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0일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진이 뇌영상 임상연구를 통해 침시술에 대한 통증치료 효과와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보다 폭넓고 다양한 한의학 연구성과를 거두고,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하루빨리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와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비탈리 내퍼도 교수 연구팀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짜침과 가짜침 치료 비교연구를 실시한 결과 진짜침 치료만이 뇌 감각 영역과 손목부위 신경전도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뇌영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규명한 공동연구팀은 진짜침 만이 정중신경 전도도를 변화시키고 뇌의 일차감각영역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최초로 밝혀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의협은 “이번 연구성과는 한의학 역시 연구를 통해 얼마든지 한의학의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그리고 이러한 연구성과를 보다 다양하고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2017-03-10 12:14한국UCB제약(대표이사 이영주)이 3월 6일 오전 11시 서초구 A+ Asset Tower 4층에서 ‘UCB Korea New Office Open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벨기에 대사관, 쥴릭파마코리아, 유한양행, 법무법인 광장 그리고 UCB Pacific Rim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제막식, UCB 소개, 내∙외빈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UCB제약은 UCB Value, Priority, Vision을 새로 이전한 사무실 공간에 구현하여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UCB의 PATIENT VALUE를 업무에 반영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UCB제약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며, 1928년 화학회사로 시작하여 Primary care를 선도하는 제약회사를 거쳐 현재는 Special care 회사로 발전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및 면역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시도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한국UCB제약은 1989년 12월에 설립되어 지난 2016년 €4
2017-03-10 12:1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7학년도 첫 번째 ‘생각의 향기’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묻는다,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석영중 교수가 연단에 섰다. 석영중 교수는 도스토예프스키, 푸슈킨, 체호프 등 러시아 문호 거장들의 주요 저서를 번역하며, 러시아 고전문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등이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 관계 증진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것을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쉬킨 메달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러시아 문학 번역가로 평가받는 석 교수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잔인한 천재’, ‘깊이의 작가’라는 별칭을 가진 만큼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한 작가라고 말했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가 인간의 다양성 중 이중성, 고통, 유한성을 가진 비극적인 인간에 초점을 맞추어 그 의미를 파헤치기 위해 작품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스토예프스키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굉장히 다면적, 다층적으로 표현해 읽는 사람마다…
2017-03-10 11:53국내 연구진이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개발했다. 간 블록을 손상된 간에 이식하면 간 블록 안에 있는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가 밖으로 방출돼 손상된 간의 기능을 대신해 간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간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연구소 전욱 교수팀이 지난 1월 12일 세계 최초로 3D 세포 프린터와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3D 세포 프린팅’ 기술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학문이다. 인간유래 세포와 천연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진 ‘바이오 잉크’가 ‘세포 프린터’를 통해 피부, 혈관, 연골 등의 장기로 출력되는 미래 의학기술로도 불린다. 연구팀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2014년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돼지 피부 유래의 ‘type 1 콜라겐’을 바이오 잉크로 사용하고,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ASC: Adipose Stem Cell)’를 이용해 간 블록을 제작했다. 이 간 블록을 간 손상 동물모델에
2017-03-10 11:51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지난 8일 자사가 운영하는 갤러리AG에서 배우 겸 사진작가 이광기의 첫 개인전 <막간_Intermission>의 전시 오프닝이 개최됐다고 10일 전했다.. 이광기의 사진작품부터 플로리스트 정은정(라마라마 플라워 대표)과 협업한 설치작품까지 총 20점이 공개됐다. 이번 이광기 작가의 전시작품은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은 생사의 문제, 만남과 이별의 스침 등 ‘반복되는 삶을 제대로 관조할 수 있는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안국약품의 천세영 전무가 인사말을, 문화유산 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배종옥, 김영호, 현진영, 정종철, 낸시랭, 정태우, 최은경, 김혜진, 류상욱, 최진희, 류시현 등 동료 연예인들과 김달진 미술연구소장,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 등 총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안국약품 천세영 전무는 “배우에서 사진작가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광기 작가의 첫 개인전을 축하하며, 안국약품도 “MEDICINE IN CULTURE (문화 속의 제약)”을 모토로 삼아, 문화로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예술적 처방들을
2017-03-10 11:50한미약품은 작년 늑장공시 및 미공개정보 관리 미흡, 일부 라이선싱 계약 반환 등 총체적 경영관리 부실을 혁신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0일 이사회를 통해 우종수 부사장, 권세창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우종수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지난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관순 전임대표는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 한미약품은 또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인 김선진 박사(MD)를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신약 임상이행 연구 전문가로, 한미약품연구센터와 R&D 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2017-03-10 11:5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0일(금)부터 4월 20일(목)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제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흥국(중남미, 중동, 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에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제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및 선진국 등 여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모의실사(Mock Inspection) 소요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의 경우 제약기업과 현지 파트너사와 컨소시엄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인증획득·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은 제약기업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
2017-03-10 10:51미용·영양주사의 시장규모가 연 1조원대를 넘어섰다는 추계가 나왔다.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의약품 유통자료와 청구자료를 활용, 공급금액에서 청구금액을 뺀 부분을 비급여 금액으로 추정했다. 미용·영양주사 관련 8개 제품의 비급여 금액은 2014년 기준 약 1조 27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톡스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보톨리눔독소’가 6903억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또 태반주사로 불리는 ‘자하거가수분해물 및 자하거추출물’이 19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박 연구위원은 공급 시점과 사용 시점의 불일치, 재고·소실분 미반영, 비급여로 사용된 용도 파악 불가능 등의 한계로 실제 사용된 규모보다 과다추정 된 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미용·영양주사는 시술의 간편, 일시적 성격에 수요 요인, 의료공급자 요인, 제약기업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
2017-03-10 10:47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3월9일 감염병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한‘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은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대형(신종) 감염병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한 감염병 관리시설로, 음압시설 및 오염제거 공간 등을 통해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시, 격리치료를 진행하며 병원 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를 방지 하기 위한 시설이다. 인하대병원은 4개 병상을 신설했다. 인하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진수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대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인천시, 인천의료원과 공조하여 대형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2017-03-10 10:30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와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 영남영업그룹장 정춘식)은 3월9일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환자별 고유 외화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자국에서 편리하게 의료비를 송금할 수 있고 병원은 외환 자금정산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 경북대병원 조병채 원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편리한 진료비 납부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의 24개국 135개 해외점포망을 활용하여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 중국과 러시아, CIS 국가 등 병원이 준비 중인 해외진출사업의 현지금융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10 10:15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 봉사단원들이 지난 4일 전남 신안 도초도 도초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7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도초도를 비롯, 인근 5개 섬 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검진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들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주민 박모(75)씨는 “섬에 살다보니 아파도 제때 치료받을 수 없어 답답하다. 머나먼 곳까지 찾아와 아픈 몸을 보살펴주고, 치료받을 기회를 주어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진료단장인 이삼규 교수(재활의학과)는 “안과·치과질환 등으로 오래 동안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7-03-10 09:18조혈모세포이식에 있어 국내에 적절한 일치형제기증자가 없는 경우 해외기증자 이식은 30~40%의 장기생존을 유도하지만 6000만원 가량 더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다만 반일치 이식 성적이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 성적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아 반일치 이식 비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혈액질환환자에서 국내기증자조혈모세포이식과 해외기증자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비교’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혈액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국내에 완전일치 기증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전통적으로는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이 시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반일치 형제를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도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기증자 조혈모세포이식과 해외 기증자 조혈모세포이식의 임상적 효과 및 경제적 성과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현재까지 국내 혈액전문의들 사이에서는 반일치 이식의 좋은 성적을 보고하는 데이터가 계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임상적 효과성을 이유로 완전일치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해외 기증자와 국내 기증자로부터의 동
2017-03-10 06:00국가 정책과 법률에 따라 부산지역주민을 위한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와 산업현장의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특수건강검진센터 등이 가동됐다. 또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남성 노인인구를 위한 전립선센터와 고위험 산모를 위한 태아치료센터 등을 가동 중이다. 9일 병원계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이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인천나은병원이 전립선센터를, 제주대학교병원이 특수건강검진센터를, 해운대백병원이 태아치료센터를 금년들어 개소 가동 중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6일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기존에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수혜 기회를 지방 권역민에게도 제공하고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는 자폐증과 지적장애인들의 자·타해와 같은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장인 정신건강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포함하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국제행동분석 전문가(BCBA), 특수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연구원,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등의 전문 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근거기반 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시
2017-03-10 05:50대한약사회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3명의 국회의원과 11명의 보건의료단체장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가 역력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판매의약품 확대 및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에 대한 거센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대한약사회를 인식해서인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참석이 눈에 띄게 많았다. 참석한 국회의원은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필두로 김상훈, 김상희, 김순례, 김승희, 나경원, 남인순, 송석준, 오제세, 원유철, 윤종필 전혜숙, 정춘숙(가나다 순) 의원이 참석하였고, 보건의료단체장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최남선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였다. 한국제약협회장 취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점을 못내 아쉬워 한 원희목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회장 인사에서…
2017-03-10 05:40대한약사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개회식 후 ‘편의점판매의약품 확대 및 화상판매기 도입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 7만 약사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일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상비약 확대와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약사회 대의원 일동은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 보건권은 어떤 경우에도 훼손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은 결의 사항을 밝혔다. 결의대회에서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고 약화사고 부추기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입법을 전격 철회할 것▲정부는 공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의원-약국 당번제도를 즉시 도입할 것▲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권
2017-03-09 22:52대한약사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개최한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및 대한약사회장 표창과 약연상, 대한약사금장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송재겸 대한약사회 홍보특보, 이애형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이한길 대구지부장, 최병원 인천지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진희(대한약사회 소비자민원대책본부장), 김은주(대한약사회 학술위원장), 단온화(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김인혜(대한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 정혜린(대한약사회 기능성화장품특별위원장), 조영인(서울지부 노원구분회장), 장은선(서울지부 서대문구분회장), 한일권(경기지부 수원시분회장), 조기석(전남지부 목포시분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그 외 약권 신장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정하원 외 25명이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안혜순 외 4명이 약연상을, 김순례 외 4명이 대한약사금장을 수여 받았다.
2017-03-09 22:32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김춘산)이 지난 2월27일 중국 하얼빈에서 3월을 맞아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2006년에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조선족 학생 합창단이다. 중국 하얼빈시의 조선족 여중생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과 2012년에 성공적으로 내한공연을 치렀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공연’, ‘새 중국 창건 60주년 기념 공연’ 등 중국과 한국의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선족 동포와 학생,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얼빈의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국장 허룡호)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조선족 사회에서 점차 잊혀 가던 우리 음악을 되살리고, 우리말과 글을 잊지 않게 하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민요 ‘도라지타령’과 ‘한강수타령’, ‘경복궁타령’을 불렀으며, 창작 국악합창곡 ‘하늘에 뜬 배’, ‘아름다운 나라’, 합창곡 ‘나눔’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포
2017-03-09 16:10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이 근거기반의 표준화 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간호사회는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HUMAN CARE, 병원간호의 미래’를 주제로 제42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영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제8차 장기사업 2차 년도로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대상자 중심의 안전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실무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근거기반 간호실무를 개발하겠다”며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간호사들이 일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간호문화와 간호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병원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병원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좀 더 가까이서 병원간호사회 활동과 보건의료계의 동향을 교류하고 함께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1만 회원 여러분과 시대가 요구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간호사 관련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
2017-03-09 16:00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미숙아생존율 증가에 기여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어린이병원내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입원환아 수가 급상승했으며, 미숙아의 생존율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기 전인 2012년에는 입원환아가 296명이었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운영에 들어간 해인 2013년에는 506명, 2014년 891명, 2015년에는 996명 등 3년 사이 입원환아가 3.3배나 증가했다. 타 병원에서 유입된 환아수도 2012년 65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126명, 2014년에는 235명, 2015년에는 330명 등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긴급히 타 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환아수도 2012년 22명에서 2015년에는 33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입원환아 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의 수도 생존율도 운영 전인 2012년에는 60%대였지만 운영 이후인 2013년 이후부
2017-03-09 15:36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정형외과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원유건 교수와 공동으로 세계최초로 골반 성형술에 관한 연구를 글로벌 미용성형학회 임카스 파리 ‘IMCAS Paris 2017(이하 IMCAS)’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19회를 맞이하는 IMCAS는 세계 성형 및 피부 계통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회로 올해 행사 기간인 나흘 동안 수천 명의 연구자들과 기업인 등 관련 분야인 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골반 뼈의 크기는 선천적인 구조를 교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로 골반도 성형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수술은 골반 쪽 피부를 절개한 후 금속과 실리콘 재질의 보형물을 골반 뼈에 덧대어 고정하는 방법으로, 시간은 약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이로 인해 골반 뼈의 선천성 기형이나 후천성 변형을 바로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골반이 작은 경우 확대수술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른바 ‘골반 미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따라 개발된 수술법으로, 그동안 골반의 생김새로 콤플렉스가 있는
2017-03-0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