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절차, 시험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11월 28일 서울지방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조시 고려사항 및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정형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소개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마련한 정형용 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제출해야 할 자료 요건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민원설명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치과재료 관련 업체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운영한 협의체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치과 재료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및 치과재료 업체 간담회 운영 결과 공유 ▲내년 협의체 및 간담회 운영 방향논의 ▲의료기기 연구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나 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산·학·연·관이 소통
2016-11-28 10:37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6%), 광주(80.4%), 대전(79.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2%), 서울(73.0%), 대구(75.5%)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2015년 일반건강검
2016-11-28 10:37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지난 24일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 함께 질환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GSK가 HIV/AIDS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GSK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HIV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활동과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돌루테그라비르에 대한 접근성 확대 노력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품 기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의약품 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캠페인에서는 HIV 감염인들과 함께 질환에 맞서 싸우는 GSK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홍유석 사장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임직원들은 HIV ‘레드 리본’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의류를 착용하며 HIV 감염인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표현했다. GSK 홍유석 사장은 "HIV/AIDS는 치료
2016-11-28 10:37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가정의학과 이지은 ․ 박진호,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팀이 인슐린저항성이 ‘증상 없는 뇌경색’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뇌졸중협회 공식학회지인 ‘뇌졸중 (Stroke) 誌’ 최신호에 게재됐다. 뇌경색은 뇌에 분포하는 혈관의 일부가 막혀, 뇌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신체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주 작은 혈관에 발생해 겉으로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무증상 뇌경색’이라고 한다. 무증상 뇌경색은 대부분 뇌의 소혈관이 막혀 생기는 ‘열공성 뇌경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증상 열공성 뇌경색(이하 열공성 뇌경색) 환자는 당장은 증상이 없어 건강해보이지만, 향후 뇌졸중, 치매 등이 갑작스레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326명의 뇌 MRI와 혈액검사 결과 등을 활용해, 인슐린저항성과 열공성 뇌경색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날 확률이 69%, 열공성 뇌경색 병변(뇌경색으로 변성된 뇌 조직)의 개수가…
2016-11-28 09:48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11월 26일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마포구 지역 내 고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 건강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당뇨 건강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MSD의 사회공헌 캠페인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의 일환으로, 당뇨병 고위험군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유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가을철 당뇨 건강식 메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리법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MSD 당뇨병 치료제 사업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 행사 참석 고령자를 대상으로 배식 지원과 함께 고령자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시연하는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MSD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마케팅 총괄 김소은 상무는 "행사는 제철 당뇨 건강식 식단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이 당뇨식과 건강한 식습관 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실천 의지를 갖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과의 협력 하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2년째 건강한 식습관 관리의 필요성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보람과 자
2016-11-28 09:4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지난 26일 대전시 판암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에 의지해 한 겨울을 나야하는 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6가구에 모두 24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판암동 유유승(65) 할머니는 “일찍 찾아온 추위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듯 했지만 창고에 쌓인 연탄을 보니 든든하고 푸근한 마음이 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랑나누리봉사단 김근수 팀장은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연탄이지만 주민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봉사단원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품고 돌아가는 값진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2014년 발족식을 갖고 매월 정신보건시설과 보육원 등을 찾아 무료진료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6-11-28 09:23사노피 젠자임과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에는 총 576명이 참여해, 장기기증에 대한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간 ‘행복을 잇는다’는 의미의 '해피앤드(Happy)'라는 테마 하에, 캠페인 현장에서는 뇌사자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가족의 생생한 인터뷰가 옴니버스 식으로 상영돼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1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이식이 활발한 편인 신장 이식의 경우에도, 지난 해 기준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2,241명) 중 약 72%(16,0
2016-11-28 09:23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유럽 스타일 와인맛 음료 ‘허니뱅쇼’의 맛과 디자인을 개선해 28일 새롭게 출시한다. 출시되는 허니뱅쇼는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마시기 좋도록 맛을 개선했다. 프렌치 레드 와인 농축액 등 주요 성분을 보강하고 블랙엘더베리 농축액을 추가해 상큼함을 높였으며 계피와 당 함량 등을 줄여 뱅쇼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패키지 색상은 더욱 밝은 골드 색을 적용하여 주목성을 높였고, 와인 병 느낌의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들이 허니뱅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을 과일과 함께 따뜻하게 끓인 것으로, 항산화 성분(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뱅쇼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CJ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 레드 와인 농축액과 국내산 벌꿀을 함유한 허니뱅쇼를 지난 해 9월 출시했다. CJ헬스케어는 허니뱅쇼 출시 후 약 6개월 간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지속적으로 분석한 끝에 맛과 디자인 개선 작업에 돌입하여 이번 허니뱅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였다. CJ헬스케어 헬스앤뷰티 마케팅팀 최
2016-11-28 09:23복지부가 촉탁의 관련 고시 개정안에서 진료라는 단어를 삭제했지만, 의료계는 정황적으로 진료개념이 도입됐다며 우려하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5일 복지부는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중 촉탁의 활동비용 관련 내용의 개선안을 공고하고, 의료계 의견을 일부 반영하여 진료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8월31일 확정 고시했다. 이 촉탁의 활동비용 개선 고시는 지난 9월6일부터 시행 중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17일 복지부가 공고한 개선안 중 요양시설에서 원격협진이 가능하다고 우려되는 단어인 ▲진료를 건강관리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초진비용을 첫회비용으로 ▲재진비용을 그 외의비용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에 복지부는 ▲진료를 진찰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변경 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초진비용과 ▲재진비용은 그대로 살렸고, ▲본인부담금을 추가했다. 이에 의료계는 요양병원이 아닌 요양시설에 진료 개념이 도입됐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의사회 이주병 부회장은 “요양시설은 기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없다. 이 고시에 요양원에 입소하여 급여를 받는 어르신이 아플 경우 의료기관으로 모시도록 하는…
2016-11-28 06:00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전문위원회 강석하 전문위원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오진의 위험성이 있고, 편의성·비용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환자 전원은 한의사가 아닌 의사가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상이하며, 궁극적으로 한의학의 과학화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강 전문위원은 2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총회 현안 토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강 전문위원은 오진 위험성에 대해 “한의대 본과 4년 과정만으로도 혼자서 온갖 질환을 다루는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를 이용한 진단도 과소평가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진단용 현대의료기기를 다루는 의사들은 의과대학에서 기초지식과 임상실습을 교육받고 대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통해 5년 정도 경험과 지식을 더 쌓는다는 설명이다. 강 전문위원은 “그럼에도 각 과의 전문의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에 국한해 의료기기를 활용하며 영상의학과나 다른과 전문의의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며 “한의사들과는 달리 이것저것 다른과의 진단도 내가 다 할 수…
2016-11-28 05:50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제약사들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물질이 발견된 의약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첨가제를 사용한 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뉴팜 '디프렌캡슐'과 비씨월드제약 '비씨리스페리돈구강붕해정1mg',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데페라시록수확산정500mg' 등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첨가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해 기한을 경과해 시험종료를 보고한 제약사들이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경고 처분을 받은 제약사와 제품은 건일제약 '데페라시록스', 영진약품공업 '영진세프디토렌피복실100mg', 구주제약 '탐스로날서방정',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진약제약 '진양 텔미사르탄/암로디핀메실산염정80/5mg' 등이다. 일동제약의 '일동후루마린주사0.5g'은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이다. 행정처분 사유는 유리 이물이 있는 제품에 대한 사항을
2016-11-28 05:40국내에서 개발한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정부에서도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해외 임상시험은 막대한 비용이 동반된다. 국내 제약사 중 해외 임상시험 비용을 감당할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대하다. 이로인해 국내 제약사들이 로열티를 받고 기술수출을 하고 있다.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 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의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제약사는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공급하는 곳이다. 상업화 능력이 없다면 온전한 평가를 힘들 것이다.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임상을 진행하는 후보물질이 다수 있다.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있어 조만간 미 FDA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 약물들이 대부분 희귀질환 분야라는 점이다. 항암제와 같은 대형시장을 겨낭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들은 모두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로…
2016-11-26 21:43대한수면학회가 현재 급여 적용되는 수면무호흡·코골이 수술치료를 받기 위해 비급여인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현 상황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표현했다. 학회는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얻을 수 있는 국민건강 향상과 사회경제적 이익이 큰 점을 강조하며 수면다원검사의 급여 적용을 촉구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박찬순 교수(대한수면학회 법제이사)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수면질환은 수면무호흡, 불면증, 주기적사지운동 및 수면장애로 인한 만성피로 등을 포함하는 넒은 의미의 질환군으로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많은 환자가 수면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교수가 설명한 수면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살펴보면 2006년 호주의 경우 수면질환에 대한 비용이 1억 4600만 달러, 연관질환 비용이 3억 13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업무 중 사고와 교통사고,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직간접비용은 호주 GDP의 0.8%에 해당하는 45억 24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수면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수면무호흡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 성인 인구의 12%인 2940만
2016-11-26 06:00원격의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했던 사업인데, 대통령의 국정 주도권이 약해진 만큼 지금은 지지부진할까? 25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히려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 문제 때문에 원격의료 추진 정책이 자동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공무원들이 시범사업 확대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의료계 A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했던 사업인데, 지금은 지지부진하다. 지금은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이슈화되니까 의협의 자원을 의료기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8월초 발표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정책을 최근 들어 강력 추진 중이다. 국회가 복지부 내년도 예산안에서 원격의료 확대를 위해 편성한 15억원의 증액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강행 중이다. 국회는 우리나라에서 불필요한 원격의료가 의료전달체계를 왜곡할 것이라며 예산을 삭감했다. 그런데 최근 △촉탁의 원격의료 △공중보건의 원격의료 △장애인 원격의료 등등의 시범사업이 확대 되고 있다. 의료계 B인사는 “촉탁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경우 지역 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요양시설에 원격진료시설 자금 90%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도 “지난 9월초 복지
2016-11-26 05:502017년에도 국내 제약산업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소형 제약사는 적정한 RD 투자와 전문의약품(ETC)에 특화하거나 비ETC 사업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2017년 전망 : 제약주, 혼란 속에서 길을 찾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2017년에도 국내 내수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약사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건강보험재정 흑자가 확대되고, 정부규제도 완화되는 모습은 약가인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실례로 실거래가제도가 격년제로 시행되어 2017년 초 약가인하 이슈는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2017년에도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자체 제품개발에 집중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 도입상품에 의존하는 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한미약품과 녹십자 등 상위 제약사는 시장이 큰 선진국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2015년부터 증가된 RD투자의 결과로 주요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이 느린 속도지만 꾸준히 진전될 전망이다"고
2016-11-26 05:40요셉의원이 제28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5일(금)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 28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하는 요셉의원에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7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하는 요셉의원은 봉사자 700명과 후원자 8,000명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까지 60만 명의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독거노인, 알코올중독자,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무료진료 해왔다. 의료봉사상에는 50년간 국내외 뇌전증(간질) 환자 치료에 전념한 박종철 원장(박종철신경정신과의원)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뇌전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미미하던 1960년대부터 환자 치료와 인식개선에 정성을 쏟았고, 뇌전증 환자를 위한 협회인 ‘장미회’ 설립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사회봉사상에는 1963년부터 부모가 없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취약계층 아동들을 돌보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SOS어린이마을이 선정됐다. 국제 민간 사회복지단체
2016-11-25 16:36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한국 건강증진병원(HP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Health Promoting Hospitals and Health Services; HPH)는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증진 실천을 위한 공공병원과 대학병원, 협회 등 전국의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의 대표와 전문가들 모임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건강증진 실천 확산을 위한 국내외 건강증진활동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욱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컨퍼런스는 안명옥 한국HPH네트워크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에서는 ‘WHO 건강증진활동 전략과 세계비전’(건국대병원 신정은 교수)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소개’(안동의료원 김호익 실장), 환자 및 지역주민, 직원복지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별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정기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이 ‘한국 건강증진정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고, 특히 대만의 HPH National Coordinator인 슈티 치우(Shu-Ti Chiou)는 건강증진정책의 국제동향을 소개했다.…
2016-11-25 16:3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5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정부3.0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등을 연계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의 지속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혁신도시 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산을 도모하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사평가원은 서비스 제공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내부직원 대상으로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설문결과를 분석해 원주혁신도시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그 중 우선적으로 직원 생활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물 없는 친환경 세차서비스’를 12월부터 도입해 원주 지역 노인 1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세탁물 수거 및 배달서비스, 택배무인보관함 서비스 등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원주지역 노인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정부-기업 등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16-11-25 16:3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파에 취약한 홀로 사는 원주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포근하고 따뜻한 희망열(熱)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호)를 방문, ‘건강드림콜 서비스’ 대상 원주거주 어르신 75명에게 따뜻한 이불 전달했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건강보험의 1500여 고객센터 상담사와 직원이 독거노인과 1: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및 말벗·손 편지쓰기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특화 사업이다.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 요청을 하여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봉사자가 14만 335회의 안부전화와 2148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공단은 원주로 이전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일환으로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독거노인 120명을 결연해 안부 및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원주거주 어르신을 위해 지난 1월 ‘따뜻한 겨울나기’ 이어 7월에도 ‘시원한 孝 실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원주지역에 상주하는 대표공공기관으로서 공단직원들은
2016-11-25 16:36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출시 첫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백신 부문에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백신 부문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올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와 ‘세포배양방식’이 결합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개발 및 출시해 국내 제약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백신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로 백신을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생산 과정에서 보존제나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고 생산 기간 또한 기존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2~3개월로 단
2016-11-2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