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신체와 정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2012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4세, 남성은 77세로 나타났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나타내는 건강수명은 여성이 73세, 남성은 71세로 기대수명과 약 6~11세 정도 차이를 보였다. 생을 마감하기까지 약 10년은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과 동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한다.은퇴 후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염모씨(68세 남)은 평소 최강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젊어보인다. 그 비결은 간단하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아프면 참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다.또 “음주나 흡연은 절대로 안하구요, 시간이 나면 이렇게 친구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나이는 많아도 아직 우리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곳도 많기 때문에 친구들과 봉사활동 하다보면 즐겁다. 신체를 많이 활용하는 봉사라 덤으로 운동도 되고 종교생활도 정
2013-05-10 21:25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9일 오전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개원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설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고객인 환자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교직원 여러분 모두 사랑과 봉사, 헌신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지난 2005년 신축 개원 후 상허 선생님의 설립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뛰어 오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수상식에서는 근속상(30년, 25년, 20년, 15년, 10년)을 비롯해 최다논문과 우수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 젊은연구자상과 우수의무기록상, 우수진료회신상, 우수연구과상, 모범사원과 노사관계발전상 등 모두 100여명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사회영중앙실비진료원을 모태로 2005년 8월 제2의 도약을 위해 병원을 신축 개원했다.
2013-05-10 17:34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희귀난치질환 및 중증질환을 가진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의료급여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관련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5월10일부터 6월19일까지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다제내성결핵 등 37개의 희귀난치질환 및 중증질환 치료 과정에서 소요되는 의료비로 인해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저소득 희귀난치질환·중증질환자의 진료비(급여)를 전액 면제(약 3.8만명의 희귀난치·중증질환 수급자의 진료비 본인부담 35억원 감면 혜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자가도뇨(自家導尿)가 필요한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가 소모성 재료 구입에 사용하는 비용을 지원(약 80명에게 월 최대 27만원 지원, 연간 2.6억원 소요 예상)하는 등의 「의료급여제도 개선방안」(’12.11.28일 보도자료)의 이행 계획을 담고 있다.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다르면 희귀난치질환자의 경우, 그간 가구 구성원 전체에게 의료급여 1종 자격을 부여하였으나 앞으로는 당사자에게만 1종을 부여하도록 개선하고, 신규 수급자부터 적용키로 했다.기존에 의료급여 희
2013-05-10 17:24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 리베이트쌍벌제에 대해 불합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특히 과도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등 이중처벌을 법제화했다는 점과 리베이트가 약값을 올린다는 기본전제에 대해 많은 의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3일 법무법인 화우와 소송위임계약을 체결했고, 5월 10일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회원들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전의총은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만으로는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법률 조항이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인 명확성의 원칙과 과잉금지의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어 의사의 기본권 침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이 가장 먼저 지적한 리베이트 쌍벌제의 문제점은 리베이트로 인해 약값이 올라 국민이 이를 부담하게 된다는 입법 목적이다전의총은 약값을 결정하는 것은 제약회사가 아닌 정부이기 때문에 리베이트가 약값 상승의 원인은 될 수 없고 오히려 복제약값을 거의 오리지널약 수준으로 높게 책정한 담
2013-05-10 17:04민주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병원의 처방전 2매 발행을 의무화할 것이 아니라 약국의 처방전 2매 발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를 통해 처방전 2매 발행을 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민주의사회는 처방전 2매 의무발행은 환자의 알권리 충족에 도움이 되지 않고 타인의 신상정보 유출위험만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도 필요한 경우에는 처방전을 2매 발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발행 시 범칙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부의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진정 환자의 알권리를 위한 것이라면 의사의 처방내역과 약사의 조제내역을 정확히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는 조제내역서 발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의사회는 우리나라에서 약품의 처방과 조제를 분리하고 있고, 조제단계에서 동일성분의 대체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나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도 실제 환자가 복용한 최종약물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럼에도 약화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은 의사에게 감당하도록 하고, 약제비 환수도 의사에게 하는 현실에서 조제내역서를 발부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는
2013-05-10 15:35환절기에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다크서클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다크써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봄철 야외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강해진 햇볕으로 인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돼 색소 침착이 더욱 심해지는 데다 화사한 날씨에 평소보다 칙칙함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다크서클은 피로와 스트레스, 수분부족, 알러지, 흡연,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지만 메이크업 잔여물로 인한 색소침착과 멜라닌 색소 과잉 분비로 인한 색소침착, 눈 주위 피부 조직 자체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다크서클의 원인과 증상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시술법이 등장해 개인별 특성에 맞게 다크써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메이크업 잔여물로 인해 발생한 다크써클이라면 전용 클렌저로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좋다. 아리따움의 ‘뽀오얀 미소 발효 립&아이 리무버’는 눈과 립 전용 클렌저로 강한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 눈과 입의 메이크업을 자극없이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내용물을 화장솜에 적셔 몇 초간 눈위에 올려둔 뒤 부드럽게 눈가를 닦아내고 면봉으로 눈 주위를 꼼꼼하게 지워주면 된다. 강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2013-05-10 15:03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을 비롯한 각 기관이 모여 연구중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대병원은 지난 7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병원 및 의대 관계자 뿐만 아니라 고려대 공대, 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기업체 임원까지 다양한 연구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최재걸 연구부원장은 ▲연구중심병원 경과보고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유전체 맞춤의료(김열홍 교수, 고려대 의대) ▲IT 융합기술(박건우 교수, 고려대 의대) ▲줄기세포(박용 교수, 고려대 의대) 등 중점연구분야를 소개했다. 이어 진정일 KU-KIST 융합대학원장을 좌장으로 ▲현장중심 중개연구의 개념(김석관 박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중심병원과 외부연구자의 협력방안(최귀원 박사, KIST) ▲의료산업화에서의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선경 교수, 고려대 의대) 등 고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수행해야할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강의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김상식 고려대학교 연구처장을 좌장으로 ▲연구중심병원의 운영 목표(홍성화
2013-05-10 15:03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대한결핵협회 1기 홍보 기자단’을 모집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협회의 홍보역량 향상 및 대국민 소통 강화의 일환이다. 대학(원)생 20명, 고교생 20명 등 총 40명 규모로 구성될 이번 홍보 기자단은 오는 6월 초 발대식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및 고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6월 초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한다.선발되는 홍보 기자단은 결핵, 크리스마스 씰, 결핵검진, 취약계층지원 등 협회의 주요 사업 및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자유롭게 취재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또 결핵이동검진, 필로프린트 전시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직접 참여하여 보다 생동감 넘치는 취재를 진행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협회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는 홍보 기자단 활동을 독려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우수기사 중심으로 협회지 게재, 월별 활동비 지원, 연말 우수기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대한결핵협회 본부(서울시 우면동 소재)에서 홍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발대식에서는 하여 위촉장 수여, 기자단 명칭 공모결
2013-05-10 15:02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은 오는 15일(수) 오후 3시 병원 4층 화상회의실에서 ‘유밤암은 왜 걸릴까요?’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Grand Open을 기념하여 유방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강좌는 유방내분비외과 강희준 교수가 ‘유방암 발병률의 발생요인’, ‘유방암 증상과 치료 및 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발병의 주요 원인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환경적 요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검진을 통한 유방암 발병률을 낮추고자 준비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후에 자가 진단법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강희준 교수는 “유방암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서구적 식생활, 비만, 음주, 빨라진 초경 연령, 늦은 출산, 모유 수유 기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성들이 유방암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유방암 발병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05-10 15:01건강보험료 산정 시 주택구매에 따른 부채를 공제하는 법률안이 입법발의돼 가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하우스푸어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건강보험료를 산정할 때 지역가입자들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활용함에 따라 집을 살 때 진 부채액에 대해서도 건보료가 부과되는 폐단을 줄이자는 게 입법취지다.사회보험의 성격상 보험료는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돼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득파악이 미진하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주택, 토지 등 재산을 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돼 왔다는 지적이다. 추미애 의원실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의 경우 주택 구매를 위한 부채액을 공제한 후 건보료를 산정할 수 있어,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대출이자 원리금상환 등의 빚 때문에 힘겹게 살고 있는 이른바 ‘하우스푸어’의 건강보험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미애 의원실은 추 의원이 전월세 가격 폭등 당시 전월세가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가 수배 인상되는 것을 밝히며, 지난 2012년 보험료 산정 시 전월세가 기본 공제, 전월세 상승으로
2013-05-10 14:33보건사회연구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은 지난 9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이장 이인근)에서 300여평의 밭에 야콘(고구마의 일종인 뿌리식품)을 심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최병호 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보사연 직원들은 월촌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을 갈고 야콘 1000여 그루를 심었다. 최원장은 봉사활동 후 인사말을 통해 “월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 8년동안 매년 4회 이상 서로 찾고 서로 힘을 보태다보니 이제는 가족처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또 “우리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사회, 다문화가족, 노령연금과 질병, 그리고 농촌이 처한 사회적 환경 등에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환경 개선과 주민행복을 위해 한 차원 높은 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보사연은 지난 2005년 40호의 월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봄철 파종기와 가을철 수확기에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개원 기념일에는 월촌주민을 초청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월촌마을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밤 사과 등 농산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2013-05-10 11:18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의사면허신고제와 관련, 미등록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가장 최소한의 선에서만 보건복지부에 넘기라는 것이다. 전의총은 복지부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복지부는 의료인력의 근무 실태와는 전혀 관계없는 개인정보(집 주소, 집 전화번호, 휴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이에 의협은 면허 등록 자료 중 이름과 면허번호만을 발췌해 발송했다고 하지만 이는 면허 갱신 정보를 복지부 측에 절대 넘기지 않겠다고 한 의협 초기의 입장에서 후퇴했다는 것.전의총은 면허 미신고로 인한 의료인에 대한 가혹한 행정처분을 막기 위해 지난 3일 의협의 개선사항이 관철되기 전까지 면허신고자료 제출을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하며 의협에 대해 수집된 자료 중 법안의 취지에 맞는 필수적인 사항들만 취사·선택할 것을 촉구했다.복지부에서 근무실태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생활에 해당하는 개인정보를 내놓도록 강제하고 있데 이는 의사에 대한 사찰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것이 전의총의 판단이다.전의총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불가피한 경우에 목적에…
2013-05-10 10:48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있었다.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은 9일 소아임상 제1강의실에서 ‘대학병원의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병원의료정책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한영수 법제처 행정법제국 국장은 현행 기부금 제도는 모든 기부금품 모집행위를 금지하고, 행정관청이 등록한 모집행위만 허용하는 ‘원칙 금지, 예외 허용’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이제 시대변화에 맞게 공익적 용도로 사용되는 기부금품에 대해서는 ‘원칙허용, 예외금지’방식으로 규제방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일정 요건을 갖추면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모집된 금품의 사용과 회계처리의 투명성 등 관리기능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이다.더 나아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부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예를 들면 건물명이나 도로명에 기부자 설명을 부여하거나 세제혜택을 주고, 공공시설이용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 훈장이나 포장 등을 표창하고 기념비
2013-05-10 09:53대한의사협회가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 원칙적 합의한 적이 없다고 적극 부인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제6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이하 직능발전위)가 열린 직후 참석자들이 처방전 2매 발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과 관련해 의협은 처방전 2매 발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보도한 언론사들의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처방전 2매 발행에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지난 9일 열링 직능발전위에서도 처방전 2매 발행의 강제화에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처방전 1매는 조제내역서의 발행으로 대체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또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처방전 1매가 아니라 조제내역서로 환자가 보관해야 하는 어떤 약을 처방받았느냐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어떤 약을 복용했느냐에 대한 기록이라며,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어떤 처방을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보관이 필요하다면 의료기관에서 어떤 처방을 받았는지 처방내역을 약국에서 조제내역서와 함께 1장으로 인쇄하여 제공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처방전 2매의 발행은 불필요한 규제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반드시 조제내역서 발행의 의무화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에
2013-05-10 09:38보장이 확대되고 의료인이 자유로우려면 포괄수가제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단에서 제기돼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특히 지난해 의원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을 두고 공단과 의협이 법적 대응까지 진행한 바 있어 공단에서 다시 이 같은 주장을 한데 대해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오는 7월 병원급 이상의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의료계의 반응에 더 관심이 모이고 있다.9일 ‘필수의료서비스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열린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공개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패널토론에 참석한 건강보험공단 현재룡 보험급여실장은 “행위별 수가제하에서 많은 항목이 추가되고 세분화 상황에 급여보장 논의는 어려움이 있어 보장이 확대되고 의료인이 자유로우려면 포괄수가제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 실장은 “필수의료 범위가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보장성이 낮다보니 급여가 안되는 것과 행위별수가제, 비급여를 양산하는 현장의 문제가 있다”며 “공약 이행가능여부, 비용문제 등 대체적으로 우려하는데 공단은 대선공약과 상관없이 적정수준 80% 보장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그에 대한 재정과 재원조달 방향까지 연구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려
2013-05-10 06:23또 다시 연일 불거지고 있는 리베이트 이슈로 제약업계가 좌불안석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정기관이 제약업계에 대한 공격적인 리베이트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업체 규모를 막론하고 얼마나 더 많은 제약사가 조사대상에 오를지 예측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 펼쳐지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올초 발생한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문제의 여파가 컸다. 업계는 이례적으로 선두기업인 동아제약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진행된 것은 누구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본보기로 삼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미 사정당국이 제약업계 전반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를 착수하기 앞서 상당수 기업의 증거를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견제약사 영업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매달 거르지않고 리베이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상위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르며 업계 전반을 이렇게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압박해온 경우는 유례없다”며 “단기간에 증거를 확보해 조사가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어느 업체가 됐든 조사대상에 올라있다면 리베이트 혐의는 입증된 것과 다름없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검찰의 표적일 경우 확실한…
2013-05-10 06:19“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병원의 멘탈이 살아있어야 한다.”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발전기금부실장은 9일 서울대병원 소아임상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 ‘대학병원의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병원 기부문화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대학병원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 내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집행부의 적극적인 기부금 유치활동으로 더욱 많은 후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 개편, 담당인력 전문성 및 정책지원 요청 등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밖에도 ▲병원기부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 ▲체계적인 기부자 관리 및 예우시스템 강화 ▲사업별 모금 전략 수립을 통한 다양한 기부 매뉴얼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모금을 위해서는 결국 집행부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바탕으로 병원관계자들이 내외부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그가 밝힌 내부관리 차원의 노력은 조직적 지원 및 체계강화와 관련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체계적인 예우시스템 확립 등이다.또 외부적 활동은 관계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으로써, 기존회원들 간의 유대관계 유지 및 강화, 대학
2013-05-10 06:0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을 통해, 여성들이 근무하고,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고,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예비맘(임산부) 교직원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병원은 전체 2,892명의 교직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5%(2,170명)에 달하며, 연간 150여 명의 여성 교직원이 임신 중 근무 하고 있다. 켐페인은 임신 주수와 정규직 여부에 관계 없이 임신 중인 여성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뱃속 아가를 보호해 주세요’란 예비맘 보호 캠페인 배지와 가방고리를 나눠줘, 임산부 교직원 및 태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내부교직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상호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캠페인은 병원이 운영 중인 교직원 제안제도에서 외과 병동 근무 중인 박윤득 간호사가 주변의 기혼 동료 사원들이 임신 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제안해 채택되었다. 이는 하향식 직장내 의사결정이 아닌 평직원의 내부 건의를 병원당국이 적극 수용한 것으로, 자발적인 상향식 의사소통의 본보기로 평가돼, 직장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병원 고객행복팀은 임산부 직원의 업무 시간과 출퇴근 및 외부 활동 중에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2013-05-10 05:55‘제19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본선심사가 오는 10일 소년한국일보사에서 실시된다.이번 행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지난 3월20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만728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주최 측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예심을 진행, 총942개의 작품을 선정했다.본선 심사는 송재찬 작가(동화작가), 이상교 작가(동화작가)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본선에서는 예심을 거쳐 올라온 942개 글에 대한 입상부문이 결정된다.심사는 흡연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금연으로 얻은 기쁨, 생활환경 속에서 느꼈던 흡연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직접 겪고, 보고 느낀 것을 진실하게 담았는지, 초등학생 시각에서 작성되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은상, 동상을 비롯한 총 7개 부문 942명에게 시상하며, 이중 200여명에게 ‘제3회 주니어 건강캠프’를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수상자는 오는 15일, 소년한국일보 지면(홈페이지 포함) 및 한국건강관
2013-05-10 05:5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는 13일부터 국내 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3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3년 8월 또는 2014년 2월 졸업 예정인 국내 외 4년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일정은 13일부터 26일(오후 6시)까지며, 지원자는 화이자 온라인 입사지원 페이지(http://pfizercareers.com/apply)에 접속해 회사 소정의 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인턴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이뤄지고,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사부 신경호 이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에게 사회로 첫 발을 내딛기 전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시스템과 기업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고, 향후 본인의 경력 경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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