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심사평가의 참여와 공개’를 주제로 심사평가원 지하대강당에서 심평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핵심 업무인 심사와 평가과정에 의료전문가와 소비자를 어떻게 더 많이 참여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심평원측 담당자들의 발표가 있었는데 김수경 연구조정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에 있어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으로 급여기준 결정과 평가영역을 선정해 공개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기준 공개를 전문가와 소비자에 맞게 보완·확대하고,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체적 방안으로 임상진료지침과 심사·평가기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계의 자발적 기준개발 및 제안, 그리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심사와 평가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기성 급여기준실장은 “현 급여기준의 문제점은 의료현장과의 차이, 보험재정에 대한 고려, 공급자와 소비자 간 정보제공의 한계, 이해관계자의 참여기준 미흡 등”이라며 “앞으로는 급여기준 개선 및 공개의 큰 방향을
2012-11-30 06:4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2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건강보험 고객센터가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는 콜센터의 컨택서비스 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게 과학적으로 조사, 평가 할 수 있는 한국컨택서비스품질지수로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이번 KS-CQI 콜센터 품질지수조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전체 41개 업종 143개 일반기업과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미스터리 콜 조사(고객위장 평가) 및 인터넷 패널조사(이용 고객 평가)를 병행해 실시됐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미스터리 콜 조사에서 통화단절, 상담소음, 발음 상태 등을,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패널조사에서는 해결 능력 등 제반 서비스 품질 및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2012-11-30 06:44복합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국내 최초 3제복합제가 다음 달부터 급여 출시된다.보건복지부가 29일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가 오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된다. 세비카HCT의 정당 보험약가는 5/20/12.5mg이 777원, 5/40/12.5mg과 5/40/25mg이 999원, 10/40/12.5mg과 10/40/25mg이 1071원으로 책정됐다. 세비카HCT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이번 고시를 통해 세비카HCT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메독소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됐다. 고정용량의 고혈압 복합제로써 세비카HCT가 갖는 임상적 혜택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TRINITY’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TRINITY 임상시험에서 중증도의 고혈압 환자 2,492명을 대상으로 세가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의 효능을 연구한 결과, 3제 병합요법(amlodipine 10mg +…
2012-11-30 06:43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8일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 조언으로 언급했다는 “이대로 가면 한약이 10년 안에 고사할 것”, “천연물신약의 양의사 처방 유지” 등의 보도내용에 대해 발언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국가보건의 책임자로서의 자질에 의구심과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천연물신약정책에 관련해 한방 원리에 기초한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을 양의사에게만 준 것은 문제이고 이 제도가 약사법에도 맞지 않아 제도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천연물신약이 한방 원리에 기초한 ‘한약’임을 인정했지만 손 차관은 한의사들에게 천연물신약 처방 독점권 부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한약을 양의사가 처방해 발생하는 국민들의 약화사고는 외면한 채 양의사와 거대 제약사의 눈치만을 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손 차관의 발언은 전통적인 한약처방을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아래 엉터리 양약으로 제조하고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약 교육과정을 받지 않은 양의사가 처방케 하는 잘못된 정책으로 그 부작용과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
2012-11-30 06:43포괄수가제를 놓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가 찬반토론을 벌였다.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29일 개최한 가을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 세션으로 포괄수가제에 대한 토론회를 마련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표자인 고선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관리실 실장은 ‘포괄수가제 도입과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포괄수가제에 대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제도와 향후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지불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두 번째 발표자로 행사에 참석한 송형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최소화시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소 진료를 초래해 의료서비스 질 하락이 심각히 우려되며 규격 진료에 따라 환자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단점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고 실장은 발표에서 각 의료비 지불제도별 특성과 외국의 포괄수가제 도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 2002년부터 2012년 6월까지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대해 진행했던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하며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의료인은
2012-11-30 06:41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가 올해 4000만병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남자들의 차(茶)’를 표방하며 2010년 3월 출시한 힘찬하루 헛개차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된 해 3분기 동안 730만 병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 연간 2,300만병으로 급성장했고, 올해에는 4,000만 병 이상의 판매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헛개를 원료로 택하고, 남성 취향의 풍미와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고정 소비자층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료 성수기로 여겨지는 6~8월을 전후한 여름 시즌을 지난 연말까지도 판매량이 줄지 않는 것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의 경우 비수기로 접어든 10월에도 성수기와 비슷한 월 4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시장에서는 힘찬하루 헛개차가 남성을 위한 음료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광동제약을 비롯한 업계에서는 ‘헛개차는 음료일 뿐’이라며 기능성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입장이다. ‘
2012-11-30 06:3611월29일 중국 닝시아(寧夏) 회족자치주 인촨(銀川)시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 정치협회 주석, 제1인민병원장 일행 30여명이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지난 7월 합의한 인촨시 제1인민병원 내 CARVAR 센터 설립을 위한 일정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인촨시 당서기의 방문으로 양 병원의 협력관계가 구체적인 단계로 발전해 제1인민병원 내에 CARVAR센터의 설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송명근 교수가 방문해 수술한 환자의 경과가 매우 좋아 건국대병원 의료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가 의료진의 실력 못지않게 훌륭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제1인민병원의 협력을 통해 인촨시가 세계적인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건국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은 “향후 양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설립될 제1인민병원 심장센터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의료진 연수교육 및 교환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
2012-11-30 06:33신용카드 수수료율 인상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병원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거래건수가 많을수록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책정 개편’을 오는 12월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급 병원들은 카드 수수료로 연간 수억 원을 더 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각급 병원들은 지금까지 공익업종으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종합병원 평균 1.5%, 병원급은 평균 2%를 냈다.이번 개편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수료 부담은 최소 0.5% 이상 높아지게 됐는데 병원에 따라 1% 이상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지난해 건강보험 급여규모만 해도 46조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수료율 인상으로 인한 병원계 전체의 추가 부담규모가 최소한 1∼2000억은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건강보험 수가인상분과 맞먹는 규모로, 수수료율 개편이 그대로 이루어질 경우 수가인상 효과는 상쇄되고 만다.저수가체계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규모의 추가 부담은 병원경영을 부실로 몰고 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이와 관련해 29일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관련회의를 열고 강력한…
2012-11-30 06:32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는 6조688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46조 2,379억원)의 1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손실의 규모를 가시적으로 추계하는 한편,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을 현행의 담배뿐만 아니라 주류와 비만을 유발하는 건강유해식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07년 4조6541억원에서 2011년에는 6조6888억원으로 43.7% 증가됐고, 이는 2011년 기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46조2379억원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2011년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중 비만에 의한 지출이 4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주가 36.4%, 흡연이 23.4%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건강위험요인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흡연의 경우 2007년 1조512억원에서 2011년에는 1조 5,633억원으로 48.7% 증가됐고, 이는 2011
2012-11-30 06:322012년 제2차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가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는 한·미 FTA의 이행을 위해 설치된 총 19개의 위원회 및 작업반 중 하나로 매년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한미 양측은 금번 회의에서 FTA의 이행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는데 양국의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간 규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차기 회의는 내년에 개최하되, 구체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양측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12-11-30 06:00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지훈상 원장이 28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세종 나눔봉사대상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40여 년간 의료계에 몸 담으며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여러 사회봉사단체에서 다양한 보직활동을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의료봉사의 저변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최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의료인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의료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국제연합봉사단(총재 백선엽)이 주관하고 KBS한국방송공사, 중앙일보, JTBC,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세종 나눔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나눔봉사 분야의 최고 권위상으, 더욱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선진복지 사회로의 도약과 기부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2012-11-30 05:58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만드는 고급종합의료정보매거진 보라매매거진(BORAMAE MAGAZINE)이 사보협회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사내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보라매매거진은 인쇄사보 부문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08년 새병원 개원과 함께 창간한 보라매매거진은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병원 미션을 실천하며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선도하는 공공병원의 새로운 변화, 진정한 의술의 바탕이 되는 소통과 나눔을 목표로 제작된 것으로 연4회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사내·외보이다.기존의 엄격하고 규격화된 병원계 사보 경향을 탈피, 계절별 건강정보를 비롯한 여행, 문화 등의 다양한 종합 정보를 인쇄물과 웹진(www.brmh.org/bm) 형태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시각장애인들도 웹진을 볼 수 있도록 키보드 메뉴 이동 및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거진에 QR(Quick Response)코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보의 컨텐츠를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2012-11-30 01:56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과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오, 몽골리아, 베트남, 몽골리아 등 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등을 주제로 국제교육훈련과정들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설했다.
2012-11-30 01:552012년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가 29일 대구EXCO에서 개최됐다.지난 94년 ‘한국QA학회’로 창립된 본 학회는 지난 9월 학회명을 ‘한국의료질향상학회’로 개정했다. 김세철 의료질향상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학회는 의료기관의 질향상 활동에 학술 및 실무적 지원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의료 질 향상활동의 발자취와 전망’, ‘의료에서의 인간공학의 활용’, ‘포괄수가제‘, ’개인정보보호’,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심포지엄이 마련됐다.학회 측은 “각 의료기관에서 발표를 위해 제출한 870여 편의 초록 중에서 학술위원회가 엄선하여 약 20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종합병원의 임상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및 행정직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간호대학 교수 등 의료질 향상 연구활동에 종사하는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2012-11-29 14:34전국의사총연합에서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8일 손 차관이 직원과의 대화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전의총에 따르면 손 차관은 “국회를 대응할 때는 여야가 갈리게 해야 한다”, “직능단체와 대립할 때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도 이런 식으로 다루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전의총은 손 차관에 대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야 하는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마치 간사한 모사꾼 마냥 국회와 직능단체를 이간질하고 있었으니, 이 나라 보건의료제도가 이토록 형편없이 붕괴 위기에 처한 것이 쉽게 납득이 간다”며 맹비난했다.이어 “이번 발언에 의해 이 나라 보건의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공무원에 의해 움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않으면 막말을 내뱉고, 국회나 직능단체도 아무 거리낌 없이 이간질시키고 자중지란에 빠트리게 하는 간사한 모사꾼 같은 자들에 의해 움직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또 손 차관에 대해 “더 이상 공무원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실토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손 차관의 발언은 의료계 내에 복지부의…
2012-11-29 14:27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뇌신경재활학회·대한뇌졸중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대한심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를 국민들에게 권고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원인 2위(25.4%, 1위는 암 28.3%), 단일질환 1위는 뇌혈관질환(10.5%)심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급증하고 있는데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유병률은 05년 28.0%에서 09년 30.7%, 진료비는 02년 2.4
2012-11-29 13:11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인권적 관점에서 접근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산하 의료인권소위원회는 지난 22일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부종식 변호사(변협 의료인권소위원)는 “포괄수가제는 환자의 기본권인 의료선택권·알권리·소비자의 권리를, 의사의 기본권인 의료수행권·직업수행의 자유·재산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이어 “환자는 의료소비자로서, 의사는 의료제공자로서 각각 의료기본권을 보유하고 있는 주체라 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장점이 있는 제도라 하더라도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침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반 문제점을 고려할 때 포괄수가제 도입은 재고되거나 혹은 적용대상과 범위의 전면적인 확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주 의협 보험이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포괄수가제의 의료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현장에서 포괄수가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사의 의료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 제도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보험이사는 포괄수가제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산부인과 수술
2012-11-29 12: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8일 본부 대강당에서 전국 178개 지사 CS리더(Customer satisfaction Leader)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헌장실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8개 지사의 다양한 고객헌장 실천사례 중 ‘내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고객감동 4S운동과 전화고객감동 4S운동 등을 추진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감동을 실천한 경북 칠곡지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12개 지사가 우수지사로 선정됐다.또 올해는 친절지수 자가 진단표, 친절지수 온도계, 건강 카페 운영, 민원업무 즉시처리를 위한 병풍 업무메뉴얼, 고객맞이 3S·3W 실천운동 등 우수사례가 그 어느 해보다도 많았다.공단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동강령을 실천하고 있는데 ‘방문고객 감동 4S운동’은 ▲고객을 맞이할 때 Smiling ▲업무를 처리할 때 Speedy, Secure ▲고객이 돌아갈 때 Satisfied하는 것이고, ‘전화고객감동 4S운동’은 ▲전화 받을 때 Speedy ▲상담할 때 Smiling, Satisfied ▲끊을 때 Slow 실천하기…
2012-11-29 11:05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잇따라 등장한 DPP-4억제제 제품들이 메트포민 복합제를 출시하며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두 제품의 메트포민 복합제인 ‘자누메트’, ‘가브스메트’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콤비글라이즈’가 출시됐고 내년에는 ‘트라젠타듀오’가 시장에 등장하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DPP-4억제제+메트포민 복합제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메트(MSD)가 전년 70억원에서 111억원으로 57.4% 증가하며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이어 가브스메트(노바티스) 역시 31억원에서 45억원으로 42.5% 늘며 올 들어 꾸준히 실적이 오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부터 급여 출시된 콤비글라이즈(BMS)는 온글라이자, 메트포민 서방정과 병합한 국내 최초 ‘1일 1회’ 복용 단일 복합제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출시 첫 분기실적은 1억원대 수준에 그쳤다.이달 허가를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트라젠타듀오’는 최근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트라젠타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억
2012-11-29 06:46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5일 몽골을 방문해 어르형 지역 검진․치료센터(Orkhon Local province Regional Diagnostic treatment Center)와 진료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다.어르형 지역 검진 및 치료센터의 초청으로 몽골 현지의 의료수준 향상과 한국의 의료술기 도입을 위해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를 비롯해 진료협력팀 일행과 어르형 지역 검진․치료센터 Battuvshin Majigsuren 병원장 및 의료진들이 자리한 가운데, 양병원간의 진료협력과 협동연구, 의료진과 환자의 교류, 의학적 정보․통계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몽골 중북부에 위치한 어르형 지역 검진․치료센터는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생아과, 마취과, 정신과, 감염과 등의 진료과를 두고 350병상, 460여명의 의료진 및 간호, 행정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부터 지방정부의 결정으로 ‘지역 검진 및 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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