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최혜련 전공의가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 26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빈도 및 치료결과’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심부정맥혈전등으로 진단받은 532명의 환자 중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 폐색전증 증상이 동반되거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를 제외한 2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비율은 55%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거나 하대정맥필터를 사용하여 치료하였을 때 폐색전증 관련 합병증 또는 사망이 발생되지 않았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하지의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는 증상이다. 특히, 급성기에는 하지의 혈전증상 뿐만 아니라 중요 합병증인 혈전이 폐동맥으로 떠내려가서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된며, 장기적으로는 정맥궤양, 통증, 부종 등 만성정맥 부전증의 원인이 된다. 무증상 폐색전증은 폐색전중 발생 환자에게 호흡기 증상이 현저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최혜련 전공의는 “물심양면 지도해주신 혈관외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013-11-22 06:23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팀은 최근 루게릭 병에 걸린 유전자변형 생쥐에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결과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생존율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게스테론이 체내 소기관의 세포 폐기물을 제거하는 자식작용(불필요한 세포를 스스로 잡아먹는 작용)을 촉진하면서, 루게릭병의 대표적 유전 발병인자인 돌연변이 단백질 SOD1(superoxide dismutase 1)을 감소시켜 병의 진행을 억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루게릭병에 걸린 유전자 변형 생쥐를 프로게스테론 투여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로타로드(rota-rod)검사를 이용하여 운동 능력 정도를 측정한 결과,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는 정상 생쥐의 5% 정도의 운동 능력만 남아 있었지만,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생쥐는 정상 생쥐의 50% 정도의 운동 능력 보존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했을 때의 생존기간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10% 가량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이미 인체 내에 존재하고 있고 이번 연구기간 동안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생쥐에서 독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치
2013-11-22 06:15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중국 의료관광객 7명이 20, 21일 양일간 종합건강검진을 받기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이들은 중국 칭다오에서 온 사업가로 중국 내에서도 상류층에 속하는 고객들로 종합건강검진과 함께 영남대병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일체형 암진단기 PET-MR 촬영을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또한 이들 7명은 대장내시경검사 시 크고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시술을 받았다.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건강검진은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병원의 꾸준한 중국 의료관광 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영남대병원의 우수한 장비와 의료서비스가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이번 의료관광객 일행은 국내에 도착해 제주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 후 영남대병원의 의료관광을 끝으로 22일 출국할 예정이다.김태년 병원장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료관광’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료를 받고 돌아간 그 지역의 관광객이 호감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와 병원의 맞춤형 의료관광을 연계 정착시켜 ‘메디시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11-22 06:11서울대학교병원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시범사업의 ‘보행재활로봇 우수 활용기관’ 으로 선정되어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표창’ 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해부터 재활로봇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해 12월 20일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설하였으며 뇌졸중이나 척추손상 등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치료에 로봇을 적극 활용 중이다. 올해 10월까지 총 53명의 환자에게 995건의 보행로봇재활치료를 했다. 오병모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재활로봇 연구와 임상 활용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13-11-22 06:07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청법 개정안에 환영의사를 밝혔다.새누리당 박인숙 위원(서울 송파갑 국회 교문위)은 의사가 성인대상 성범죄로 금고형 이상 확정될 경우에만 의사의 취업을 10년 동안 제한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개정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아청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한 의원은 박인숙 의원 외에 새누리당 길정우, 김세연, 김태원, 염동열, 유승민, 윤명희, 이만우, 조명철 의원과 민주당 오제세 의원 등이다.현행 아청법 제56조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자는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료기관 포함) 등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전의총은 지난 18대 국회의 민주당 최영희 전의원이 발의한 아청법은 위헌 요소가 다분하며 범죄의 경중과 무관하게 지나친 처벌이 주어지는 대표적인 악법으로 시민단체, 의료계 등에서 끊이지 않는 위헌시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행위 판단능력이 없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와 성인대상 성범죄를 동일하게 취급해 죄질의 경중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10년 동안 아동
2013-11-21 17:51원격진료, 의료악법 등에 대한 근본적인 의료제도의 개혁을 위한 대(大)투쟁에 의사 89%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 투쟁의 방법에 있어서는 89.5%가 전면파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2013 의사 대투쟁’ 과 관련하여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앞서 의협은 의료계 비상사태 선언 등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입법예고한 원격의료법으로 촉발된 현 시국의 엄중함에 대해서 경고하며, 차제에 잘못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의협은 우선 환자와 의사 간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를 전격 허용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설문에 응답한 회원의 85.2%가 원격의료의 허용은 의료계에 큰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투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나아가 의협은 의료계의 총궐기를 통한 전선확대에대해서도 설문했다.원격의료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각종 의료악법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대(大)투쟁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한 회원의 89%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
2013-11-21 17:37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이 취업제한 대상의 형벌조항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아청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를 대표하여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21일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아직 개정 법률의 내용이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많은 국회의원들이 '아청법에 문제가 있어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국민의 오해가 부담스럽다'라고 말하는 가운데 박인숙 의원이 정의로운 소신으로 용기 있게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환영의 뜻과 함께 자정의지도 강조했다.국회의 법 개정과 별도로 대한의사협회는 진료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오해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아닌 경우, 즉 악의를 가지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명백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한 징계 등 강력한 자체 정화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진료 과정에서의 성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진료실 성희롱 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여 환자 권익향상 차원에서도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의협은 "아청법 독소조항의 개정을 통해 의료인이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환자 진료에
2013-11-21 15:57보건복지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한의원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지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한의협은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외한 것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저해하고 진료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로 즉각 시정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한 양방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환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전문상담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한약이나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의 한의약 치료가 고혈압이나 당뇨, 퇴행성 관절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후유증으로 인한 각종 증상들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적 근거와 수많은 임상 사례 등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이번 시범사업에 한의원을 배제한 것은 한․양방 의료의 형평성 문제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한의협
2013-11-21 14:49대한간학회(이사장 김창민)에서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일반인과 C형간염 환자, 그리고 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예방수칙을 제시했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급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경변증 및 간암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을 초래할 수 있지만 질환이 너무 진행하기 전 6-12개월동안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약 60%에 달한다. 더욱이 최근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활발히 개발되면서 그 치료 성적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향후 80-90%의 완치율이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일반 국민들 뿐 아니라 의료인들에서도 C형간염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2004년 대한간학회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 약 10년간 축적된 많은 연구결과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2013년에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게 됐다”라고 가이드라인의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간학회는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위해 개정위원회(위원장 정숙향)를 구성했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11월 21일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3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13-11-21 14:00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 국회 교문위)이 성인대상 성범죄로 금고형 이상 확정될 경우에만 의사의 취업을 10년 동안 제한하는 아청법 개정안을 20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제56조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자는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료기관 포함) 등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아동․청소년의 경우에는 행위판단능력․방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범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해야한다는 법적취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반론이 없었지만 성인대상 성범죄에까지 적용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그동안 끊이지 않았다.박 의원은 지난 9월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아청법에 관한 토론회에서 가장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던 부분이 바로 아청법 제56조의 10년간 취업제한대상에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와 성인대상 성범죄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과잉입법이라는 것과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이에 박인숙 의원은 지적된 많은 문제들에 대해 후속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청법의 목적과 취지는 존중되고,
2013-11-21 13:43정부는 오늘(21일) 14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완공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4개 센터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0월 착공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하였으며, 건축비 1,081억원과 장비비 835억원 등 총 1,916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었다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윤여표 이사장의 환영사,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치사, 해당 지자체장의 축사, 준공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지원을 목표로 국가, 지자체,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다. 2009년 8월에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입지로 지정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했다. 대구경북은 합성신약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했다.이번에 준공식을 갖게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단지내에 입주한 기업은 물론 국내외 관련기업에게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첨단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신약 및 B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
2013-11-21 12:00경북대학교병원은 예정되었던 파업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노사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2013년 임단협에 대해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21일 오전 1시 15분 극적으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주요 잠정합의 내용을 보면,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8% 증액 △복리후생은 선택적 복지카드 가족포인트 신설 △간호사 등 인력 충원등이다.또 △정부지침에 따라 진료비감면 제도 축소 및 개선 △기획재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지속적 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이밖에 난임휴직 신설, 배치전환 원칙 등이다.
2013-11-21 11:11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바이오엔시스템스, 한국질량분석기술과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분석기술 세미나를 12월 3일 개최한다.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회원사들에게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연구, 개발, 생산 등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석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선 바이의약품 분석 전문가들이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개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석기술 및 CTD 문서 작성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단백질 분석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전문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29일까지 컨설팅 희망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선착순 6개 업체로 제한된다.세미나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구조확인 방법과 물리화학적 특성분석기술인 여러가지 분광학적 접근방법, 특성에 맞는 HPLC 접근방법 등이 소개된다.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있는 모든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세미나 신청
2013-11-21 10:5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개발의 도전과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의약품 개발지원 교육워크숍’을 오는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27일, 9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이며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미국, 남미 등 주요 수출대상 국가의 허가 제도, 관련 규정 및 수출 사례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약기업, 의약품 개발 관련 벤처, 의약품 연구개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국제수준 제고를 위한 향후 계획 ▲중국 CFDA(China FDA)의 의약품 허가 제도 소개 ▲ 미국 FDA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기초자료 국제표준 (CDISC) 소개 ▲고혈압치료제 남미지역 수출 사례 ▲항생제 제네릭의약품의 FDA 허가사례 ▲위식도 역류치료제 및 고혈압 복합제 글로벌 허가사례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출 대상 국가의 의약품 허가 관련 규정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해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신약 및 개량신약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참가비는 무료이며,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
2013-11-21 10:4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생물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에 대한 해설서’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실무 워크숍’을 오는 21일과 2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2월에 발간하는 ‘생물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에 대한 해설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근거 규정인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의 제·개정 이력과 변경 취지 및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고로, 해설서 발간을 위해 식약처와 국내 제약기업 등은 올해 4월부터 ‘민·관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규정 검토 및 의견을 공유해 오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근거 규정의 세부 내용에 대한 제약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규정 해석에 대한 차이를 좁혀 실무적으로 투명하고 유용한 해설서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워크숍에서 논의한 의견은 2014년에 개정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3-11-21 10:47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국가별 인구 대비 판매량을 나타내는 지표인 ‘프로페시아 지수’를 발표했다. 프로페시아는 세계 매출 1위의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50개 이상 국가에서 27억 정 이상이 판매된 대표적 탈모치료제다. 프로페시아 지수는 각 나라의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프로페시아 판매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해당 국가에서 1년 동안 판매된 프로페시아의 정제 수를 프로페시아 허가 연령(18~41세)에 가장 가깝게 포함되는 20~39세 남성 인구 수로 나눠 얻은 값이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페시아 지수는 2012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20개 프로페시아 주요 판매국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20개 국가들의 평균 프로페시아 지수는 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들이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가운데, 한국의 프로페시아 지수는 2.2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안 판매된 프로페시아 정제 수를 탈모 여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20~39세 남성 인구 대비 판매량으로 환산했을 때 20~39세 남성 한 명이 약 2.2정을 복용한 셈이다. 한편 한
2013-11-21 10:33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이 국내 제약사 공장을 찾았다.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마다가스카르공화국 보건의료계 대표단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인 수액제를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JW당진생산단지의 우수한 시스템을 통해 자국의 열악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국립 안타나나리보대학 판자 총장과 니보 보건부 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 멸균, 포장에 이르는 수액제 생산과정과 국내 유일의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판자 총장은 “JW중외그룹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방문이 향후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JW당진생산단지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최신 의약품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맞춰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공장으로 년간 1억2천만백의 수액제를 비롯해 ▲주사제 1억3천만개 ▲고형제 13억5천만개 ▲무균제 1천
2013-11-21 10:32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이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9월 16일 미국 제약 기업인 멜리어사와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MLR-1023’의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20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MLR-1023은 새로운 약리 기전을 갖는 당뇨병 치료제로, 미국 FDA IND 하에서 전기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광약품은 미국과 한국에서 MLR-1023의 전기 2상 임상 시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부광약품은 신약을 개발 및 판매해 온 경험을 토대로 신약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에 집중해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상, 개발 및 연구소의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 추후 매년 매출총액의 10% 이상을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대한당뇨병학회의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0% 이상이 당뇨병환자인 것으로 분석됐고 현재 당뇨치료에 지출되는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의 20%를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만 5,000억원, 전세계적으로는 35조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DPP-IV 계열 신약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넓히
2013-11-21 10: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월부터 안전한 식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 위해 식의약품(화장품, 의료기기 포함)’ 정보를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해외여행 및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구매대행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 비춰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제공 수단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하고 적극적인 외국 위해 식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번에 개발된 모바일웹은 ▲위해통합정보 ▲위해식품 ▲위해의약품 ▲위해의료기기 ▲위해화장품 등으로 분야별 수집된 해외 위해정보들로 구성됐다.특히 각 분야별 상세정보 화면에는 정보원, 제품명, 제조사, 위해제품 선정사유 등의 정보와 현품 사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또한 검색창에 제품명 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제품별 위해정보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riskinfo),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각각 외국 식의약품 위해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또한 외국 위해 식의약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 및 주요 인터넷 쇼핑몰(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과…
2013-11-21 10:30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박승국)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동영상으로 사사를 제작했다. 일반적인 종이 사사가 아닌 영상시대에 맞춰 제작한 동영상은 ‘보관하는 사사’가 아닌 ‘많이 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사사’를 위해 기획, 제작됐다. 동영상에서 김성욱 대표와 박승국 대표는 번갈아 가면서 한올의 창업부터 현재 연구개발 현황, 사회공헌 활동,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직접 내레이션 한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CEO가 직접 회사에 대해 소개하는 형식이다.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한올의 역사기록 기능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교육과 회사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1월 21일부터 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www.hanall.c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11월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김성욱 대표는 전 직원들에게 “지난 40년의 한올을 한 단어로 규정한다면 새로운 변화에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도전이 없다면, 비전도 없다. 한올이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올 가족의 도전이 필요하다. 함께 가자”고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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