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헌 전 감사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지난 9월3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의 감사 불신임 결의 효력정지 등의 소를 최근 제기했다. 25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총에서 불신임 당한 김세헌 전 감사가 의협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했고, ▲전임 노환규 회장 시절 소송 당시 과다한 변호사 비용이 문제 된바 이번 소송에서는 과다한 변호사 비용을 절약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한편 ▲김세헌 전 감사가 불신임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한 명예훼손 건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9월3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2번 안건으로 상정된 김세헌 감사 불신임 건에 대해 찬성 106표, 반대 57표, 무효 4표로 불신임했다. 이에 김세헌 감사는 지난 10월13일 의협을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 오는 11월15일 오후 2시30분 첫 심문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세헌 감사는 지난 9월말에는 불신임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을 명예훼손으로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고소했다. ◆ 임수흠, “대의원회에 도전 안타깝다” vs 김세헌, “1/3발의 대의원들 속인 것이다” 이에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안타깝다는 심정을 피력했다. 임…
2016-10-26 05:50대형품목의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의 최대 관심 중 하나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에 대한 방어이다. 다양한 방어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위임형 제네릭도 이중 하나다. 최근 물질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제품은 위임형 제네릭이 출시되었다. 위임형 제네릭 제품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가 특정 제약사를 선정해서 동일한 원료로 제네릭을 만들어 시판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임형 제네릭이 출시되는 경우 제네릭 경쟁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위임형 제네릭이 출시되었다고 하더라도 대형품목의 경우 30개 이상의 제네릭 제품이 시판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한독테바는 한국GSK의 전립선비대증 및 탈모치료제인 '아보다트'의 위임형 제네릭인 '자이가드'를 출시했다. '아보다트'는 2012년 328억원, 2013년 351억원, 2014년 376억원, 2015년 28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제네릭이 출시됨에 따라 원외처방액에 약간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에 153억5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올해도 3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은 무난할 것으로…
2016-10-26 05:4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5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9층 B교육장에서 2016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IPIR 2016-Season2)행사를 갖고 인트로메딕과 애드바이오텍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최하고 조합 산하 우량제약기업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제약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2회 IR에 참여한 주식회사 인트로메딕(대표 심한보, Brian Kim)은 2016년 7월 발굴한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BHD1028' 에 대한 설명과 향후 개발 예정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및 암 치료제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였고, 주식회사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은 IgY (Immunoglobulin Y) 기반 활성 소재 개발 현황과 위 기능 개선 기능성 소재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 천연물 의약품 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조합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2016-10-25 22:09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 구강용해필름(실데나필)의 러시아 수출이 개시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12월 씨티씨바이오와 테바는 동제품에 대한 러시아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테바는 현지 허가를 위해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양사는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후 올해 4월 러시아 내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안산공장에서 동 제품을 생산해 첫 선적했으며, 테바는 이를 다이나미코 포워드 필름(Dynamico forward film)이라는 품명으로 수입 및 현지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씨티씨바이오는 테바와 러시아 외 CIS국가 및 멕시코 등 7개국가와 계약이 되어 있어 이번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나머지 국가의 허가 및 판매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씨티씨바이오 전홍렬부사장은 “러시아 현지 임상의 성공은 씨티씨바이오 기술이 글로벌한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는 다른 수출 계약 제품인 타다라필, 엔테카비르, 에스오메프라졸등 진행도 순조로이 이루어질 것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씨티씨바이오는 페링, 애보트, 메나리니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글로벌 판매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의약품 수출 행보를 진
2016-10-25 22:09LG생명과학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LG생명과학은 3분기 누적 3853억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3143억3600만원 대비 22.6%가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7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82억2600만원 대비 107.3%가, 당기순이익은 25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90억1600만원 대비 177.6%가 증가했다. 회사측은 마일스톤을 제외한 당사 제품 및 상품 판매 등에 따른 실적과 비교시 2016년 3분기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미글로(당뇨치료제)등의 해외 허가·승인 등과 관련해 일회성 이익인 마일스톤 수익이 2015년 3분기에는 120억 수준이, 2016년 2분기에는 약 14억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2016-10-25 17:1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연 그대로인 천연원료로 만든 8종의 멀티 비타민과 4종의 미네랄을 함유한 비타트리를 출시했다. 일양약품 비타트리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고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항산화 영양성분인 비타민C 등 8종의 비타민과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한 엽산,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 뼈, 치아,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등 4종 미네랄이 함유되어있다. 또한 28종 과일채소, 9종 아미노산, 클로렐라 등을 추가로 함유하여 비타트리 하나로 온가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비타트리의 주원료로 캐나다산 건조효모, 브라질산 아세로라, 아일랜드산 해조칼슘이 사용되었다. 한편, 일양약품의 비타트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일양약품에서 직접 운영하는 일양헬스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6-10-25 17:13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세계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2016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한 해 동안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국내 대표 브랜드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 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평가모델인 KBHI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측정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3만 여명의 소비자와 전문가 패널이 혁신성과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제품의 신뢰도 등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는 혁신성과 신뢰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에 이어 백신 부문 1위를 차지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한편 JW신약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마케팅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
2016-10-25 17:12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동산병원은 10월 25일부터 11일간 병원 1층 외래에서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자 작품전과 사진전을 열고, 상담도 실시한다.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재능 기부한 원예 및 미술작품들을 전시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였던 故최우영 목사의 사진전도 함께 열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전시 및 버킷리스트와 응원메시지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동산병원 송홍석 호스피스실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맞이하면서 동산병원의 30년 호스피스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환자중심으로 발전하는 호스피스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6월부터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16-10-25 15:18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용일)이 지난 21일 빛고을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지역민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환자·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알고 나면 쉬워지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류마티스 내과 이신석·박동진·이경은·이정원 교수 등 4명의 강사가 나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치료·운동·식이요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매 강의마다 메모와 함께 경청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많은 궁금증을 질문하는 등 질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과 파괴를 일으키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초기진단 및 올바른 관리와 식이요법을 통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역민들에게 관절건강을 위한 방법과 각종 질환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달 1회씩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16-10-25 15:1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조직은행이 갖추어야 하는 일부 시설·장비를 통합·운영하고, 조직은행 운영 형태에 따라 일부 시설을 갖추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0월 2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수입 인체조직에 대한 이식적합성 확인 서류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인체조직 수입승인 전에 해외제조원 실태조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직은행이 인체조직을 가공‧처리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작업실의 경우 유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시설‧장비와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사망한 자로부터 인체조직을 채취하지 않는 경우 시체실은 없어도 되며, 의료기관을 제외한 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을 채취하지 않는 경우 조직채취실(수술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수입승인 전 해외제조원 실태조사 실시 ▲인체조직 수입 관련 서류범위 명확화 ▲변경허가하지 않은 경우 행정처분 근거 마련 등이다. 조직은행이 인체조직 수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수입승인 전에 해외제조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실태조사 결과가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
2016-10-25 14:15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김옥연)는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 KRPIA 회원사 윤리경영 워크샵’에서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 제약사의 법무 및 컴플라인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의 개회사에서 KRPIA 이상석 부회장은 “2016년은 ‘청탁금지법’을 비롯한 윤리경영 이슈가 관심이 유난히 많았는데 그만큼 국민과 사회의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의미로, 제약업계가 엄격한 윤리기준 확립과 실천을 통한 공정한 시장 형성으로 제약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보건의료 기술의 미래’ 특별강연에서 한양대학교 병원 배상철 교수는 “청탁금지법은 미래지향적 임상과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환경 발전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환경을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청탁금지법’ 관련 협력과 업무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은 아직 법 시행 초기로 여전히 법 해석과 관련해 혼란이 있어 실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업
2016-10-25 13:55GE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GE Healthcare APAC Fast Trak Center)’를 바이오 밸리 송도에 설립하고 오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해 연구동과 생산동으로 설립된 패스트 트랙 센터는 바이오 프로세스 전 과정과 공정 개발 및 품질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한 기기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트레이닝 센터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다. 대표적 세포 배양 장치인 바이오 리액터 (Bio Reactor), 단백질 정제에 필요한 컬럼(Column) 등 정제설비를 갖춰 파일럿 생산 및 실제 공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고객 및 바이오 분야 전공자들에게 실용적인 교육과정 지원이 가능하다. 아태 패스트 트랙센터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내 바이오 전문 인력 육성 및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센터 개소식에 맞춰 방한한 이원배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 산업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6-10-25 13:5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일 한국국제의료협회 및 베트남 사립병원협회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양국의 보건의료 산업 발전 협력 ▲양국 간 환자 송출 및 의료인력 교류 ▲베트남 내의 한국인 의료면허 인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진흥원은 2016년 7월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Medical Korea 2016 in Vietnam'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3개 기관의 보건의료협력 네트워크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MOU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국제의료협회 선승훈 부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산업으로, 민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 글로벌헬스케어 발전에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응웬 반데(Nguyen Van De) 회장은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점차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시점에,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의료기관 협회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베트남 보건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회로서, 의료인 면
2016-10-25 13:54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강무일)이 산하 8개 병원 외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인사혁신을 통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다. 지난해 외과학교실 비전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외과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1일 외과학교실 교원들에 대한 인사혁신안을 발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하 8개 병원 중 어느 한 병원의 집중적인 지원 및 강화보다 각 병원에 필요한 교수진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8개 병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더불어 8개병원의 시너지 창출과 핵심 분야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외과학교실 차원의 간이식팀과 다장기이식팀을 발족함으로써 이미 앞서가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이식분야는 물론 8개 부속병원 모두 이식분야의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외과학교실의 안정적인 성장과 최고 수준의 의료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 개선과 내외부를 불문하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육성하는 계획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은 1966년 각막이식, 1969년 신장이식, 1983년 골수이식, 2004년 소장이식 등 4대
2016-10-25 12:3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시갑)은 25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완화하고 고액자산가의 무임승차는 없애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이원화된 부과체계로 인해 서민중산층 자영업자의 부담이 과도하여 5만원 미만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세대가 90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퇴직 후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지역으로 가입자격 전환세대 중 45.1%가 보험료 증가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심각해 2015년 기준, 연간 건강보험료 민원은 6725만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민의당에서 지난 3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현행 직장 및 지역가입자 구분을 폐지하고 전국민에게 단일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관련 법안은 부과대상 소득의 범위를 종합소득 및 2000만원 미만 금융소득 등(분리과세 소득)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실적인 소득파악의 한계를 고려해 생활수준별 세대 당 ‘기본보험료’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2016-10-25 12: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2년째 공동 발간했다.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이용하는 국민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건강보험 주요통계 항목을 확대해 요양기관 수, 적용인구 등 18개 주요 통계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의료자원 부문에 의료인력 성별 통계자료 등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규 통계 항목도 추가했다. 정부의 3.0 정보공개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10월 26일(수)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6-10-25 12:27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박윤용 교수・강명희 박사(융합의학과)는 유전정보 전달물질(RNA)이 결합된 ‘MSI2’라는 유전자가 유방암 세포의 생성 및 성장을 일으키는 에스트로젠 호르몬 수용체(ER)를 안정화시켜 그 발현을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은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유방암 발병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로 쉽게 변하는 가슴의 유관 상피세포를 증식시키고 나아가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에스트로젠이 유방암 세포 등에 반응하고 작용하기 위해서는 세포질이나 핵에 존재하는 에스트로젠 수용체(Estrogen Receptor;ER)가 활발히 기능을 해야만 한다. 특정 호르몬이 특정 세포에 작용할 수 있게 결합 역할을 하는 것이 호르몬 수용체인데, 에스트로젠 호르몬 역시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발현이 필요하다. 따라서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발현이 유방암 세포의 생성과 성장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유방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서로 여겨지고 있다.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발현하면 수술과 항암 치료 외에도 호르몬과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항에스트로젠 약물인 타목시펜
2016-10-25 12:14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11월 ‘폐경의 달’을 맞아 2일부터 한 달간 ‘제3회 쿨디바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쿨디바 캠페인은 ‘폐경은 질환’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여성 폐경기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폐경 증상 대처 및 관리법을 알려 폐경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삶, 행복한 폐경’을 주제로, 폐경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폐경 증상 및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일상 생활 관리법 등을 소개해 폐경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폐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폐경 증상·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에 관심이 있는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건강강좌에 참여 가능하다. 폐경은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로 인생의 1/3을 폐경 상태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 40~60대 여성
2016-10-25 11:44건양의대는 최근 이경복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탄수화물 기반의 나노 구조체’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독감(H1N1) 바이러스 감염환경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쥐는 100%의 치사율을 보였지만, 호흡기를 통해 신물질을 주입한 쥐는 80%의 생존율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 독감 바이러스의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 도 비슷한 수준의 감염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내성을 이기고 타미플루의 치료효과까지 되살리는 것을 입증해낸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데다 제조단가가 높고, 바이러스 변이도 빨라 개발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라 세계적으로 독감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변종 독감 바이러스에도 감염 억제효과를 갖고 있어 치사율이 약 34% 인 고병원성 독감바이러스(H7N9)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조류독감에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돼 가축들의 대규모…
2016-10-25 11:44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와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에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지난 10월 21일(금) ~ 22일(토), 1박 2일의 기간 동안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 교수, 신장내과)은 백아도(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를 비롯,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5명의 봉사단은 대부분 고령으로 구성된 백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치료 등 섬에서 접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인천 도서지역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하고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사회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 ‘공적 건강 나눔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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