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대표 이희철) ‘레모나’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아이유가 발탁됐다. 올해 새롭게 ‘너랑나랑 레모나’ 캠페인은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등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레모나로 전한다는 내용이다. 레모나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세대 간의 ‘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가수 아이유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모델로 아이유 특유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30년 가까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레모나를 표현하기에 적합했다”며 모델 선정배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오는 4월초 지면 촬영을 시작으로, 레모나 CM Song을 직접 부르는 등 전속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아이유의 촬영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과 아이유의 다양한 사진을 담은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할 예정이다.
2012-03-19 10:55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미술품 경매 프리뷰 행사 현장에서 ‘페보니아’ 뷰티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안젤리나 졸리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한 ‘페보니아’는 미국의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로, 메디포스트가 독점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갤러리 내에 오픈 부스를 설치하고 전문 코스메틱 연구원이 상주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20일 열릴 예정인 ‘제 123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를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을 비롯해 김환기, 이우환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120여 점이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한편 페보니아는 총 300여 종으로 구성된 기초 제품이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비롯해 파라벤, 라놀린, 포름알데히드 등 10여 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해양 추출물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다.
2012-03-19 10:41약가인하 소송이 단 4곳의 중소제약사만 접수하면서 사실상 일단락됐다.막판 ‘대리접수’라는 카드까지 꺼내들며 참여를 독려했음에도 끝내 업계의 힘을 모으는데 실패한 제약협회는 당분간 역할론과 책임론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 KMS제약과 다림바이오텍, 9일 일성신약, 에리슨제약만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소장을 접수했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접수기한 마지노선이 지난 16일이었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추가접수 가능성은 희박하다.당초 80여곳의 제약사가 소송에 참여할 것이라던 제약협회의 전망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된 셈이다.이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이미 예상된 결과”라면서도 중대한 사안을 앞두고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업계 분열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업계 한 인사는 “이사장 선출로 인한 협회 갈등만 없었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 전임 이사장단이 돌아서면서 상황은 종료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업계 자체가 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상위제약사가 포함된 전임 이사장단의 불참도 컸지만, 제약협회 역시 그간 “상당수 회원사가 참여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
2012-03-19 06:19지난해 요양급여비 점유율이 의원은 21.7%인 반면, 종합병원급 이상은 31.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46조 2천억원으로 지난 10년간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에는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률이 평균 6.4%로 저조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3.8%, 의원이 4.8%로 각각 낮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8일 '201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공단의 건강보험 주요통계 중 요양급여비를 요양기관 종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 34조 5652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이 10조 9262억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9조 7058억원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했다.그중 의원은 7조 4820억원으로 21.7%를 점유했다.병원급(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포함) 요양급여비는 5조 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중 요양병원은 1조 6108억원으로 22.9% 증가, 한방병원은 1085억원으로 15.7% 증가해 다른 요양기관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6
2012-03-19 06:18의대생 10명 중 9명이 인턴제 폐지와 관련해 복지부 TFT에서 입법안을 개정할 때 학생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조사됐다.또 의대생 의견 미반영, 정보 부족 등으로 의대생 77%가 인턴제 폐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의장 남기훈, 이하 전의련)은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인턴제 폐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대·의전원생들과 ‘인턴제 폐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의대생의 11%에 해당하는 1677명이 응답했다.그 결과 인턴제 폐지안이 입법 계획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02명(90%)이었다. 175명(10%)이 인턴제 폐지안 입법 계획을 모르고 있었다.보건복지부의 인턴제 폐지에 대한 목적과 변경 제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22%에 해당하는 365명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답했고 ‘변경 제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가 813명(48%)으로 나타났다.‘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또 1624명(97%)의 의대생이 복지부 TFT에 학생이 참여해야 한다고 답
2012-03-19 06:172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선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개사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 가운데 20%이상 처방액 증가를 보인 곳은 녹십자, LG생명과학, 종근당이다. 이 가운데 종근당의 2월 처방액은 27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225억원에 비해 48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종근당의 상승세는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이 이끌었다.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의 처방액은 각각 33억원, 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4%, 30.2% 증가한 것이다.유한양행도 20%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2월 처방액은 220억원으로 전년 보다 35억원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트윈스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트윈스타는 2월 처방액 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34%나 증가한 수치다.뒤를 이어 대웅제약도 2월 처방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319억원 보다 13.5%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의 대표품목 가운데서는 ‘알비스’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알비스의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03-19 06:16매주 내원이 힘든 환자를 위해 약을 미리 조제한 후 일주일 단위로 진료일자를 기재, 진료비를 청구했다가 허위청구로 처벌을 받은 의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김홍도)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A씨는 “의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공황장애와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으로 통제능력이 떨어진다”며 “정신과적 특성 상 매주 내원하기 힘든 환자의 편의를 위해 부득이 약을 미리 조제했다”고 주장했다.다만 일주일 단위로 진료기록부에 연필로 진료일자를 기재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것에 불과한데도 속임수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비를 허위청구했다고 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그러나 재판부는 “일부 수진자들이 단 하루 이 사건 의원에 내원해 정신치료를 받았는데도 원고는 이들이 일주일단위로 지속적으로 내원해 진찰을 받은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고 판단했다.정신과적 특성이라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에 재판부는 원고의 소송을 기각했다.
2012-03-19 06:15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간무협) 신임회장에 강순심 법제이사가 선출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17대 임원을 선출했다.강 신임회장은 출석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는 회장단 선거에서 출석 대의원 158명 중 149명이 찬성해 약 95%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물려 준 반세기 간호조무사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저는 희망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후배들에게 어떤 간호조무사의 정신과 가치를 물러 줄 것인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3R 이슈 중 첫 번째는 개정(Revision)으로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명시, 자격 재신고제, 면허 환원, 양성지침 규정화 등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조무사의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어 개혁(Reform)은 간호조무사의 교육개혁을 말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2012-03-19 06:15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그랜드 콥톤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바이오스펙트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허일섭 회장은 시장성이 낮아 연구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희귀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의 개발에 성공한 공로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계절독감 백신의 WHO PQ승인을 취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세계 제약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에게 가장 지명도가 높은 아시아계 저널이자 시장 조사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인과 학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바이오스펙트럼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2-03-19 06:14IMS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진 후 의료계가 정부에 대해 IMS 신의료기술 결정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상반기 중 법률검토 후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IMS에 대한 법률적 자문 및 이해단체인 의사협회, 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학회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및 정부인사가 참여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IMS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지만,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판결 내용에 대해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상반기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정확한 법률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법률자문을 받은 이후 이해단체들인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그 이후 복지부, 보건의료연구원, 학회 전문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IMS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위원회 구성에 대한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에 가시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정부 관계자는 관측했다.한편, 이 사안의 법적 최종 판결인 지난 2월 23일 대법원은…
2012-03-19 06:0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작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가 717건으로 전년(137건)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523건(73%)은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간 부작용 보고건수를 보면 ‘09년 53건에서 ‘10년 137건, ‘11년 717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 수도 ’09년 21개 품목에서 ‘11년에는 105개 품목으로 다양화되었다.이처럼 부작용 보고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데다 고령화 사회 영향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참고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부작용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보고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 운영됐다.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단연 인공유방이다. 인공유방은 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가 428건으로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717건)의 59.7%를 차지했고, 소프트콘택트렌즈(30건), 조직수복용생체재료(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공유방의 경우 보고된 부작용은 제품파열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2-03-18 08:53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꾀병으로 오해받는 외로운 통증인 섬유근육통환자들을 위한 ‘제6회 삭신이 쑤셔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경희의료원 본관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유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와 운동요법에 대한 강의와 골다공증검사, 혈관나이측정 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접수, 기타 문의사항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02-958-9771)로 문의하면 된다.
2012-03-18 06:38경구용 골관절염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후 30분내 복용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관절염약,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를 발간·배포하면서 골관절염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14일 알렸다.현재 골관절염약은 통증이 있는 관절에 직접 바르거나 부착하는 국소외용제와 먹는 약물, 관절 내에 주사하는 관절내 주사제 등이 있다.국소외용제(크림제, 파스류 등)로는 케토프로펜과 디클로페낙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캡사이신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눈이나 점막부위,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용 후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각 사용을 중지한다. 먹는 약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쎄레콕시브(COX-2 선택적 저해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약들은 복용시 구역·구토·변비·식욕부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며,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두 가지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들을 병용투여하는 것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 위험
2012-03-18 06:21충청북도의사회(회장 오국환) 신임 회장으로 홍종문 부회장이 선출됐다.충북도의사회는 16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홍종문 신임 회장은 제34대 충북의사회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충북도의사회 대의원 의장에는 오국환 전임 회장이 당선됐고, 감사는 곽진근, 조미란, 신경식 원장이 선출됐다.중앙대의원은 지난해보다 1명 줄어든 4명으로 오국환, 홍정문, 조원일, 박란재 원장이 선임됐다.홍 신임 회장은 “전임회장들이 늘 해오던 대로 회원들의 권익과 의권을 지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다면서 “지역의 관련단체와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며, 불법의료기관들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해외의료봉사 등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의협과 회원들 간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전임 집행부에서 겪었던 의협과 회원들 간의 소통부재로 인해 정책에 대한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것.홍종문 신임 회장은 차기 의사협회장에 대해 충북 회원들의 관심과 의견 표출을 당부했다.그는 “차기 집행부에 누가 되든
2012-03-17 07:09“올해도 정부는 총약계약제와 선택의원제 등으로 수가를 통제할 것이 분명하다. 대신 의료사고 시 배상에 대해서는 한계가 없다. 무과실 배상에서 누가 수술을 하고 분만을 하겠는가?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다.”충청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이 16일 열린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총액계약제와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등과 각 정당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무상 의료 등에 대해 비판했다.오국환 회장은 “한 달여 후 총선이 있다. 모든 후보 모든 당에서 무상의료, 보장성 강화를 외치지만 복지 예산을 얼마나 올리고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세금을 더 걷는 것 뿐”이라면서 “결국 총선이 끝나고 나면 입원 환자 식대처럼 우리의 파이만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회장은 현 의료수가 체계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는 “현 의료계 상황은 의료수가는 완전히 정부 통제 하에 있는 사회주의적 체계이고 의료 인력 수급, 의료 배상 등 나머지는 자유방임, 자본주의적 행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올 해도 정부는 총액계
2012-03-17 07:01의약 4개 단체가 금융위에 의원과 약국에 대해 합리적인 카드수수료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의협, 약사회, 치협, 한의협 등 의약 4개 단체는 지난 14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동네의원 및 약국의 부당한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법 집행의 공을 넘겨받은 금융위원회가 개정법의 취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시적인 대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키로 결의했다.4개 의약단체는 빠른 시일 내 금융위원회를 방문키로 했다. 또, 의약단체들은 이번 개정법을 토대로 향후 금융위원회에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동네의원 및 약국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신용카드업자가 가맹점수수료율 산정시 준수할 사항, 영세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 범위, 가맹점수수료 책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의약단체들은 신용카드 결제 요청에 반드시 응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현행 법률 규정 문제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장현재 의협 의무이사는 "이미 2010년…
2012-03-17 06:19제약업계는 힘든 때일수록 ‘안정’을 도모하자는 분위기다.일괄 약가인하, 한미FTA 발효 등 사상 최대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주요 임원의 재선임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대표적이다.주요 제약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제히 개최된 10일, 각 회사들은 이사선임 내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4번째 연임을 통해 업계 최장수 CEO 중 한명으로 새로 등극한 동아제약의 김원배 사장의 재선임이 먼저 눈에 띈다. 김원배 사장은 현재 4번째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과 나종훈 국제약품 사장에 이은 최장수 CEO 반열에 올랐다.특히 김원배 사장과 같은 연구원 출신들이 업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이번에 4연임된 종근당의 김정우 사장 역시 연구원 출신이다. 김정우 사장의 경우 연임과 동시에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됐다.새로운 종근당 대표이사 자리에는 전 경보제약 사장을 지낸 이경주 사장이 선임됐다. 이경주 신임 대표이사도 1984년 종근당에 연구담당으로 입사해 2010년부터 경보제약의 사장 자리를 맡아왔다. 또 다른 4연임 인물은 일동제약의 이정치 회장이다. 이 회장도 이번 주총을 통해 재선임됐다. 유한양행의 경우 기존 김윤섭·최상후 공동 대표
2012-03-17 06:18국회입법조사처가 과도한 의료이용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치의제와 요양급여일수제한을 도입해야한다고 나섰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이만우 보건복지여성팀장은 16일 발행한 이슈와 논점에서 ‘과도한 의료이용(의료쇼핑)의 문제점 및 대응책’을 짚으며, 주치의제와 요양급여일수제한을 도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환자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행태를 꼬집는 이른바 ‘의료쇼핑’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걸림돌로 꼽힌다.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보험료율,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해 건보 재정의 안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이민우팀장은 “아직까지 건강보험제도에서 의료이용을 제재하고 관리할만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태”라며 “이제 건보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적정 의료이용 유도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그는 지난 2006년 폐지 된 ‘요양급여일수 365일 상한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함께 장기적으로는 의료전달체계와 진료비 지불보상제도의 개혁을 심도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의료전달체계는 사실상 1차 의료의 기능이 유명무실해 과도한 의료이용은 물론 전반적인 의료이
2012-03-17 06:16비급여 진료비 항목 자료를 법적으로 강제할 것인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복지부와 건보공단, 국회에 따르면 올해 내 의료법과 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을 강제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각 기관들은 아직 구체적인 방안 모색보다 내부적 검토에 머물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진료비 실태조사에서 비급여 항목이 빠져 있어 정확한 조사결과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계속돼 왔다.지난 국정감사에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건보공단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서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파악을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요양기관이 공단의 자료 제공 요청을 거부할 경우 비급여 자료의 제출을 강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국회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국회의 지적에 따라 복지부와 건보공단측은 진료비 실태조사의 비급여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인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범 개정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2-03-17 06:02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병원들의 진출 성공 여부가 정부의 지원에 따라 판가름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진출국가에 맞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는 최근 '병원 해외진출 지원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의견을 개진했다.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시장을 국제 의료시장, 아시아 의료시장, 한국 의료시장으로 분리해 분석하고, 병원의 해외진출 현황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진출시 운영상의 문제점, 정부정책의 방향과 관련된 문제점,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병원의 운영전략과 정책제언을 담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신현희 연구원은 "국내병원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성공한 의료기술과 경험 및 인지도 등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후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 며 "충분한 재정 확보와 해외진출국에 맞는 맞춤 전략이 제대로 수립되어야 해외진출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기 위한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정부가 해외진출국간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발벗고 나서
2012-03-16 15:59