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7-03-15 11:48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출시 이후 2016년 매출 성적표를 공개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출시 이후 14억 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GLP-1 유사체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65%, 2016년 4분기 기준)을 나타냈다. 트루리시티의 성장과 더불어 전체 GLP-1 유사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GLP-1 유사체의 처방 규모는 약 11억 8천만 원에서 지난해 약 35억 원으로 괄목 성장했다. GLP-1 유사체는 인크레틴 효과를 기반으로 혈당 조절 효과 및 인슐린의 잠재적 부작용인 저혈당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 효과 등의 이점을 갖춘 치료제이다. GLP-1 유사체는 2015년 10월부터 당뇨병 환자의 체질량지수(BMI) 30 kg/㎡ 이상에서 25 kg/㎡ 이상으로 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GLP-1유사체 3제 병용요법으로 현저한 혈당 개선이 이뤄진 경우 메트포르민과 GLP-1 유사체 병용에 대한…
2017-03-15 11:4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55개사 287제품(2017년 3월 12일 기준)이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우선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
2017-03-15 10:57심평원이 현재 우편 접수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는 진료비확인 비급여자료 제출 행태를 포털 제출로 바꾸겠다고 천명했다. 또 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서비스 활용을 적극 홍보해 요양기관의 행정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홍보실 손문홍 실장은 14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진료비확인제도의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진료비확인제도의 환불비율은 34.5%, 정당비율은 45.8%로 매년 환불비율은 감소하고 정당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손문홍 실장은 “자가점검 서비스 항목 및 민원 사례 공개 확대, 홍보 활성화 등을 통해 요양기관의 비급여 본인부담과다 행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며 “실제로 매년 진료비 자가점검 서비스의 조회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간 2만건이 넘는 진료비확인 신청건수는 요양기관에 행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평원은 올해 진료비확인 관련 비급여 심사자료를 우편이 아닌 포털로 제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손문홍 실장은 “현재 진료비확인 요청과 관련한 요양기관의 비급여 심사자료 제출방식은 서면을 이용한 우편 접수가 대부분”이라
2017-03-15 06:00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지난 14일 수사관 40여 명을 동원해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리고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ST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진행했다고 검찰 관계자는전했다. 동부지청은 지난 2월에는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제약회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장 A(61·약사) 씨를 구속기소했고, A 씨에게 보험 등재 심사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금 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 B(62·의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동아제약 압수수색은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결국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9명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017-03-15 05:54서울 중랑구 등 4개 지역 의사회 주도로 지난 2014년 11월부터 2년간 진행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높지만 건강관리 자원부족과 지원센터 접근성은 개선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대한의사협회지 2월호에 게재된 ‘일차의료기관 이용자들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만족도 및 효과 질적연구’라는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일차의료기관 의사가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 시범사업에 환자들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은 의사주도 교육을 통한 상호 신뢰 강화, 만성질환의 포괄적 관리, 단독대면 교육방식과 맞춤형 정보제공, 체계화된 공식 교육자료를 사용한 교육, 컴퓨터 활용 교육방식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과, 환자들은 자신의 질환과 건강에 대한 지식수준 향상, 생활습관 조절에 대한 동기 강화, 실제 생활습관의 변화와 건강호전, 건강관리를 위한 주변의 자원 확보와 지원 강화 효과가 있었다. 또 신뢰하는 의사가 연계해주는 전문팀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경험하며 일차의료의 질이 향상됐다고 인식하게 됐다. 그러나 지
2017-03-15 05:50노바티스가 2017년 주력 품목으로 준비한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ribociclib, 개발명: LEE011)'가 13일(현지시간) 미 FDA로부터 폐경 후 전이성 혹은 진행성 HR+/HER2- 유방암 환자에 '레트로졸' 등과 같은 '아로마타제 저해제'와 병용하는 1차 치로제로 승인됐다. '키스칼리'는 화이자의 '입랜스' 출시 이후 승인된 두 번째 CDK 4/6 억제제다. CDK는 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며, '키스칼리'는 선택적 CDK 4/6 억제기전을 통해 CDK 4/6의 형성을 저해하고, '아로마타제 저해제'를 통해 에스트로겐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 및 분열을 막아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 '키스칼리'와 '입랜스'의 차이가 있다면 '입랜스'는 1) 1차 치료제로서 '레트로졸'과 병용, 2)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으로 명시되어병용하는 약물이 두 가지로 한정되어 있다. 반면 '키스칼리'의 경우에는 '아로마타제 저해제'와 병용으로 명시되어 있어 '레트로졸' 등 모든 '아로마타제 저해제'와의 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차 치료제로서의 사용 범위는 '입랜스'보다 광범위한 입지를 차지
2017-03-15 05:40노인 입원환자의 간병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간병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질병과 부상 등으로 인한 노인 입원환자의 경우 통상적으로 가족이 병원에 상주하거나 간병인을 별도 고용하여 간병을 한다. 노인 입원환자는 소득활동의 감소로 인해 간병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따라 자녀 등 가족이 부모의 간병 부담으로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개정안은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대해서는 입원기간 중 간병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도록 했다. 간병에 대한 보험급여의 범위, 방법, 절차와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게 된다. 최도자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가족이 간병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간병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여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입원환자가 적절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3-14 16:29대한의사협회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KMA TV-알고 있었나요? 한약의 세계화’동영상이 한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의사협회가 의협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이 지난 2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14일 의협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인 'KMA TV'는 지난해 12월 7일 개국 기획영상으로 '한약의 세계화'를 제작,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 게시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일부 내용이 한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의협 추무진 회장과 안양수 총무이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약은 동물실험 및 임상실험(1상, 2상, 3상) 등 철저하고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유통되고 있는 데 반해, 한약은 검증절차 없이 국내 유통이 허용되고 있는 실태가 설명돼 있다.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 받지 못한 한약에 대해 정부가 세계화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의협은 “그러나 한의사 개인 혹은 한의사 단체에 대해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서부지검은 피고소인 전원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대상자가 피해자로 특정된 것으로 보이지
2017-03-14 16:17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3월14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의료계와 산업계,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진엽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 증가, 글로벌 신약 개발 등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씨앗이 지속적으로 움트고 성장하는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병원,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하며, 병원이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14 16:1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4일 직장내 보육시설인 ‘전북대병원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전북대병원어린이집은 부지면적 445㎡에 친환경 시설환경으로 조성한 외부놀이터, 보육실, 유희실, 특기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수용인원 규모는 56명으로 만 5세 이하의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각 연령별로 1개 반씩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며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았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병원으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도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가족친화 일환으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개원식에서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직원들의 자녀가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구성원들이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2017-03-14 15:27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의생명융합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구지원팀, 동물실험실, 기초의학실험실, 임상의학실험실, 임상시험센터 등을 운영한다.또한 뇌과학연구원, 안(眼)연구원, 통합의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원, 임상의학연구원을 만들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혁신적인 바이오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의생명융합연구원은 ▲젊은 임상의과학자 양성을 통한 핵심의료 연구 인력 확보 ▲환자 개인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의학 기초-임상-기업 공동 융합연구 임상적용 ▲의생명융합연구원을 통해 개발된 의료원천기술의 사업화 등을 통해 글로벌한 연구원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2018년 초에 국내 최초로 개원하는 뇌병원은 의생명융합연구원의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 결과를 접목해 연구와 임상이 융합되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의생명융합연구원장(핵의학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국민 보건 증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새롭게 개관한 의생명융합연구원을 통해 국내 및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의학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2017-03-14 15:19“해명과 사과, 원상복구를 요구한다” 대한전공의협회는 정부가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의 수련보조수당을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에 대해 지난 6일 성명서를 발표한 직후 감사원 및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은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일방적인 삭감을 감행한 것에 대한 것과, 그 비용이 다른 부서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편입됐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 등이 내용이다. 대전협은 “전공의 특별법 시행과 함께 정부의 전공의 수련비용지원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공의는 물론 학회나 의협 등 어느 유관단체와의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삭감을 감행한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난해 메르스와 직접 대면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 대한 보상은커녕 그들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수당을 닥터헬기 운영자금과 맞바꿨다는 의혹만 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삭감 요인에 대한 일체의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삭감된 수련보조수당 7억원만큼 닥터헬기 운영 예산이 증액되자 전공의들은 “유관기관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그리고 추경예산 편성 및 타 분야 예산투입 시기 조절 등을 통한 수련보조수당 원상복구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전협 정용욱 정책이사는
2017-03-14 15:14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회 홈페이지 내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가운데, 유방암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이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직접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개편 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상에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환자별 맞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개편을 통해 추가된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 내 ‘병기체크’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병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가 제시된다. 환자들은 자신의 병기를 클릭함으로써, 해당 병기에 대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음성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따른 표준화된 치료법 확인이 가능하다. 유방암 환자들이 한국유방암학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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